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보> ◇과장급 ▲도로건설과장 유병수 ▲도로관리과장 이장원 ▲철도건설과장 오수영 ▲서울지방국토관리청 도로관리국장 이승엽 ▲원주지방국토관리청 도로관리국장 김광섭 ▲대전지방국토관리청 도로관리국장 백진호 ▲익산지방국토관리청 도로관리국장 박국준 ▲서울지방항공청 공항시설국장 성언수 ▲신도시정비협력과장 김종성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청년층 고용 부진과 30대 ‘쉬었음’ 인구 증가가 동시에 심화되며 노동시장의 구조적 위기가 뚜렷해지고 있다. 전체 고용률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음에도, 청년층과 30대의 고용 지표만 역주행하는 ‘고용의 이중구조’가 더 뚜렷해진 모습이다. 국가데이터처가 11월12일 발표한 ‘2025년 10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15세 이상 고용률은 63.4%, 15~64세 고용률은 70.1%로 10월 기준 모두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양한 계층에서 경제활동 참여가 늘어난 결과다. 그러나 청년층(15~29세) 고용률은 44.6%로 1%포인트 떨어지며 18개월 연속 하락했다. 청년 취업자는 16만3000명 감소했고, 이 가운데 20대 취업자가 15만3000명 줄어 감소 폭 대부분을 차지했다. 청년층의 고용 부진은 제조업·건설업 중심의 산업 구조조정과 기업들의 채용 방식 변화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고령층 비중이 큰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은 28만명 증가한 반면, 청년층 비중이 높은 제조업과 건설업은 각각 16개월, 18개월 연속 감소했다. 정기공채 축소와 수시채용 강화로 기업들이 즉시 투입 가능한 경력직 선호를 강화하면서 신입 청년층의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국민 4000만명이 가입한 실손의료보험(실손보험)의 보험료 조정 논의가 이달 말부터 본격화될 전망이다. 보험업계는 올해도 손해율이 110%대 후반을 기록하고 있다며 두 자릿수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금융당국은 고물가 속 가계 부담을 고려해 인상 폭 최소화를 강하게 요구하고 있다. 자동차보험료가 올해 인하된 상황에서 실손보험만 대폭 오르게 될 경우 소비자 반발이 커질 수 있어 양측의 조율 과정은 어느 해보다 팽팽할 것으로 보인다. ■ 3년째 110%대 후반… ‘구조적 적자’에 빠진 실손보험 실손보험 손해율은 최근 3년 동안 사실상 개선 기미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실손보험 손해율은 △2023년 118.4% △2024년 116.2% △2025년 상반기 119% 로 집계됐다. 보험료 100만원을 받아 120만원 가까이를 보험금으로 지급하는 구조가 고착화됐다는 의미다. 손실 규모도 여전히 가파르다. △2023년 14조9287억원 △2024년 16조2161억원 △2025년 상반기 8조8174억원. 실손보험은 민영보험이지만 사실상 사회보험적 성격을 갖고 있어 ‘준(準) 공적 보험’으로 불린다. 가입자가 4천만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국내 대표 치킨 프랜차이즈 BBQ가 남아프리카공화국(이하 남아공) 진출을 확정하며 아프리카 대륙 공략의 문을 열었다. BBQ는 11월12일 남아공 현지 기업 ‘굿트리 사우스아프리카(Good Tree South Africa)’와 마스터 프랜차이즈(MF)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식은 서울 BBQ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윤홍근 BBQ 회장과 이동일 굿트리 사우스아프리카 대표 등 양측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BBQ는 남아공 내 3000여 개 슈퍼마켓 유통망을 보유한 굿트리의 인프라를 기반으로 본격적인 K-치킨 확산 프로젝트에 나선다. ■ 현지화된 QSR 모델로 시장 공략 BBQ는 남아공 시장에 QSR(Quick Service Restaurant) 형태로 진출한다. 1호점은 케이프타운을 비롯해 요하네스버그, 블룸폰테인 등 주요 대도시 상권에 순차적으로 오픈할 계획이다. 