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팀, ‘트럼프-김정은 사랑편지’ 검토 대북정책 통찰력 제고
바이든 인수위 측근 소식통은 “이들은 김정은의 풍부한 심리적 초상화를 그리고, 그의 사고방식이나 적어도 도널드 트럼프와의 관여, 그리고 그의 접근법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공식적인 편지들은 언어 구사력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사진 : 위키피디아)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외교정책팀은 조만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주고받은 친서, 즉 트럼프가 아닌 미국 정부의 서신, 다시 말해 세계에서 가장 수수께끼 같은 지도자 중 한 명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미 CNN이 3일 보도했다. 김정은이 트럼프에게 보낸 연애편지라는 것은 개인 트럼프의 것이 아니라 미국 정부의 것이므로 곧 그 편지를 일고 검토해봄으로써 트럼프, 김정은의 생각을 어느 정도 전통적인 방식으로 파악, 대북정책 수립에 참고가 될 것이라는 판단이다. 바이든 인수위 측근 소식통은 “이들은 김정은의 풍부한 심리적 초상화를 그리고, 그의 사고방식이나 적어도 도널드 트럼프와의 관여, 그리고 그의 접근법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 김학준 기자 기자
- 2020-12-04 1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