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팔로워 10만명 이상인 유튜버는 지난 2015년 367명이었으나, 2020년 5월 현재는 4379명으로 급증했다. (자료=국세청 제공) [경제타임스=이종혁 기자] 10만명이 넘는 구독자를 가진 유튜버 A씨가 구글로부터 받은 광고수익을 딸 명의 계좌로 분산해 받아 소득을 숨기고, 자신 계좌로 받은 금액도 일부만 종합소득세 신고한 정황이 포착됐다. 아프리카TV와 유튜브에서 활동하며 20만명의 팔로워를 가진 B씨도 1만달러 이하 소액의 해외광고 대가에 대해 소득세 신고를 누락하고, 유튜브 수익을 스태프에게 지급해 보수에 대해 원천징수 의무를 이행하지 않았다. 이런 식으로 유튜버 등 1인 미디어 콘텐츠 창작자의 과세 파악이 어렵다는 주장이 나오는 가운데, 국세청은 고소득 유튜버가 당국의 눈을 속여 소득 쪼개기, 차명계좌를 통해 소득분산하는지 여부를 엄격히 검증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유튜버 등 크리에이터가 증가하면서 콘텐츠도 다양화했다. 이에 따라 10만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도 증가하는 추세다. 국세청에 따르면 구독자 10만명 이상 유튜버는 지난 2015년 367명이었지만, 올해 5월은 4379명으로 11.9배가 증가했다. 구독자 10만명의 유명 유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22일 국회에서 열린 워크샵이 끝난 후 "김종인 박사를 비대위원장으로 내년 재보궐선거 때까지 모시기로 압도적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8일 원내대표 당선 직후의 모습. 사진은. (사진=김상림 기자)[경제타임스=이종혁 기자] 미래통합당이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가기로 결정했다. 임기는 오는 2021년 4월 재보궐선거 때까지다. 22일 오전에 열린 당선인 워크샵에 참석한 주 원내대표는 22일 오전 열린 당선인 워크샵에서 “김종인 박사를 비대위원장으로 내년 재보궐선거 때까지 모시기로 압도적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의 ‘압도적 결정’은 찬반 차이가 압도적이라는 뜻으로 풀이된다. 주 원내대표는 “찬반종이를 쌓은 게 높이 차이가 육안으로 나타날 정도”로 찬반 차이가 컸다고 시사했다. 통합당은 이번 결정을 내리기에 앞서 8명이 토론을 진행했다. 주 원내대표는 “여러가지 토론이 있었지만 많은 의원들의 뜻이 모아져 정식 출범할 수 있게 된 것을 참으로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원외 당협위원장, 전국위, 상임전국위
더불어민주당은 2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21대 개원을 위한 준비에 착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김상림 기자) [경제타임스=이종혁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2차 파동과 경제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21대 개원을 위한 본격적 준비에 착수해야 한다며 야당의 협력을 촉구했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코로나19 감염 1차 파동은 관리되고 있지만 코로나발 경제위기가 아주 심각해져 가고 있다”며 “코로나 2차 파동과 경제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선 국회가 법정 시한 내에 개원해 일하는 국회의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21대 국회 개원은 이전 국회와 개원 상황이 다르다”고 주장했다. 코로나19 파동을 대처하기 위해 야당의 협조를 당부했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미래통합당과 미래한국당이 조속히 합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21대 국회는 5월 30일 임기가 시작됨에 따라 원 구성 법정시한은 6월 8일”이라며 “미래통합
인천시가 코인노래방을 통한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지난 21일 관내 코인노래방에 2주간의 집합금지 명령을 내렸다. 인천의 한 코인노래방 입구에 집함금지 조치 안내문이 붙어 있다. (사진=이종혁 기자)[경제타임스=이종혁 기자] 인천시가 관내 코인노래방에 지난 21일부터 2주간 집합금지 명령을 내렸다. 사실상의 영업정지 명령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코인노래방을 통해 확산하는 양상을 띠기 때문이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단장은 지난 21일 “노래연습장 2362개소에 대해서는 만19세 미만 미성년자의 집합금지 조치를 하고, 코인노래방 108개소에 대해서는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집합금지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기한은 오는 6월 3일까지다. 앞서 인천시는 코인노래방을 방문했던 고3 학생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인천시는 5개구(미추홀구·중구·동구·남동구·연수구)의 학생을 전원 귀가조치 시켰다. 이들은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와 같은 시간대에 코인노래방을 이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외에도 약 10여 명이 코인노래방에서 줄줄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제타임스=이종혁 기자] 고등학교 3학년생이 80일 만에 첫 등교한 2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환자가 30명대로 늘어났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추가 확진 환자는 32명이다. 해외 유입 사례는 8명이고 지역발생 사례가 24명이다. 이중 인천과 경기도에서 8명, 서울에서 6명이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가 30명대가 된 건 지난 11일(35명) 이후 9일 만이다. 최근 16~19일 나흘 간은 10명대를 유지했으나 다시 증가한 셈이다. 학원 강사가 동선과 직업 등을 거짓말해 방역이 늦어진 인천시는 5개 지역구의 고등학생을 전원 귀가조치했다. 이날 귀가시킨 학교는 총 66개교다.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새벽 고3 남학생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인천시 미추홀구, 중구, 동구, 남동구, 연수구 5개 교의 학생 전원을 귀가시켰다. 두 학생은 인천 학원강사 확진자와 접촉 후 확진 판정을 받은 인천 119번 확진자와 그 친구인 인천 122번 확진자가 지난 6일 방문한 코인노래방을 방문 후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법무부는 서울구치소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것에 대해 15일 '긴급 대응조치'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 [경제타임스=이종혁 기자] 법무부가 지난 14일 서울구치소 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에 대해 긴급 대응조치를 시행했다. 법무부는 구치소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과 관련, 접촉 직원과 수용자에 대한 격리조치 등의 긴급조치를 시행했다고 15일 밝혔다. 법무부에 따르면 서울구치소는 확진 직원과 접촉한 직원 23명, 수용자 254명을 즉시 격리 조치하고 시설 전체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특히 외부인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일반접견 및 공무상 접견을 일시 중지하고 대한변호사협회와 협의해 변호인 접견도 일시 중지했다. 또한 향후 보건소의 신속한 지원을 받아 감염경로 파악을 위한 역학 조사를 실시하고, 나머지 접촉자 271명에 대한 즉각적 진단검사를 위해 자체 선별진료소를 설치․운영하는 한편, 추가 접촉자를 정밀 파악하여 신속한 진단검사를 실시하는 등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할 예정이다. 이날 법무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앞으로도 교정시설내 코로나19 유입 및
