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현대자동차가 동절기를 앞두고 현대모비스 및 중대형 상용 블루핸즈와 함께 중대형 트럭 및 버스 전 차종을 대상으로 '상용차 부품할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주요 소모성·기능성 부품들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해 현대차 상용차 고객들의 차량 총 소유비용(TCO)을 줄이고 해당 부품의 주기적 점검·교환을 통한 안전운행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다음달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 간 전국 86개 중대형 상용 블루핸즈에서 진행된다. 현대차는 해당 기간동안 ▲소모성 부품인 연료필터, 요소수필터, 에어클리너, 에어컨필터, 고전압냉각수, 스택냉각수 ▲기능성 부품인 EGR쿨러, EGR밸브 ▲공조시스템인 히터어셈블리, 히터코어 등 총 10종의 부품에 대해 20%에서 최대 50%까지 할인을 제공한다. 이번 '상용차 부품할인 프로모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현대자동차 공식 홈페이지 ▲마이현대 앱 ▲현대자동차 상용차 공식 카카오톡 채널(현대 트럭&버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동절기를 맞아 안전운행을 위해 주기적 점검이 필요한 주요 부품들을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현대차
 
								경제타임스 이준오 기자 | 삼성전자가 31일 수원 디지털시티에서 전영현 대표이사 부회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임직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56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은 근속상 및 모범상 시상, 축하공연, 창립기념사, 기념영상 시청 순으로 진행됐다. 전영현 부회장은 이날 창립기념사를 통해 근원적 경쟁력 회복 및 AI 시대 선도 의지를 강조하며 이를 위한 협업과 도전을 당부했다. 전 부회장은 “대내외 여건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삼성전자는 지금 중대한 변곡점에 서 있다”며, “초심으로 돌아가 기술의 본질과 품질의 완성도에 집중해 근원적 경쟁력을 회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AI는 이미 산업의 경계를 허물어 세상을 새롭게 만들어가고 있다”며 “삼성전자는 그 변화를 뒤따르는 기업이 아니라 AI 혁신을 이끌어가는 기업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전 부회장은 “삼성전자 고유의 기술력과 AI 역량을 본격 융합할 것”이라며, “AI를 적극 활용해 고객들의 니즈와 관련 생태계를 혁신하는 ‘AI 드리븐 컴퍼니(Driven Company)’로 도약하자”고 밝혔다. 또한 “지금 회사는 더 큰 도약을 위한 새로운 출발선에 섰다”면서, “서로에 대
 
