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소상공인·중소기업에 "100조 이상 긴급경영안정자금 여력 최대 활용·지원"
홍남기 부총리가 지난달 28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있다. (사진=김상림 기자)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00조원 이상 남아있는 소상공인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 여력을 최대한 활용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5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소상공인, 중소기업 금융지원 방안에 대해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중소기업,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가중될 수 있는 상황인 만큼 100조원 이상 남아있는 소상공인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 여력을 최대한 활용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금융대출 만기연장 및 이자상환 유예조치 시한이 9월경으로 다가왔는데, 오후 금융권에서 연장을 결의할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그는 "정부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175조원+α' 규모의 금융지원패키지를 통해 신규 유동성 공급 등 시장 안정화를 도모하고 있다"며 "소상공인, 중소·중견기업을 지원하는 금융안정패키지는 목표금액의 70% 이상을 집행했다"고 전했다. 소상공인 등을 위한 금융안정패키지는 목표금액 39조원 가운데 29조원, 중소·중견기업 대상 29조원 가운데 20조원을 지원했다. 한편 홍
- 정문수 기자 기자
- 2020-08-27 08: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