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원회가 "군무원 수험생의 알권리 보장을 위해 필기시험 문제와 정답을 국가안보와 군사기밀 등이 담긴 과목을 제외하고 공개해야 한다"는 제도개선 의견을 표명했다. 군무원은 ‘군무원인사법’에 따라 임명되는 특정직 국가공무원이다. 국방부 직할부대와 육·해·공군 및 해병대에서 근무하며, 각 군에서 군수지원, 행정업무, 현역군인이 수행하기 어려운 특수직 분야의 업무를 맡는다. 국민권익위 조사 결과, 국가 및 지방직 공무원 시험, 경찰 및 소방 공무원시험, 국가기술자격 시험 등 공공기관이 주관하는 국가시험의 경우 대부분 시험문제와 정답을 공개하고 있다. 하지만, 군무원 시험은 과목의 특수성과 문제 출제 및 전문가 확보가 어려워 그동안 공개하지 않았다. 군무원 시험문제와 정답이 비공개되면서 군무원 시험 준비 학원이나 인터넷 관련 사이트 등에서 정확하지 않은 문제와 답안이 무분별하게 유포돼 정보공개 요구, 소송 등 민원을 증가시키는 원인이 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수험생이 시험 출제오류에 대해 이의를 제기할 수 있는 기회를 제한해 왔다. 아울러, 시험과목을 검토한 결과 인쇄공학·사진학·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이 '전국 대학일자리센터 관리자 및 고용센터 담당자 합동 업무협의회'를 개최했다. 대학일자리센터는 그간 다양한 진로, 취창업 프로그램 제공, 교과목 및 상담 확대 등을 통해 저학년부터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대학의 취창업 지원 역량 강화에 기여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하지만 청년은 학교의 진로, 취창업 지도가 더욱 강화돼야 한다고 요구하고, 대학일자리센터는 지역 청년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대학일자리센터의 우수 사례 공유와 발전 방안 논의를 위해 이번 업무협의회가 마련됐다. 고용노동부는 대학일자리센터 사업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으며 한국고용정보원은 대학일자리센터의 지역 연계 현황과 우수 사례, 정책연계 지원 우수 사례를 소개하고 연도별 성과지표를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업무협의회에 참석한 대학일자리센터 및 고용센터 담당자 200여 명은 청년 정책정보 및 우수 사례의 공유는 물론, 지역 단위별로 소그룹 토의를 실시하여 체감도가 높은 청년 지원을 위한 참신한 생각을 발굴했다. 이종협 전국 대학일자리센터협의회 회장은 "대학일자리센터가 대학생과 지역 청년에게 대학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학교 주변 조리판매 업소 3만2,657곳을 점검해 법규 위반 업체 4곳을 적발했다. 식약처는 개학을 맞아 어린이 기호식품 안전관리를 위해 지난 8월 26일부터 6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학교주변 조리·판매업소 대상 점검을 실시했다. 주요 위반 내용은 무신고 영업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 건강진단 미실시다. 이번 점검에서 적발된 업체는 개선 시까지 반복 점검을 실시하여 위생취약업소에 대한 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학교 주변에서 유통·판매되는 과자류 및 캔디류 등 어린이 기호식품 128건을 수거하여 검사한 결과, 검사가 완료된 81건 중 과자류 1건이 기준·규격 부적합[산가] 판정되어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또한, 식약처는 개학 초기 학교 식중독 예방을 위해 8월 29일부터 9월 6일까지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학교급식소, 식재료공급업체 등 총 4,568곳을 점검하고 관련 법규를 위반한 업체 14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주요 위반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 식품의 위생적 취급기준 건강진단 미실시 시설기준 등이다. 이 밖에도, 점검 대상 학교 급식소 등에서 조리한 음식과 보존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 만성질환 중 하나인 당뇨에 사용하는 자가투여 주사제의 환자 안전 사용을 위해 리플렛을 제작·배포한다. 이번 리플렛은 지난 7월에 배포한 ‘류마티스 관절염’과 ‘고지혈증’에 이어 세 번째로, 주요내용은 당뇨질환과 치료제에 대한 설명 자가투여 주사제의 종류 안전한 사용을 위한 지침 이상사례의 종류 및 보고 방법 등이다. 식약처는 이번 정보 제공을 통해 환자들의 자가투여 주사제에 대한 이해를 높여 안전하게 사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다른 질환에 사용하는 의약품에 대한 안전사용 정보도 지속 제공할 방침이다.
