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017년부터 올해 9월까지 총 1334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해 3억2000여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밝혔다. 적발된 1334건을 위반행위별로 보면 ①사전허가 없이 수도계량기를 무단 철거해 보관하거나 잃어버린 경우가 1234건으로 가장 많았다. ②수도계량기 없이 무단으로 수도관에 고무호수 등을 연결해 사용한 ‘무단급수’가 68건 ③서울시에서 설치한 계량기를 임의로 철거하고 사제계량기를 설치한 경우, 요금이 더 저렴한 가정용 수돗물을 일반용 배관에 연결해 사용한 경우(혼용급수), 요급체납으로 정수처분 중인 수도계량기 봉인을 임의로 풀어 사용한 경우 등이 32건으로 나타났다. 「지방자치법」 및 「서울시 수도조례」에 따라 상수도 시설을 부정하게 사용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부정사용 금액의 최대 5배까지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는 그동안 상수도시설 부정사용 행위가 재개발·재건축, 건축물 철거·신축 등 공사현장에서 주로 발생하고 있는 만큼, 공사현장을 중심으로 위반 행위 여부를 집중 점검하고 있다. 또, 공사현장 수도계량기 검침시 주의사항을 안내하는 등 예방노력도 병행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수도사용자와 건축업계
서울시는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시․구․시민단체와 합동점검을 통해 도‧소매업, 제과점, 커피전문점을 대상으로 매장 내 1회용 컵 사용 여부 및 1회용 비닐봉투·쇼핑백 무상제공 여부를 집중 단속한다고 밝혔다. 시는 그동안 법률 개정에 따라 1회용품 규제가 강화된 기준을 안내문 발송과 방문계도, 단속 등을 통해 충분히 전달한 바 있어 위반시 경고 없이 바로 과태료를 부과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강화된 규제 기준에 따라 1회용 봉투 및 쇼핑백 무상제공 여부, 매장내 1회용 플라스틱 컵 사용 여부 등 자치구와 함께 단속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는 ’19년 자원재활용법 시행규칙 개정 이후 11월 현재까지 업소 45,501개소를 대상으로 지도점검 및 단속을 실시한 결과, 총 77개 위반업소를 적발하였으며 위반업소에는 10,800천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최규동 서울시 자원순환과장은 “편리함 때문에 익숙하게 사용해 오던 1회용품 소비를 줄이는 문화가 정착되려면 무엇보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요구된다”며 “텀블러와 다회용컵 사용을 생활화하고 장바구니 사용을 실천하는 등 일상생활 속 작은 노력
보건복지부는 15일 오후 2시 30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저출산·고령사회, 삶의 뉴 플랜 인구교육'을 주제로 ‘제6회 인구교육 공개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지난 10여 년간 추진해온 인구교육을 재조명하고 인구교육이 나아갈 방향과 생애 단계별로 담아야 할 내용에 대해 학계 전문가 및 인구교육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모여 논의했다. 김태헌 명예교수는 ‘왜 인구교육인가?’라는 주제의 기조 강연을 통해, 저출산·고령화 극복을 위해서는 정책 강화뿐만 아니라, 국민이 인구 현상과 변동이 개인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고 가치관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하는 인구교육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전세경 교수는 ‘삶의 뉴 플랜, 인구교육에 담아야 할 내용’을 주제로 ‘초저출산 및 급격한 고령화’ 시대에 인구교육을 통해 길러야 할 역량과 인구교육에 담아야 할 새로운 가치에 대해 발제했다. 아울러 생애 단계별 인구교육에 대한 요구와 실태를 알아보기 위해 인구교육 연구학교를 운영 중인 초등학교 교사, 고등학교 인구교육 학생동아리 회
[경제타임스=이성헌 기자] 대법원이 20대 총선 당시 거액의 불법자금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자유한국당 엄용수 의원에 대한 징역 1년6개월과 추징금 2억원을 확정했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대법원이 20대 총선 당시 거액의 불법자금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자유한국당 엄용수 의원에 대한 징역 1년6개월과 추징금 2억원을 확정했다. 이로써 엄 의원은 의원직 상실이 확정됐다. 대법원 1부(주심 박정화 대법관)는 15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엄 의원에게 징역 1년6개월과 추징금 2억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이 확정될 경우 국회의원 당선이 무효가 된다. 엄 의원은 지난 2016년 4월 초, 지역 보좌관과 공모해 함안 선거사무소 책임자이던 기업인 안 모씨로부터 선관위에 신고하지 않은 불법 선거자금 2억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1·2심에서는 안씨의 진술이 일관되고, 검찰의 증거에도 부합한다며 엄 의원의 혐의를 유죄로 판단했다. 대법원도 같은 판결을 내렸다. 엄 의원은 자신에게 적용된 혐의가 정당 후원제도를 허용하도록 한 2015년 헌법재판소 결정에 반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법
시민주도형 서울브랜드 I·SEOUL·U의 가치와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한 시민홍보단 ‘아이서울유 프렌즈 제4기’가 지난 4개월간의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사진=서울시)시민주도형 서울브랜드 I·SEOUL·U의 가치와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한 시민홍보단 ‘아이서울유 프렌즈 제4기’가 지난 4개월간의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활동인원들은 서울브랜드의 정체성 키워드인 ‘공존, 열정, 여유’를 주제로 한 영상콘텐츠 91건, 카드뉴스 64건을 제작·확산함으로써 I·SEOUL·U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호감도를 제고하고, 시민주도형 도시브랜드로서의 저변을 확대하였다. 지난 8~10월에는 서울브랜드가 지닌 ‘공존’과 나눔의 가치를 전파하고, 이웃에게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기 위한 ‘릴레이 봉사활동’ 및 ‘프렌즈 장사꾼’ 활동을 기획, 총 84명의 활동인원들이 활동을 전개하였다. 특히 ‘프렌즈 장사꾼’ 활동은 디자인 스튜디오를 창업한
