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28일 경사노위 대회의실에서 열린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정 협약식에 참석했다. (사진=문재인 대통령 페이스북)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정 협약이 대통령 직속 사회적 대화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에서 의결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협약식에 참석해 "민주노총이 막판에 불참한 것은 아쉽지만, 이번 협약은 경제주체들이 서로 한 발씩 양보해 이뤄낸 소중한 결실"이라고 밝혔다. 경제사회노동위원회(이하 경사노위)는 28일 오전 경사노위 대회의실에서 제8차 본위원회를 개최하고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정 협약을 비롯한 11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경제사회노동위원회 노사정 협약식’에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민주노총이 막판에 불참한 것은 아쉽지만, 이번 협약은 경제주체들이 서로 한 발씩 양보해 이뤄낸 소중한 결실"이라며 "경제회복은 물론 경제적 불평등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사노위는 어느 국가 기구보다 중요하다. 두 번 세 번 회의에 참석할 용의가 있다"며 "합의가 반드시 이행되도록 대통령이 경사노위에 힘을 실어드리겠다. 대통령이 책임지겠다"고 강조했다.
서울시가 ‘생활상권 육성사업’ 대상지에 설치한 어린이 도서, 공구 등을 나누는 보물상자 모습. (사진=서울시) 낙후된 동네 가게들을 지역주민이 즐겨 이용할 수 있는 생활상점으로 바꿔 골목 경제를 살리는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서울시는 ‘생활상권 육성사업’ 대상지 5곳을 최종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양천구 신정 6동 일대 ▲관악구 난곡동 일대 ▲종로구 창신동 일대 ▲서초구 방배2동 일대 ▲송파구 가락본동 일대 등이다. 서울시는 지난해 11월 1차로 8곳의 후보지역을 예비 선정하고, 이 지역에 추진위원회 구성, 커뮤니티스토어 운영, 손수가게 발굴·지원 등 3개 과제를 부여했다. 이들 지역은 자체적 추진위원회 구성, 올해 6월까지 7개월간 시범사업을 추진하였으며, 시는 그 성과를 평가해 최종 5개 지역을 선정했다. ‘생활상권’으로 선정된 5곳에 대해선 1차로 자문위원회가 지역특성과 유동인구, 구매성향과 같은 소비패턴을 분석해 이를 바탕으로 컨설팅을 해준다. 이 컨설팅을 바탕으로 신상품 개발, 주민편의시설 설치 등의 실행은 지역내 추진위원회가 맡는 방식이다. 생활상권 육성을 위해 시는 올
대한건설협회는 23일 초고밀도 개발 촉진 등 규제 완화를 통해 수도권에 50만호 주택공급이 가능하다는 건의문을 국회와 정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대한건설협회는 23일 초고밀도 개발 촉진 등 규제 완화를 통해 수도권에 50만호 주택공급이 가능하다는 건의문을 국회와 정부에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협회는 최근 부동산 시장 불안의 원인을 저금리, 유동성 증가, 도심 내 주택 수급불균형 등을 꼽으며, 실수요자들의 공황구매가 악순환을 초래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부동산 시장 혼란을 수습하기 위해 근본적인 공급 대책이 조속히 필요하다고 전했다. 공급 해법으로 ▲ 도심의 초고밀도 개발 허용 ▲ 역세권 재개발 해제 구역 개발 ▲ 민간공원 특례사업 적극 추진 ▲ 도심 내 상업용 건물의 주거용 전환 ▲ 건축물 수직 증축 허용 ▲ 가로주택정비사업 층수 및 면적 제한 완화 ▲ 혁신적 도시재생 사업 추진 ▲ 1기 신도시 전면적 상향 재건축 허용 등 8가지를 제시했다. 협회 관계자는 "8가지 해법을 통해 수도권에 최소 50만호의 주택 공급량을 조기에 확보할 수 있다"며 "세밀하고 체계적인 공급 청사진 제시를 통한 강력한 공급 확대 신호를 주는 것 만이 실수요자
