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가 '제24회 지방자치단체 정보통신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대통령상은 강원도의 ‘광역기반 스마트 도시안전서비스 구축’ 과제가 수상했다. 지난 23일부터 이틀간 경상북도 경주에서 열린 이 대회는 지자체간 정보통신 발전 우수사례를 공유해 지역 정보화 수준을 상향평준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1996년 시작돼 올해로 24회째를 맞았으며, 행정안전부가 한국정보화진흥원과 함께 매년 시도별로 순회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 시도와 시군구에서 제출된 31건의 우수사례 중 서면심의를 통해 8건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행사당일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현장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결정했다. 현장에서 발표되지 못했지만 아이디어가 우수했던 4개 사례는 한국정보화진흥원장상이 수여됐다. 대통령상을 수상한 강원도의 ‘광역기반 스마트 도시안전서비스 구축’ 사례는 CCTV통합관제센터에서 유관기관 약 1만여 대에 달하는 CCTV와 재난·환경분야 등의 공공데이터를 통합해 112·119 신고나 재난발생시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운영비 절감과 시민안전 확보에 기
행정안전부가 '중앙지방협력회의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제정안을 마련해 오는 25일부터 11월 4일까지 40일 간 입법예고에 들어간다. ‘중앙지방협력회의’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간 협력을 위해 운영되는 회의체다. 대통령이 의장을, 국무총리와 시·도지사협의회장이 공동부의장을 맡고 17개 시·도 시·도지사 전원이 구성원으로 참여한다. 또한 경제부총리, 사회부총리, 행정안전부장관 등 주요 중앙행정기관장과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장, 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 시·군·구의회의장협의회장 등 지방3대협의체장들도 정식 구성원이 된다. 협력회의에서는 국가-지자체간 협력, 권한·사무·재원 배분 등 지방자치와 균형발전에 관계된 사항들이 폭넓게 논의될 예정이며,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회의 결과를 존중하고 성실히 이행할 의무를 부여받게 된다. 원활한 회의 운영을 위해 실무협의회도 구성된다. 실무협의회는 행안부장관과 시·도지사 1인이 공동의장을 맡고, 시·도 부단체장들과 관계부처 차관들이 참여한다.
행정안전부가 ‘제412차 민방위의 날’을 맞아 오후 2시부터 20분 동안 ‘전국 화재 대피 훈련’을 실시한다. 민방위 훈련은 전시나 재난 등 민방위사태 발생 시 대처능력을 높이기 위해 하는 훈련이다. 화재 대피 훈련은 지난 3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다. 대구 사우나 화재, 종로 고시원 화재 등과 같은 대형 화재가 많이 발생하는 겨울철을 대비해 사전 훈련을 통한 대피 요령 습득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날 훈련은 오후 2시 정각에 라디오 방송을 통해 화재 상황을 전파하면서 시작되며, 전국의 각 건물에서는 화재 비상벨과 방송을 통해 훈련을 개시한다. 훈련이 시작되면 행동요령에 따라 몸을 낮추고 비상구를 통해 건물 밖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고 야외에서는 심폐소생술 교육 등 생활밀착형 안전교육을 실습방식으로 진행한다. 특히 요양병원, 장애인시설 등 화재취약시설은 맞춤형 대피 훈련을 바탕으로 대피 경로와 피난시설 활용 등 대피 계획을 점검한다. 대형마트, 영화관 등 다중이용시설에서는 이용자들이 대피훈련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시설 관계자의 대피 유도 및 초기 진압 훈련 등을 통해 화재 대응 역량을 강화한다. 아울러
앞으로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주차장에 출입하는 청탁금지법 상 공직자들에 대한 주차료 상시 면제가 제한된다. 지자체 주차장 운영 현황24일 국민권익위원회는 지자체가 관리·운영하는 주차장에 출입하는 '청탁금지법 상 공직자등'에게 주차료 상시 면제 현황과 주차장 관리·운영 조례·규칙에 관한 실태 점검 후 마련한 관련 대책을 전국 광역·기초지자체에 통보했다. 지자체가 관리·운영하는 주차장에 출입하는 특정 공직자등에게 과도한 특혜·특권성 주차편의 제공은 금품 등 수수를 금지하고 있는 청탁금지법에 위반될 수 있고 주차장 공간이 부족한 상황에서 민원인들의 불편을 초래해 그동안 개선돼야 할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지자체는 ‘주차장법’에 따라 청사, 공원·체육시설·도매시장 등의 시설에 부설한 주차장과 도로 노면 등의 장소에 설치하는 노상·노외주차장, 즉 공영주차장을 운영하고 있다. 대부분 지자체는 부설주차장과 공영주차장의 운영·관리에 필요한 사항을 조례·규칙 또는 관리규정 등으로 정하고 있고, 위 조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 23일 미국 뉴욕에서 개최된 제74차 UN 총회 행사에서 'UN 만성질환 예방·관리 특별위원회상'을 수상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제74차 UN 총회 행사에서 'UN 만성질환 예방·관리 특별위원회상'을 수상했다.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이번 수상은 비만, 당뇨 등 만성질환 예방·관리에 모범적으로 기여한 정부기관 및 개인 등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우리나라는 그간 ‘고열량·저영양’ 어린이 기호식품 TV 광고 제한 등을 선도적으로 추진한 노력을 국제적으로 널리 인정받아 2019년 수상자로 선정됐다. TV 광고 제한 정책은 2007년 발의되어 2008년에 제정된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의 주요 내용으로 지난 10여 년간 지속적으로 추진되어 왔다. 