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무역에 '도로의 규칙'을 세우겠다
바이든은 “우리는 세계 무역 역량의 25%를 차지하고 있으며, 세계 경제의 25%를 차지하고 있다. 다른 민주주의 국가들(다른 25% 이상)과 협력해야 도로의 규칙(the rules of the road : 해상충돌 예방법규)을 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사진 : 바이든 공식 트위터 캡처)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국제 무역의 규칙을 다시 쓰기 위해 다른 민주주의 국가들과 협력할 것을 맹세했다고 영국의 BBC방송이 17일 보도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이라고 표기는 했지만, 사실은 미국 공식 기관에서 절차에 따른 정식 대통령 당선인은 아니다. 현재 트럼프 대통령은 부정선거라며 여러 주에 걸쳐 소송을 제기하고, 재검표를 하기로 하는 등 최종 공식 대통령 당선인은 미정 상태이다. 바이든은 “다자간 협상에서 손을 떼, 중국과의 긴장을 고조시킨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에서 변화”를 예고했다. 그의 발언은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태평양 15개국이 역사적인 무역협정을 체결한 지 불과 며칠 만에 나온 것이다. 아세안ASEAN) 10개국과 한국, 일본, 중국, 뉴질랜드, 호주 등이 포함된 지역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
- 김학준 기자 기자
- 2020-11-17 1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