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서 370조 잭팟…통신장비주 '제2의 5G 신화' 쓴다
경제타임스 김재억 기자 | 글로벌 통신 시장의 중심축인 미국에서 초대형 망 투자 계획이 발표되면서 국내 통신장비 업계에 강력한 성장 모멘텀이 형성되고 있다. 미국 정부의 대규모 인프라 지원 정책인 '크고 아름다운 하나의 법안(OBBBA)' 제정에 이어 민간 통신사의 대규모 자본지출(CAPEX) 계획이 가시화됨에 따라 관련 기업들의 수혜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하나증권 김홍식 연구원은 3월12일 발표한 산업 분석 보고서를 통해 통신장비 업종에 대해 '비중확대(Overweight)'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미국 최대 통신사인 AT&T가 향후 5년간 5G와 광섬유, 위성 네트워크 확장을 위해 총 2500억 달러(한화 약 370조원)를 투자하기로 결정한 점을 핵심 상승 트리거로 꼽았다. 이는 연간 약 75조 원 규모로, 최근 2년간 AT&T의 평균 투자액인 30조 원을 2.5배가량 상회하는 파격적인 수치다. 이러한 전폭적인 투자는 AI와 클라우드 컴퓨팅, 자율주행 애플리케이션을 완벽하게 지원할 수 있는 '상시 연결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한다. 업계에서는 AT&T의 이번 행보가 미국 정부의 OBBBA 정책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자, '피지컬 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