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산림항공본부가 지난 29일부터 오는 10월 3일까지 5일간 경기도 연천군 3개면에 대한 아프리카돼지열병 항공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산림청이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해 헬기로 항공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제공)최근 경기 북부를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을 하기 위해 산림항공본부는 산림청 헬기 3대를 투입, 경기도 연천군 임진강 일대에 약 368ha에 달하는 지역에 대해 항공 방역을 실시했다. 항공방역은 차량이동, 야생멧돼지의 이동 등 아프리카 돼지열병 확산 경로가 다양하게 예측되는 만큼 육로를 중심으로 한 차량차단 및 방역에 한계가 있어 실시하게 된 것이다. 아울러, 방역에 동원되는 인력과 장비에 대한 사후 소독 및 세척을 철저히 하고 방역 대상지역 해당기관등과도 충분한 안전조치를 취함으로써 자체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용관 산림항공본부장은 "최근 확산되고 있는 아프리카돼지열병에 대해 산림청은 가용한 헬기 및 인력을 총 동원하여 공중에서 빈틈없는 방역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행정안전부가 제13호 태풍‘링링’ 피해 복구를 위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복구비 총 1,590억 원 지원을 확정했다. 역대 5번째 강풍으로 기록된 이번 태풍‘링링’은 공공시설보다 강풍에 취약한 사유시설에 극심한 피해를 입혔다. 주택 128동, 비닐하우스 92㏊, 축사 267동, 수산 증·양식시설 573개소가 파손됐으며, 벼 도복, 과수낙과 등 농작물 11만㏊가 피해를 입었다. 또한 가로수·신호등·가로등·전신주 등의 전도 피해와 이로 인한 정전이 연쇄적으로 발생했다. 정부는 신속한 복구계획 수립을 위해 중앙재난피해합동조사단 운영 기간을 단축하고, 관계부처와 실시간 정보를 공유하는 등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복구계획 수립기간을 최소화했다. 또한, 복구비 1,590억 원을 확정, 주택·농업시설물·수산증양식시설 파손과 농축산물·수산생물 등의 피해를 입은 주민에게 피해복구 지원 비용으로 1,321억 원을 지급하고, 어항·항만 시설, 쓰레기 처리비용 등 공공시설 피해 복구에 269억 원을 사용한
제18호 태풍 ‘미탁’이 30일 오전 9시 기준 강도 중, 중심기압 975hPa, 크기 중형의 세력을 유지하며, 타이완 남남동쪽 약 41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16km의 속도로 서북서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기상청은 제18호 태풍 ‘미탁’이 남부지방을 지나면서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기상청 제공) 태풍 미탁은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이동하면서 30일 밤에 대만 부근 해상을 지나 10월 2일 오전에 상해 부근 해상까지 북상할 전망이다. 이후 북동쪽으로 진행 방향을 틀어 점차 우리나라를 향해 북상, 2일 밤~3일 새벽에 제주도 서쪽해상을 지나, 오전에 전남해안으로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태풍은 점차 북동진하면서 남부지방을 통과하여 3일 밤부터 4일 새벽에 동해상으로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태풍이 점차 우리나라로 접근함에 따라 30일 오후에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가끔 비가 올 전망이다. 1일 새벽부터 다시 이 지역에 비가 시작되겠고, 2일 오후에 충청도와 남부지방, 밤에는 전국으로 비가 확대되어 3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후 태풍이 점차 동해상으로 빠져나감에 따라 4일
