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는 여름방학을 맞아 사람유두종바이러스 감염증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2006~2007년생 여성 청소년들의 예방접종을 당부했다. ‘건강여성 첫걸음 클리닉’ 서비스 절차 정부는 2016년부터 만 12세 여성청소년에게 사람유두종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예방접종과 사춘기 성장발달 관련 건강 상담 서비스를 2회 무료 제공하는 ‘건강여성 첫걸음 클리닉 사업’을 시행해 왔다. ‘건강여성 첫걸음 클리닉 사업’ 시행 첫해 2003년생 HPV백신 1차 접종률이 61.5%였으나, 2017년 2004년생 1차접종률 72.7%, 2018년 2005년생 1차접종률 87.2%로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HPV 백신 국가예방접종 도입 이후 이상반응 발생을 지속 감시하고 있으며, 신고 내역은 투명하게 공개해 HPV 예방접종에 대한 안전성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6년부터 2019년 6월 말까지 신고된 이상반응 사례는 총 90건으로, 접종 직후 일시적인 실신 및 실신 전 어지러움 등 심인성 증상이 가장 많았으며, 안전성이 우려되는 중증 이상반응 신고 건은 없었다. 실신은 대부분이 주사에
2019년 숲가꾸기 사업 현장점검 모습. (사진 = 산림청 제공) 산림청은 정부혁신 추진의 일환으로 지난 5월 전국 지자체 및 지방산림청의 숲가꾸기 사업장 21개소를 현장점검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담당 공무원의 관리능력과 설계·감리 기술자의 현장 역량을 높이고, 현장 중심의 사업품질 관리 강화로 숲가꾸기 사업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산림청은 현장점검매뉴얼을 활용한 사업장 관리, 계획 단계에서의 산주 협의 등 지역공감대 형성, 설계·감리 기술자의 현장조사 및 사업장 관리 실태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점검 결과 임업기계장비, 바이오매스수집단 연계 활용 등 숲가꾸기 산물에 대한 적극적인 수집으로 부산물 활용도 제고 및 목적 수종의 생육 환경 개선 등이 이루어졌음을 확인했다. 산림청은 설계·감리 기술자의 역할이 증가한 만큼 현실적으로 반영되지 못한 용역비 단가에 대해서도 현장 의견 수렴 및 모니터링 등을 통해 개선해나갈 방침이다. 한창술 산림자원과장은 “정례적인 현장점검을 통해 건강하고 가치 있는 숲이 조성되어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산림경제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50여 년의 역사를 지닌 서울시 구로동 오류시장이 지난 10여 년 동안 지역 흉물로 변해가고 있지만 지역 관할인 구로구청은 ‘절차’만 강조하며 정비사업 추진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사진 = 이종혁 기자) 50여 년의 역사를 지닌 서울시 구로동 오류시장이 지난 10여 년 동안 지역 흉물로 변해가고 있지만 지역 관할인 구로구청은 ‘절차’만 강조하며 정비사업 추진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일각에서는 구청이 앞서 2차례 무산된 오류시장 정비사업 과정에서의 적극적인 추진 의지를 보였던 것과 대조적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또 시장 상인과 주민들은 구청이 나서는 ‘공공개발’을 제시하고 나섰지만 ‘묵묵부답’인 구청이 인근의 고척근린시장 및 남구로시장과 차별하고 있다는 볼멘소리도 있는 실정이다. 14일 구로구청과 오류시장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오류시장은 민간사업자에 의해 두 차례 정비사업이 추진됐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좌초됐다. 이 과정에서 지역 토박이 상인 3분의 2는 삶의 터전을 떠났다. 남아 있는 16개 점포 상인들은 ‘공공개발’이라는 대안을 찾고 지
