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회장이 회원사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어려운 시기 대기업이 상생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 회장은 서한에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돕는데 대기업이 적극적으로 나서달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전경련은 14일 허 회장 명의로 협력사에 납품 대금을 조기지급하고 우리 농산물 소비 촉진에 동참해 달라는 내용의 서한문을 발송했다고 발표했다.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회장이 회원사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어려운 시기 대기업이 상생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전경련)코로나19 확산 이후 처음으로 맞는 명절을 앞두고 방역 당국에 적극적으로 협조하는 한편 상생에도 힘써야 한다는 게 서한문의 핵심이다. 허 회장은 “함께 고비를 이겨내고 새로운 기회를 준비하는 혜안이 필요한 때”라며 “상생 협력에 더욱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이어 “9년만의 가장 긴 장마와 잇따른 태풍으로 인한 흉작으로 농민들의 시름도 깊어지고 있다”며 “우리 농산물로 추석 선물을 보내는 등 농산물
셀트리온은 전사적 역량을 총동원해 개발 중인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CT-P59'의 임상 1상 시험 결과 안전성과 내약성, 약동학(PK)을 검증했다고 11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지난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CT-P59의 임상을 승인받았다. 충남대병원에서 건강한 피험자 32명을 대상으로 임상 1상을 진행했다. 이번 임상에서는 CT-P59의 안전성과 내약성, 체내 흡수, 분포, 대사 등에 대한 약동학(PK)을 시험했다. 셀트리온은 전사적 역량을 총동원해 개발 중인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CT-P59'의 임상 1상 시험 결과 안전성과 내약성, 약동학(PK)을 검증했다고 11일 밝혔다.(사진=셀트리온)회사 측은 성공적인 임상 결과에 따라 향후 진행될 임상 2·3상의 조기 진입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현재 경증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1상을 동시에 진행 중이다. 이에 대한 결과 및 동물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대규모 글로벌 임상 2·3상에 들어갈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내년 상반기 치료제 개발이 완료되는 대로 즉시 대량 공급이 가능하도록 이달부터 공정검증 생산을 하고, 상업용 항체 치료제 대량생산
서울로보틱스, 코코넛사일로 등 5개팀이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공동개최하는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에 최종 진출했다. 중기부는 10일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에 최종 참가하는 5개팀을 이같이 선정했다고 밝혔다. 최종팀 선장과정에는 중기부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공동참가했다. 서울로보틱스, 코코넛사일로 등 5개팀이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공동개최하는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에 최종 진출했다.(사진=서울로보틱스)'스타트업 아우토반’은 다임러 그룹이 미래 이동수단(모빌리티) 분야에서 세계시장에 진출할 역량을 갖춘 스타트업을 발굴, 육성하기 위해 설계한 글로벌 스타트업 플랫폼이다. 이번에 최종 진출한 팀은 ▲서울로보틱스 ▲코코넛사일로 ▲해피테크놀로지▲서틴스플로어 ▲베스텔라랩 등 5개다. 이 가운데 서울로보틱스는 3D 라이다로 수집한 데이터를 AI(머신러닝)를 통해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인지하는 SW 플랫폼을 제공한다. 또 코코넛사일로 실시간 위치 추적 시스템을 통해 화물·운송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수집된 데이터를