어린이들이 TV를 주로 시청하는 시간대인 저녁 5시부터 7시까지 비만 등의 영양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는 고열량·저영양 어린이 기호식품의 광고를 금지하고, 교육·만화 등을 전문으로 하는 어린이 채널의 경우 중간광고도 금지하고 있다. 또한 구매를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 ‘첨단바이오의약품 허가 교육워크숍’을 개최한다. 오는 25일 엘타워에서 열리는 이번 워크숍은 첨단바이오의약품 분야 연구·개발 업체의 우수한 연구 성과가 의약품 허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포치료제·유전자치료제와 같은 첨단바이오의약품 분야 연구·개발자들이 참석한다. 주요 내용은 새로 제정된 첨단바이오의약품법 등 허가 규정 소개 임상시험 및 품목허가 신청 시 제출자료 요건 첨단바이오의약품 품질관리 항목 설정 시 고려사항 등이다. 특히, 해외 임상시험 수탁기관 전문가와 국내 바이오의약품 품질관리 전문가를 초청하여 국내외 허가와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경험과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워크숍과 동시에 ‘규제과학 상담의 날‘을 운영하여 개발초기·비임상시험 단계 제품 개발자를 대상으로 1:1 맞춤형 상담을 진행한다. 참가 신청은 사전등록 사이트를 통해 9월 23일까지 할 수 있다. 식약처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연구·개발자와 제약업체가 의약품 허가·심사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안전과 품질이 확보된 첨
농촌진흥청이 2018년산 주요 농산물 52품목·5,300농가를 대상으로 소득 조사를 실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과수·화훼 재배농가는 전년대비 소득이 증가했고, 식량작물·시설채소는 소폭 증가, 노지채소는 약간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10a당 소득이 가장 높은 품목은 시설딸기로, 전년대비 3.6% 증가한 1,173만원 수준으로 조사됐다. 시설작물 중 딸기 다음으로 소득이 높은 품목은 촉성오이, 장미였으며, 노지작물 중에서는 포도, 배, 복숭아 등 과수가 보다 높은 수준이었다. 파프리카와 토마토는 최근 3년 소득순위가 지속적으로 하락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전통적 식량작물인 겉보리, 밀, 쌀보리 등은 비교적 소득이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노동시간당 소득 면에서는 고랭지무, 시설포도, 고랭지배추, 쌀보리, 가을배추 등 노지채소 및 식량작물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2017년과 비교했을 때 소득이 증가한 품목은 27개이고, 소득이 감소한 품목은 21개로 분석됐다. 전년대비 소득이 50% 이상 크게 증가한 품목은 시설고추, 고랭지무 등이었다. 시설고추는 기상이변에 의한 단수는 하락 하였으나, 단가 상승 및 에너지 절감기
농림축산식품부가 경기도 김포시 소재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의심 신고 1건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 농장은 중점관리지역 내에 위치해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농장은 농장주가 모돈 4두의 유산 증상을 확인해 김포시에 의심 신고 했다. 농식품부는 신고 접수 직후 해당 농가에 초동방역팀을 투입하여 사람, 가축 및 차량 등의 이동통제, 소독 등 긴급방역 조치 중에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축산 농가 및 축산 관계자들에게 ASF 발생 및 전파 방지를 위해 농장 및 관련시설에 대한 소독 등 방역조치를 충분히 하고, 의심 증상이 없는지 면밀히 관찰해 이상 있는 경우 가축방역기관 등에 신속하게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보훈병원 이용이 곤란해 위탁병원 진료를 받아야만 하는 75세 이상 참전유공자 불편 해소를 위해 위탁병원에서 진료를 받을 경우에도 약제비를 지원하도록 국가보훈처에 제도개선을 권고했다. 국가는 국가유공자 등의 의료지원을 위해 6개 보훈병원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고령과 질병으로 보훈병원 이용이 곤란한 국가유공자 등은 거주지 인근에서 진료받을 수 있도록 전국에 분포되어 있는 320여 개의 위탁병원에서도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참전유공자는 6·25전쟁 및 월남전쟁에 참전한 군인·경찰관 등을 말한다., 모든 참전유공자는 보훈병원에서 진료비와 약제비 지원을 받으며 진료를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전상 등을 입지 않은 일반 참전 유공자는 75세 이상이 되면 진료비 지원을 받으며 위탁병원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지만 약제비는 지원되지 않았다. 일반참전유공자는 지난해 기준 20만 6천여 명이며, 이 중 75세 이상은 11만여 명에 달한다. 보훈병원이 없는 강원권·제주권에 거주하거나 보훈병원이 멀리 떨어져 있어 이용하기 어려운 경우 위탁병원 진료를 받을 수밖에 없는데, 약제비 지원을 받지 못해 이를 개선해 달라는
세종특별자치시가 금남면 국곡리, 봉암리, 용담리 지역 법정 방류수 수질기준 준수, 용수천과 금강 수질 보전 등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 위해 공공하수도 설치 사업을 추진한다. 국곡리 공공하수도는 총사업비 251억 원을 투입해 하수관로 8.44㎞와 배수설비를 설치하는 공사다. 시는 올 10월 중 공사를 착수해 오는 2022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사업 완료 시 금남면 국곡리, 봉암리, 용담리 지역 231가구에서 배출되는 공공하수를 하루 1,000㎥까지 처리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재환 상하수도과장은 "하수처리 기반시설이 열악한 읍·면지역의 지하수의 오염방지와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하수도 분야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