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이준오 기자 | 삼성디스플레이가 31일 충남 아산 2캠퍼스에서 '창립 13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창립 13주년을 자축하는 임직원들의 기념 영상 상영에 이어 근속상과 모범상 시상·창립 기념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청 대표(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380여명이 참석했다. 이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많은 글로벌 고객들이 OLED 선도업체인 우리에 대한 신뢰와 믿음을 가지고 있다"며 "여러분의 신념과 헌신으로 한 걸음씩 목표에 다가가고 있다"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최근 글로벌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경쟁사의 거센 추격을 이기기 위해서는 기술과 가격, 두 가지 축에서 경쟁력 혁신을 지속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 사장은 기술경쟁력 강화 방안으로 "신기술, 신제품, 신시장을 향한 끊임없는 도전과 시장과 고객을 선도할 수 있는 혁신기술 개발"을 제안하며 △폴더블 및 다양한 폼팩터 혁신 △AUTO 및 IT용 OLED 시장 선점 △XR 등 미래 디스플레이 기술 선도 △QD-OLED 모니터 시장 지배력 강화 등을 사업영역별 지향점으로 제시했다.
								경제타임스 이준오 기자 | 올해 8월에도 출생률이 3.8% 증가하는 등 출생아 수가 14개월 연속 증가 행진을 하고 있다. 혼인 건수도 같은 기간 대비 11.0% 증가하는 등 혼인과 출산 모두 증가 추세다. 출생률은 1,000여 명씩 늘었던 앞선 두 달에 비해 증가폭은 꺾였지만, 2만 명 넘는 출생아 수를 지키며 14개월 연속 증가세를 안정적으로 유지한 점은 고무적이란 평이다. 국가데이터처가 29일 발표한 2025년 8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8월 출생아 수는 2만 867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764명(3.8%) 증가했다. 출생아 수는 2015년 12월부터 81개월 연속 감소했고, 2022년 9월(0.1%) 한차례 증가했을 뿐 또 다시 18개월 동안 내리막길이었다. 하지만 지난해 4월, 5월 반등에 성공한 이후 다시 6월에 감소하더니, 7월부터 줄곧 증가세를 지킨 끝에 지난해 출생아 수가 전년 대비 8,315명(3.6%) 반등하는데 성공했다. 올해 들어서도 지난 1월부터 큰 폭(+2535명, 11.8%)으로 증가하는 등 14개월째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난 6월(1만 9953명)만 제외하면 매월 2만 명 이상 아이가 태어나고 있다. 지난
								경제타임스 이준오 기자 | 신용(信用) 경제 기사를 읽다 보면 신용(信用)이라는 말이 자주 등장해요. 오늘은 경제 용어 `신용’에 대해서 알아봐요. 신용은 사전적인 의미로 `사람이나 사물이 틀림없다고 믿어 의심하지 아니함. 또는 그런 믿음성의 정도.’를 나타내요. 경제 용어로는 `거래한 재화의 대가를 앞으로 치를 수 있음을 보이는 능력. 외상값, 빚, 급부 따위를 감당할 수 있는 지급 능력’이에요. 사람 개인, 회사, 더 나아가 국가도 신용도가 각각 달라요. 기사를 볼까요? 세계 3대 국제 신용 평가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프랑스의 국가 신용 등급을 AA-에서 A+(다섯째로 높은 등급)로 한 단계 하향했다. 또 다른 국제 신용 평가사인 피치도 지난달 프랑스의 신용 등급을 한 단계 내리는 등 프랑스는 한 달 사이에 세 번이나 국가 신용 등급이 강등되는 처지에 놓이게 됐다. 19일 AFP통신 등에 따르면, S&P는 지난 17일 프랑스 정부가 내년 적자 규모를 크게 줄이지 못할 위험이 있다는 이유로 신용 등급을 내렸다. 국가 부채가 급증한 프랑스에 대해 국제적인 신용 평가 기관들이 잇따라 신용 등급을 내리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프랑스가 빚이