								경제타임스 고은정정 기자 | NH투자증권은 31일 자사 100세시대연구소가 공개형 생애자산관리 교육프로그램인 '100세시대아카데미 명사특강'을 오는 11월 6일 오후 3시부터 4시30분까지 90분 동안 유튜브 생방송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100세시대연구소는 11월 명사로 김경민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수를 초청했다. 매년 빅데이터 분석을 근거로 부동산 투자 이슈를 짚어주는 '부동산트렌드 2026' 출간에 맞춰 부동산 특강 시간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이번 특강은 사전 참가 신청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NH투자증권 영업점 또는 모바일 링크(https://m.nhqv.com/s/djj0t) 등을 통해 가능하다. NH투자증권 거래 고객이 아니어도 참여할 수 있다. 김동익 100세시대연구소장은 "10·15 부동산 정책 발표 후 가속화된 부동산 시장의 불확실성에 대비하는 차원에서 명사특강을 마련했다"며 "빅데이터 분석을 토대로 부동산 시장을 종합적으로 파악하는 시간을 통해 미래의 현명한 결정에 도움이 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라이프케어 기업 코웨이가 개인별 신체 굴곡에 따라 최적의 편안함을 제공하는 ‘비렉스 루네어 매트리스’를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비렉스 루네어 매트리스’는 인체공학 기술을 기반으로 설계되어, 사용자 개개인의 체형과 수면 습관에 맞춘 맞춤형 지지력을 제공한다. 매트리스 전체는 신체 하중에 따라 나눈 7개 영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영역에는 서로 다른 경도의 스프링이 적용되어 체압을 효과적으로 분산시키는 ‘7존 체압분산 설계’를 반영했다. 먼저 ‘AD7 시스템’은 안정적인 수면자세를 유도해 숙면을 돕는다. 신체 하중에 따라 나눈 7개 영역을 다른 경도의 스프링이 맞춤 지지하고 효과적으로 체압을 분산하는 덕분이다. 또한 각각 분리된 형태의 포켓 스프링의 배열이 독립적으로 움직여 옆 사람의 뒤척임에도 흔들림 없는 수면 환경을 제공한다. 포스코사의 고강도 경강선을 사용해 탁월한 내구성과 지지력을 확보했다. 상단 유로탑 탑퍼에는 온몸을 고르게 감싸는 고밀도 메모리폼을 탑재해 뛰어난 밀착력과 체중 분산 효과를 발휘한다. 또한 신체 곡선을 따라 7개 구역을 서로 다른 경도로 설계한 ‘컨투어 7존 폼’을 더해 최적의 착와감을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SK텔레콤이 새로운 리더십으로 법조인 출신 경영인 정재헌 사장을 CEO로 선임하며, AI 시대 신뢰 기반의 경영 체계를 구축하는 방향으로 체질 개선에 나섰다. 이번 인사는 단순한 최고경영자 교체가 아니라, AI 신뢰·정보보호·거버넌스 혁신이라는 SK그룹 전체의 방향성과 궤를 같이한다는 평가가 나온다. ■ 정재헌, 법조인 출신 첫 SK텔레콤 CEO… AI·거버넌스 결합 리더십 정재헌 신임 CEO는 사법연수원 출신의 법조인으로, 2020년 SKT 법무그룹장으로 합류해 전략·법무·재무를 두루 총괄한 ‘내부 안정형 리더’로 평가받는다. 2021년 SK스퀘어 설립 창립 멤버로 참여하며 투자지원센터장을 맡아 기업 구조개편과 자본 효율화 전략을 주도했고, 2024년부터는 대외협력 사장으로 ESG·PR·CR 기능을 통합 지휘했다. 또한 SK 수펙스추구협의회 거버넌스위원장으로서 그룹의 경영 시스템 선진화 및 내부통제 강화에 핵심 역할을 했다. 업계에서는 “법률적 안정성과 전략적 감각을 겸비한 CEO”라는 평가와 함께, 사이버 침해사고 이후 신뢰 회복과 AI 사업의 책임 경영을 동시에 추진할 적임자로 꼽는다. ■ 'AI 거버넌스' 정착시킨 주역… S
 
								경제타임스 고은정 기자 | 9월 한달 간 기업들의 직접금융 조달 규모가 전월 대비 4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식 발행은 줄었으나, 회사채 발행이 크게 늘어 기업어음(CP), 단기사채 발행도 증가하며 자금조달 시장이 활기를 되찾은 모습이다. 금융감독원이 10월29일 발표한 ‘2025년 9월 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에 따르면, 9월 중 기업이 증권을 발행해 조달한 총액(공모 발행액 기준)은 약 28조 6,941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대비 47% 증가한 수치다. 이 중 주식발행은 3,698억원으로 감소했으나, 회사채 발행은 28조 3,243억 원(전월 대비 52.0% 증가)으로 직접금융 조달 증가를 주도했다. 기업어음(CP) 발행은 48조 210억 원으로 전월 대비 25.8% 증가, 전년 대비 16.2% 증가했고, 단기사채는 102조 116억 원으로 전월 대비 6.5% 증가, 전년 대비 25.6% 증가했다. 특히 일반회사채 발행은 57건, 5조 7,130억 원으로, 전월(11건, 8,620억 원) 대비 4조 8,510억원 (562.8%) 증가했다. 자금용도별 회사채 발행 비중은 차환 목적이 77.2%로 가장 많았으나 그 비중은 하락한 반면,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포스코홀딩스가 미국의 고율 철강 관세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 대형 철강업체 클리블랜드 클리프스(Cleveland-Cliffs) 에 조 단위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홀딩스는 지난달 클리블랜드 클리프스와 전략적 파트너십 양해각서(MOU) 를 체결했다. 클리블랜드 클리프스는 지난 30일(현지시간)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해당 사실을 공식 발표하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포스코는 미국 내 기존 고객 기반을 확대하고, 자사 제품이 미국의 무역·원산지 요건을 충족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2기 행정부가 철강에 50% 고율 관세를 부과한 이후, 포스코그룹이 미국 내 생산 거점 확보를 통해 관세 부담을 줄이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포스코홀딩스는 최종 계약을 올해 4분기 또는 내년 1분기 중 발표하고, 거래는 내년 중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만, 현재는 MOU 단계로, 투자 여부 및 규모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주태 포스코홀딩스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미국 내 기존 고객에게 미국산 철강을 공급하고, 그동
 