이동신문고 전용 상담버스 국민권익위원회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고충을 상담하는 이동신문고를 열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10일 오후 12시 30분 광주 보훈병원에서 ‘전남·광주 지역 보훈가족 맞춤형 이동신문고’를 운영해 입원 또는 외래치료 중인 보훈가족의 고충민원을 상담한다. 이날 박은정 위원장도 광주 보훈병원을 위문 방문해 이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국민권익위는 10일 오후 광주 보훈병원 1층에 고충민원 상담부스를 마련하고 병원에서 치료중인 국가유공자 등 보훈가족을 대상으로 고충을 상담한다. 이동신문고에는 국민권익위 소속 전문조사관 10여명과 보훈·의료서비스 전문상담을 위해 국가보훈처·법률구조공단·광주보훈병원 관계자가 참여한다. 또 거동이 불편한 입원환자를 위해 사전신청을 받고 병실을 직접 방문하는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민권익위는 이날 병원을 찾는 보훈가족에게 국방옴부즈만을 안내하기 위해 국민권익위 누리집과 국민콜 110, 국민신문고 등이 각인된 필기구와 안내서 등도 배포할 예정이다. 비밀을 요하거나 전문적인
빈칸을 맞춰라 이벤트. (그래픽 = 산림청 제공) 산림청은 사막화 피해의 심각성을 알리고 사막화 방지 활동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오는 18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세계 사막화 방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제연합은 무리한 개발로 인한 사막화를 막고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사막화 방지 협약’을 채택하고, 17일을 ‘세계 사막화 방지의 날’로 지정했다. 이번 행사는 정부, 비정부기구, 학계, 국제기구, 민간 등이 모여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산림 도전과제와 해결방안을 논의하는 ‘아·태지역 산림주간’과 연계해 열리며,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날 사용자제작콘텐츠 공모전 시상식, 국악 앙상블, 몽골 전통공연, 목공예 체험, 사진전 등 다양한 체험거리와 볼거리가 마련된다. 또 산림청 및 푸른아시아 페이스북에서는 오는 12일까지 퀴즈 이벤트가 진행된다. 정부혁신의 사회적 가치를 반영한 UCC 공모전은 오는 10일까지 작품을 접수하며, 자세한 내용 및 문의는 한국임업진흥원으로 하면 된다. 고기연 국제산림협력관은 “세계 사막화 방지
저탄소생활 손수제작물 공모전 포스터. (그래픽 = 환경부 제공) 환경부는 정부혁신 과제인 '참여를 통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저탄소생활 손수제작물 공모전'을 5일부터 오는 7월 31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기후변화 에스오에스 홍보활동'의 하나로 일상, 여행, 소비, 명절에 실천할 수 있는 저탄소생활을 주제로 열린다. 참여 방식은 기후변화 홍보대사인 가수 노라조가 저탄소생활을 주제로 부른 '에코슈퍼맨' 주제가의 가사와 음원을 이용해 1분 25초 내외의 동영상 등 손수제작물을 만들어 응모하면 된다. 접수 방법은 기후변화홍보포털 누리집 홍보자료실에서 '에코슈퍼맨'의 음원을 내려받은 뒤에 손수제작물을 제작한 후, 개인 계정의 유튜브에 올리고 참가신청 누리집에 알리면 된다. 제출된 작품은 주제 적합성, 완결성, 독창성 등을 기준으로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되며, 대상에게는 상금 150만 원과 환경부 장관상이 수여된다. 초·중·고, 대학생, 일반인 부문에서도 상금 50만 원과 환경부 장관상이 각각 수여되며, 입선작에는 소정의
산촌쭈꾸미 공사 현장. 서울시 구로구 천왕동 천왕 초등학교 인근에 들어설 예정인 ‘산촌쭈꾸미’ 관련 문제 해결이 어려울 전망이다. (사진 = 김민호 기자) 서울시 구로구 천왕동 천왕 초등학교 인근에 들어설 예정인 ‘산촌쭈꾸미’ 관련 문제 해결이 어려울 전망이다. 주민들은 자체적 해결이 버거워 구 의회에 도움을 요청했지만 해결의 실마리를 가지고 있는 구로구청에서 ‘뒷짐’을 지면서 해결이 묘연해진 상황이다. “1년 짜리 저희 집 무상제공 합니다. 단, 하루 차량 통행량만 300대 이상으로 출퇴근 시간은 보장 못합니다” 서울시 구로구 천왕동 천왕 초등학교 인근 주민의 하소연이다. 천왕초교 인근에는 대형 음식점인 ‘산촌쭈꾸미’가 주변에 들어설 계획으로 한창 공사가 진행 중이다. 주변 주민들은 현수막을 내걸며 반대의 목소리(경제타임스 천왕동 ‘산촌쭈꾸미’ 입점 소식에 지역주민 '반발’ 6월 4일 보도)를 내고 있다. 5일 구로구 현안으로 떠오른 ‘산촌쭈꾸미’ 건설 현장을 찾았다. 천왕역에서 언덕을 넘어 생태 터널을 지나자 어린이집 선생님의 통제하에 이동하는 아이들이 첫 눈에 들어왔다. 공사 현장 근처에 다다르자 ‘탕탕탕’ 건물을 올리기 위해 건설기계가 땅을 다지는 소
