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기수완(인턴) 기자 | 전라남도 해남군에 외국인 계절 근로자 등 농업근로자들이 단기 거주할 수 있는 기숙사가 건립됐다. 23일 해남군에 따르면 황산면 옥동리 구 옥동초등학교 부지에 신축된 농업근로자 기숙사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포함해 농업에 단기 투입되는 농업근로자들이 머무르며 영농활동을 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부지면적 2,374㎡, 연면적 1,771.6㎡ 규모의 3층 건물로, 2인실 34실과 4인실 6실 등 총 40인실, 최대 92명이 생활할 수 있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숙박은 물론 공동생활 공간과 위생·휴식 시설도 마련돼 있다. 농업에 종사하는 근로자들을 위한 기숙사 건립은 전국 최초다. 해남군측은 부족한 농촌 인력 수급 문제를 해소하고, 외국인 근로자를 포함한 농업 근로자들의 주거 불편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인한 외국인 근로자들의 인권 문제도 상당 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향후 외국인 근로자 유치와 근로기간 연장 건의 등 관련 여건의 개선에도 청신호가 되고 있다. 해남군은 민선8기 농업분야 핵심 사업으로 농촌인력 수급 문제의 해결을 제시하고, 지난 202
경제타임스 기수완(인턴) 기자 |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코스모스 꽃길 따라 가을로, 구리로' 주제로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2025 구리 코스모스 축제'가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열린다고 23일 밝혔다. 축제에서는 가수들의 공연을 비롯해 전통 민속놀이 '구리벌말다리밟기 체험', 코스모스 투어 기차, 전통시장이나 소상공인 부스 운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또한 3일장 스탬프 투어, 평생학습 축제, 맛 자랑 경연대회 등 지역과 함께하는 특별 행사도 준비돼 많은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편안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행사 종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현장 안전 관리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제타임스 기수완(인턴) 기자 |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오는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포천시 한탄강 생태경관단지 일원에서 '2025 한탄강·광릉숲 국제 포럼'이 개최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한탄강 국가지질공원 지정 10주년을 기념하고 그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한탄강 세계지질공원과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을 공동으로 관리하는 경기도, 강원특별자치도, 포천시, 연천군, 철원군 5개 지자체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국내 최초로 지질공원과 생물권보전지역이 함께 개최하는 포럼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아시아 8개국 200여 명의 전문가와 시민 등 수백 명이 참여해 유네스코 보호지역의 국제 교류에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남 국제 포럼 운영위원장(경기도의회 의원)은 "유네스코 보호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는 한탄강과 광릉숲에서 행사를 개최하게 돼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과 생물권보전지역을 배우고 즐기자!'라는 슬로건 아래, 이번 포럼은 전문성과 대중성을 모두 갖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채워진다. 기조강연에는 일본 시마바라시의 후루카와 류자부로 시장과 전 산림청장을 역임한 건국대학교 김재현 교수가 연사로
