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는 외국인 재입국허가신청이 오는 22일부터 '온라인 재입국허가신청 시스템'을 통해 집에서 가능해진다고 밝혔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 [경제타임스=이종혁 기자] 외국인의 재입국허가신청이 집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해졌다. 법무부는 지난 1일부로 시행된 「등록외국인 재입국허가 의무화 조치」와 관련, 국내 체류 외국인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비대면(Untact) 방식으로 재입국허가를 신청할 수 있도록 ‘온라인 재입국허가신청 시스템’을 구축, 오는 22일부터 운영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온라인 재입국허가신청 시스템’을 구축한 이유로 현재까지는 전국 출입국·외국인청(사무소·출장소)과 공항만 출입국민원센터에서 재입국허가서를 발급하고 있으나, 민원인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비대면으로 재입국허가를 신청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모든 등록외국인은 외국인을 위한 전자정부 하이코리아 홈페이지에 가입하여 재입국허가를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서류 제출, 수수료 결제, 재입국허가서 발급이 모두 가능합니다. 허가를 받은 사람은 언제 어디서나 온라인으로 발급된 재입국허가서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29일부터 7월 10일까지 '세계인이 집에서 즐기는 온라인 한국문화 콘텐츠 사업'을 추진한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 [경제타임스=이종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코로나19로 침체된 상황에서 국민들의 문화 욕구를 조금이나마 해소하고자 온라인 한국문화 콘텐츠 사업을 추진한다.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이하 해문홍)은 오는 29일부터 ‘세계인이 집에서 즐기는 온라인 한국문화 콘텐츠 사업’에 참여할 문화예술인, 단체 신청을 받는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해외에서 우리 문화예술 공연과 전시 등을 직접 관람하기 어려운 상황을 감안, 새로운 구독 문화 흐름에 맞게 온라인 문화 콘텐츠로 한국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문화예술인·단체와 영상 전문가 협업을 통한 온라인 한국문화 콘텐츠 발굴 해문홍은 이번 공모로 공연·무용·음악·전시·융복합 공연 등 다양한 한국문화 콘텐츠를 가진 문화예술인과 단체를 선정하고, 영상 전문가와 협업해 온라인으로 송출할 수 있는 영상 콘텐츠를 제작할 계획이다. 온라인 기반의 새로운 한국문화 홍보 콘텐츠를 발굴
정세균 국무총리는 18일 오후 총리공관에서 노사정 대표자회의 2차 본회의를 주재할 예정이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 [경제타임스=이종혁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노사정 대표자들을 한 자리에 불러모은다. 지난달 20일 첫 모임을 가진 노사정 대표자회의의 2차 본회의가 18일 오후 열릴 예정이다. 정 총리는 이날 오후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노사정 대표자회의 2차 본회의를 8차 목요대화 형태로 주관한다.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모였으나 실무 협의에서 대화가 교착상태에 빠졌기 때문이다. 이번 회의는 ▲김동명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김명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이 참석할 예정이다. 그 외에도 문성현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 김용기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도 배석할 예정이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마련된 노사정 대표자회의는 지난 1998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때 노사정위원회가 출범한 이후 22년 만에 노사정 주체가 한 자리에 모인 것이다. 노사정 대표자회의의 노사단체와 정부는 지난달 20일 1차
김연철 통일부 장관은 17일 통일부 출입기자단 기자실을 방문해 "남북관계 악화에 대한 책임을 지고 물러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4월 28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 참석한 김 장관. (사진=김상림 기자)[경제타임스=이종혁 기자] 김연철 통일부 장관이 최근 악화일로를 걷는 남북관계에 대해 책임을 지겠다며 장관직 사의를 표명했다. 김 장관은 17일 오후 예고 없이 통일부 출입기자단 기자실을 방문해 “저는 남북관계의 악화에 대한 책임을 지고 물러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바라는 많은 국민들의 요구와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남북관계의 악화와 관련해 누군가는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오늘 아침 대통령께 사퇴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그는 “분위기를 쇄신할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서”라고 덧붙였다. 최근 북한은 대북전단을 계기로 연일 공세적으로 나서고 있다. 특히 지난 16일에는 남북 공동연락사무소를 폭발시켰고,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은 문재인 대통령의 6.15 공동선언 연설에 대해 “역스럽다”고 하는 등 공세를 이어갔다.