특히 현지 식습관에 맞춰 향신료·소스·사이드 메뉴를 현지화하면서도 한국식 양념치킨, 간장치킨 등 정통 K-치킨의 맛과 조리 방식을 유지해 ‘한류 미식 브랜드화’를 추진한다. 윤홍근 회장은 “남아공은 아프리카 대륙 진출의 관문이자 전략적 교두보”라며 “K-푸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가 글로벌 e스포츠 리그 ‘CFS(CROSSFIRE STARS) 2025 그랜드 파이널’을 다음 달 3일부터 14일까지 중국 청두에서 개최한다고 11월1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크로스파이어’ 시리즈의 연중 최대 규모 국제대회로, 총상금은 143만 달러(약 20억 원)에 달한다. 참가팀은 전 세계 주요 리그를 대표하는 16개 팀으로 구성됐다. 중국 4팀, 브라질 3팀, 베트남 3팀, 필리핀 2팀, 유럽·중동·북아프리카(EUMENA) 3팀, 북미 1팀이 출전한다. 올해는 CFS 역사상 처음으로 새로운 대회 구조가 도입돼, 메이저 리그(중국·브라질·베트남·EUMENA) 1위 팀은 그룹 스테이지 없이 플레이오프 자동 진출권을 얻게 됐다. 이에 따라 트위스티드 마인즈(Twisted Minds), 알 카드시아(Al Qadsiah), 가이민 글래디에이터(Gaimin Gladiators), 올 게이머스(ALL GAMERS)가 일찌감치 플레이오프 직행권을 확보하며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 청두, 글로벌 e스포츠 허브로 부상 CFS 2025의 그룹 스테이지는 청두 양자계 스튜디오에서 진행되며, 플레이오프 패자조 준결승부터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국제언론인클럽재단과 기부천사클럽재단이 주최하고 △(재)맘앤칠드런 △(사)국민노동정책교육개발원 △(재)국가유공자행복나눔재단이 주관한 ‘제14회 글로벌 자랑스러운 세계인 대상’ 시상식이 지난 11월 11일 서울 서초구 더화이트베일 컨벤션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올해로 14회를 맞은 이 시상식은 △김인영 국가유공자행복나눔재단 총재가 대회장을, △김재수 국제언론인클럽재단 이사장이 조직위원장을 맡아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13명의 본상 수상자와 △7명의 특별상 수상자가 각각 선정됐다. 특히 언론·문화·사회공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적 영향력을 인정받은 인사들이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언론부문 본상은 서귀원 국제뉴스 서울본부 회장, 문화예술부문은 김유정 동아예술문화원 원장, 외교공헌부문은 손옥경 중국하남사범대 교수 등이 수상했다. 글로벌예술 및 문화혁신 공헌부문 특별상을 수상한 김현정 케이리즈갤러리 & 유니버스 대표는 “지난해 한불 특별교류전 ‘BLANC’을 통해 예술이 가진 평등과 교류의 힘을 체감했다”며 “내년 ‘한불수교 140주년 기념전’을 통해 한국 예술의 정체성과 세계적 소통의 의미를 확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글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리튬은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광물로, ‘화이트 골드(White Gold)’라 불릴 만큼 전략적 가치가 급상승했다. 특히 미국 IRA(인플레이션감축법), EU CRMA(핵심원자재법) 시행 이후 주요국이 자국 중심 공급망 재편에 나서면서, 리튬 확보 경쟁은 사실상 ‘新에너지 전쟁’의 중심으로 떠올랐다. 중국이 세계 리튬 제련의 60% 이상을 장악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일본·유럽 등 배터리 강국들은 ‘非중국 축’ 리튬 동맹 구축을 서두르고 있다. 포스코의 이번 호주·아르헨티나 투자는 바로 이 ‘디커플링(탈중국화)’ 흐름에 맞춘 전략적 자원 포지셔닝이다. ■ 밸류체인 수직계열화 완성 이번 투자로 포스코는 광산→제련→소재→양극재→배터리 재활용으로 이어지는 ‘리튬 밸류체인 완성형 구조’를 구축했다. 호주는 고순도 광물형 리튬(정광)을, 아르헨티나는 염수형 리튬(브라인)을 공급하는 ‘양원체계(Double Source)’로 리스크를 분산하고 가격 경쟁력을 극대화할 수 있다. 특히 미네랄 리소스와의 협력은 포스코가 확보한 광물형 리튬 27만 톤을 향후 수산화리튬 3만7,000톤(전기차 약 86만 대분)으로 전환할 수 있는 생산 체계를 의미한다.