경제타임스 기수완(인턴)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연금을 수령하는 손님을 대상으로 금융 편익을 증대하고 안정적인 노후 자산 관리 지원하기 위해 시니어 맞춤형 '하나더넥스트 연금 통장'의 혜택을 대폭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혜택 확대로 '하나더넥스트 연금 통장'으로 연금을 수령하는 손님은 최고 연 3.0% 금리를 제공받으며, ▲창구 및 타행 이체 수수료 ▲자동화기기를 통한 현금 인출 수수료 등 각종 금융 수수료가 무제한 면제된다. 또한, 연금 인정 기준도 확대해 포용금융 강화에 나선다. 기존 ▲국민연금 ▲공무원연금 ▲군인연금 ▲사학연금 등 4대 공적연금과 ▲기초(노령)연금 ▲보훈연금 등을 수령하는 시니어 손님뿐만 아니라 ▲장애인연금 수급자도 동일한 우대금리와 금융 수수료 면제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하나더넥스트 연금 통장'은 연금 입금만으로도 최고 연 3.0% 금리(100만원 한도)를 제공하는 하나은행의 대표 시니어 맞춤형 입출금 통장이다. 기본금리 연 0.1%에 연금 입금 시 연 1.9% 우대금리가 적용되며, 하나은행으로 첫 연금을 입금받는 손님에게는 연금 입금일로부터 1년간 연 1.0% '이벤트 특별금리'를 제공한다. 하나은행
경제타임스 기수완(인턴) 기자 | 피부색과 출신국에 따른 인종 차별을 금지하고, 난민의 주거·의료·교육을 지원하며, 출생 미등록 외국인 아동의 권리를 제도적으로 보장하는 내용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를 통틀어 처음으로 법제화됐다. 경기도는 지난 19일 열린 제386회 도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경기도 이주배경 도민 인종차별금지 및 인권보장 조례', '경기도 난민 인권 보호와 기본생활 보장 조례', '경기도 출생 미등록 외국인 아동 발굴 및 지원 조례'가 의결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조례 제정은 우리 사회가 빠르게 다문화·이민사회로 변화하는 가운데 경기도가 포용과 인권의 기반을 제도적으로 확립한 전국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주배경 도민 인종차별금지 및 인권보장 조례'는 피부색, 출신국, 언어, 문화적 배경과 무관하게 모든 이주민이 동등한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차별 예방, 피해 구제, 실태조사, 홍보·교육을 규정했다. 위원회 설치와 기본계획 수립 의무를 담아 제도의 지속성을 확보했다. '난민 인권 보호와 기본생활 보장 조례'는 난민 신청자, 인도적 체류자를 포함한 난민 등에게 주거, 교육, 의료, 고용 등 생활 전반을 지원
경제타임스 기수완(인턴) 기자 | LG유플러스가 순직 소방관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마라톤 대회를 개최한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소방청과 함께 오는 11월 2일 세종시 세종중앙공원 도시축제마당에서 '119메모리얼런'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참가자들은 자신의 이름과 함께 순직 소방관 1명의 이름 및 순직일이 적힌 배번표를 달고 달리기에 나선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헌신한 순직 소방관들에 대한 기억을 가슴에 새기고 다른 참가자들과 추모의 마음을 연결한다는 취지에서다. 이번 대회 코스는 소방의 상징 번호 119를 연상할 수 있는 11.9㎞와 초보자를 위한 5㎞로 나뉜다. 오는 24일부터 119메모리얼런 안내 홈페이지(119memorial.com)를 통해 대회 참가자 총 2천명을 모집하며, LG유플러스 고객뿐만 아니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5만원) 전액은 순직 소방관 유가족 단체 '소방가족 희망나눔'에 기부되며 기부금은 순직 소방관 유가족의 심리적·경제적 안정을 돕는 데 쓰일 예정이다. 이번 마라톤 대회는 소방청이 순직 소방관을 기리기 위해 개최하는 추모문화제 '119메모리얼데이' 행사장에서 열려 의미를 더한다. 참
경제타임스 기수완(인턴) 기자 |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 사장 황상하)는 18일 행정안전부가 개최한 '제20회 지방공공기관의 날' 기념식에서 조대원 건설사업본부장이 건설 산업 혁신 및 국가 주요 정책 실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방공공기관 발전 유공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방공공기관의 날은 지역 주민에게 밀접한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지방공공기관의 역할과 성과를 공유하고 혁신을 다짐하는 날로, 올해는 지방 발전에 이바지한 기관과 개인에게 총 12점의 정부 포장과 표창이 수여됐다. 