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삼성동·여의도·마포를 잇는 ‘수요 선순환 구조’ 구축에 힘입어 올해 3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11월10일 DL그룹에 따르면 글래드는 올해 3분기 매출 275억 원, 영업이익 94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성장세로, 브랜드 출범 이래 최고치다. ■ ‘여의도~강남~마포’ 잇는 수요 선순환 글래드의 실적 상승세는 지점 간 시너지 효과가 두드러졌다. 글래드 여의도는 금융·비즈니스 고객과 벚꽃·불꽃 축제, K-POP 공연 수요까지 흡수하며 예약 경쟁이 치열하다. 글래드 강남 코엑스센터는 마이스(MICE) 행사와 신규 공연 패키지를 중심으로 ‘K-컬처 복합 수요’를 견인하고 있다. 글래드 마포는 홍대·망원동 일대의 ‘K-성지순례’ 트렌드와 맞물려 2030 여성층, 특히 중국 ‘싼커(散客)’ 관광객에게 인기 숙소로 부상했다. 홍대권 ‘올다무(올리브영·다이소·무신사)’와 카페, 스트리트 패션 거리 등 Z세대 감성을 겨냥한 콘텐츠가 흥행 요인으로 꼽힌다. ■ K-컬처+2030+외국인 수요, 삼중 모멘텀 이번 성과는 한국 관광산업 전반의 회복세와 맞닿아 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방한 외국인 관광객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금융위기 수준의 연체율 상승 속에 부실채권(NPL) 매각 규모는 연말까지 1조7천억 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고금리 장기화와 내수 부진, 미중 무역불확실성 등 복합 악재가 중소기업의 상환 능력을 압박하면서다. ■ 연체율 1.00%, 15년 만의 최고치 11월10일 금융권에 따르면 IBK기업은행은 올해 3분기까지 약 1조1천억 원의 부실채권을 매각했으며, 4분기에는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에 2천500억 원, 경쟁입찰을 통해 최대 4천억 원어치를 추가로 매각할 예정이다. 연간 총액은 1조7천500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기업은행의 대출 연체율은 1.00%로,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1분기(1.02%) 이후 최고치다. 특히 기업대출만 보면 1.03%로 2010년 이후 15년 만의 기록이다. 이는 2분기(0.91%) 대비 0.09%포인트 상승한 수치이며, KB국민·신한·하나·우리 등 4대 시중은행의 중소기업 대출 연체율(0.53%)보다 두 배에 달한다. ■ 고금리·산업 부진 ‘이중 압박’ 기업은행의 연체율 급등은 경기 둔화의 직격탄이다. 기업은행은 전체 대출의 90%가 중소기업 대상이라, 금리 상승과 제조업 위축의 영향을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마음AI가 동서울대학교, 세종사이버대학교, 비브스튜디오스와 손잡고 ‘Physical AI 기반 데이터팩토리 전문인재양성 얼라이언스’를 공식 출범했다. 이번 협력은 AI·로보틱스·디지털트윈·XR(확장현실)을 결합해 스마트 제조현장에 특화된 산업형 AI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한 산업–교육–기술 연합체다. ■ 제조현장 자율지능 구현… E2E(End-to-End) 파이프라인 완성 목표 이 얼라이언스는 E2E(End-to-End) 제조혁신 파이프라인 구축을 목표로 한다. 참여 기관들은 △AI 기반 제조 데이터 분석 △디지털트윈 제작 △로봇 연동 및 제어 △온디바이스 AI 실증 등 데이터팩토리 전 과정을 실습 중심으로 설계한 커리큘럼을 공동 개발한다. 대상은 산업현장 종사자, 대학생, 엔지니어 등으로, “AI가 공정을 배우고, 사람은 AI를 이해하는 ‘현장–지능–인간’ 삼위일체 모델”을 구현한다는 게 핵심이다. 이로써 AI가 물리적 세계에서 ‘배우고 작동하는’ 지능형 제조 생태계(Physical AI Ecosystem)의 초석을 놓겠다는 구상이다. ■ 교육·XR·디지털트윈 융합… ‘체험형 데이터팩토리’ 모델 구현 비브스튜디오스는 XR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프랜차이즈 기업 BBQ(비비큐)가 오는 11월23일까지 ‘2025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고 11월10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경기 침체와 청년고용 위축 속에서도 인재 확보 기조를 이어가기 위한 윤홍근 회장의 ‘新(신)인재경영’ 전략의 일환이다. ■ 6개 직군 공개채용…‘치킨대학’ 실무형 교육 연계 모집 부문은 △슈퍼바이저(BM) △점포개발(FC) △전략기획 △상품기획MD(마켓 센싱) △상품개발 △창업교육 등 총 6개 직군이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AI 역량검사 △실무면접 △최종면접 △‘치킨대학’ 공채 교육 △부서 배치 순으로 이뤄진다. 