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가 우한 교민 3차 귀국에 따른 임시생활시설 추가 운영과 중국인 유학생 입국 등에 대비해 재난 안전 특별교부세 157억5000만원을 긴급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 규모는 시·도별 인구와 접촉자 및 지자체 선별진료소 운영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했다. 특히, 경기도 이천이나 충북 진천·음성, 충남 아산은 임시생활시설 주변 지역 소독과 방역물품 지원에 필요한 예산을 별도로 반영했다. 이번에 지원되는 특교세는 마스크 등 방역물품뿐만 아니라 지자체 선별진료소 운영에 필요한 물품과 장비구입도 가능하도록 했다. 진영 장관은 "코로나19의 지역 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 방역 활동 및 접촉자 관리 등에 빈틈이 없도록 지자체와 함께 필요한 조치를 적극적으로 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국가기록관리위원회는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위원 위촉식을 개최하고 제5기 국가기록관리위원회를 공식 출범한다. 국가기록관리위원회는‘공공기록물관리에 관한 법’제15조에 따라 기록물관리에 관한 기본 정책의 수립, 표준의 제정·개정 및 폐지, 대통령 기록물의 관리 등 국가적 차원의 기록관리정책을 심의하기 위해 2007년부터 설립된 국무총리 소속의 위원회이다. 위원은 기록관리 현장 경험과 전문성이 풍부한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위촉직 14명과 당연직 5명으로 구성되며 효율적 운영을 위해 6개 전문위원회를 두고 있다. 정책전문위원회, 표준전문위원회, 대통령기록전문위원회, 전자기록전문위원회, 기록서비스전문위원회, 기록관혁신전문위원회 새롭게 출범한 제5기 국가기록관리위원회는 지난 18년 5월, 제4기 국가기록관리위원장으로 위촉된 곽건홍 위원장이 이번 제5기 위원회에서도 위원장으로 연임 됐으며 기록관리 전문가 외에도 다양한 분야의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로 구성되어 기록관리 거버넌스 기능을 강화하고자 했다. 특히 제5기 국가기록관리위원회는 국가차원의 기록관리 거버넌스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기록관리 정책 수립&
환경부는 수도권 일부 수거업체의 폐지 수거거부 움직임에 대해 국민 생활에 불편을 일으키는 행위에 대해서는 엄중히 법적 조치하고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국내 폐지시장의 기존 관행을 개선하며 수입폐지관리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환경부는 앞으로 수거운반업체가 폐지 수거거부를 예고하는 경우 실제 수거거부가 발생치 않았더라도 즉시 공공수거체계로 전환하고 수거대행업체를 선정하도록 할 방침이다. 일부 공동주택에 수거거부를 예고한 업체에 대해서는 2월 14일까지 예고 철회를 하지 않는 경우, 즉시 공공수거 체계로 전환하고 대행업체와의 계약을 바로 추진한다. 환경부는 생활폐기물 처리는 국민 생활에 필요한 기초 행정이라는 점에서 정당한 사유 없이 폐지 수거를 거부하거나 수집·운반된 폐지의 납품을 제한하는 폐기물처리신고자에 대해 엄격한 기준으로 행정처분하라는 세부 대응지침을 2월 12일 지자체에 통보했다. 이와 함께 환경부는 이러한 문제의 근본 원인이 그간 국내 폐지시장이 제지사-폐지압축상-수거업체 등 관련 업계 간 잘못된 관행에 의해 유지되어 왔기 때문이라고 판단하고 근본적인 개선대책을 신속하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에 지난 1월 22일 환경부-제지
농촌진흥청은 새싹메밀 유전자원의 기능성성분을 대량 평가해 루틴과 퀘르세틴 등 항산화물질이 풍부한 쓴메밀 3자원을 선발했다. 메밀은 단메밀과 쓴메밀로 나뉘며 우리나라에서는 단메밀이 주로 재배되고 있다. 쓴메밀은 독특한 쓴맛 때문에 선호도가 높지 않으나, 최근 루틴과 퀘르세틴 등 항산화물질이 풍부하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다양한 가공식품으로 개발되고 있다. 루틴과 퀘르세틴은 곡물 중 유일하게 메밀에만 들어 있는 항산화물질로 고혈압이나 동맥경화증 같은 심혈관질환 예방에 효과가 있다. 특히 메밀은 종자보다 새싹에 루틴 함량이 많아 국수 등 종자를 가공한 식품보다 새싹 형태로 이용 시 더 많은 폴리페놀을 섭취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은 32개국에서 수집해 보존하고 있는 메밀 유전자원 1,431점 중 생육 특성 등을 고려해 12개국 원산의 단메밀과 쓴메밀 100자원을 대상으로 루틴과 퀘르세틴 함량을 분석했다. 이 결과, 루틴과 퀘르세틴 함량이 높은 IT224676, IT226674, IT226673 등 3자원을 새싹용 쓴메밀 우수자원으로 선발했다. IT224676의 루틴 함량은 31,850mg으로 농촌진흥청에서 육성한 항산화 기능성 메밀품종 대관3-3호보다 약 3,900m