삼삼오오 청년 인문실험 공모전 포스터. (그래픽 =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청년의 관점과 생각으로 개인과 사회를 연결하는 다양한 탐구와 실천 활동을 지원하는 ‘청년 인문실험’ 사업이 문화체육관광부 주도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5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삼삼오오 청년 인문실험’에 참여할 청년팀 100팀을 모집한다. 청년들은 이번 사업을 통해 삶의 현장 곳곳을 실험실로 삼아 사회문제의 해법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나눔, 소통, 배려 등 인문의 가치를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2018년에 열린 제1회 인문실험에는 3개월간 100팀 총 392명이 참여해 청년들 스스로 배움과 성장, 인문실천 활동을 펼쳤다. 이번 공모전은 ‘생활인문 실험’과 ‘사회변화 실험’ 두 분야로 나누어 진행된다. ‘생활인문 실험’ 분야에서는 이웃 또는 세대 간의 인문소통, 다양한 일상 공간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일상인문, 예술분야와의 융합 등을 통한 인문예술 등 누구나 쉽게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과제를 공모한다. 2018년에는 공모전을 통해 무인세탁소를
서울시 구로구 천왕초등학교와 중학교 인근에 대형 음식점 ‘산촌쭈꾸미’가 들어선다는 소식에 시끌시끌하다. (사진 = 김민호 기자) 서울시 구로구 천왕동이 ‘산촌쭈꾸미’와 관련해 시끌시끌하다. 주민들이 천왕초등학교와 중학교 인근에 대형 음식점 ‘산촌쭈꾸미’가 들어선다는 소식을 접하면서 아이들 안전에 대한 대책마련를 촉구하면서다. 4일 구로구의회와 천왕동 주민 등에 따르면 천왕동 273-8에는 연면적 약 2천174m²(658평)의 규모로 지하1층, 지상 3층의 건물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공사 기간은 지난 3월 11일부터 9월 30일까지 약 7월이 계획됐다. 공사 착공을 인지한 주민들은 준공 후 늘어나는 교통량으로 인근 천왕초와 천왕중, 그리고 어린이집에 다니는 아이들의 안전 및 교육권에 위협을 받는다며 공사중지 및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나섰다. 주민들은 건축중인 주차시설 및 근린시설 진출입 방향의 유일한 도로는 천왕초와 구립어린이집, 중학교 후문을 접하고 있어 교통사고 발생 위험에 상시 노출돼 있다고 주장했다. 또 일평균 이용객이 800~1천 명에 이른다는 산촌쭈꾸미 직원의 말을 인용, 2
제14회 국제표준올림피아드 포스터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미래를 선도할 표준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제14회 국제표준올림피아드” 예선대회를 시작했다. 국제표준올림피아드 대회는 국제표준화기구, 국제전기기술위원회 등의 총회 및 위원회에서 표준교육 우수사례로 소개되는 등 국제적으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예선대회는 국내와 국외에서 각기 진행하며, 각 참여국은 우리나라에서 7월에 개최되는 본선에 참가팀을 선발해 보내게된다. 국내 예선은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참여를 희망하는 중·고등학생팀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해외참가팀은 각 나라별로 6월 중에 자국 예선을 거쳐 본선대회 참가신청을 하게된다. 중국의 예선문제는 생활 속의 비표준화 사례에 대한 개선점 제안, 페루의 예선문제는 안전하고 효율적인 건물표준에 대한 제안이다. 국내예선은 표준화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고령자·장애인, 반려동물, 생활안전 등과 관련된 일상생활 중의 불편한 사례에 대해 우수하고 참신한 표준안을 제시한 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참가팀이 제출한 과제에 대한 평가는 표준화의 이해도, 논리성, 보편타당성 등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