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전서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유럽연합(EU)의 공급망이 다각화할 움직임을 보이면서 우리 바이오헬스 기업들의 EU 진출기회도 커지고 있다.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영주) 브뤼셀지부가 15일 발표한 ‘EU의 코로나19 경제 대응과 우리 기업 비즈니스 전략’에 따르면 EU 집행위는 올해 EU(27개국)와 유로존(19개국)의 경제성장률을 각각 –7.4%와 –7.7%로 크게 낮춰 잡았다. 회원국들의 이동 제한과 사업장 폐쇄 조치로 자동차·항공·여행·유통업종에서 생산 감소, 수익 적자, 인력 감축 등의 피해가 컸다. 이에 따라 전염병 위기 극복을 위해 EU는 5400억 유로 규모의 경제 대응책을 마련하는 한편 공급망 다각화 전략도 추진하기 시작했다. 유럽 코로나19 확진자 수.(자료=무역협회) 특히 중요 의약품의 높은 해외 수입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EU 내 의약품 생산시설 확대를 강조하고 있다. 진단시약, 마스크 등 방역용품의 경우 지난 1월 30일부터 소급해 이후 6개월간 수입물량에 대해 관세와 부가가치세를 면제하기로 했다. 이번과 같은 긴급
[경제타임스=전서현 기자] 한진칼은 5월 14일 이사회를 개최해 대한항공이 추진하는 총 1조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한진칼이 대한항공이 추진하는 총 1조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한진칼 이사회는 한진칼이 보유한 대한항공 지분 가치 유지 및 대한항공의 유동성 위기 극복을 위해 최대 주주인 한진칼이 선제적으로 대한항공의 유상증자에 참여할 것을 결의했다. 한진칼은 대한항공에 대한 현재 지분율인 약 30%를 유지할 수 있도록 금번 유상증자에 주주배정 물량 이상을 청약할 예정이며, 이 경우 약 3000억원의 자금 투입이 필요하다. 참여 재원은 보유자산 매각 및 담보부 차입을 통해 마련하며, 매각 및 차입 방안이 구체화되는 시점에 별도의 이사회를 개최하여 확정할 예정이다.
[경제타임스=전서현 기자]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중소기업계 출신 여야 국회의원 당선인 8명과 함께 '중소기업입법지원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하였다. 사진=중소기업중앙회.중소기업중앙회가 13일 저녁 여의도 한식당에서 중소기업계 출신 국회의원 당선인 초청 간담회에서 김기문 회장이 협의체 구성을 즉석에서 제안하였고 당선인들이 흔쾌히 수락하면서 협의체를 구성하게 되었다고 14일 밝혔다. 중소기업입법지원협의체에 참여하는 당선인은 중소기업계 출신 8명으로 여당 4명(김교흥, 이상직, 김경만, 이동주) 야당 4명(박덕흠, 한무경, 최승재, 이영)으로 여야 동수로 구성된다. 중소기업입법지원협의체는 중소기업계와 국회 간 주요현안을 공유하고 중소기업 경영여건을 개선할 수 있는 입법·정책과제를 논의하는 소통협의창구로 활용될 예정이다. 회장은 구성원 중 최다선 의원인 3선의 미래통합당 박덕흠 의원(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 간사는 중소기업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 출신인 더불어시민당 김경만 당선인이 맡기로 했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은 이번 21대 국회에 중소기업계 출신 인사가 다수 진출하여 중소기업계의 기대감이 과거 어느 때보다 크다며 중소기업입법
[경제타임스=전서현 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권병윤)은 오는 18일부터 '철도안전관리체계 수시검사'에 예방적 수시검사를 추가 도입하여, 철도안전 확보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료=교통안전공단 제공. '철도안전관리체계 수시검사'는 철도사고 및 운행 장애를 발생시키거나 발생시킬 우려가 있는 철도 기관을 대상으로 사고 및 장애 재발 방지를 위해 검사를 시행하는 것으로, 공단은 사고 및 장애가 발생 시 철도안전관리체계 위반 여부를 검사하는 기존 ‘사후적 수시검사’에 사전 점검인 ‘예방적 수시검사’를 추가로 실시한다. 최근 5년간(‘15~’19년) 철도사고 및 운행 장애 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철도사고와 사상자 수는 감소하는 추세이나, 운행 장애는 오히려 증가하여 특히 ‘19년에는 전년대비 약 50% 증가했다. 운행 장애의 대부분인 99.3%가 지연운행으로 조사되었는데, 지연운행 중 70.4%가 시설장비결함으로 나타났다. 시설장비결함 전체 936건 중 차량결함이 695건(74.3%), 신호결함 144건(15.4%) 순으로 파악됐다. 이와 같은 현