[경제타임스=이종혁 기자]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은 17일 문재인 대통령의 6.15 선언 20주년 메시지에 대해 “역스럽다(역겹다)”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15일 수석·보좌관회의와 6.15 선언 20주년 기념행사에서 “남과 북이 함께 돌파구를 찾아 나설 때가 됐다. 더는 여건이 좋아지기만 기다릴 수 없는 시간까지 왔다”고 말했다. 김 제1부부장은 문 대통령의 발언에 ‘철면피한 감언이설을 듣자니 역스럽다’는 담화를 냈다. 그는 담화를 통해 “본말은 간데없고 책임회피를 위한 변명과 오그랑수를 범벅해놓은 화려한 미사여구로 일관돼 있다”고 맹비난했다. 북한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대북전단에 대해서도 “엄중한 현 사태가 쓰레기들의 반공화국 삐라 살포 망동과 그를 묵인한 남조선 당국 때문에 초래되었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라고 기존 입장을 강조했다. 또한 “우리의 존엄의 대표자이신 위원장 동지를 감히 모독한 것은 우리 인민의 정신적 핵을 건드린 것”이라며 “이것만은 절대로 추호도 용납할 수 없
정부는 부동산 시장 풍선효과를 근절하기 위해 이르면 17일 부동산 대책을 추가 발표할 전망이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 [경제타임스=이종혁 기자] 부동산 시장의 풍선효과를 근절하기 위한 정부의 추가 부동산 대책이 이르면 17일에 발표될 전망이다. 이번에 부동산 대책이 추가로 나올 경우, 문재인 정부는 부동산 대책을 21번째로 내놓게 되는 셈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부동산 대책에서 수도권 대부분 지역이 조정대상지역으로 묶일 것으로 전망한다. 규제지역을 대폭 확대하고 집값 상승을 부추기는 갭투자자 틈새투기를 조준한 대책을 내놓을 거란 관측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15일 확대간부회의에서 “최근 일각에서 코로나 사태로 유동성 부족을 호소하면서도 또 다른 일각에선 과도한 시중 유동성, 특히 이들 유동성의 부동산시장 유입을 경계하는 지적도 있다”고 밝혔다. 그보다 전인 11일에는 “앞으로 주택시장 불안조짐이 나타날 경우 언제든지 필요한 조치를 강구하고 주저없이 시랭할 것”이라며 추가 제재 가능성을 열어뒀다. 전문가들의 추가 대책 추측은 홍 부총리의 발언에 의한 것이다. 최근 서울시 아파트값이 3개월여 만에 다시 상승했다. 정부의 규제와 코로나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5일 제215차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2년 내 수주 가능성이 높고 중요성이 큰, 합계 총 사업비 1000억 달러 규모의 해외 핵심 프로젝트 30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 정부가 해외수주 활성화를 위해 총 1000억 달러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를 준비한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15차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2년 내 수주 가능성이 높고 중요성이 큰 합계 총 사업비 1000억 달러 규모의 해외 핵심 프로젝트30개를 선정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홍 부총리는 “민관합동 수주지원체계인 팀 코리아 수주지원단의 현지 파견 등 기업 수주를 전방위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부는 사업의 경제적 효과, 수주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프로젝트 30건을 핵심 프로젝트로 선정했다. 이중 올해 수주할 물량은 300억 달러 상당이다. 홍 부총리는 “핵심 프로젝트 수주 활동이 보다 속도를 낼 수 있도록 다각적인 금융 플랫폼을 통해 적극 뒷받침하고자 한다”며 “글로벌 플랜트&middo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11일 '포스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시대 금융정책 과제'를 주제로 열린 금융발전심의회 전체회의에서 금융사의 수익모델 변화를 주문했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 [경제타임스=이종혁 기자]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코로나19 이후 초저금리 시대에 금융회사의 전통적 수익모델이 통용될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금융사의 수익모델 변화를 주문했다. 은 위원장은 11일 서울예금보험공사 대강당에서 ‘포스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시대 금융정책 과제’를 주제로 열린 금융발전심의회 전체회의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은 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우린 코로나19라는 전대미문의 길고 어두운 터널을 지나고 있다”며 “터널을 통과한다고 해도 우리 앞에 나타날 길은 잘 포장된 고속도로가 아닐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했다. 은 위원장은 “기존엔 금융업권간 경쟁이 주를 이루었다면 이젠 금융산업과 빅테크(거대 정보기술 기업)와의 경쟁이 두드러지고 있다”며 “비대면, 디지털 혁신이 가져올 위협요인과 기회요인을 진지하게 고민하고 해답을 찾는 노력이
문화체육관광부는 6월 20일~7월 19일까지로 예정된 2020 특별 여행주간을 7월 1일~7월 19일까지로 변경했다. 사진은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노는 아이들의 모습. (경제타임스 자료사진) [경제타임스=이종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2020년 여행주간까지 연장 및 단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당초 20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로 예정된 ‘2020 특별 여행주간’을 7월 1일부터 19일까지로 단축 변경했다. 문체부는 이같은 결정을 내리기 위해 10일 중대본 논의를 진행했으며, 구체적 여행주간 계획은 6월 말에 발표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여행주간 전이라도 안전한 여행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조치를 계속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오는 15일에는 박양우 장관 주재로 시도관광국장 회의를 개최해 관광지 방역과 안전 점검 등 지자체의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협회중앙회와 함께 ‘여행경로별 안전여행 안내서(가이드)’ 홍보물(리플릿)도 제작해 전국 ▲관광지 ▲기차역 ▲고속버스 터미널 등 여행객
국토부는 오는 2022년 하반기부터 건설되는 아파트는 시공 후 층간소음 차단 성능을 측정하는 '층간소음 사후 확인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 [경제타임스=이종혁 기자] 국토부가 아파트 입주 직전 층간소음을 측정해 권고기준을 충족했는지 확인하는 층간소음 사후 확인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2022년 하반기부터 건설되는 아파트는 시공 후 층간소음 차단 성능을 확인해야 한다. 정부는 지난 2005년부터 실험실에서 바닥자재의 충격음 차단 성능을 평가해 기준을 충족한 제품만 쓰도록 하는 ‘사전 인정제도’를 운영해 왔다. 그러나 공동주택의 바닥 두께, 면적 등 요소가 반영되지 않아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주장이 제기돼 왔다. 국토부의 ‘사후 도입제도’는 이러한 논란을 반영한 것이다. 국토부는 주택법과 시행령, 시행규칙 등의 개정에 착수해 공동주택 바닥충격음 차단성능 권고 기준을 마련할 방침이다. 지자체가 성능을 확인한 후, 권고 기준에 못 미치는 경우 보완 시공 등 개선권고를 할 수 있다. ‘권고 기준’이기에 기준이 건설사에 의무적으로 강제되는 것은 아니다. 다만 국토부는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