특히 AI 역량검사와 실무형 현장 교육 과정을 결합해 디지털 전환과 글로벌 진출에 대응할 미래형 인재 양성 모델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 윤홍근의 ‘新인재경영’…청년 고용과 상생 중심 BBQ는 팬데믹 이후 채용이 위축된 외식산업 내에서 지속적인 공개채용과 연봉 인상 정책을 이어오고 있다. 2023년에는 신입사원 연봉을 업계 상위 수준으로 상향 조정하며 ‘사람 중심 경영’을 실천했다. BBQ 관계자는 “인재는 기업 지속성장의 핵심 경쟁력”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할 인재가 역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민족의 스승 도산 안창호(1878~1938) 선생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한 ‘제36회 도산의 밤’이 7일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호텔 임페리얼홀에서 열렸다. 흥사단(이사장 직무대행 조현주) 주최, 도산아카데미(이사장 구자관·원장 김철균)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도산 선생의 탄생일(11월 9일)을 기념해 매년 개최되며, 도산의 실천정신을 이어온 인물들에게 ‘도산인상’을 수여한다. 올해 수상자는 △박주정 전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 부문) △정석현 수산그룹 회장(경영 부문) △한용외 인클로버재단 이사장(사회통합 부문)으로 선정됐다. 이들에게는 도산 선생의 초상이 새겨진 순금 상패가 수여됐으며, 한용외 이사장에게는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도 함께 전달됐다. 구자관 도산아카데미 이사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도산 선생께서는 ‘인물이 없는 것은 인물이 되려는 마음이 없기 때문’이라 하셨다”며 “각자의 자리에서 열정과 헌신으로 도산 정신을 이어가신 분들께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박주정 교수는 위기 청소년 지원조직 ‘부르미’ 창설과 대안학교 ‘용연학교’ 설립을 통해 ‘함께 사는 교육’을 실천해온 교육자로 평가받았다. 그는 도산의 ‘애기애타(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정부가 10·15 부동산 대책을 내놓으며 서울 전역과 경기 12개 지역을 조정대상지역 및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지만, 여론은 냉담하다. ‘대출 규제 강화’에 초점을 맞춘 정부의 처방이 오히려 수요 심리를 자극해 가격 상승 기대를 부추긴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R114가 11월5일 발표한 ‘2026년 상반기 부동산 시장 전망’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1,458명 중 52%가 “내년 상반기 집값이 오를 것”이라고 답했다. 상승 응답률 62%를 기록했던 2021년 하반기 이후 5년 만의 최고치다. 하락 응답자는 14%, 보합은 34%로, 상승 vs 하락 전망의 격차는 3.7배에 달했다. ■ “공급보다 규제”…정책 신뢰는 약해졌다 응답자들은 집값 상승의 가장 큰 요인으로 “핵심 지역 아파트 가격 상승(35.31%)”을 꼽았다. 이어 기준금리 추가 인하 기대(12.63%), 서울 등 주요 도심의 공급 부족(10.9%), 정부 규제에 따른 매물 잠김(8.91%), 대출 규제 풍선효과(6.52%)가 뒤를 이었다. 전문가들은 “10·15 대책이 공급 확대보다는 대출 억제 중심의 ‘수요 통제형’ 규제로 구성되면서, 오히려 시장의 불안 심리를 자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삼성이 대한민국 과학기술의 미래를 이끄는 민간 R&D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1월7일 서울 강남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미래기술육성사업 2025 애뉴얼 포럼’은 삼성이 지난 10여 년간 추진해온 기초과학·소재·ICT 융복합 연구 생태계 지원의 결실을 공유하는 장이었다. 