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화물차 안전규정의 집행력을 강화하고 안전장치의 실효성을 높이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화물차 교통안전 강화방안’을 20일 제101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국무조정실 및 관계 중앙행정기관과 함께 논의·확정했다. 사업용 화물차 사고 사망자는 2017년 255명에서 2019년 208명으로 최근 감소하였지만, 여전히 화물차는 사고가 발생하면 대형사고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 특별한 관리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국토부는 경찰청과 함께 국민 눈높이에 맞는 화물차 교통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에 최고속도제한장치 장착, 적재화물 이탈방지 등 안전의무 규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단속기관인 지자체에 전담인력이 없어 단속이 어려운 실정을 감안해, - 상시 과적 단속업무를 수행 하는 도로 과적단속원에게 화물자동차법 등 타법 안전규정에 대한 단속권한을 부여한다. 국토부, 경찰, 지자체가 실시하고 있는 합동단속은 횟수를 늘리고 테마별 집중단속을 선정하는 등 단속의 효과를 높인다. 아울러 과적, 적재불량 등 안전규정을 상습적으로 위반하는 차량은 현재 화물차에 적용 중인 고속도로 심야할인 대상에서
특허청은 19일 오후 2시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특허 갭펀드 운영기관으로 신규 선정된 국민대, 서울대, 아주대, 재료연구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특허 갭펀드는 대학과 공공연구기관이 보유한 특허와, 기업이 원하는 기술간의 수준 차이를 해소하기 위해 특허검증, 시제품 제작, 기술마케팅 등 기술 상용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는 마치 펀드처럼 기술 이전을 통해 기술료를 회수하고 이를 다른 유망 특허기술에 재투자하는 방식으로 지속가능하게 운영된다는 점에서 기존의 일회성 지원 사업과는 차이가 있다. 올해 특허 갭펀드 지원 사업에는 총 12개 대학과 공공연구기관이 신청해 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고 심사결과 서울대, 재료연구소 뿐만 아니라 아주대, 국민대 등이 공동 설립한 ㈜엔포유 대학연합 기술지주회사를 포함한 3개 기관이 선정됐다. 특허청은 이번에 선정된 기관들이 특허 갭펀드를 조성하도록 앞으로 3년간 매년 2~4억원의 기술상용화 자금을 지원하게 된다. 특허청은 지난해 특허 갭펀드 사업을 처음으로 실시해 6개 대학과 공공연구기관에 총 18억원의 특허 갭펀드 자금을 지원한 바 있다. 운영결과 특허이전 59건 및 로열티 78.7억원의 성과를 창출했고 지원
특허청이 '지식재산담보 회수지원기구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8일 오전 10시 한국지식재산센터 19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박원주 특허청장을 비롯해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고준호 한국발명진흥회 상근부회장, 7개 은행 대표 및 신현준 한국신용정보원장 등 주요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했다. 지식재산 담보대출의 안전판 역할을 하게 될 IP회수지원기구는 작년 '발명진흥법'을 개정해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2020년 예산을 편성한 후, 이번에 정식으로 출범하게 됐다. 지식재산 담보대출을 받은 혁신·벤처기업의 부실 발생시, 최대 50%의 금액으로 지식재산을 매입해 은행의 손실을 보전해주고 라이선싱, 매각을 통해 수익화하는 업무를 하게 된다. 앞으로 IP회수지원기구가 직접 담보 지식재산을 매입하게 되므로 지식재산 담보대출 시, 은행의 회수 위험이 한층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지식재산 담보대출이 활성화돼 혁신·벤처기업들이 혁신기술을 바탕으로 사업화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지식재산 담보 회수지원기구는 IP금융 활성
관세청이 불법 반출 집중 단속으로 몰수한 보건 마스크 6000장을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했다. (사진=관세청 제공) 관세청이 불법 반출 집중 단속으로 몰수한 보건 마스크 6000장을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지난 6일 관세청은 집중 단속을 통해 마스크 불법 반출 사례를 적발한 바 있다. 이날 전달된 마스크는 범칙 행위가 경미해 행정 처분으로 몰수가 확정된 1차분 5건 분량으로,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관세청은 불법 반출 집중 단속이 4월 30일까지 계속되는 만큼 몰수되는 보건 마스크를 지속적으로 사회복지협의회에 무상 전달함으로써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손소독제 생산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생산을 독려하기 위해 손소독제 제조업체 '㈜퍼슨'을 방문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용하는 손소독제의 제조·공급 실태를 살펴보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손소독제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해 성사됐다. 현장을 찾은 양진영 차장은 "손소독제의 국내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생산에 힘써주길 바라며, 긴급수급 조정조치로 인한 생산·출고량 등 신고에 적극적으로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식약처도 손 소독제의 원활한 생산·공급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환경부, 해양수산부는 ‘정지궤도복합위성 2B호’가 19일 오전 7시 18분경 남아메리카 프랑스령 기아나 쿠루 의 기아나우주센터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됐다고 밝혔다. 