행정안전부가 영농기를 앞두고 논·밭에서 화재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사진=행정안전부 제공)행정안전부가 영농기를 앞두고 논·밭두렁이나 농사 쓰레기 등을 태우다 발생하기 쉬운 화재에 대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행안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산과 들에서 발생한 임야화재는 총 7736건이며 324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논·밭두렁 등을 태우다 발생한 인명피해의 85%가 50세 이상에서 발생했고, 특히 전체 사망자의 69%는 70세 이상에서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본격적인 영농기 시작 전인 2월에는 1089건의 임야 화재로 55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으며, 그 중 988건은 주로 쓰레기 소각이나 논·밭두렁 태우기 과정에서 부주의 때문에 발생했다. 논·밭두렁이나 비닐, 쓰레기 등을 무단으로 태우는 것은 불법이며, 자칫 산불로 번지면 관계 법령에 따라 과태료와 벌금·징역 등의 처벌을 받는다. 특히, 해충을 없애려고 논·밭두렁을 태우는 것은 오히려 해충의 천적을 사라지게 만들어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닐 등 농사 쓰레기는 절대 태우지 말고
정부가 변화하는 글로벌 건설시장에 적극 대응하고 국내 건설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해외건설 투자개발사업 전문인력 양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현재 해외 건설시장은 민자사업의 해외판이라고 할 수 있는 투자개발형사업 형태가 증가하는 추세로 자본 조달과 사업개발 등의 관련 지식과 경험을 보유한 전문인력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그러나, 해외 투자개발사업을 수행하기 위한 관련된 법률 및 금융, 국제입찰 절차, 시장분석, 사업발굴 및 기획 등 일련의 모든 과정을 아우르는 종합적 역량을 갖춘 전문가가 부족해 사업을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이끌어 가거나 수행하는데 한계가 있는 실정이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해외 투자개발사업과 관련된 전반적 종합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해 전문기관을 선정하기로 했다. 해외투자사업 개발 등 관련업무 수행 경험 3년 이상자 등을 대상으로 서류전형과 영어면접 등을 거쳐 20~60명 내외의 교육생을 선발, 매년 200시간 이상 ▲투자개발사업 개발이론 ▲계약 및 절차 ▲시장분석 등을 교육해 인재를 양성한다는 방침이다. 사업 참여 교육기관은 입찰공고를 거쳐 경쟁입찰로 선정된다. 3년간 전문인력 양성에 소요되는 사업비를
관세청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사태로 벌어진 보건용 마스크 불법 해외반출을 막기 위해 지난 6일 시작한 집중단속 결과, 일주일동안 72건 73만장을 차단하는 실적을 보였다고 밝혔다. 관세청은 이중 62건에 대해서는 간이통관 불허로 반출을 취소했으며 불법수출로 의심되는 나머지 10건은 조사에 착수했거나 착수 예정이다. 이중 사안이 경미한 것으로 확인된 3건에 대해서는 통고처분할 예정이다. 불법수출하려던 10건의 수출경로는 일반 수출화물 6건, 휴대품 4건이며 중국인 6명, 한국인 5명 등 11명이 관련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단속중 불법수출로 의심되는 10건에는 세관에 수출신고한 것보다 더 많은 수량을 밀수출 세관에 아예 수출신고를 하지 않고 밀수출 타인의 간이수출신고수리서를 이용해 자신이 수출신고를 한 것처럼 위장해 밀수출 식약처의 KF 인증을 받지 않았는데도 받은 것처럼 허위 수출신고 등의 수법이 동원됐다. 통관대행업체를 운영하는 한국인 A씨는 중국으로 마스크 49만장을 수출하면서 세관 신고는 11만장이라고 신고해 축소 신고한 38만장이 인천세관 화물검사 과정에서 적발됐다. 또, 한국인 B씨는 중국으로 보건용 마스크를 수출하면서 실제 수량은 24,40