인사혁신처가 ‘공무원 재해보상법’ 시행 1년을 맞아 ‘공무원 재해보상제도 발전 포럼’을 개최한다. 이를 통해 법안 시행 후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발전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26일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엔 관계부처 공무원, 학계, 외부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포럼은 황서종 인사혁신처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공무원 재해보상법 제정 의미와 민간분야 산업재해보상과의 비교를 통한 정책적 시사점에 대한 발제에 이어 전문가들의 종합토론으로 진행한다. 첫 발제를 맡은 김진수 연세대 교수는 공무원 재해보상법 제정 의미를 소개하며 향후 발전방향으로 급여별 개선사항 및 재활서비스 필요성을 제안한다. 또 다른 발제자인 이승욱 근로복지공단 연구위원은 민간 산업재해보상보험제도를 소개하며 공무원 재해보상제도와의 비교를 통해 역량 및 인프라 구축 중요성, 재활서비스 강화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좌장을 맡은 조선일 순천대 교수, 이용진 순천향대 교수, 박찬임 한국노동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최관섭 인사혁신처 재해보상정책관 등 각계 전문가들이 공무원 재해보상제도 발전방안에 대해 종합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토론에
산림청이 '산림정책 소통체계 개선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산림청은 소통체계를 ‘국민중심 소통’으로 개편해 국민과 함께 만드는 산림정책을 실현할 방침이다. 산림청이 국민중심 소통체계로의 개편을 위한 '산림정책 소통체계 개선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사진=산림청 제공) 산림청은 ‘내 삶을 바꾸는 숲, 숲 속의 대한민국’이라는 산림비전 아래, 산림분야 정책 소통주체 5개 대상별 15대 중점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먼저, 정책 수립 과정부터 현장과 소통하는 적극행정을 추진하여 산림정책에 대한 ‘국민’의 체감도를 높이고자 한다. ‘국민 참여와 공감을 기반으로 한 숲의 조성·관리’의 체계를 만드는 것에 집중할 계획이다. 그간 국민들의 산림에 대한 정책 참여기회가 부족하고, 공급자 중심의 홍보로 국민들에게 확산되는 것이 한계점으로 지적되어 왔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국민을 대상으로 정책 패널을 구축하여, 산림에 대한 인식 및 서비스 수요를 파악하고 정책 수립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국유림 경영·관리 및
산림청 국립수목원이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동아시아 지역수준에서의 지구식물보전전략 목표 달성을 위한 EABCN의 기여’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국립수목원,이 '동아시아 지역수준에서의 지구식물보전전략 목표 달성을 위한 EABCN의 기여'를 주제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사진=산림청 제공)이번 행사는 2014년 평창에서 개최된 생물다양성협약 제12차 당사국총회에서 발족한 동아시아 생물다양성 보전 네트워크의 제1단계 운영결과 공유와 제2단계 워크프레임 설정을 위해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식물원과 공동으로 주관했다. 중국, 일본, 몽골 러시아, 한국 등 5개국 100여 명이 참석했다. 동아시아 생물다양성 보전 네트워크는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동아시아 지역수준의 연구중심 네트워크로 한국의 국립수목원, 중국의 화남식물원, 심양응용생태연구소, 러시아의 블라디보스톡식물원, 일본의 삼림총합연구소, 몽골의 몽골국립대학교가 회원기관이다. 또한, 한국의 서울대학교, 경희대학교, 일본의 동경농대, 중국 상하이진산식물원 등 각국의 주요 기관 전문가가 공동연구에 참여하고 있다. EABCN의 의장국을 맡고 있는 국립수목원은 이번 심포지엄 및 운