코로나19로 항공 수요가 크게 줄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진에어는 오는 10월 중순 대형 항공기인 B777-200ER 여객기 1대를 개조해 국내 저비용항공사 최초로 화물 전용기를 운영해 경영상 위기를 타개한다고 9일 밝혔다. 이 회사에 따르면 해당 항공기는 우선 다음달 추석연휴까지 여객 운송에 투입되며, 이후 기내 좌석을 철거하고 안전 설비를 장착하는 등 개조 작업에 들어간다. 항공기 수리 및 개조가 항공기기술기준에 적합한지에 대한 국토교통부 승인 단계도 필요해 구체적인 운영 시점은 작업 진행 일정에 맞춰 최종 확정된다. 진에어는 오는 10월 중순 대형 항공기인 B777-200ER 여객기 1대를 개조해 국내 저비용항공사 최초로 화물 전용기를 운영해 경영상 위기를 타개한다고 9일 밝혔다.(사진=진에어)진에어는 LCC 중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는 대형 항공기를 통해 침체된 여객 수요 대신 화물 사업을 강화하며 실적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진에어는 그동안 B777-200ER을 여객기 내 화물칸을 활용하는 벨리 카고(Belly Cargo) 방식으로 타이베이 노선 등에서 운영해왔다. B777-200ER 기종은 B737-800과는 달리 화물칸 내 온도 및 습도 조절이 가
SK건설은 동반성장위원회가 주관하는 '2019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8일 SK건설은 2016년부터 2019년까지 건설업계에서 유일하게 4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게 됐다고 전했다. 동반성장지수는 동반성장위원회의 동반성장 종합평가와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 협약이행평가 결과를 각각 표준점수화한 후 50 대 50 비율로 합산해 구한다. 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미흡 등 5개 등급으로 구분된다. SK건설은 동반성장위원회가 주관하는 '2019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 받았다고 밝혔다.(사진=SK건설)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된 회사에는 공정위 직권조사 2년 면제, 조달청 공공입찰 참가자격 사전심사(PQ) 가점 부여, 국세청 모범납세자 선정 우대 등 각종 혜택이 주어진다. SK건설은 2011년 동반성장을 강화하기 위해 우수 협력사 협의체인 '행복날개협의회'를 발족해 협력사와 끈끈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힘들어하는 협력사에 금융지원 확대, 대금지급조건 개선, 방역용품 지원 등을 제공해왔다. 임금격차 해소 협약 체결, 협력사 핵심인
포스코는 7일 창업기획자(옛 액셀러레이터)가 결성한 국내 최초 벤처투자조합인 'IMP(Idea Market Place) 1호 펀드'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에 따르면 IMP 1호 펀드는 포스코 고유의 벤처기업 발굴·육성 프로그램인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에서 선발된 벤처기업들을 위한 전용 펀드로 총 51억 원 규모로 조성됐다. 펀드운용은 벤처기업의 투자·육성, 후속투자 유치 등에 우수한 역량을 보유한 국내 최고 수준의 창업기획자인 포스텍홀딩스가 맡았다. 포스코는 7일 창업기획자(옛 액셀러레이터)가 결성한 국내 최초 벤처투자조합인 'IMP(Idea Market Place) 1호 펀드'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사진=포스코)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에 공모한 벤처기업들의 선발, 보육, 멘토링 등에 참여하고 있는 포스텍홀딩스가 투자까지 일원화해 관리할 수 있게 돼 벤처기업들의 성장에 보다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포스텍이 보유한 기술과 연구장비를 지원하고 인큐베이팅센터인 서울 체인지업 그라운드 등에 창업공간을 제공하는 등 벤처기업들의 중장기적 성장을 지원하고 유망벤처기업은 포스코그룹으로 편입해 신성장사업으로