								경제타임스 이준오 기자 | LG전자가 글로벌 AI 인프라기업 엔비디아(NVIDIA)와 협력해 피지컬(Physical)AI, 디지털트윈 등 차세대 기술 혁신을 가속화한다. LG전자는 엔비디아의 다양한 AI 플랫폼 생태계에 합류해 로보틱스 기술 역량을 고도화한다. LG전자는 엔비디아가 선보인 범용 휴머노이드 추론모델 ‘아이작 GR00T’를 기반으로 자체 피지컬AI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학습용 데이터 생성 및 시뮬레이션 등에도 엔비디아의 로보틱스 개발 플랫폼을 활용 중이다. 양사는 고품질 데이터 확보와 학습 다양성 확대가 피지컬AI 구현의 핵심이라는 데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학습 데이터 생성과 강화학습 기반 로봇 학습 모델의 연구 협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LG전자가 가전(집 안), 전장(모빌리티), 상업/산업 등의 다양한 공간에서 축적하고 있는 데이터는 피지컬AI 고도화를 위한 학습 데이터로 활용될 수 있다. 또 디지털트윈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등 차세대 기술도 고도화한다. LG전자는 지난 60여 년간 축적해 온 제조·생산 데이터와 노하우를 기반으로 추진 중인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사업에서도 엔비디아의 AI 플랫폼을 대거 활용하고 있다. 엔
 
								경제타임스 이준오 기자 | SK이노베이션이 석유 사업 흑자 전환과 E&S 사업의 견조한 실적에 힘입어 2개 분기 만에 흑자 전환했다. 배터리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미국에서 최대 10기가와트시(GWh) 규모의 ESS(에너지저장장치) 공급 계약을 논의하며 수익성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5천735억원으로 지난해 동기(영업손실 4천233억원)와 비교해 흑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1일 공시했다. 이번 영업이익은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3천797억원을 51% 상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출은 20조5천332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6.3% 증가, 순손실은 943억원으로 적자 폭이 축소됐다. SK이노베이션은 "유가 및 정제마진 상승에 힘입은 석유 사업의 흑자 전환과 LNG 발전소 계절적 성수기 효과에 따른 SK이노베이션 E&S 사업의 견조한 실적이 더해지며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했다"고 말했다. 사업별로 보면 석유 사업은 매출 12조4천421억원, 영업이익 3천42억원을 기록했다. 정제마진 개선과 유가 상승에 따른 재고 관련 효과로 전 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7천705억원 증가했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KB국민은행은 '2025년 인도네시아 디지털금융페스티벌(FEDKI)'에서 한국-인도네시아 간 QR결제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시연했다고 31일 밝혔다. 인도네시아 디지털금융페스티벌은 디지털 금융 및 경제 생태계 조성과 혁신을 목표로 인도네시아 중앙은행(Bank Indonesia)과 현지 금융당국이 주최하는 행사로, KB국민은행은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의 초청을 받아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서 KB국민은행은 금융결제원의 '국가간 QR결제서비스' 구축 사업에 참여해 개발한 QR코드를 활용한 결제서비스를 선보였다. KB국민은행은 이번 시연으로 이르면 연내 'KB스타뱅킹 해외결제 서비스'를 인도네시아 전역으로 확대 적용해 현지 방문 고객들의 결제 편의성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KB스타뱅킹 해외결제 서비스'는 지난 9월 필리핀 확대와 함께 현재 태국, 일본, 대만, 라오스, 괌, 사이판, 하와이 등 11개 국가 및 지역에서 QR코드를 활용한 간편하고 안전한 현지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시연으로 더 많은 고객들이 해외에서 보다 편리한 결제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해외결제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