리얼미터 조사결과,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에 대해 '찬성한다' 73.8%, '반대한다' 10.9%로 나타났다. (자료=리얼미터)부산에서 편도 제거 수술을 받은 5살 남자아이가 숨진 후 유족들이 수술실 CCTV 의무화 국민청원을 올린 가운데, 국민 10명 중 7명 이상은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TBS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 찬반을 조사한 결과, ‘수술실 내 범죄행위 방지와 신뢰도 제고 등의 이유로 찬성한다.’ 응답이 73.8%, ‘사생활 침해 및 의료행위 위축 등의 이유로 반대한다.’ 응답이 10.9%로 집계됐다. ‘잘 모름’은 15.3%다.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에 대해 모든 지역에서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기·인천과 서울, 부산·울산·경남, 광주·전라에서 ‘설치 찬성’ 응답이 70%를 상회했다. 이어 대구·경북이 68.9%로 나타났다. 대전·세종·충청에서도 &ls
대한의사협회는 23일 오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대한의사협회)대한의사협회가 의사 인력 증원에 대해 반대한다고 밝혔다. 대한의사협회는 23일 오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사 인력 증원 방안을 확정하기 위한 당정협의 진행과 관련해 반대하는 입장을 표명했다. 대한의사협회는 “국가별 기준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지만, 우리나라 인구 천 명당 활동 의사 수의 연평균 증가율은 OECD 평균 증가율 보다 3배 이상 높은 반면에 인구의 연평균 증가율은 낮아 2038년이 되면 우리나라 인구 천 명당 활동 의사 수는 OECD 평균을 넘어선다”고 밝혔다. 이어 “의료전달체계의 재정립이나 진료권 설정 등 지역의 의료 인프라를 확충할 수 있는 근본적 대책을 마련해 의사들이 필수의료 분야나 지역에서 소신 있게 진료할 수 있는 제도적 기틀을 다지지 않고, 단순히 의사 인력 증원만으로 모든 걸 살리겠다는 정책은 실패할 것이 자명하다”고 주장했다. 의협은 “이러한 의료계의 요구를 무시한 일방적인 정책 추진으로 말미암아 발생하는 총파업 등 의료계의 강력한 투쟁은 이번 코로나19 사태에서 정부의 초기방역 실패에도 불구하고 위험하고 열악한 환경 속에서 사투
유은혜 사회부총리가 지난 5월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발언하고 있다. (사진=김상림 기자)당정이 의대 학부 입학 정원을 2022학년도부터 10년간 한시적으로 매년 400명씩 늘려 10년간 총 4000명을 더 뽑는다고 밝혔다. 의대가 없는 지역에는 신설을 검토한다.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2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정협의회 모두발언에서 "필수 의료인력과 역학조사관 등 전문분야 인력, 제약·바이오 인력 확충을 위해 의대 정원을 증원하겠다"며, "공공 분야 의사 양성을 위한 공공의대설립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 미래통합당이 법안 통과에 전향적으로 협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지역 의사제는 지역 주민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간 의료격차 해소에 기여할 것"이라며 "특수전문분야 의료인재양성은 감염병 등 위기상황 대응 능력을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당정은 신입생 증원분 400명 중 300명은 면허 취득 후 10년간 지방에서 중증 필수 의료 분야에 의무 종사하는 지역 의사로 양성하기로 했다. 전액 장학금을 지급한다. 나머지 100명 가운데 50명은 역학조사·중증외상 등 특수
20일 팁스타운에서 개최된 스마트대한민국펀드 출범식에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인사말을 하고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실패를 경험한 멘토기업이 후배기업을 돕는 자리가 중소벤처기업부에 의해 마련된다. 중기부는 20일 서울 역삼동 소재의 팁스타운에서 스마트대한민국펀드에 참여하는 멘토기업 등과 함께 ‘스마트대한민국펀드 출범식’을 개최했다. 중기부는 지난 16일 국무총리 주재 ‘국정현안조정점검회의’에서 ‘스마트대한민국펀드 조성·운영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출범식은 그에 따른 결과다. 중기부는 스마트대한민국펀드에 대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대한민국의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을 앞당기기 위해 조성되는 정부의 상징적인 펀드“라고 소개하며 ”한국판 뉴딜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벤처기업의 글로벌 시장 선점과 일자리 창출을 뒷받침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올해 1조원 이상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주요 투자 분야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성장이 기대되는 비대면·바이오·그린뉴딜 분야의 스타트
