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이선주 LG생활건강 사장이 급변하는 글로벌 뷰티·헬스케어 시장 환경 속에서 생존과 성장을 위한 핵심으로 ‘변화에 대한 민첩한 대응’을 강조했다. 지난해 10월 취임 이후 처음으로 경영 전략을 공식적으로 밝히며, 조직과 사업 전반의 근본적인 전환 필요성을 분명히 했다. 이선주 LG생활건강 사장은 1월5일 신년사를 통해 “변화에 얼마나 민첩하게 대응하느냐가 생존과 성장의 핵심이 된 시대”라며 “우리는 살아남기 위해 변화에 빠르게 적응하고 주도하는 조직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영국 생물학자 찰스 다윈의 진화론을 인용해 “가장 강한 종이나 똑똑한 종이 아니라, 변화에 가장 잘 반응하는 종이 살아남는다”며 현재 경영 환경을 진단했다. 이번 메시지는 지난해 10월 신임 사장으로 공식 선임된 이후 처음으로 대외에 밝힌 경영 방향이다. 그는 K-뷰티 시장의 구조적 변화를 언급하며 “과거에는 몇몇 대형 브랜드가 시장을 주도했다면, 이제는 수많은 작은 브랜드들이 각자의 목표를 향해 빠르고 민첩하게 움직이며 성과를 만들어내는 시대”라며 “이는 프레임과 방향 전환의 유연성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이 사장은 LG생활건강의 중장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이 국내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에 특화한 상장지수펀드(ETF, Exchange Traded Fund)를 선보인다. 인공지능(AI)이 물리적 영역으로 확장되는 이른바 ‘피지컬 AI’ 시대를 겨냥해, 휴머노이드 로봇 핵심 밸류체인에 집중 투자하는 구조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1월5일 ‘TIGER 코리아휴머노이드로봇산업 ETF’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ETF는 6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상품 출시를 기념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날 오전 웹세미나를 열고 상품 설계 배경과 투자 전략을 설명했다. 세미나에는 정의현 ETF운용본부장이 연사로 나서 피지컬 AI 시대의 도래와 국내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 구조를 중심으로 시장 전망을 제시했다. 정 본부장은 “2025년이 AI 반도체와 인프라 구축의 해였다면, 2026년은 AI가 물리적 세계에 직접 개입하는 피지컬 AI의 시기”라며 “휴머노이드 로봇을 중심으로 글로벌 산업 패러다임 전환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휴머노이드 공급망 재편 흐름도 주요 변수로 언급했다. 미국이 중국 의존도를 낮추고 동맹국 중심의 공급망을 구축하는 과정에서, 반도체·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정상혁 신한은행장이 2026년을 ‘가속력의 해’로 규정하며 생산적 금융 확대와 인공지능 전환(AX)을 중심으로 한 전략 실행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급변하는 금융 환경 속에서 보다 명확한 방향성과 실행력을 갖춘 전략 추진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1월5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열린 ‘2026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올해 경영 키워드로 ‘가속력: Race to the Future’를 제시했다. 그는 “이제는 방향 설정을 넘어 구체적인 방법을 실행하며 속도를 내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정 행장은 가속력을 내기 위한 5가지 전략 방향으로 △생산적 금융 활성화 △실효적 인공지능 전환(AX)·디지털 전환(DX) 추진 △고객 중심 솔루션 체계 완성 △전사적 혁신 모멘텀 강화 △지속 가능한 신뢰 확립을 제시했다. 먼저 생산적 금융과 관련해 그는 “기업의 혁신과 투자, 지역 사회의 성장, 미래 산업 육성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하는 금융 역할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한금융그룹은 향후 5년간 생산적·포용 금융 분야에 총 110조 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신한은행에는 이를 전담하는 생산·포용금융부가 최근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출산 직후 모유수유에 어려움을 겪는 산모를 돕기 위해 전문 인력이 직접 가정을 방문하는 ‘가정방문 모유수유 지원사업’을 1월부터 시행한다. 실제 생활 공간에서 이뤄지는 맞춤형 교육을 통해 모유수유 실천율을 높이고 산모의 신체적·정신적 부담을 완화한다는 취지다. 