경제타임스 김재억 기자 | 사단법인 유쾌한반란(이사장 장용재)이 경제적 하중으로 진로 탐색에 난항을 겪는 저소득층 대학생들을 위해 실질적인 학업 보조와 정서적 함양을 동시에 지원하는 ‘카카오뱅크 스칼라십’ 장학생 모집에 나선다. 이번 프로젝트는 카카오뱅크의 후원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바탕으로 설계된 생활비 중심의 장학 제도다. ■ 생활비 300만원에 인센티브 50만원 추가… 실질적 복지 혜택 강화 장학 프로그램의 핵심은 단순한 금전적 보조를 넘어 청년들의 삶의 질 개선에 방점을 뒀다는 점이다. 선발된 총 60명의 장학생에게는 1학기와 2학기에 걸쳐 각 150만원씩, 총 300만원의 생활비 장학금이 지급된다. 이는 등록금 지원 위주의 기존 장학금과 달리 학생들의 실질적인 생계 부담을 덜어주어 학업 집중도를 높이려는 취지다. 특히 눈길을 끄는 대목은 ‘새로운 경험하기’ 프로그램이다. 장학생들은 경제적 제약으로 미뤄왔던 소소한 도전이나 경험을 월 1회, 총 7회에 걸쳐 실천하고 기록하게 된다. 해당 활동을 성실히 이행한 학생에게는 50만 원의 인센티브가 추가로 부여되어, 1인당 최대 350만 원까지 수혜가 가능하다. ■ 중위소득 100% 이하 대상… 4월
경제타임스 김재억 기자 | 정부가 세계국채지수(WGBI, World Government Bond Index) 편입을 앞두고 국채 시장의 변동성을 잠재우기 위해 5조원 규모의 긴급 바이백(국채 매입)이라는 승부수를 던졌다. 최근 가파르게 상승한 국채 금리를 안정시켜 외국인 자금 유입을 위한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재정경제부는 27일과 내달 1일 각각 2.5조 원씩, 총 5조원 규모의 국채 긴급 바이백을 실시한다고 26일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추가경정예산안 편성 과정에서 발생하는 초과 세수를 활용해 국채 순상환을 추진하겠다는 계획과 맞물려 있다. 정부가 이처럼 적극적인 시장 개입에 나선 배경에는 최근 이란 전쟁 등 지정학적 리스크와 통화정책 불확실성으로 인해 요동치는 채권 시장을 조기에 진정시키겠다는 계산이 깔려 있다. 대신증권 공동락 연구원은 이번 조치에 대해 “다음 달 예정된 WGBI 지수 편입에 따른 자금 유입을 앞두고, 높은 금리 변동성이 국채 매입의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한 대응”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정부는 자금 유입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기 위해 ‘WGBI 자금 유입 상시 점검반’을 가동하고 관계기관 회의를
경제타임스 김재억 기자 | 산일전기(062040)가 기존 신재생에너지 중심의 사업 구조를 넘어 AI 데이터센터 핵심 밸류체인으로의 편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그간 시장에서 저평가 요인으로 꼽혔던 제한적인 데이터센터 익스포저가 올해를 기점으로 직접 수주 구조로 전환되면서 주가 재평가(리레이팅)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 데이터센터 향 직접 수주 '시그널'… ASP 높은 내부 제품 공급 산일전기는 2026년부터 기존 현장발전(On-site)을 통한 간접 납품 체계에서 벗어나 데이터센터 디벨로퍼 및 EPC 업체에 제품을 직접 공급하는 구조로 변모할 예정이다. 특히 일반 제품 대비 단가가 높은 데이터센터 내부 탑재용 배전 특수변압기 수주가 가시화되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신재생용 특수변압기의 평균판매단가(ASP)가 1억~1.5억원 수준인 데 반해, 데이터센터 내부 제품은 최소 2억원에서 대용량의 경우 최대 30억원에 달해 외형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SK증권 나민식 연구원은 "2025년 LS일렉트릭이 xAI 납품 레퍼런스를 통해 멀티플 확장을 이룬 것처럼, 산일전기 역시 AI 데이터센터향 직접 수주 본격화가 리레이팅의 트리거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국내 대표 LPG 전문 기업 E1(017940)이 지난해 4분기 자회사의 일시적 비용 발생에도 불구하고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양호한 실적을 거두며 주주환원 강화에 나선다. 하나증권은 E1의 강화된 배당 정책과 베트남 및 LNG 발전 등 신규 사업의 순항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45% 상향 조정했다. E1(017940)의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95.2% 급증한 273억원을 기록하며 가파른 회복세를 증명했다. 