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포스코홀딩스가 리튬 자원 확보를 위해 총 1조1000억 원 규모의 초대형 투자를 단행했다. 이번 투자로 호주와 아르헨티나 두 핵심 생산 거점에서 리튬 공급망의 안정성과 원가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했다는 평가다. ■ 호주 ‘미네랄 리소스’ 지분 인수…연간 27만톤 리튬 정광 확보 포스코홀딩스는 11월11일, 호주 광산기업 미네랄 리소스(Mineral Resources)가 새로 설립한 중간지주사 지분 30%를 7억6500만 달러(약 1조원)에 인수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포스코는 미네랄 리소스가 운영하는 리튬 광산에서 연간 27만톤의 리튬 정광을 안정적으로 공급받는다. 이는 수산화리튬 3만7000톤(전기차 86만 대분 생산 가능량)에 해당하는 규모로, 세계적으로 공급 불안정성이 높아진 리튬 시장에서 공급 안정성과 가격 경쟁력 확보의 핵심 기반이 될 전망이다. 크리스 엘리슨 미네랄 리소스 CEO는 “포스코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이 리튬 사업으로 확장돼 기쁘다”며 “양사 협력은 글로벌 리튬 시장의 새로운 성장 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아르헨티나서 염수 리튬 광권 100% 확보 포스코홀딩스는 5일 캐나다 자원개발회사 LIS의 아르헨티나 현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미국의 금리 정책 전망을 가늠할 때 자주 인용되는 'CME 페드워치(Chicago Mercantile Exchange FedWatch)’는 시카고상품거래소그룹(Chicago Mercantile Exchange Group, CME Group)이 운영하는 기준금리 선물(Fed Funds Futures)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장 참가자들이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향후 금리 결정 확률을 실시간으로 추정하는 지표다. CME 페드워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회의 일정에 맞춰, 선물시장에서 거래되는 금리상품의 가격 변동을 분석해 ‘다음 회의에서 금리가 인상·동결·인하될 확률이 얼마인지’를 수치로 계산한다. 예를 들어, 시장에서 금리선물 가격이 상승하면 투자자들이 금리 인하 가능성을 높게 본다는 뜻이며, 반대로 하락하면 금리 인상 기대가 커졌음을 의미한다. 이 지표는 세계 금융시장에서 연준의 통화정책 방향을 예측하는 핵심 참고 자료로 활용된다. CNBC, 블룸버그 등 주요 글로벌 경제매체뿐 아니라 각국 중앙은행과 투자은행들도 정책 리스크 분석에 사용한다. 현재 FedWatch는 CME Group 공식 웹사이트에서 누구나 무료로 확인할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한국개발연구원(KDI)이 2025년 한국 경제 성장률을 1.8%로 전망했다. 올해(0.9%)보다 높지만, 회복세는 완만하다. 내수는 소비·투자 회복세로 개선되지만, 미국의 고율 관세 정책이 본격화되면서 수출은 1.3% 증가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 “반도체 훈풍·확장재정이 성장 견인” KDI가 11월11일 발표한 ‘2025 하반기 경제전망’에 따르면 GDP 성장률은 올해 0.9%, 내년 1.8%로 상향 조정됐다. 8월 전망치(1.6%)보다 0.2%p 높다. 정규철 KDI 거시·금융정책연구부장은 “반도체 경기 회복과 정부의 확장재정 효과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내년 소비는 금리 하락과 재정확대로 1.6% 증가, 설비투자는 반도체 중심으로 2.0%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건설투자도 올해 -9.1%에서 내년 2.2% 플러스로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 물가는 국제유가 하락으로 2.0% 상승률 유지, 인플레이션 안정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 “수출 1%대 둔화…관세 충격 본격화” KDI는 내년 수출 증가율을 올해(4.1%)보다 낮은 1.3%로 제시했다. 미국의 관세 인상 여파가 본격화되면서, 올해 ‘선제적 수출 효과’가 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