천리안위성 2B호는 발사 약 31분 후 고도 약 2580km지점에서 아리안-5 발사체로부터 정상적으로 분리됐고 이어 6분 뒤 인 오전 7시 55분에는 호주 야사라가 지상국과의 첫 교신에도 성공했다. 초기운영 기간 동안 위성과 24시간 교신을 유지하기 위해 4개의 해외 지상국 , 칠레 Santiago, 미국 하와이 South Point)을 연계·활용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지상국과의 교신을 통해 천리안위성 2B호의 본체 시스템 등 전반적인 상태가 양호함을 확인했고 발사체를 통해 도달하려는 목표 전이궤도에도 성공적으로 안착한 것을 확인했다. 천리안위성 2B호는 향후 약 2주간 5차례의 전이궤도 변경을 통해 최초 타원형 전이궤도에서 고도 3만6000km의 정지궤도로 접근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지궤도 안착 후에는 수개월간 궤도상 시험 과정을 거치게 된다. 궤도상 시험은 천리안위성 2B호 위성시스템과 관측 자료 보정, 발사 과정에서 미세하게 변화된 관측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방송영상콘텐츠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세계 방송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다양한 방송영상 콘텐츠 제작을 지원한다. 올해는 전년 대비 30% 증가한 규모로 총 174억원을 투입해 방송영상콘텐츠 제작 지원, 방송영상콘텐츠 포맷 육성 지원, 뉴미디어 방송콘텐츠 제작 지원, 어르신문화 방송콘텐츠 제작 지원, 5세대 이동통신 서비스 기반 실감형 방송영상콘텐츠 제작 지원, 국제방송문화교류 지원, 수출용 방송콘텐츠 재제작 지원 등 7개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급변하는 매체 환경에 발맞추어 5세대 이동통신 서비스를 기반으로 ‘실감형 방송영상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사업을 신설하고 ‘뉴미디어 방송 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에서는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 분야를 새롭게 지원한다. 드라마가 신규 소재를 기반으로 장편 또는 시즌제로 발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한 ‘드라마 시범 프로그램 제작’과 방송영상 독립제작사의 포맷 저작권을 확보하고 그 수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방송포맷 본편 제작’도 올해부터 지원한다. ‘방송영상콘텐츠 제작 지원’
환경부는 유해야생동물 인명 피해 보상 및 예방시설 지원을 확대하는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비용 지원 및 피해보상 기준·방법 등에 관한 세부규정’을 오는 19일 개정·시행한다.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사람의 생명이나 재산에 피해를 주는 야생동물로 멧돼지, 고라니, 꿩, 참새 등이 있음 이번 개정안은 정부의 요구에 따라 멧돼지 포획 활동 과정에서 수렵인이 인명 피해를 보는 경우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했고 농가에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에 대한 지원을 늘렸다. 먼저, 질병 예방 활동 등을 위한 유해야생동물 포획 과정에서 수렵인의 인명 피해가 발생하는 경우 보상금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보상금을 받으려는 사람은 지자체에 ‘야생동물 인명피해 보상신청서’를 제출토록 했다. 피해보상액은 최대 500만원이고 사망의 경우 최대 1,000만원의 사망위로금과 장례 보조비를 받을 수 있다. 이번 개정안은 정부가 아프리카돼지열병 대응을 위해 지자체에 멧돼지 포획 강화를 요청했던 지난해 10월 14일부터 적용된다. 또한, 농업인이 농업 활동을 하는 지역과 거주하는 주소
환경부는 최근 경북 영천, 성주 지역에 폐기물을 불법 투기한 무허가 폐기물 처리업자 3명, 폐기물과 화물차량 알선책 1명 등 총 9명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범죄행위가 중대한 5명은 구속 상태로 나머지 4명은 불구속 상태로 지난달 2차례에 걸쳐 대구지방검찰청에 송치됐으며 3곳의 폐기물처리업체에 대해서도 양벌규정에 따라 기소의견으로 송치됐다. 이들은 2018년 12월부터 2019년 7월까지 경북 영천시 대창면 3곳과 성주군 용암면 1곳에 빌린 창고와 공터에 폐합성수지와 건축 폐기물 등 7,392톤을 허가 없이 불법으로 투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번에 적발된 피의자들은 사업장폐기물 불법투기, 무허가 폐기물처리업 운영, 영업정지 위반, 폐기물 반입정지 위반, 폐기물처리 명령 위반 등 ‘폐기물관리법’을 전반에 걸쳐 위반해 약 8억 7천만원의 부당이익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무허가 폐기물처리업자인 '가'는 2018년 12월 24일 경북 영천시 대창면에 다른 사람 이름으로 창고를 빌린 후 폐기물알선책 '라'에게 폐기물과 화물차량의 알선을 요청했다. 폐기물처리업자 '마' 등은 '라'의 알선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보건용 마ㅡ크 및 손소독제 매점매석 행위를 발견한 경우 소비자상담센터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공정거래위원회, 한국소비자원과 18일부터 '보건용 마스크 및 손 소독제 매점매석 행위 등 신고센터'를 공동 운영한다. 매점매석 신고센터 공동 운영에 따라 신속한 신고·접수와 더불어 소비자단체의 광범위한 채널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식약처는 기대하고 있다. 이의경 식약처장은 "매점매석 신고센터를 통해 접수된 신고에 따라 보건용 마스크 품귀현상에 편승해 411만개를 사재기한 업체를 현장 조사해 적발할 수 있었다"며 "소비자단체와 정부가 협력해 신고센터를 운영함으로써 시장교란 행위를 차단하는 등 코로나19 사태의 조속한 진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식약처가 18일부터 '보건용 마스크 및 손소독제 매점매석 행위 등 신고센터'를 공동 운영한다.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