								경제타임스 이준오 기자 | KG 모빌리티(이하 KGM)가 지난 3분기에 ▲판매 2만 9,116대,별도 재무제표 기준 ▲매출 1조 1,889억 원 ▲영업이익 30억 원 ▲당기순이익 105억 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러한 실적은 무쏘EV와 토레스하이브리드 등 글로벌 시장 신차 론칭 확대 등을 통한 수출 물량 증가와 함께 수익성 개선 및 환율효과 등에 힘입어 3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한 것이다. 특히 3분기와 누계 매출은 각각 1조 1,889억 원과 3조 1,321억원으로 KGM 역대 최대 분기 및 3분기 누계 매출 기록이다. 3분기 판매는 2만 9,116대로 수출 물량이 큰 폭으로 증가한 가운데 지난해 1분기(2만 9,326대) 이후 6분기 만에 분기 최대 판매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20.9% 증가했으며, 누계 판매는 8만 2,388대로 전년 대비 증가세(2.2%)로 전환했다. 수출은 전년 대비 45.3% 증가했으며, 누계 대비로도 10년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했던 지난해보다 17.1% 증가한 상승세를 보였다. 3분기 누계 수출은 2014년(5만 6,733대) 이후 11년 만에 최대 실적이다. 또한, 차종별로는 무쏘 EV가 지난 9월 국내 시장 누계 판매
								경제타임스 이준오 기자 | 살아서 내 사망보험금을 쓰는 시대가 도래했다. 사망보험금 유동화제도란 종신보험 일부를 생전에 연금 서비스로 전환해 노후 생활비로 쓰는 제도로 10월30일부터 시행되기 때문이다. 가입금액의 일정 부분을 자동 감액해 연금 등의 방식으로 해약환급금의 차액을 지급하므로 계약자별로 해약환금금이나 유동화 조건이 상이하다. 이에 앞서 정부는 지난해 11월부터 보험금청구권 신탁을 허용하기 시작했다. 3,000만원 이상 일반 사망 보장일 경우 신탁업자를 보험 수익자로 변경한 뒤, 신탁 수익자를 처나 직계존비속으로 설정하는 방식으로 보험금을 굴릴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한 것이다. 신탁회사가 자산운용사처럼 보험 가입자의 보험금을 운용한 뒤, 가입자가 미리 정해둔 수익자에게 나눠주는 구조다. 연금 개시 시점이나 수령 기간 등 유동화 조건 결정에 어려운 노령층의 경우 보험금청구권을 보험회사에 맡기는 신탁도 투자 옵션으로 고려할 만하다. 살아 있을 때 보험사에 처와 자식에게 사망보험금을 어떻게 나눠줄지 방식을 설정해 운용·관리하는 것이다. 증권사나 자산운용사가 위탁받은 자산을 운용하는 원리와 비슷하다. 국내 시장은 아직 걸음마 단계지만 삼성생명, 교보생명
								경제타임스 이준오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한국을 인공지능(AI) 발전의 병목 현상을 해소할 글로벌 테스트베드로 지목하며, AI 인프라 구축과 기술 자립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 회장은 10월28일 경북 경주시 경주엑스포대공원 문무홀에서 열린 ‘퓨처테크포럼 AI’에서 “AI가 국가 성장 동력이자 안보 자산으로 부상한 지금, 한국은 AI 인프라 병목 현상을 풀어낼 수 있는 최적의 시험장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CEO 서밋의 부대 행사로, SK그룹이 주관했다. ‘AI 시대 도전과 기회, 국가 AI 생태계 전략과 해법 모색’을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서 최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AI를 빼고는 비즈니스 화제가 없다”며, AI가 관세 문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논의되고 있는 현실을 언급했다. 그는 “AI 역량에 따라 개인, 기업, 국가 간 격차가 심화될 것”이라며, 민관 협력을 통한 AI 컴퓨팅 인프라 구축과 독자적인 범용 AI 모델 개발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특히 그는 “AI 인프라 병목 현상을 한국 혼자서 모두 해결할 수는 없지만, 한국이 글로벌 AI 업계의 벤치마킹 대상이 될 것”이라며, AI 확산
								경제타임스 이준오 기자 | ‘삼성 멤버스 스타즈 2026’의 본격적인 활동 시작을 알리는 발대식이 지난 25일 성황리에 열렸다. 삼성 멤버스 스타즈(Samsung Members Stars)’는 갤럭시에 대한 애정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갤럭시 팬들과 소통하는 삼성 멤버스 커뮤니티의 대표 엠베서더다. 이날 발대식 행사는 ‘삼성 멤버스 스타즈 2026’의 연간 활동 안내를 시작으로 웰컴 키트 언박싱, 자기소개, 그룹 미션 순으로 진행됐다. 스타즈 멤버들은 각자가 갤럭시와 함께한 추억을 연도별 타임라인으로 구성해 공유하며, 자신만의 갤럭시 이야기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스타즈 멤버들은 또한 갤럭시 AI를 활용해 자신들만의 아이디어를 펼치는 그룹 액티비티에 참여하는 한편 갤럭시 AI 기능을 이용해 ‘첫 만남’을 주제로 우리 팀과 팀원의 특징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숏폼 영상을 제작하는 미션을 진행했다. 삼성 멤버스 스타즈’는 1년 동안 삼성전자 공식 행사 초청을 비롯해 콘텐츠 제작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 오프라인 모임, 제품 체험 프로그램, 스타즈 미션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한다. 이를 통해 창의적인 콘텐츠를 제작하고, 삼성 멤버스 커뮤니티 내에서 활