이날 행사에는 구혁채 과기정통부 1차관, 여야 국회의원,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 장석훈 삼성사회공헌총괄 사장 등 정·재·학계 인사 약 400명이 참석해 삼성의 기술지원 사업이 국가 혁신 역량을 뒷받침하는 핵심 축으로 성장하고 있음을 방증했다. ■ 12년간 1조1천억 투자…‘앤드 투 앤드(End-to-End)’ 육성 모델 삼성의 미래기술육성사업은 2013년 출범 이후 기초과학·소재기술·ICT 융복합 등 과학기술 전 분야에서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연구를 지원하는 대표 민간 프로젝트다. 총 1조5천억 원의 기금을 조성해 12년간 880개 과제를 선정, 누적 1조1,419억 원의 연구비를 집행했다. 이 사업의 핵심은 연구비 지원을 넘어 과제 선정 → 연구 성과 극대화 → 기술사업화까지 연결하는 ‘앤드 투 앤드(End-to-End)’ 육성 체계다.
삼성전자는 11월7일 사업지원T/F 사장단과 임원의 위촉업무 변경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위촉업무 변경 △정현호 삼성전자 사업지원T/F장 부회장 → 삼성전자 회장 보좌역 △박학규 삼성전자 사업지원T/F 사장 → 삼성전자 사업지원실장 △최윤호 삼성전자 경영진단실장 사장 → 삼성전자 사업지원실 전략팀장 △주창훈 삼성전자 사업지원T/F 부사장 → 삼성전자 사업지원실 경영진단팀장 △문희동 삼성전자 사업지원T/F 부사장 → 삼성전자 사업지원실 People팀장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PBS(Project-Based System·연구과제중심운영제도)는 1996년 도입된 연구관리 제도로, 정부 출연연구기관(출연연)이 연구자의 인건비를 외부 과제 수행을 통해 직접 확보하도록 한 운영 방식이다. 정부는 이 제도를 통해 연구 효율성과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목표를 세웠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여러 부작용이 드러났다. PBS 체제에서는 연구자 개인이 자신의 급여를 확보하기 위해 외부 과제를 지속적으로 수주해야 하기 때문에, 단기성과 중심의 연구문화가 고착화되고 장기·기초 연구가 위축되는 현상이 나타났다. 또한 연구비 확보 경쟁이 과열되면서 행정·보고 업무가 과중해지고, 연구자들이 본연의 연구보다 과제 관리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구조적 문제가 지적돼 왔다. 이로 인해 연구자들은 안정적 연구 환경을 보장받지 못하고, 창의적·도전적 연구를 수행하기 어려운 한계에 부딪혔다. 정부는 이번 PBS 폐지를 통해 이러한 구조적 문제를 해소하고, 연구기관이 인건비와 행정업무를 책임지는 ‘자율·책임형 연구환경’으로 전환해 과학기술 인재들이 연구에 온전히 몰입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정부가 내년부터 5년간 총 100명의 ‘국가과학자’를 선발하고, 연구자 중심의 혁신적 R&D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대대적 개편에 나선다. 단순한 연구비 지원을 넘어 과학자를 국가적 자산으로 예우하는 ‘롤모델 육성 프로젝트’이자, 과학기술 기반 국가경쟁력 재정립 전략의 첫 신호탄으로 평가된다. ■ “국가 경쟁력은 과학기술 인재에서”…‘국가과학자’ 제도 신설 하정우 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은 7일 대통령실 현안브리핑에서 ‘과학기술 인재 확보 및 연구개발 생태계 혁신 방안’을 발표하며 “과학자가 존중받는 나라, 연구에 몰입할 수 있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내년부터 매년 20명씩 5년간 총 100명의 국가과학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들은 단순한 연구비 지원 대상이 아닌, 이공계의 ‘국가 대표 롤모델’로서 사회적 예우와 연구 자율성을 부여받는다. 연간 1억 원의 연구지원금 및 활동비 지급이 검토되고 있으며, 선발 대상은 젊은 혁신 연구자부터 경력 과학자까지 폭넓게 포함된다. 하 수석은 “젊은 과학도들에게 ‘저런 과학자가 되고 싶다’는 롤모델을 제시하겠다”며 “과학이 국가의 성장축으로 자리잡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