매출액은 2.9조원으로 전년 대비 1.3% 소폭 감소했으나, 환율 상승과 가스 부문의 수익성 개선이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하나증권 유재선 연구원은 "발전소 정비 영향에 따른 전력 사업 감익과 금융 자회사의 적자 확대가 있었으나, 조달원가 개선을 통한 가스 사업의 흑자 전환이 이를 충분히 만회했다"며 "특히 트레이딩 수익성 제고가 실적 방어의 핵심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주주환원 정책도 한층 강화됐다. E1은 기말 배당금을 주당 4100원으로 결정했으며, 이는 중간배당을 포함한 별도 배당성향 24.4%에 달하는 수준이다. 전년 대비 주당배당금(DPS)이 1100원 증가한 수치로
경제타임스 김재억 기자 | (사)기술벤처스타트업협회가 3월27일 2026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인 (주)코맥스벤처러스와 유망 벤처 발굴 및 투자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은 민간 주도의 기술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초기 기업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한 실질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사)기술벤처스타트업협회는 27일 서울에서 2026년 정기총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주)코맥스벤처러스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기술 기반 스타트업의 성장을 견인할 동력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는 다수의 협회원과 업계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난 한 해의 운영 성과를 공유했다. 협회는 2026년도 주요 사업 계획으로 회원사 간 네트워크 고도화와 중장기 발전 방향을 확정하며 기술 벤처 생태계의 질적 성장을 다짐했다. 총회 일정과 병행된 (주)코맥스벤처러스와의 업무협약은 양 기관의 인프라와 전문성을 결합해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주요 협약 내용은 △우수 기술 스타트업 발굴 및 엔젤·VC 투자 연계 지원 △실무 중심 맞춤형 멘토링 및 컨설팅 △공동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기획 등이다.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현대건설(000720)이 2026년 해외 원전 시장에서의 압도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단순 건설사를 넘어 글로벌 에너지 기업으로의 도약을 예고하고 있다. 미국 실리콘밸리 SMR(소형모듈원전)과 불가리아 대형 원전 등 조 단위 프로젝트들의 본계약 체결이 임박하면서 주가 재평가(Re-rating)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미래에셋증권 김기룡 연구원은 3월26일 보고서를 통해 현대건설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업종 내 '최선호주(Top Pick)'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13만9000원에서 19만5000원으로 40% 상향 조정했다. 김 연구원은 "해외 원전을 중심으로 과거 대비 수주 레벨이 한 단계 높아지는 구간에 진입했다"며 "이는 밸류에이션 멀티플 할증의 핵심 요인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 44조원 규모 '원전 로드맵' 가동... 2026년 수주 목표 상회 예고 현대건설이 올해 정조준하고 있는 핵심 프로젝트는 세 가지다. ▲미국 팰리세이즈 SMR(1H26F) ▲미국 페르미 대형 원전 4기 ▲불가리아 코즐로듀이 7·8호기가 그 주인공이다. 이들 사업의 전체 수주 규모는 약 300억 달러(한화 약 44.6조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국립공주대학교가 대학 캠퍼스를 거대한 인공지능(AI) 학습장으로 탈바꿈시키며 국내 교육기관 중 처음으로 '피지컬 AI(Physical AI) 데이터팩토리' 시대를 열었다. 단순히 AI 기술을 연구실 안에서 검증하는 단계를 넘어, 실제 공간에서 로봇이 수집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모델 고도화에 환류하는 '리빙 인프라'를 구축한 사례다. 국립공주대학교(총장 임경호)와 AI 전문기업 마음AI가 협력해 구축한 이번 데이터팩토리는 캠퍼스 곳곳에 배치된 온디바이스 AI 시스템과 로봇을 핵심 축으로 한다. 