								경제타임스 이준오 기자 | 삼성전자가 글로벌 미식계 대표 레스토랑 가이드 '라 리스트(LA LISTE)'의 시상식에서 혁신적인 비스포크 AI 가전과 기능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지난 27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라 리스트(La Liste) 2026' 시상식에서 공식 파트너사로 참여해 비스포크 AI 주방 가전의 혁신적인 AI 기능과 디자인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을 운영했다고 28일 밝혔다. VIP 응접실로 꾸며진 체험 공간에서는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키친핏 맥스' 냉장고, '비스포크 AI 김치플러스 키친핏 맥스' 김치냉장고 등 '키친핏 맥스' 디자인의 냉장고와 올인원 조리기기 '비스포크 큐커 멀티' 등이 전시됐다. 전시 공간에서는 유명 디저트 전문가 박준우 셰프, 김치 전문가 이하연 명인 등이 삼성 주방 가전의 다양한 기능을 소개하는 시연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현장에서는 재료를 알아서 인식하고 관리하는 'AI 비전 인사이드', 음성 명령으로 냉장고 문을 손쉽게 열 수 있는 '오토 오픈 도어', 최적의 숙성 온도를 유지하는 김치냉장고의 '유산균 아삭 숙성' 기능이 소개됐다. 좌·우 4㎜ 간격만으로 문이 가구에 닿지 않고 108도까지 활짝
								경제타임스 이준오 기자 | 스테이블코인을 외국환거래법 규제 하에 두는 내용을 골자로 한 법안이 발의된다. 법상 사각지대를 노리고 스테이블코인을 악용해 자금 세탁, 탈세 등을 시도하는 움직임을 원천 차단하기 위한 취지다. 10월28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은 스테이블코인을 법률상 지급 수단에 포함하도록 하는 외국환거래법을 대표 발의할 예정이다. 이 법안은 3조 1항 '정의' 부분에서 '지급수단'에 스테이블코인을 추가하도록 규정했다. 기존에 포함된 정부 지폐, 은행권, 주화 등과 같은 선상에 두는 셈이다. 박 의원은 제안 이유에서 "법정 통화와 가치가 연동되는 스테이블코인이 새로운 지급수단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으나, 기존 법정 통화와 성격이 달라 외국환거래법상 지급수단으로 인정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어 "규제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이 있으며 스테이블코인을 통한 불법 외환거래, 탈세 등 우려가 크다"고 짚었다. 박 의원은 "내국 통화나 외국 통화에 가치가 연동돼 불특정 다수인 간의 지급을 위해 사용할 수 있는 가상자산을 외국환거래법상 지급수단에 포함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같은 법안 취지는 한국은행의 문제 제기와 일맥상통
								경제타임스 이준오 기자 | 넷마블(대표 김병규)이 27일 '지스타 2025' 출품작 5종의 현장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올해 넷마블관은 '프로젝트 이블베인',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몬길: 스타다이브', '솔: 인챈트(SOL:enchant)' 등 출품된 신작 5종이 총 112 부스, 145개 시연대에서 관람객이 직접 즐길 수 있는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중앙 무대에서는 각종 현장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가운데 부스 내에는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의 주요 캐릭터 '다이앤'의 거대 조형물과 '몬길: 스타다이브'의 거대 야옹이 등이 전시됐다. 출품작별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첫 시연대를 마련한 '프로젝트 이블베인'은 김성회, 닛몰캐쉬 등 인기 인플루언서와 함께하는 협동 플레이 시연과 인증 이벤트를 통해 관람객에게 풍성한 선물을 제공한다.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는 개발 총괄 PD가 등장해 게임 소개, 질의응답을 진행하는 이벤트 무대와 닛몰캐쉬, 일오팔, 룩삼 등 인플루언서와 함께하는 타임어택 대결 시연 등이 준비돼있다.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은 서새봄, 옥냥이, 따효니 등 인기 인플루언서와 함께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