모유는 영아 성장에 필요한 영양소와 면역 성분을 고루 갖추고 있으며, 산모의 난소암과 자궁경부암 발병 위험을 낮추는 등 건강 증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출산 직후 모유수유 과정에서 통증이나 자세 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아 개별적인 지원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번 사업은 기존 집합교육 중심의 모유수유 교육에서 벗어나, 산모의 개별 상황에 맞춘 1대1 가정 방문형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실제 가정 환경에서 실습 위주의 교육을 진행해 실효성을 높였다. 지원 대상은 주민등록등본상 금천구에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하는 출산 후 8주 이내 산모다. 서비스는 서울아기건강첫걸음 영유아 방문간호사가 1차 방문을 통해 기본 교육과 건강 상태를 확인한 뒤, 2차로 모유수유 전문 교육을 이수한 간호사·조산사 등 전문 인력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복합문화공간 컬처스퀘어(Culture Square)를 지향하는 롯데시네마가 1월 광음시네마 상영 라인업을 공개했다. 광음시네마는 4K 레이저 영사기로 구현한 선명한 화질과 정밀하게 설계된 사운드 시스템을 통해 영화가 지닌 감동과 에너지를 극대화하는 롯데시네마의 대표 기술 특화관이다. 영상미와 사운드 완성도가 중요한 작품일수록 강점이 두드러지며, 이에 따라 관객 선호도 역시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먼저 지난 12월 17일 개봉한 〈아바타: 불과 재〉가 1월에도 광음시네마에서 상영된다. 압도적인 광음 사운드가 ‘아바타’ 세계관을 생생하게 구현해 관객들 사이에서는 ‘광음 필람 영화’라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불과 물을 비롯한 영화 속 디테일을 입체적으로 표현하고, 공간감을 살린 음향 효과로 판도라 세계를 직접 체험하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이어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개봉 3주년을 맞아 오는 1월 14일 광음시네마에서 재상영된다. 스포츠 애니메이션 특유의 박진감과 긴장감을 강화해 경기 흐름에 자연스럽게 몰입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농구공이 바닥을 울리는 소리와 관중의 함성이 극장을 가득 채우며, 실제 코트 한가운데에 있는 듯한 현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한화생명이 암·뇌·심 질환 진단부터 치료까지 주요 보장을 하나의 상품으로 통합한 건강보험을 새해 첫 상품으로 출시했다. 한화생명은 1월5일 ‘시그니처 H통합건강보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해당 상품은 보장 영역별로 나뉘어 있던 기존 건강보험 라인업을 하나로 통합한 것이 특징으로, 여러 개의 보험을 개별 가입하지 않아도 종합적인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상품은 고객의 건강 상태와 보장 선호에 따라 맞춤형 설계가 가능하도록 고지유형을 13단계로 세분화했다. 유병자를 포함한 다양한 고객이 자신의 상황에 맞는 가입 유형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고지유형은 가입 이후에도 조정할 수 있다. 질병이나 사고로 인한 입원 또는 수술 이력이 없는 기간이 길어질수록 더 유리한 고지유형으로 전환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최대 11회까지 보험 관리가 가능하다. 회사 측은 이 경우 최초 보험료 대비 약 50% 수준까지 보험료 인하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납입면제 범위도 확대했다. 기존 질병 및 재해 50% 장해에 한정됐던 납입면제 조건에 암, 뇌졸중, 특정 허혈성심장질환, 말기 간·폐·신부전증 등 12대 질병을 포함했다. 치료 과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이마트24가 모바일 게임 ‘트릭컬 리바이브’와 협업해 선보인 상품이 이마트24 콜라보 상품 사상 최단기간 최고 판매 수량을 기록하며 기록적인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이마트24는 지난해 11월 28일 출시한 ‘트릭컬 리바이브’ 협업 상품 9종이 출시 한 달여 만에 누적 판매량 약 55만 개를 돌파했다고 1월5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모바일 서브컬처 RPG ‘트릭컬 리바이브’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것으로, 이마트24는 빵·디저트 6종과 간편식 3종을 선보였다. 빵·디저트 상품은 △카라멜맛쿠키 △버터바 △초코아몬드데니쉬 △딸기쫀득모찌빵 △딸기케이크 △솔티우유크림도넛이며, 간편식은 △불제육정찬 △더블치즈싱글버거 △바질펜네파스타 등이다. ‘트릭컬 리바이브’는 2024년 매출 성장세 1위를 기록한 국내 대표 모바일 게임으로, SNS를 중심으로 키치한 밈을 확산시키며 1030세대 게이머를 중심으로 강력한 팬덤을 형성하고 있다. 이마트24는 이러한 팬덤 특성을 반영해 상품 패키지에 게임 주요 캐릭터 디자인을 적용하고, 총 56종의 캐릭터 띠부씰을 랜덤으로 동봉했다. ‘최애 캐릭터’를 수집하는 팬덤 문화를 상품 경험으로 확장한 전략이 주효했