기상청이 국민과 기상청 실무 공무원 50여 명이 토론하는 '2019년 기상서비스 혁신 해커톤'을 개최한다. YBM연수원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국민참여단' 모집을 거쳐 최종 선정된 국민 20여 명과 기상청 실무공무원이 함께 토론해 기상서비스 개선 방안을 도출하고자 마련됐다. 해커톤 진행은 자기소개 등 마음 열기 시간 기상서비스 개선을 위한 이슈 찾기 아이디어 발굴 구체적 실행방안 도출 순으로 진행한다. 기상서비스 개선 방향을 찾기 위해 국민은 ‘5년 이내에 기상서비스 여기까지 원한다’를 주제로, 기상청 직원은 ‘5년 이내에 기상서비스는 어디까지 가능한가’에 대해 토론한다. 더 나아가 국민참여단과 기상청 직원이 함께 국민이 생각하는 기상서비스와 기상청 실무공무원이 생각하는 기상서비스의 차이를 줄이기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 아이디어를 실행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도출하는 순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기상서비스 이용 시 불편사항·문제점에 대해 국민의 의견을 듣고, 앞으로 개선해야 할 점과 새롭게 추진해야 할 기상서비스에 대해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김종석 기상청
환경부가 정부세종청사를 포함한 전국 주요지역 수소충전소 12곳 추가 구축을 위해 민간사업자를 선정했다. 환경부가 수소충전소 12곳 추가 구축을 위해 민간사업자를 선정했다. 사진은 수소충전소 설치예정지 위치. (사진=환경부 제공)이번 수소충전소 구축은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확보한 예산으로 추진한다. 환경부는 사업자 공모 및 제안서 평가를 거쳐 사업자를 선정했고, 수소충전소 구축비용의 50%을 지원한다. 선정된 민간사업자는 ‘수소에너지네트워크’ 등 4개사다. 이들은 2020년까지 10개 지역에 수소충전소를 12곳을 구축한다. 특히, 세종청사 충전소는 지난 9월 10일 현대자동차가 국회에 구축한 수소충전소에 이어 국가 주요시설에 구축하는 두 번째 사례다. 8개월간 설계, 설치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안전성 검사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 준공할 예정이고, 수소에너지네트워크가 구축·운영한다. ‘정부세종청사 수소충전소’가 완공되면, 장거리를 이동하는 수소차 이용자들의 편의성이 높아지고, 정부청사에 방문하는 지자체, 공공기관 중심으로 수소차 보급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전국에서 운영 중인 수소충전소는
공정거래위원회가 각 정부 부처, 지방자치단체, 한국소비자원 등의 2018년 리콜 실적을 분석해 발표했다. 총 리콜 건수는 2,220건으로 조사됐다. 공정거래위원회가 2018년 리콜 실적을 발표했다. (사진=공정거래위원회 제공)소비자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 증대, 자발적 리콜을 통해 긍정적 이미지를 구축하려는 기업의 노력 등으로 자진리콜 비율 34.68%→37.68%→43.33%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산품 리콜이 587건→683건으로, 자동차 리콜은 287건→311건으로 증가하는 등 대부분 품목의 리콜 건수가 증가했다. 공정위는 이번 발표를 통해 사업자 및 소비자의 리콜 제도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소비자가 제품 결함을 인지하지 못하여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향후 리콜 정보의 국제적 공유 확대를 적극 추진하고, 17개 지방자치단체의 리콜 정보를 행복드림 열린소비자포털과 연계하여 제공하는 등 소비자 안전과 리콜정보에 대한 소비자 접근성을 제고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