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중소기업벤처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각 부처가 추진 또는 추진 예정인 기업 지원사업에 대한 부처 합동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6일 오후 2시 한국철도공사 서울본부 대강당에서 열리는 이번 설명회는 철도분야 중소기업들이 부처별 주요 정책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실제로 기업들이 받을 수 있는 혜택에 대한 자세한 정보 및 계기를 제공함으로써 우리 기업 및 철도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설명회를 통해 한국철도협회에서 철도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국토교통부가 실시 중인 '해외인증취득지원사업' 등에 대해 상세하게 소개할 계획이다. 중소기업벤처부 기술개발과에선 '구매조건부 신제품 개발사업'과 '해외인증규격 적합제품 기술개발 사업'에 대해 설명하며, 산업통상자원부 중견기업혁신과에서는 중견기업의 진흥을 위해 추진할 예정인 '월드클래스 플러스' 사업의 내용을 소개한다. 황성규 국토교통부 철도국장은 "지난 12월 가졌던 철도산업발전 간담회를 통해 참여한 기업들로부터 정부의 지원 필요성에 대해 많은 건의를 받았다"며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핵심기술을 확보하거나 확보를 추진 중인 의욕있는 철도기
행정안전부가 예방중심 재난관리를 위해 작년 대비 약 10% 증액된 1조144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전국 572개 지구에서 재해예방사업을 조기에 추진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1998년에 처음 시작한 재해예방사업은 그간 17조9,000억 원을 투자해 8,022개소의 위험요인을 해소함으로써 서민생활 안정과 토지 활용도 제고에 큰 기여를 했다. 경기도 동두천 하봉암지구의 경우 2011년 7월 시간당 81㎜의 폭우로 주택이 붕괴되고 도로가 파손되는 등 심각한 피해가 발생했는데, 이후 2015년부터 52억 원을 투입해 상류 사방댐 설치 및 하천 폭 확대 등 예방사업을 추진한 결과 2018년 8월 같은 규모의 폭우에도 아무런 피해가 발생하지 않아 지역 주민들로부터 상당한 호평을 받았다. 이번에 편성된 사업별 예산은 ▲침수해소 등을 위한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5,954억 원 ▲급경사지 붕괴위험지구 정비사업 1,828억 원 ▲재해위험저수지 정비사업 346억 원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626억 원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 1,390억 원 등이다. 사업의 조기 추진을 위해 전국 15개 시·도 재해예방담당 국장과 138개 시·군·
질병관리본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로부터 바이러스를 분리하는데 성공했다고 5일 밝혔다. 질본은 이를 백신·치료제 개발 등을 위해 과학계와 공유할 방침이다. 질본에 따르면 환자 호흡기 검체를 세포에 접종해 배양한 결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증식을 확인했으며, 바이러스 유전자 염기서열을 분석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분리를 입증했다. 분리된 바이러스는 중국, 프랑스, 싱가포르, 독일 등 국외에서 분리된 바이러스와 염기서열이 일치했으며 의미 있는 유전자 변이는 발견되지 않았다.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국내 분리주의 염기서열 정보는 세계보건기구의 GISAID 등에 등록돼 국내외 연구자들이 연구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본부장은 "분리된 바이러스는 진단제, 치료제, 백신 개발에 없어서는 안 될 자원으로 연구개발에 활용되도록, 유관부처와 적합한 자격을 갖춘 관련기관에 분양하겠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로부터 바이러스를 분리하는데 성공했다고 5일 밝혔다. (사진=질병관리본부 제공)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우려로 구매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온라인 배달마켓 및 배달 음식점 등 총 1800여 곳에 대해 17개 지방자치단체와 위생관리 실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오는 6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특별 점검은 온라인 배달마켓, 인터넷 반찬 제조업체 및 배달앱을 통해 조리식품을 판매하는 음식점 등 온라인으로 주문받아 배송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식품의 위생적 취급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피고, 온라인을 통해 많이 판매되는 가공식품 등을 수거해 식중독균 등 안전성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판매 ▲식품의 위생적 취급 여부 ▲냉동·냉장 등 온도관리 준수 여부 등이다. 또한, ▲조리 전·후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 씻기 ▲조리 과정 중 마스크 착용 ▲사용하는 조리 기계·기구 및 음식기 살균·소독 ▲의심 증상이 있는 종사자 즉시 업무 배제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수칙'도 현장 지도할 방침이다. 식약처는 이번 점검을 통해 국민들에게 안전한 식품이 조리&mi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금융위원회, 서울특별시, 금융감독원, 한국감정원 등이 참여한 ‘관계기관 합동조사팀’은 4일 브리핑을 통해 ‘서울 지역 실거래 관계기관 합동조사’ 2차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하반기 서울 지역 중심으로 차입금 과다, 현금 위주 거래 등 비정상 자금조달이 의심되는 이상거래 의심건수가 증가함에 따라 10월 11일부터 “서울 지역 실거래 관계기관 합동조사”에 착수했으며 지난 11월 28일 1차 조사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1차 조사에 이어 2019.12월부터 ’20.1월까지 약 2개월간 진행된 이번 2차 조사에서는, 1차 조사대상 1536건 중 소명자료·추가소명자료 제출 요구로 1차 조사에서 검토가 마무리되지 않은 545건과, 8~9월 신고분에서 추출한 이상거래 중 매매계약이 완료되어 조사가 가능한 187건, 그리고 10월 신고된 공동주택 거래 1만6711건에서 추출된 1247건의 이상거래 사례 중 매매 계약이 완결되어 현재 시점에서 조사 가능한 601건 등, 총 1333건에 대해 거래당사자 등에게 매매 계약서 거래대금 지급 증빙자료, 자금 출처 및 조