주민등록등초본만 가능했던 전자증명서 발급 대상 증명서가 지방세납세증명 등 12종이 추가돼 총 13종으로 늘어난다. 전자증명서는 디지털 정부혁신의 일환으로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을 통해 서류를 발급받고 제출할 수 있어 국민의 삶을 편리하게 하는 서비스이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14일부터 정부24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전자증명서 발급·제출 대상 증명서를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 추가되는 전자증명서 12종은 주민등록등·초본과 더불어 국민들이 많이 발급받고 있는 증명서로 병적증명서 출입국사실증명 건강보험료납부확인서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건강보험자격확인서 지방세납세증명 지방세세목별과세증명 건축물대장등·초본 자동차등록원부등본 운전경력증명서 초중등학교졸업증명 예방접종증명 등이다. 특히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발급해주는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등은 은행대출 등에 활용할 수 있어, 금융서비스를 개선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자증명서 발급을 원하면 먼저 ‘정부24’ 어플리케이션에 전자문서지갑을 설치하면 된다. 이어 정부24앱에서 증명서 수령방법을 ‘전자문서지갑’으로 선택하고 발급을 신청하면 전자
해양수산부와 관세청이 수입 미신고 위험물 컨테이너 근절을 위해 4월까지 '미신고 위험물컨테이너 식별 시스템'을 구축하고 합동검사를 시행한다. 위험물 컨테이너는 화물 특성에 따라 습기가 없고 통풍이 잘 되는 장소에 보관하거나 위험물 간 일정한 거리를 두는 등 안전 관리가 이뤄져야 한다. 위험물 컨테이너를 일반 화물로 거짓 신고해 안전 관리가 제대로 이행되지 않는 경우, 화학반응 등을 통한 화재·폭발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해양수산부와 관세청은 최근 5년간 수입 위험물 컨테이너 물동량이 연평균 6.3% 증가하는 등 안전 관리 강화의 필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수입 미신고 위험물컨테이너 근절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우선, 해양수산부는 미신고 의심 위험 물컨테이너를 자동으로 식별하는 전산시스템을 올해 4월까지 구축한다. 이 시스템은 위험물이 항만구역에 반입될 때 해양수산부에 의무적으로 신고하는 위험물 정보와 관세청에 신고한 수입통관 화물정보를 비교, 미신고 의심 위험물 컨테이너를 식별하게 된다. 미신고 의심 위험물 컨테이너에 대해서는 해양수산부와 관세청이 합동으로 컨테이너 개방검사를 실시해 위험물 신고 여부와 화물의 수납·고정상
국토교통부가 오는 26일부터 전국 159개 시·군·구에서 다자녀 가구, 고령자와 일반 가구를 위한 올해 첫 전세임대주택 입주자 모집을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모집 물량은 총 7540호이며, 26일부터 3월 3일까지 접수를 받아 빠르면 3월 말부터 입주대상자를 선정·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모집에서는 '아동 주거권 보장 등 주거지원 강화대책'에 따라 신설된 다자녀 유형을 최초로 모집하고 개정된 고령자 유형의 입주자격 개편내용도 새롭게 적용한다. 다자녀 유형은 가구원 수가 많은 다자녀 가구 특성에 맞는 적정 규모의 주택을 맞춤 지원하고자 지원 단가 인상을 통해 신설된 유형이다. 미성년 2자녀 이상 무주택가구로서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인 경우 1순위로 신청할 수 있다. 자녀가 많고 주거환경이 열악한 가구를 우선 지원하기 위해 자녀수와 현재의 주거여건을 기준으로 가점을 부여하고 순위 내에서 가점이 높은 순으로 최종 입주순위가 결정된다. 생계·의료급여 외 주거급여만을 수급받거나 차상위계층인 고령자는 2순위로만 신청 가능했지만 이번 모집부터는 1순위로 신청할 수 있다. 다자녀 유형은 1500호,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