한국경제연구원의 의뢰로 리서치앤리서치에서 조사한 결과 매출액 500대 대기업 중 75%는 재택-원격근무 등 유연근로제를 실시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경제타임스=이종혁 기자] 대기업의 75%가 코로나19 사태 이후 재택-원격근무 등 유연근로제를 실시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경제연구원은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국내 매출액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코로나19 이후 근로형태 및 노동환경 전망’ 결과를 20일 발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응답기업 중 29.2%는 유연근무제를 새로 도입했고, 45.8%는 기존 제도를 보완했다. 10.0%는 도입을 검토중이며, 15.0%는 도입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 형태별로는 재택·원격근무제가 26.7%로 가장 많았고, 시차출퇴근제 19.0%, 탄력적 근로시간제 18.3%, 선택적 근로시간제가 15.4%로 뒤를 이었다. 코로나19 이후 유연근무제를 도입·확대한 기업 중 56.7%는 유연근무제가 생산성 향상에 긍정적이라는 답을 내렸고, 51%는 코로나19 이후에도 계속 운영하거나 확대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평가·보상체계의 중요한 척도로는 개인·집단별 성과 및 업적이 35.2%, 담당업무 중요도
리얼미터가 신용카드 브랜드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KB국민카드가 17.3%로 조사됐다. 오차범위 내에서 1위다. (자료=리얼미터 제공)신용카드 브랜드 선호도에서 KB국민카드와 신한카드, NH농협카드가 1위 경쟁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신용카드 브랜드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KB국민카드가 17.3%로 조사됐다. 오차범위 내에서 1위다. 2·3위인 신한카드(16.5%), NH농협카드(16.1%)와 근소한 격차를 보였다. 다음으로 삼성카드(11.4%)와 현대카드(11.1%)가 10%대로 나타났고, 이어 비씨카드(7.1%), 우리카드(5.8%), 하나카드(4.6%), 씨티카드(2.7%), 롯데카드(2.1%) 순으로 집계됐다. ‘기타’는 2.8%, ‘잘모름’은 2.5%다. 2018년 4월 신용카드 선호도 조사 결과에서는 KB국민카드(17.5%), 신한카드(16.8%), NH농협카드(15.6%), 현대카드(10.8%), 삼성카드(10.5%), 롯데카드(6.1%), 우리카드(4.9%), IBK기업카드(4.8%), 씨티카드(4.4%), 하나카드(4.4%) 순이었다. 연령별로 40대(1위
한국감정원이 지난 16일 발표한 '주간 아파트값 동향'은 서울 아파트값은 6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 [경제타임스=고상훈 기자] 정부의 7.10 부동산 대책 이후도 서울 아파트값 상승이 계속됐다. 특히 전셋값은 55주 연속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국감정원이 지난 16일 발표한 ‘주간 아파트값 동향’에 따르면 7월 2째 주 서울의 주 간 아파트 매맷값은 0.09% 상승했다. 지난주의 기록은 0.11%로, 오름폭이 조금 줄어든 셈이다. 그러나 상승세는 꺾이지 않고 6주 연속으로 이어지고 있다. ‘강남3구’인 송파구(0.13%), 강남구(0.11%), 서초구(0.09%)의 상승세는 계속됐다. 잠실, 삼성동 등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이후 규제지역 인근 지역으로 매수세가 이동하면서 거래된 데 따른 것이다. 마포구(0.13%), 용산구(0.10%), 성동구(0.07%)도 지난주와 비슷한 오름폭을 기록했다. 노원구(0.11%), 도봉구(0.12%), 강북구(0.11%), 금천구0.07%), 관악구(0.09%), 구로구(0.09%) 역시 지난주와 비슷하거나 소폭 낮은 상승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