진성준 포스토코로나본부 부본부장은 15일 오후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위원회는 21대 국회 개원에 맞춰 국난극복에 필요한 기업경쟁력 강화, 우리 경제의 체질개선을 위해 긴요한 과제들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진=김상림 기자) [경제타임스=이종혁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를 대비하기 위한 코로나19 주요 법안을 발의하기로 했다. 특히 디지털 경제와 언택트(비대면) 산업에 접근한다는 방침이다. 진성준 포스토코로나본부 부본부장은 오후 브리핑에서 “국난극복위원회는 21대 국회 개원에 맞춰 국난극복에 필요한 기업경쟁력 강화, 우리 경제의 체질개선을 위해 긴요한 과제들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포스트코로나본부는 고용.소상공인-자영업자.방역 등 대책이 시급한 곳에 관련한 입법과제들에 21대 국회 개원과 동시에 상임위원회를 중심으로 법안을 발의할 방침이다. 또한, 언택트(경제)와 한국판 뉴딜 등도 입법과제로 분류하고 정기국회 때 제출하기로 했다. 포스트 코로나 관련 장기 입법과제는 사회적 합의에 바탕해 추진할 방침이다. 진 부본부장은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 토론 결과 국난극복에 필요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의연의 기부금 논란에 "실수가 있었다면 바로잡으면 된다"고 옹호했다. 사진은 이날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을 만난 김 원내대표. (사진=김상림 기자) [경제타임스=이종혁 기자]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가 윤미향 당선인과 정의기억연대(이하 정의연)의 기부금 논란에 입을 열었다. 그는 “기부금 실수가 있었다면 바로잡으면 된다”며 정의연에 힘을 실었다. 김 원내대표는 1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정의연의 기부금 관련 논란은 사실관계를 확인하면 된다”며 “행정안전부에서도 기부금 출납부를 제출받아 다 확인하기로 해 조금만 기다리면 사실관계를 국민들이 다 알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번 논란의 발단인 이용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도 논쟁을 바라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용수 할머니도 정의연, 정대협(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성과에 대한 폄훼와 소모적인 논쟁은 지양되길 바랐다”며 “기부금 실수가 있었다면 바로잡으면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ldquo
지난 7일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 할머니가 정의연이 성금을 할머니들에게 쓴 적이 없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정의연은 11일 기자회견을 열고 해당 주장을 전면 부인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경제타임스=이종혁 기자]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위한 후원금을 할머니들을 위해 쓰지 않았다는 의혹에 정의기억연대(이하 정의연)가 반박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정의연은 11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성산동 ‘인권재단 사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후원금을 전달하는 것만이 피해자 지원사업은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 할머니(92)는 지난 7일 대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의연이 성금을 받아 할머니들에게 쓴 적이 없고, 성금을 어디에 쓰는지도 모른다고 주장해 논란이 됐다. 이나영 정의연 이사장은 기자회견에 앞서 “지난 30년간 이 운동을 같이 해오며 가족같이 지내셧던 할머님의 서운함, 불안감, 분노를 겸허히 받아들인다”며 “할머니께 원치 않은 마음의 상처를 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는 말씀을 드리겠다”고 사과했다. 정의연 측은 지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 간 기부수입 22억1900여만원 중 9억1100여만원을 피해자지원 사업비로 집행했다고 밝혔다.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용인시 66번째 확진자에 이어 함께 클럽을 방문한 접촉자도 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진은 지난 3월 구로 콜센터 집단감염 직후 인근 지역에 설치된 선별진료소. (경제타임스 자료사진) [경제타임스=이종혁 기자] 황금연휴 기간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용인시 코로나19 확진자의 접촉자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안양시에 거주하는 20대 남성으로, 마찬가지로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돼 집단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번에 확진 판정을 받은 A씨는 용인시 66번째 확진자인 B씨의 친구로, 지난 2일 B씨와 접촉해 이태원의 게이클럽 등 5곳의 클럽을 다닌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이후 7일 안양시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와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B씨는 앞선 6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이들이 방문한 업소들에 약 2000명 가량이 방문한 것으로 추측했다. 이태원의 게이클럽인 ‘킹’은 지난 6일 자신의 SNS에 B씨가 방문한 사실을 밝혔다. 클럽 킹은 “지역사회 확진자가 2일 0020~03:00 킹에 방문한 사실을 확인해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B씨는 A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