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병원 약국 등의 진료비 부당청구를 확인하기 위한 ‘진료받은 내용 안내’에 스마트폰 등을 활용한 모바일 방식이 도입될 전망이다. 국민권익위원회는 병원·약국 등의 진료비 부당청구 적발 및 환수 부실 등 운영상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건강보험 진료받은 내용 안내 투명성 제고방안’을 마련해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내년 4월까지 제도개선 하도록 권고했다. 진료받은 내용 안내문. (사진=국민건익위원회)건보는 ‘국민건강보험법’,‘의료기관 업무처리지침’에 따라 연 4~6회 병원·약국 등의 진료비 부당청구가 의심되는 진료내역 일정 건을 선별해 보험가입자들에게 ‘진료받은 내용 안내’를 우편으로 보낸다. ‘진료받은 내용 안내’ 우편을 받은 보험가입자가 이를 자신이 실제 받은 진료내용과 비교해 맞는지 여부, 다를 경우 어떤 내용이 다른지 등을 표시해 회신하면 건보는 이를 근거로 병원·약국 등의 진료비 부당청구를 확인한다. 그러나 이러한 우편 방식은 보험가입자들의 회신 비율이 매우 낮아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최근 미세먼지 주의보가 빈번하게 발령되고 실내 공기 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많아지면서 공기청정기 구매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은 객관적인 상품 품질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소비자들이 많이 사용하는 공기청정기 9개 브랜드, 9개 제품을 대상으로 표준사용면적, 유해가스 제거효율, 소음, 안전성 등을 시험·평가했다. 시험 결과, 유해가스 제거효율, 소음 등에서 제품 간 차이가 있었고 필터교체 비용은 제품 간 최대 3.1배, 연간 전기요금은 최대 1.9배 차이를 보였다.감전·누전, 필터의 유해성분 등 안전성에서는 전 제품 이상이 없었다. 공기청정기 시험대상 제품. (사진=한국소비자원) 0.3㎛의 미세먼지를 이용해 제품에 표시된 표준사용면적에 대한 미세먼지 제거성능을 확인한 결과, 모든 제품이 기준을 충족했다. 표준사용면적은 28.8㎡ ~ 42.5㎡로 제품별 차이가 있었다. 새집증후군 유발물질로 알려진 폼알데하이드와 톨루엔, 생활악취로 알려진 암모니아, 아세트알데하이드, 초산 등 5개 가스를 제거하는 성능을 평가한 결과, 4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최대 풍량으로 작동 시 발생하는 소음을 측정한 결과, 7개
국토교통부는 지난 9월 7일 실시한 2019년 건축사 자격시험 합격예정자를 오는 8일 국토교통부와 대한건축사협회 누리집를 통해 발표했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 국토교통부는 지난 9월 7일 실시한 2019년 건축사 자격시험 합격예정자를 오는 8일 국토교통부와 대한건축사협회 누리집를 통해 발표했다. 올해 시험은 지난해 7122명보다 814명이 늘어난 총 7936명이 응시한 가운데 3과목 합격자는 1090명으로 지난해 합격률 10.6%보다 3.1%p가 증가했으며 또한 1과목 이상 합격자는 3686명으로 지난해 2686명 대비 8.7%p 증가했다. 합격예정자의 연령층은 30대가 535명, 40대가 453명으로 합격자의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여성합격자는 334명으로 작년보다 인원이 대폭 늘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또한 이번 시험부터 신체가 불편한 장애인들을 위해 시험시간 연장과 별도의 시험실을 배정해 응시 편의성을 개선했는데, 편의를 제공받은 응시생 11명 중 7명이 과목별 합격을 통해 건축사로서의 꿈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최종합격자는 합격예정자에 대해 경력 등 서류심사를 거친 후 2019년 12월 27일 국토교통부 및 대한건축사협회 누리집을 통해 발표
[경제타임스=김은미 기자] 농촌진흥청은 일정 비율의 디카페인 커피 원두를 국산 검정보리인 ‘흑누리’로 대체해 카페인 함량을 낮추고 베타글루칸 등 기능성분이 들어있는 디카페인 ‘보리커피’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최근 카페인 과량 섭취에 따른 부작용이 대두되면서 임산부나 수유부 등 카페인에 민감한 소비자를 중심으로 디카페인 커피 수요도 느는 추세다.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검정보리인 ‘흑누리’는 디카페인 원두와 특정 비율로 배합했을 때 커피 맛은 유지하면서 카페인 함량만 90% 이상 줄였다. ‘흑누리’ 품종을 이용한 보리커피의 드립 시간이 가장 짧았고 맛 평가 결과도 좋았다. 보리커피 조성물과 제조 방법을 특허 출원한 데 이어 산업체에 기술 이전을 마쳤다. 디카페인 원두와 흑누리, 일반원두를 6 : 3 : 1 비율로 배합하였을 때 카페인 함량은 0.95mg/g이었으며 색깔, 향, 맛 등의 선호도 조사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흑누리 보리커피 1잔에는 커피에는 없는 보리의 기능성분인 베타글루칸이 88mg, 안토시아닌도 42mg 포함되어 있다. 보리는 무카페인 이므로 선호하는 일반 원