[경제타임스=전서현 기자] 한국무역협회 통상지원센터(센터장 신승관)는 우리 무역업계가 코로나19 이후 통상환경 변화와 세계 보호무역주의에 대비할 수 있도록 카카오톡 채널 ‘까통’ 구축, 이메일 통상 뉴스레터 발송, 전용 홈페이지 구축 등을 통해 보다 신속하게 통상정보를 전달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자료=한국무역협회 먼저 통상지원센터는 15일부터 카카오톡 채널 ‘까통(카카오 )’을 통해 매주 금요일 한 주간의 통상이슈를 정리해 제공한다. 기업 통상담당자 외에도 통상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센터는 또한 지난 3월부터 통상관련 뉴스 및 최신 보고서를 담은 ‘통상 뉴스레터’를 정부와 기업 담당자들에게 매일 발송해 오고 있다. 서비스 개시 직후 구독자가 1300명을 넘어서는 등 업계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새롭게 구축한 통상지원센터 홈페이지(tongsang.kita.net)는 무역협회 통상보고서, 해외 지역별 통상정보, 해외기관 보고서 및 주요 내외신 기사 등을 종합적으로 제공한다. 테블릿PC, 모바일 환경에도 최적화 돼 시간과 장소, 기기에 구애받지 않고 편리하게 접속할 수 있다. 무
[경제타임스=전서현 기자]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영주)는 13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KITA 신북방 빅바이어 초청 화상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신북방 바이어 초청 화상상담회(사진=한국무역협회) 이번 상담회에는 러시아에서 온라인몰과 100여개의 유통매장을 운영하는 다리파트너스 및 히비스커스그룹, 우크라이나에서 이미용·생활용품 온라인몰을 운영하는 지포리, 우즈베키스탄 식자재 유통 및 레스토랑체인 기업 아이코그린 등 4개국 11개 빅바이어와 국내 중소·중견기업 44개사가 참가했다. 최근 신북방 지역에서의 한류 열풍으로 ‘K-뷰티’와 홍삼 등 건강기능식품·헬스케어 제품 등이 바이어들의 관심을 끌었다. 무역협회에 따르면 러시아의 한국 화장품 수입은 지난 5년간 약 9배 증가했다. 또한 러시아는 한국이 6번째로 화장품을 많이 수출하는 국가다. 무역협회는 오는 20일 중소기업 국가공동 브랜드인‘브랜드 K’를 주제로, 26일에는 ‘유럽시장 소비재’를 주제로 온라인 화상 수출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경제타임스=전서현 기자] 전국의 오래된 건축물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노후 건축물의 에너지성능개선사업인 그린리모델링의 본격 활성화를 위한 다각도의 맞춤형 정책 마련에 착수했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13일 그린리모델링 우수사례인 K-water 물사랑 어린이집을 찾아 그린리모델링 사업 도입에 따른 건축물 에너지성능, 공기질 등 생활환경 개선 효과를 확인하고 각계 전문가들과 함께 그린리모델링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민간부문 그린리모델링 이자 지원 사업. 이날 간담회에는 우원식·윤관석·박홍근 국회의원, 박영순 국회의원 당선자와 함께 LH, K-water 사장 및 그린리모델링 사업자 등이 참석하여 그린리모델링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정책방향과 향후 관계기관 간 협업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K-water 물사랑 어린이집은 국토부 공공부문 그린리모델링 지원 시범사업을 통해 2015년에 준공된 사업으로, 단열보강 및 로이복층유리 창호*, 냉난방기, 강제환기장치 설치 등을 적용하는 전면 리모델링을 시행하여, 에너지 22.2%를 절감시킨(월평균 광열비 약 50만원 절약) 대표적인 성공모델로