전자상거래 거대플랫폼 혁신기업 쿠팡이 광주 물류센터 건립으로 신규 고용으로 2000명 이상을 채용한다. 대규모 고용에 따른 쿠팡의 인건비 지출만 연간 700억원 이상으로 추산된다. 쿠팡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생, 놀라운 고객 경험을 위한 투자는 앞으로도 계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쿠팡은 광주시청에서 이용섭 광주시장, 박대준 쿠팡 신사업부문 대표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광주상생형 일자리뉴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쿠팡과 광주광역시는 광주에 초대형 첨단물류센터를 설립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지속 창출을 위해 함께 힘을 모을 것을 약속했다. 쿠팡은 광주시청에서 이용섭 광주시장, 박대준 쿠팡 신사업부문 대표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광주상생형 일자리뉴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사진=쿠팡)새롭게 설립되는 '쿠팡 광주 평동3차 첨단물류센터는 연면적 4만8000평 규모로 내년 상반기에 착공해 2023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상온 물류센터와 신선식품을 보관을 위한 냉장,냉동 물류센터를 자체적으로 동시에 구축한 첫 사례로 총 투자비용만 2240억 원에 이른다. 호남 지역에 건설되는 첫 로켓배송 전국단위 물
LG유플러스가 ‘5G 기반 인공지능(AI) 방역로봇’ 개발에 나선다. 이를 위해 이 회사는 자율주행 로봇 개발업체 퓨처로봇, 얼굴인식 솔루션업체 넷온과 ‘5G기반 인공지능(AI) 방역로봇사업’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우선 5G 방역로봇은 건물 안을 스스로 이동하며 마스크 착용 여부와 체온을 확인한다. 이동 중에 마스크를 쓰지 않은 사람을 발견하면 마스크 착용 안내 음성과 함께 즉시 중앙 관제실로 알린다. LG유플러스가 ‘5G 기반 인공지능(AI) 방역로봇’ 개발에 나선다.(사진=LG유플러스)5G 방역로봇에는 국내 로봇 최초로 다중얼굴인식 기술이 적용됐다. 고도화된 딥러닝 기반 AI기술로 이동중인 사람의 얼굴은 물론, 여러명의 얼굴을 동시에 인식한다. 최대 10명의 얼굴까지 동시 인식하며, 0.3초 안에 결과를 분석한다. 마스크를 턱이나 입에만 걸치는 경우도 판별해준다. 초정밀 온도측정이 가능한 열화상 카메라도 탑재됐다. 평균 ±0.3도에서 최대 ±0.5도의 오차범위로 온도를 자동 측정해줘, 37.5 이상의 고위험자를 비대면으로 안전하게 파악할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영상 애로가 더욱 심각해지고 있는 상장사들 5곳 중 3곳은 올해 하반기 한 자릿수의 신입직원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응답했다. 2일 취업포털 인크루트와 알바콜은 지난달 9일부터 지난 4일까지 상장사 530곳을 대상으로 '2020년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 규모'를 전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참여기업은 대기업 155곳, 중견기업, 145곳, 중소기업 230곳으로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4.26%이다. 상장사들 5곳 중 3곳은 올해 하반기 한 자릿수의 신입직원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응답했다. (사진=경제타임스 자료실)먼저 전년 대비 증감 계획을 확인한 결과 '감소'가 40.1%였으며 '증가'는 19.2%에 그쳤다. 기업별로는 대기업의 37.0%, 중견기업의 54.2%가 채용 규모를 줄일 예정이다. 채용 규모를 자릿수로 선택하게 한 결과 한 자릿수 채용을 한다는 기업이 64.1%로 절반 이상이었다. 두 자릿수 채용을 한다는 기업은 30.7%였고, 세 자릿수는 5.2%에 불과했다. 채용 예상인원을 주관식으로 입력하도록 한 결과 하반기 상장 기업들이 창출할 신입 일자리 수는
기아자동차는 지난달 판매실적에 대해 국내 3만8463대, 해외 17만8482대 등 전년 동기 대비 5.2% 감소한 21만6945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1일 기아차는 8월 국내에서 전년 동월 대비 11.3% 감소한 3만8463대를 판매했다고 설명했다.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쏘렌토(6116대)로 5개월 연속 기아차 월간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승용 모델은 K5 3944대, 모닝 3606대, 레이 2518대, K7 2172대 등 총 1만4645대가 판매됐다. 1일 기아차는 8월 국내에서 전년 동월 대비 11.3% 감소한 3만8463대를 판매했다고 설명했다.(사진=기아차)(쏘렌토를 포함한 RV 모델은 카니발 5622대, 셀토스 3277대, 니로 1498대 등 총 1만 9770대가 팔렸다. 상용 모델은 봉고Ⅲ가 3996대 팔리는 등 버스와 트럭을 합쳐 총 4048대 판매를 기록했다. 8월 해외 판매 실적은 전년 동월 대비 3.7% 감소한 17만8482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