[경제타임스=이성헌 기자] 해양수산부는 2019년도 3분기까지 전 세계 해역에서 지난해 동기보다 23.7% 감소한 119건의 해적 공격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다만, 서부 아프리카의 해적 위협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해적 공격 중 나이지리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서아프리카와 동남아시아에서 전 세계 해적 공격의 78%가 발생해 이 해역을 운항하는 선박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서아프리카 해역에서는 3분기까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해적사고가 발생했으며 특히 선원납치 피해의 약 81.4%와 선박 피랍사건 4건이 모두 이 해역에서 발생되는 등 강력사건이 집중되고 있다. 따라서 이 해역을 항해하는 선박은 해상특수경비원의 승선을 적극 고려하고 선원대피처를 설치하는 등 해적피해 예방을 위한 법적 의무사항을 준수해야 한다. 동남아시아 해역에서는 전 세계 해적사고의 36.1%가 발생해 서아프리카에 이어 두 번째로 해적사고가 많이 발생하였지만, 사고건수는 지난해보다 35.8% 감소한 43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연안국과 통항 해운국들의 적극적인 해적대응 활동 및 아시아 해적퇴치협정 등 국제기구의 해적퇴치 노력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소말리아 해
유승민 의원이 7일 신당기획단의 출범을 공식화했다. (사진 = 경제타임스 DB) [경제타임스=이종혁 기자] 유승민 바른미래당 의원이 7일 신당기획단의 출범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유승민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어젯밤 회의 결과 신당기획단 출범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지난 6일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의 ‘보수대통합’ 제안에 ‘세 가지 원칙’을 내세우는 한편 “보수를 근본적으로 재건하는 대화라면 진정성 있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신당기획단을 통해 통합이 아닌 신당이라는 또 다른 전략을 내세운 것이다 유 의원은 7일 ‘세 가지 원칙’이 지켜져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유 의원이 주장한 세 가지 원칙은 ▲탄핵의 강을 건너자 ▲개혁보수로 나아가자 ▲낡은 집을 허물고 새 집을 짓자는 것이다. 유 의원은 “이 세 가지 원칙만 지켜진다면 아무것도 따지지도, 요구하지도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 의원은 황 대표의 보수통합에 대해 “탄핵의 강을 건너지 않고서는 보수가 제대로 통합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밝힌다
[경제타임스=김은미 기자] 지난 5일 탄자니아 다르에스살람에 있는 미나지 미레푸 초등학교, 응웬지 초등학교, 음반데 중학교에서 ‘작은도서관’이 각각 문을 열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교육·문화 분야 공적개발원조 사업으로 ‘고맙습니다 작은도서관’을 추진하고 있다. 탄자니아에서는 2009년부터 올해까지 다르에스살람에 17개관, 잔지바르에 1개관을 조성했다. 올해 사업을 통해 탄자니아 어린이와 청소년 약 5,300명이 문화 수혜를 더 받게 됐다. 문체부는 ‘작은도서관’이 지역사회의 대표적인 문화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탄자니아 정부가 지정한 필독 도서를 포함한 도서 총 6,000권과 영화·애니메이션 등 한국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콘텐츠, 텔레비전과 디브이디 재생기 등 멀티미디어 기자재를 지원했다. 지난 5일 탄자니아 다르에스살람에 있는 미나지 미레푸 초등학교, 응웬지 초등학교, 음반데 중학교에서 ‘작은도서관’이 각각 문을 열었다. 사진은 음반데 중학교 개관식 단체 사진 (사짅=문화체육관광부) ‘작은도서관’ 개관식에는 문체부 전병극 지역