이들 기기는 안내, 순찰, 시설 지원 등 실제 운영 과업을 수행하며 시각(Vision), 언어(Language), 행동(Action)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생성한다. 기존 AI 학습이 외부에서 정제된 데이터셋을 주입받는 수동적 방식이었다면, 이번 모델은 현장에서 발생한 원천 데이터를 자동으로 수집·정제해 학습 데이터로 전환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렇게 업그레이드된 AI 모델은 다시 현장 서비스에 투입되어 성능을 높이는 '데이터 기반 자가 발전' 구조를 형성한다. 캠퍼스 전체가 AI의 지능을 높이는 하나의 거대한 공장(Factory) 역할을 수행하게
경제타임스 이준호 기자 | 요즘 한국 사회를 이해할 수 있는 키워드는 무엇일까요. 주식시장이 지난해 코스피지수 2400~2500에서 올해 6000선을 넘을 정도로 크게 올랐는데 2030 세대의 수익률은 매우 저조하다는 분석의 기사는 최근 한국 사회의 큰 이슈입니다. 기사에서 `반대매매' 때문이라고 하는데 왜 그런지 살펴보겠습니다. 증권사에서 돈을 빌려 주식을 하는 것이 신용거래입니다. 그런데 주가가 단기간에 급락할 경우 신용거래 투자자의 담보 비율도 빠르게 낮아지게 됩니다. 증권사가 요구하는 추가 증거금을 납입하지 못할 경우, 보유 주식을 강제로 팔아치우는 `반대매매'가 발생하지요. 반대매매 여파로 매물이 증가하면 주가 하락 압력이 강해질 수 있고, 이는 담보 비율 추가 악화로 이어져 연쇄 반대매매를 발생시킬 수 있어요. 악순환이 계속될 수 있다는 의미예요. 코스피 급등장서 소외된 청년들…금감원장 "빚투 최대 피해 2030, 수익 없어" "빚투하다 보니 보유 오래 못해" 빚투 건전성 우려엔 "비교적 양호" 자산 증식에 관심이 높은 2030세대가 코스피 급등장에서 '소외'된 것으로 파악됐다. 최근 미국·이란 전쟁 여파로 증시 변동성이 커진 상황에서 '빚투(빚을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본지 온인주 이사가 방송문화 발전과 나눔 가치 실천에 기여한 공로로 남인순 국회의원 표창을 수상했다. 3월24일 국회와 미디어 업계에 따르면, 이번 표창은 온 이사가 방송 현장에서 정확하고 신뢰도 높은 전달력을 바탕으로 건강한 미디어 환경 조성과 문화예술 홍보에 앞장선 점을 높이 평가해 수여됐다. 온 이사는 그간 다양한 경제 및 시사 이슈를 시청자 눈높이에 맞춰 쉽게 풀어내는 진행을 통해 방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시청자 저변을 확대하는 데 기여해 왔다. 특히 미디어의 사회적 책임과 전달력을 결합해 건강한 방송문화 확산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아울러 온 이사는 언론인으로서의 본업 외에도 봉사와 기부 등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해 왔다. 단순한 정보 전달자를 넘어 공동체 발전을 위한 나눔의 가치를 현장에서 몸소 보여준 점이 이번 수상의 주요 배경이 됐다. 온 이사는 “작은 역할이라도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줄 수 있다면 언론인으로서 큰 보람”이라며 “앞으로도 방송을 통해 유익한 가치를 전파하고, 지속적인 나눔 실천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제타임스 김재억 기자 | 국내 자본시장의 선진화와 함께 거버넌스(지배구조) 개혁이 가속화되면서 그간 고질적인 저평가 요소였던 지주회사의 NAV(순자산가치, Net Asset Value) 할인율이 본격적으로 축소될 전망이다. 제도적 보완을 통해 소액주주의 의결권 가치가 회복되고, 기업집단의 자본 조달 방식이 자회사 IPO 중심에서 지주회사 중심으로 전이되는 '패러다임 시프트'가 나타나고 있다. 한화투자증권 이진협 연구원은 "거버넌스 개혁의 핵심은 기업의 의사결정이 대주주 중심에서 전체 주주 중심으로 확장되는 것"이라며 "이해상충 가능성이 컸던 대주주와 소액주주의 권익 방향성이 동일해지면서 지주사 저평가의 핵심 원인이 해소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 의결권 가치 부활... 보통주 프리미엄 100% 육박 실제로 거버넌스 개혁의 영향은 수치로 나타나고 있다. 의결권의 가치를 상징하는 보통주와 우선주의 가격 차이가 벌어지는 추세다. 국내 상장사 보통주의 우선주 대비 프리미엄은 2021~2024년 평균 64% 수준이었으나, 최근 100% 내외까지 급증했다. 이는 소액주주가 가진 의결권의 실질적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특히 상법 개정을 통해 이사의 충실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