교육부와 인사혁신처,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2019년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 수여식'을 개최한다. 27일 오후 2시, 엘타워에서 열리는 이번 수여식에선 능력 중심 인재 채용과 재직자 교육훈련 기회 확대 등 인적자원개발에 모범이 되는 총 46개 기관을 선정해 우수기관 인증패와 인증서를 수여한다. 아울러, 인증기관은 기관의 대외적 이미지 향상과 역량있는 인재 채용 등을 위한 인증마크 활용과 함께 컨설팅 지원, 정기근로감독 면제, 담당자 연수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올해 신청기관 중 서류 및 현장심사를 거쳐 최고점수를 받은 그랜드코리아레저, 해양경찰정비창, 농촌진흥청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서유미 교육부 차관보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우수한 인적자원 개발이 국가의 미래를 좌우한다"며 "공공기관이 블라인드 채용 등 능력중심의 공정하고 투명한 인재채용과 직원의 역량개발 지원을 위해 선도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시행 3년을 앞둔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 우리 사회에 더욱 확고히 파고들어 잘못된 관행이 근원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청탁금지법이 생활 속 규범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방침이다. 사진은 공공기관 신고처리 및 제재 현황. (사진=국민권익위원회 제공)청렴하고 투명한 사회에 대한 국민적 열망을 담아 제정된 청탁금지법은 2016년 9월 28일 시행됐다. 그동안 공직사회는 물론 생활 속의 규범으로 자리매김하면서 국가 전반에 걸쳐 다양한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온 것으로 국민·국제사회로부터 평가받고 있다. 법 시행 이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각급 기관으로 접수된 위반신고는 총 22,645건이었다. 유형별로는 부정청탁 4,946건, 금품수수 2,352건, 외부강의등 15,347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법 시행 초기에는 금품수수 관련 신고가 많았으나 2018년 공공기관 채용비리 전수조사를 계기로 부정청탁 관련 신고가 급증했다. 각급 기관들은 이러한 법 위반행위를 엄정히 제재하고 예방을 위해 기관의 실정에 맞는 다양한 시책을 발굴·운영해
행정안전부가 27일부터 더 간편해진 주민등록표 등초본 발급신청 서비스를 제공한다. 행정안전부가 주민등록표등(초)본 초간단 발급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진=행정안전부 제공) 주민등록표등본은 지난해 2천 8백여만 건이 발급될 만큼 많은 국민들이 이용하는 서비스다. 하지만, 법정서식 그대로 주민등록표 등본 발급 신청 화면에 옮겨놓으면서 신청 과정이 복잡하다는 문제가 있었다. 사용자 입장에서는 선택 항목이 많아 어떤 것을 선택하고 어떤 것을 선택하지 말아야 할지 알기 어렵고 이 과정에서 많은 시간을 허비했다. 실제로 주민등록표등본 발급 화면의 경우 과거의 주소변동 사항 등 9개 항목 23개 선택표시창이, 초본 발급 화면에는 8개 항목에 19개 선택표시창이 있다. 이런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행정안전부는 과거 발급사례를 집중 분석해 개별 법령 개정없이 신청화면 개선만으로 발급신청을 대폭 간소화했다. 우선, 국민이 가장 많이 발급하는 형태를 기본발급으로 제공해 클릭 한번만으로 바로 발급할 수 있도록 했다. 주민등록표 등본은 전체 발급건수의 96%가 과거의 주소변동 사항을 제외한 모든 정보 표시, 초본은 전체 발급건수의 77%가 모든 정보 표시 형태여서 이를 기본발급으로 설
행정안전부는 10월 중점 관리 재난안전사고 유형을 선정했다. 이와 함께 피해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10월에는 올해 열리는 축제 중 25% 정도가 개최될 정도로 축제가 많다. 많은 사람이 모이고 혼잡한 곳일수록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포항국제불빛축제에서 안전을 담당하는 신재민 팀장은“축제에 참여하실 때는 기본 질서를 잘 지키고, 특히 축제장에 설치된 안전구조물 등에 올라서거나 기대는 행동은 위험하니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또한, 10월은 가을 단풍을 즐기고자 산을 찾는 등산객이 많아지는 시기로 등산 사고도 가장 많이 발생한다. 사고 원인은 주로 산행 중 미끄러지거나 넘어지는 실족과 추락이 가장 많았고, 조난과 개인질환 순으로 나타났다. 국립공원관리공단 관계자에 따르면“10월은 낙엽이 지는 시기로 떨어진 낙엽을 잘못 밟으면 미끄러지기 쉽고, 특히 서리가 내리면 더욱 위험하니 발밑을 조심해야 한다.”라며, “특히, 낙엽이 많이 쌓인 곳은 바닥의 상태를 알기 어렵기 때문에 등산지팡이 등을 활용하여 확인 후 발을 디디는 것이 안전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10월은 연