[경제타임스=전서현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어제(5.12.)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회장 홍순봉)과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회장 김광환)에 코로나19 예방물품 손소독제 2,600개(약 900만원)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사진=건강보험공단.이 날 지원한 손소독제는 단체를 통하여 회원 장애인들에게 보급 될 예정으로, 생활방역으로 바뀐 이후 가정에서나 기관에서의 손 소독 등에 대한 위생은 매우 중요한 일로 여겨지기 때문에 공단의 손소독제 지원은 회원 장애인들에게 유용하게 상용 될 것으로 생각된다. 건보공단은 장애인의 권익 보호와 수급권 확대를 위해 정례적으로 장애인단체와 간담회를 개최 하는 등 활발한 교류·협력을 하고 있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지금 코로나19로 국민 모두가 힘든 시기를 겪고 있지만 나눔의 손길들이 많이 이어져 슬기롭게 극복할 것으로 믿으며, 그 나눔에 국민건강보험공단도 함께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경제타임스=전서현 기자] 외교부가 코로나19 등 보건안보 문제에 대한 유엔 차원의 대응을 강화해 나가기 위한 ‘유엔 보건안보 우호국 그룹’출범회의를 개최하고, 참여 회원국들과 향후 활동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사진=외교부. 내용에 따르면 외교부는 우리의 코로나19 모범 대응에 대한 국제사회의 신뢰를 바탕으로 유엔 내 코로나19 등 보건안보 사안에 대한 자유로운 논의와 협력 강화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주유엔 대표부를 중심으로 우호국 그룹 설립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호국 그룹 설립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유엔에서 처음 출범하는 코로나19 관련 우호그룹으로서, 우리나라, 캐나다, 덴마크, 카타르, 시에라리온이 공동의장국으로 활동하게 되며, 여타 유엔 회원국들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개방형 우호그룹으로 운영된다고 외교부 관계자는 밝혔다. 강경화 외교장관은 환영사를 통해 "코로나19를 비롯한 글로벌 감염병 대응을 위해서는 행동지향적이고 적실성있는 종합적 대응이 중요하다."면서 "우리 정부의 제안에 따라 새로 출범한 우호국 그룹이 유엔 차원에서 이러한 방안을 모색할 효과적인 다자협력 플랫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유
[경제타임스=전서현 기자] 서울시가 13일 제2의 n번방 피해를 막기 위해 ‘디지털 성범죄 아웃 100만 서명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내용에 따르면 시민 100만의 서명으로 이뤄지는 ‘아이두(IDOO) 캠페인’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지켜야 할 ‘디지털 성범죄 예방 5계명 수칙’ 서명을 통해 디지털 성범죄를 예방하는 시민 참여 인식개선 캠페인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n번방 사건은 조주빈, 갓갓 등 성착취물을 제작, 유포한 가해자 뿐 아니라 약 26만명이라는 시청자가 가담했기 때문에 이뤄진 사건이다."면서 "이번 캠페인은 가해자 뿐 아니라 성착취물을 보는 것도 공유하는 것도 모두 범죄라는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n번방 가담자 26만명을 뛰어넘는 시민 100만명’의 힘을 보여주고자 기획되었다."고 설명했다. 디지털 성범죄 아웃 ‘아이두(IDOO) 캠페인’은 분야별 사회 저명인사와 시민들의 서명 참여로 이뤄진다. 서지현 검사, 이수정 교수, 박준영 변호사, 임순례 감독, 배우 봉태규, 이하나, 작곡가 돈스파이크가 함께 참여했다. 제2의 n번방 사건을 방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