[경제타임스=이종혁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위생법령을 위반한 이력이 있는 식품제조·가공업체 등 45곳을 집중 점검해 표시기준을 준수하지 않거나 원료수불 관계서류 및 생산·작업일지를 작성하지 않는 등 고의·반복적으로 식품위생법령을 위반한 19곳을 적발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 9월 23일부터 10월 25일까지 최근 3년간 유통기한 위·변조와 같은 중대한 위반 사항을 2회 이상 반복적으로 위반한 식품제조업체 등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번에 적발된 19곳에 대해서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실시하고 3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해 개선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위생법령을 위반한 이력이 있는 식품제조·가공업체 등 45곳을 집중 점검해 표시기준을 준수하지 않거나 원료수불 관계서류 및 생산·작업일지를 작성하지 않는 등 고의·반복적으로 식품위생법령을 위반한 19곳을 적발했다. 이미지는 주요 위반업체 (이미지=식품의약품안전처)주요 위반 내용은 표시 위반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원료수불부 미작성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품목제조보고 미보고 기타 등이다. 지난 2018
[경제타임스=이성헌 기자] 경찰청은 전기통신금융사기 근절을 위해 경찰 전 역량을 집중해 단속·예방 활동에 총력을 다하고 있으며 피해를 예방한 최신 주요사례를 통해 국민의 소중한 재산을 지킬 수 있는 피해 예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최근 전기통신금융사기 범죄는 2019년 10월까지 3만1001건이 발생하고 피해액이 5044억원에 이르는 등 피해가 계속 증가해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 이에 따라 경찰은 경찰의 적극적인 대응과 금융기관 종사자 등의 협조로 국민의 소중한 재산을 보호할 수 있었던 사례를 통해 유사 피해를 예방하고자 한다. 피해자는 “피해자 명의의 대포통장이 발견되어 금융정보 유출이 우려되니, 대출을 받아 금감원 직원에게 전달하라”라는 검사로 속여 말한 전화금융사기 조직원의 전화를 받았다. 이에 따라 대출받은 8천만원을 건네기 위해 사당역에 간 피해자가 인근에서 경찰·금융기관이 합동 캠페인을 보고 상담을 요청해 피해를 예방했다. 경찰·검찰·금감원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예금 보호나 범죄 수사를 이유로 안전계좌로 이체나 현금인출을 요구하지 않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피해자에게 &l
내년부터 대기오염이 심하거나 오염물질 발생이 많은 지역을 대기관리권역으로 지정해 사업장, 자동차, 생활주변 배출원 등 권역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미세먼지 관리를 추진한다. 자료는 대기관리권역 지도 및 주요 통계 (자료=환경부) [경제타임스=김은미 기자] 내년부터 대기오염이 심하거나 오염물질 발생이 많은 지역을 대기관리권역으로 지정해 사업장, 자동차, 생활주변 배출원 등 권역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미세먼지 관리를 추진한다. 환경부는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대기관리권역의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 하위법령 제정안을 11월 7일부터 40일간 입법예고한다. 이번 제정안은 권역 설정, 총량제 설계, 자동차 및 생활 주변 오염원 관리 등 ‘대기관리권역법’에서 위임한 세부 내용을 규정하기 위한 것이다. 환경부는 ‘대기관리권역법’ 제정 후 관련 지자체, 산업계, 시민 등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를 시작으로 권역별 지자체·산업계·전문가로 구성된 대기관리권역 시행협의회, 산업계 업종별 협의회 등 20여 차례 이상 의견수렴과 논의를 거쳐 이번 제정안을 마련했다. 2005년부터 지정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