환경부가 부산광역시 수민동 일대 등 상습침수지역 12곳을 '2019년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 27일 공고한다. 이를 통해 하수도 용량 부족으로 인한 침수피해를 예방할 방침이다. 이번에 지정되는 지역은 부산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의정부시, 청주시, 충주시, 제천시, 여수시, 구미시, 김해시, 밀양시 등이다. 환경부는 2013년부터 ‘하수도법’에 따라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지정 제도를 도입하여 매년 하수의 범람으로 침수피해가 발생했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는 지역을 지정하고, 지자체가 침수원인 해소를 위한 하수도 확충사업을 제때에 할 수 있도록 국비를 지원하고 있다. 그 결과 2018년까지 총 76곳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2019년까지 1조 605억 원의 국고를 지원하여 도시침수 대응을 위한 하수도 확충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중 하수도 확충사업이 완료된 지역은 19곳이며, 사업 완료 후 현재까지 이 지역들이 침수되어 피해가 다시 발생한 사례가 없어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올해에는 20개 지자체에서 신청한 26곳을 대상으로 서류검토와 현장조사, 선정위원회 심사 등을
교육부가 제13차 포용국가 실현을 위한 사회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한다. 제1호 안건으로 ‘성희롱·성폭력 신고시스템 개선방안’을 논의한다. 정부는 공공, 교육, 직장, 문화·예술 등 사회 각 분야의 성희롱·성폭력 근절을 위해 피해자 중심의 상담·신고체계 구축 및 2차 피해 방지 조치 강화 등의 내용을 담은 범정부 대책을 마련했다. 먼저, ‘ 성희롱·성폭력 근절 종합지원센터’를 통해 민간·공공 구분 없이 초기 상담 및 법률·의료 전문기관과 연계하고 기관 요청 시 사건 발생기관에 사건처리지원단을 파견하여 피해자 보호 지원 체계를 강화한다. 피해자 이외 신고자 등 조력자도 신고로 인해 해고, 승진제한 등 피해를 받은 경우에는‘공익신고자보호법’상 보호조치나 구조금을 신청할 수 있도록 관련 법령 개정을 추진한다. 또한, 제2호 안건으로 ‘스포츠혁신위원회 활동성과 및 향후계획’을 논의한다. 정부는 지난 1월 빙상계 성폭력 사건을 계기로 체육 분야의 인권침해를 근절하고 근본적인 구조 개혁을 위해&lsquo
인천 강화군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추가 발생하고, 의심 신고가 계속됨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가 방역 대책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ASF 발생 지역은 경기 북부 중점관리지역으로 돼지와 가축 분뇨의 다른 권역으로 반출·입을 제한하고 있었으나, 축산관계 차량에 대해서도 중점관리지역 해제시까지 반출·입을 통제할 계획이다. 경기 북부 중점관리지역에 있는 축산 관계차량은 권역의 10개 시·군 내에서만 운행해야 하고, 타 권역으로 나갈 수 없다. 위반 여부는 축산 관계차량 관제시스템을 통해 상시 점검한다. 권역 내 운행을 위해선 차량 소유자가 사전에 10개 기초지자체에 '전용차량 등록'을 하고, 전용차량으로 등록 후 발급받은 전용 스티커를 등록차량에 부착해야 한다. GPS 없는 차량은 등록 불가능하며, 농장 초소에서 출입 차량의 스티커 부착 여부를 확인한다. 경기 북부 중점관리지역 밖에 있는 축산 관계차량이 경기 북부 중점관리지역 내 시·군을 진입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광역 지자체에 전용차량 등록을 하고, 발급된 전용 스티커를 부착하여야 하며, 경기 북부 양돈 농장을 다녀온 후에는 다른 권역의 양돈 농장에 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