경제타임스 전영기자 | 이마트24가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Toss)의 간편결제 서비스 ‘토스페이’와 손잡고 결제 연동형 멤버십 ‘올데이 1010(All Day TenTen)’을 선보였다. 이번 멤버십은 별도의 가입 절차나 이용료 없이 토스페이 머니 또는 계좌로 QR 결제 시 즉시 적용된다. 이마트24 매장에서 판매되는 대부분의 상품에 대해 10% 즉시 할인과 10% 적립 혜택이 동시에 제공되며, 주류·담배·서비스 상품은 제외된다. 이마트24 측은 해당 멤버십이 토스페이 결제 기준으로는 편의점 업계 최대 수준의 혜택 구조라고 설명했다. 멤버십 도입을 기념해 1월 한 달간 ‘삼각김밥 100원 행사’도 진행한다. 토스페이로 삼각김밥 전 상품을 결제하면 100원을 제외한 금액이 토스페이 포인트로 환급된다. 월 최대 환급 한도는 토스 계정당 5000원이다. 이마트24는 이번 제휴를 통해 토스페이 주요 이용층인 10·30세대 고객의 매장 방문을 확대하고, 결제·유통 분야에서의 협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이마트24는 토스페이 도입과 함께 토스머니 충전·출금 서비스를 운영해 왔다. 해당 서비스는 현금 용돈을 사용하는 18세 미만 청소년 고객도 매장에서 토스머니를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NH농협은행이 2026년 핵심 경영 과제로 ‘초개인화 금융을 통한 종합자산관리’와 ‘생산적 금융’을 제시하며 고객 중심 경영을 한층 강화한다. 강태영 NH농협은행장은 1월2일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AI 업무 환경 구축, VIP 서비스 강화, 비대면 플랫폼 출시, 금융사고 감소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며 “이를 바탕으로 올해 경영 전략 목표를 ‘고객의 미소로 성장하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키우는 민족은행’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강 행장은 우선 초개인화 금융을 통한 고객과의 동반성장을 강조했다. 그는 “다변화·복합화되는 고객 니즈에 맞춰 자산, 소비, 부채를 아우르는 통합적 관점의 종합자산관리 전략을 제시하겠다”며 “고객 생애 전반을 함께하는 금융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농협은행만의 차별화 전략으로는‘생산적 금융’을 내세웠다. 전국적인 영업 네트워크와 현장 중심의 소통 역량을 기반으로 고객 상황을 가장 밀접하게 이해하고, 이에 최적화된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농협은행의 핵심 경쟁력이라는 설명이다. 수익 구조 다각화와 건전성 강화에 대한 의지도 분명히 했다. 강 행장은 “비대면 플랫폼과 데이터 기반 영업 역량을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경상북도가 민선 8기 출범 이후 역대 최대 규모의 투자유치 성과를 기록하며, 2026년에는 양적 확대를 넘어 질적 완성과 글로벌 확산에 행정 역량을 집중한다. 경북도는 2025년 한 해 동안 총 11조원 규모의 투자유치와 1만 1,335명의 고용 창출을 달성하며, 민선 8기 투자유치 목표액인 35조원을 훌쩍 넘긴 누적 41조 300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1월2일 밝혔다. 국제 경기 둔화와 글로벌 불확실성 속에서도 전략적인 투자유치와 기업 맞춤형 지원 정책을 지속한 결과로, 경북 경제의 성장 잠재력과 산업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는 평가다. 특히 데이터센터, 반도체, 이차전지, 에너지 등 미래 성장동력 산업을 중심으로 한 대규모 투자가 이어지며, 경북의 산업 지형은 기존 제조 중심에서 첨단 미래산업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도는 이러한 흐름을 이어 2026년에도 미래산업 투자유치를 가속화해 성장 모멘텀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경북 투자유치의 가장 큰 특징은 고부가가치 첨단 산업이 성과를 주도했다는 점이다. 데이터센터 분야에서는 경북형 KT 클라우드 데이터센터(1,100억 원), L사 글로벌 데이터센터(3조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