서울시는 장애인 바우처택시 이용 향상을 위해 15일부터 바우처택시 요금을 추가 인하한다. 이에 따라 30%이던 이용자 부담률을 25%로 인하하고 시에서 지원하는 1회 지원한도도 2만 원에서 3만 원으로 상향조정하여 이용자 부담을 대폭 완화한다. 이에 앞서 시는 올해 5월부터 장애인 바우처택시 이용 대상을 당초 시각·신장 장애에서 전 장애유형에 걸쳐 비휠체어 중증 이동장애인으로 확대 적용하고 있다. 상·하반기 각 1회씩만 받던 이용신청도 9월 19일부터는 상시접수로 전환하고 제출 서류도 대폭 간소화하여 신청자격이 있는 장애인은 언제든 신청할 수 있게 됐다. 이용 방법은 나비콜 앱, 나비콜, 엔콜 콜센터를 통해 접수하고, 하차 시 신한 장애인 복지카드로 결제하면 된다. 강병호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이번 바우처택시 이용요금 인하로 장애인의 생활권을 대폭 넓힐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서울시는 장애인의 생활‧이동권 보장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14일 "검찰개혁은 이미 시위를 떠난 화살"이라며 개혁 의지를 재확인했다. (사진=김상림 기자) [경제타임스=이성헌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가 확고한 검찰개혁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 원내대표는 14일 추진상황 점검 당정회의에서 “검찰개혁은 시위를 떠난 화살”이라며 “돌이킬 수도, 방향을 바꿀 수도, 속도를 늦출 수도 없다”고 강조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법무부에도 적극적인 태도를 요청했다. 이 원내대표는 “사건 배당 시스템 등 핵심 이적 권고안이 나왔지만, 법무부의 이행이 늦다는 지적이 나온다”며 “국민의 명령을 받들어 법무부가 할 수 있는 개혁조치를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원내대표는 패스트트랙에 지정된 검찰 개편안에 반대하는 한국당도 비판했다. 이 원내대표는 “제1야당은 아직도 개혁 김 빼기 미련을 버리지 않은 것 같다”며 “검찰과 한국당은 겉으로 개혁 요구를 수용하는 척하지만, 정작 핵심 조치를 유보하거나 무력화하기 일쑤”라고 꼬집었다. 당 검찰개혁특위 공동위원장인 박주민 의원은 &ldqu
동대문구가 경동시장 내에 조성한 청년몰 ‘서울훼미리’에서 유덕열 동대문구청장(가운데)과 청년 창업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대문구)동대문구가 ‘2019 서울 희망일자리 만들기 사업’ 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구’로 선정됐다. ‘서울 희망일자리 만들기 사업’은 서울시와 자치구가 협력하여 사회적경제시장을 활성화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것으로, 1년 단위로 사업 성과를 평가해 우수한 실적을 달성한 자치구에 시상한다. 동대문구는 올해 평가에서 사회적경제시장 확대, 사회적경제기업 발굴‧육성, 일자리사업 성과 및 노력도, 노동정책 관심도 제고 및 확산 등 20개의 세부지표를 충실히 이행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더불어 총 4,500만 원의 지원금도 확보해 일자리 만들기 사업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동대문구는 희망일자리 만들기 사업이외에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일자리창출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먼저, ▲청년 직무체험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청년 외식창업 인큐베이팅 ▲일자리카페 ▲청년 취‧창업 아카데미 등의 사업을 추진하며 취업에 어려움을
나경원 원내대표가 13일 패스트트랙 수사와 관련해 서울남부지검에 피고발인 신분으로 출석했다. (사진 = 김상림 기자) [경제타임스=이종혁 기자]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으로 고발된 나경원 자유한국당 대표가 13일 검찰에 출석했다. 나 의원은 “역사가 여권을 심판할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2시 서울남부지검에 피고발인 신분으로 도착해 취재진을 향해 “공수처와 비례대표제를 통해 권력을 장악하려는 여권의 무도함에 대해서 역사가 똑똑히 기억하고 심판할 것”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저와 자유한국당은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의회 민주주의를 반드시 지켜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나 원내대표는 '패스트트랙 충돌 당시 채이배 의원 감금을 소속 의원들에게 지시했는지'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지 않고 조사실로 곧장 들어갔다. 한편,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으로 고소·고발된 한국당 관계자 중 검찰 소환에 응한 것은 나 원내대표가 처음이다.
추미애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법무부 장관 유력 후보자로 거론됐다. (사진 = 이종혁 기자) [경제타임스=이종혁 기자] 추미애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법무부 장관 유력 후보자로 거론됐다. 판사 출신에 당 대표 경력을 갖춘 추미애 전 대표는 검찰개혁 추진력까지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에 여당에서는 청와대에 추천 의견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추 전 대표는 헌정 사상 최초의 지역구 5선 여성 의원이기도 하다. 여당 내에서는 상대적으로 ‘친문’ 색채도 옅어 ‘탕평 인선’이라는 기조에 맞다는 장점도 갖췄다. 현역 의원이기에 청문회에서 낙마 가능성도 적어 후한 점수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추 의원 측은 “문재인 정부에서 언제, 어떤 카드로든 쓰일 수 있다는 마음의 준비는 늘 하고 있다”며 장관직 제의 여부에 확답을 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