조 본부장은 SH에서 공공주택의 기획·설계·시공 전 과정을 총괄하며 건설 문화 선진화와 공사의 핵심 정책 실현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조대원 본부장은 "앞으로도 건설 산업 혁신을 위한 제도 개선과 정책 확산에 힘쓰고, 공공사업을 투명하게 추진해 대국민 서비스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경제타임스 기수완 기자 | 서울AI재단은 최근 일본 도쿄도와 산하기관 GovTech도쿄 대표단을 맞아 AI 기반 도시 혁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서울과 도쿄가 AI를 활용해 행정 혁신과 연구 협력을 본격화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단순한 교류를 넘어 실제 행정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모델을 모색하는 시도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서울AI재단은 기온 변화가 경제활동에 미치는 영향, 공간정보 이미지를 활용한 가시녹지 분석 등 MIT와 함께 진행 중인 연구를 소개한 뒤 도쿄도와 공동 연구로 연계하자고 제안했다. 도쿄도 대표단은 회의를 마친 뒤 서울AI스마트시티센터를 시찰해 행정 업무에 적용된 AI 사례를 확인했다. 도쿄도 측은 재단 개청 이후 확대된 역할 및 대규모 언어모델(LLM) 기반 행정서비스 개발 현황에 관심을 보였다. 서울AI재단은 개발 중인 행정업무 지원용 4종 서비스 추진 상황과 다양한 협력 사례를 공유한 뒤 실질적 필요와 연결’을 성공 요인으로 강조했다. 미야사카 부지사는 "서울의 경험은 도쿄가 직면한 과제 해결에 시사점이 크다"며 상호 협력 본격화 의사를 밝혔고, 김만기 이사장은 "연구부터 적용까지, 도쿄도와 협력
경제타임스 기수완(인턴) 기자 |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전국 최초로 기본사회 조례를 제정하며 기본사회 선도 도시로서 한 단계 도약했다. 18일 광명시에 따르면 '광명시 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기본 조례'가 지난 17일 열린 제295회 광명시의회 임시회에서 의결되면서 전국 최초 사례로 기록됐다. 해당 조례는 오는 10월 2일 공포 후 즉시 효력이 발생한다. 이 조례에는 ▲시장의 책무 ▲종합계획 등 수립 ▲실태조사, 교육 및 홍보 등 기본사회 정책 전반이 담겼다. 특히 광명시 기본사회위원회 설치 조항이 포함돼 시민이 주도하는 기본사회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게 됐다. 광명시 기본사회위원회는 시장과 위원회 호선으로 선출된 위원장 등 공동위원장 2명, 부위원장 1명을 포함해 25명 이내로 구성된다. 기본사회위원회에는 광명시의회 추천 의원, 시민사회단체, 청년, 장애인, 노인 등 다양한 시민 대표가 참여해 정책 과정 전반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할 예정이다. 시는 그동안 시민 중심의 기본사회 실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지난 3월부터 4주간, 기본사회 인식 확산과 시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전 국민 대상의 '2025 광명시 기본사회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경제타임스 기수완(인턴)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시니어 세대의 디지털 자산관리 역량 증대와 보다 안전한 금융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찾아가는 시니어 디지털 금융교육'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금융교육은 디지털 환경에 익숙치 않은 고령층 고객을 대상으로 맞춤형 자산관리 컨설팅과 금융사기 예방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디지털 금융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과 활용도를 제고하는 한편 날로 진화하는 금융 사기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나은행은 고령층의 교육 참가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하나은행 시니어 특화 브랜드 '하나더넥스트' 현업 부서 직원과 금융교육 전문 강사진이 지역별 사회복지기관 30여곳 이상을 직접 찾아가 전문적이고 현장감 있는 자산관리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시니어 손님들이 디지털을 활용해 금융 생활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온라인 재무 진단 실습 ▲온라인 금융상품 비교 실습 ▲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스마트폰 설정 연습 등 실습 중심의 교육을 마련했다. 또한, 시니어 손님들의 노후 자산관리와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주택연금 등 보유자산을 활용한 소득 창출 방법 ▲고령자 우대 상품 안내 ▲금융사기 유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