서울시는 기후위기, 성평등, 불평등완화 등 미래사회문제 해결위해 참여하는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 멤버를 모집한다. 서울에서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만19~39세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는 청년시민의 참여를 기반으로 정책 모니터링, 신규 정책 제안 등 문제해결을 위해 다양한 사회적 해법을 능동적으로 시도하는 시민 참여 기구이다. 청년이 정책 의제 발굴 및 제안 뿐 아니라 예산 편성 등 서울 시정 전반에 걸쳐 참여하는 과정을 통해 다양한 사회적 해법을 제시한다. 서울시는 지난 7년 간 청년시민의 참여를 기반으로 한 청년 거버넌스를 통해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시행했으며 이렇게 제안된 청년수당, 희망두배청년통장 등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효과를 거둔 바 있다. 금년도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의 활동유형은 분과숙의과정 등의 과정을 거쳐 사회문제를 공론화해 서울청년시민회의에 정책과제를 제안을 하는 서울청년시민위원과 시공간 제약 없이 온라인을 통해 시정참여를 할 수 있는 서울청년정책패널이 있다. 이는 가능한 다양한 참여의 경로를 열어 보다 많은 청년시민이 참여할 수 있게 하기 위함이다.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 멤버 중 기본 시정참여교육을 1회 수강할 경우
한국항공우주산업이 중견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자상한 기업'에 선정됐다. (사진=한국항공우주산업 제공) 중소벤처기업부는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카이(KAI)')이 중견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자상한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자상한 기업은 기업이 보유한 인프라와 상생 프로그램, 노하우 등 강점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 협력사·미거래기업까지 공유하는 자발적 상생협력 기업을 뜻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경상남도, 카이,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는 지난 3일 '항공산업의 첨단기술력 확보를 위한 항공부품 중소기업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작년 5월부터 중기부가 '상생과 공존의 가치실현’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자상한 기업’ 시리즈 열한 번째로 카이가 항공부품 중소기업의 미래 첨단기술력 확보와 경영개선을 지원하겠다는 의지에 따라 성사됐다. 업무협약 주요 내용으로는 우선 미래 핵심산업으로 부각되는 항공산업의 제조경쟁력 제고를 위해 항공부품에 특화된 스마트공장 표준모델을 개발하고 스마트공장 구축을 본격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상생협력기금 1
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와 관련해 언론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사진=방송통신위원회 제공) 방송통신위원회 한상혁 위원장이 4일 종편PP 4사 대표자와 오찬 간담회를 열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 관련 정확한 정보 제공과 가짜뉴스 대처에 대한 언론의 역할을 강조했다. 한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방송통신위원회가 1월 23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관련 재난방송 실시를 요청한 이후 각 방송사가 관련 뉴스를 집중 보도함으로써 국민들의 경각심을 일깨웠다"면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극복을 위해 정부가 제공하는 공신력 있는 정보를 적시에 전달해 국민들이 새로운 감염병에 신속하고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이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와 관련해 확인되지 않은 가짜뉴스가 유포돼 국민 불신과 불안을 유발할 우려가 있다"며 "가짜뉴스의 생산과 유포에 정부는 적극 대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방송을 비롯한 언론은 신종 감염병 관련 확인되지 않은 사실에 대한 팩트체크 등 철저한 검증을 통해 국민들의 혼란을 바로잡는데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중앙사고수습본부(이하 중수본)가 4일 오전 0시부터 중국 후베이성에서 발급된 모든 여권 소지자의 입국이 제한되고, 우한총영사관이 발급한 모든 사증의 효력도 잠정 정지됐다고 밝혔다. 중수본은 이날 진행된 정부합동 일일점검 영상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하는 외국인 입국제한 조치 및 특별입국절차 진행 현황 등을 보고했다. 이번 조치는 항공사·선사의 현지 발권단계에서 적용된다. 또한, 14일내 후베이성을 방문한 모든 외국인의 입국이 제한되며 항공사의 현지 발권단계에서 1:1 질문을 의무적으로 실시하고 입국 후 외국인의 허위진술이 밝혀질 경우 강제퇴거 및 향후 입국금지된다. 제주특별법에 따라 제주도에 무사증으로 입국하고자 하는 모든 외국인에 대해 제주 무사증제도도 일시 정지됐다. 오늘 오전 0시부터 공항과 항만에 중국 전용 입국장을 별도로 만들고 중국에서 입국하는 모든 내외국인은 검역을 통과한 이후 국내 거주지와 연락처를 확인해서 현장에서 실제 연락 가능 역부를 확인해 입국을 허용하는 특별입국절차가 도입된다. 대상자들은 특별입국절차를 거친 후에 입국 심사를 받게 된다. 인천국제공항의 경우 제1터미널에 2곳, 제2터미널 1곳
국토교통부는 주거와 일자리를 한 번에 해결하는‘일자리 연계형 지원 주택’의 지속적인 공급 확대 및 맞춤형 주거복지 강화를 위해 ’20년 1차 공모를 실시한다. (사진=국토교통부) [경제타임스=이종혁 기자] 국토교통부는 주거와 일자리를 한 번에 해결하는‘일자리 연계형 지원 주택’의 지속적인 공급 확대 및 맞춤형 주거복지 강화를 위해 ’20년 1차 공모를 실시한다. 또한,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2월 6일 한국토지주택공사 서울본부 강당에서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지자체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전국 지자체 관계 공무원 및 공공주택 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하며 사업개요와 추진사례 및 공모 참여방법 등을 상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에서는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중 청년 창업가 및 해당기업 종사자를 위한 ‘창업지원주택’, 지역 실정에 맞는 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해당 산업 종사자에게 공급하는 ‘지역전략산업 지원주택’, 중소기업근로자들의 주거복지를 제고하고 장기근속을 지원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