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온인주 기자 | 미국 연방대법원이 한국 시간으로 1월10일 0시(현지시간 9일 오전 10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핵심 무역 정책인 ‘상호관세’에 대한 위법 여부 판결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판결은 글로벌 금융시장의 향방을 가를 ‘슈퍼 이벤트’로, 증권가는 판결 결과에 따른 시나리오별 대응책 마련에 분주한 모습이다. ■ “위법 가능성”… 시장의 첫 ‘회색 코뿔소’ 등장하나 시장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패소 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가 국제긴급경제권한법(IEEPA)을 근거로 부과한 상호관세에 대해 하급심은 이미 권한 밖의 일이라고 판단했으며 트럼프 행정부는 이에 불복해 대법원에 항소했다. 예측 플랫폼 폴리마켓(PolyMarket)에서도 8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의 패소 확률을 76% 수준으로 반영 중이다. NH투자증권은 이번 미 대법원 판결을 올해 금융시장이 마주할 첫 번째 ‘회색 코뿔소(Gray Rhino)’로 규정했다. 회색 코뿔소란 개연성이 높아 충분히 예상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간과하기 쉬워 실제로 닥쳤을 때 큰 파급력을 미치는 위험 요인을 뜻한다. ■ 트럼프의 ‘플랜B’… 즉각적인 관세 철폐는 미지수 대부분의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코스피가 사상 처음 4,000선을 돌파했지만, 시장의 화려함 뒤엔 개인 투자자의 깊은 손실이 숨겨져 있다.
아시아 시장 중에서는 크레디트 스위스가 “한국을 가장 선호”해 2021년 EPS 성장률을 43%로 전망했다. 파인먼은 “한국 주식은 다른 아시아 국가들보다 싸고, 한국은 크레디트 스위스가 좋아하는 기술 분야인 소위 D램 칩의 주요 제조업체들이 있다”고 말했다.(사진 : 유튜브 캡처)크레디트 스위스(Credit Suisse)는 “아시아 증시는 이 지역에서 ‘수익의 슈퍼 사이클(earnings super-cycle)’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021년에 세계 시장을 능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크레디트 스위스는 현재와 2021년 말 사이에 일본 지수를 제외한 MSCI 아시아 지역의 미국 달러화 수익률이 19%로, 전 세계적으로는 15%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크레디트 스위스의 댄 파인먼(Dan Fineman) 아시아태평양 지분 전략 공동대표는“2021년 전망에 관한 웨비나(webinar : 인터넷상의 세미나)에서 ”기업의 가치를 추정하기 위해 널리 사용되는 지표인 주당순이익 또는 EPS의 성장이 적어도 지역 전체에서 3년에서 5년 동안 지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