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는 2050년까지 민간 자금을 중심으로 8천 억 유로(약1,058조 560억 원)에 가까운 투자가 필요할 것으로 추계 되고 있다.(사진 : 유로뉴스 동영상 캡처)유럽연합(EU)의 유럽위원회는 19일(현지시간) 오는 2050년의 온실효과 가스배출량을 실질적으로 제로(0)로 하는 목표를 향해서 현재 1200만 킬로와트(KW)의 해상 풍력 발전의 능력을 30년까지 5배인 6천만 킬로와트, 50년까지 25배인 3억 킬로와트까지 늘리겠다는 “해양 재생 가능 에너지 전략”을 발표했다고 교도통신이 20일 보도했다. 조력발전이나 바다에 뜨는 태양광 발전 등의 개발이나 상업화에도 힘을 쏟는다는 방침이다. 2050년까지 민간 자금을 중심으로 8천 억 유로(약1,058조 560억 원)에 가까운 투자가 필요할 것으로 추계되고 있다. 한편, 한국 정부가 발표한 목표치를 보면, 오는 2030년까지 전체 발전 가운데 신재생에너지의 비중을 20%까지 끌어 올리고, 발전의무할당제(RPS)상 연도별 의무공급비율을 28%까지 상향시키겠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이 같은 목표를 달성하려면, 신재생에너지의 두개의 축인 ‘풍력’과 ‘
서울 양천구 세신교회에 ‘건물일체형 태양광(BIPV)’가 설치된 모습. (사진=서울시)서울시가 건축물을 신축하거나 소유하고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차세대 태양전지인 ‘건물일체형 태양광(BIPV)’의 보조금 신청 접수를 받는다. 설치비의 최대 8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건물일체형 태양광(Building Integrated Photovoltaic)’은 태양전지를 건물의 외장재로 사용, 기존 일반 태양광 모듈에서 한층 더 발전된 태양광 시스템이다. 서울시는 ‘2022 태양의 도시, 서울’ 프로젝트의 하나로 하반기에도 BIPV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총 지원규모는 30억 원이다. 시는 지난 2월 전국 지자체 최초로 건물일체형 태양광(BIPV) 시범사업을 추진, 총 3곳을 선정했으며 9월 중 설치 완료 예정이다. 하반기 시범 사업 지원 우선순위는 신기술형, 디자인형, 일반형 순이며, 지원금도 해당 기준에 따라 차등 지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하반기 시범 사업 지원은 지원 용량 한도 제한을 없애고 디자인형의 경우 지붕형에 70%까지 지원을 확대한다. 아울러 태양광 보급업체
엠버의 시니어 애널리스트 데이브 존스는 보고서에 첨부한 문서에서 “기온 상승을 섭씨 1.5도로 억제하려면, 앞으로 10년간 석탄발전을 매년 13% 감소시킬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사진 : 기후 독립기구 엠버 홈페이지 캡처)독립적인 기후 씽크탱크 엠버(EMBER)는 13일 2020년 상반기에 세계의 발전에 차지하는 풍력과 태양광 발전의 비율이 과거 최고의 10%에 이르렀다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앰버 보고서는 또 석탄 발전은 감소했지만, 2015년의 파리협정에서 설정된 목표 달성에는 미치지 못해 앞으로 보다 대폭적인 변혁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과학자들은 지구온난화를 억제하고 홍수 가뭄 종 상실 등 기후변화에 따른 영향을 최악 수준에서 완화하려면 향후 10년간 발전 부문에서 온실가스 배출을 대폭 감축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금년 상반기에 있어서의 풍력과 태양광 발전량은 전년 동기대비 14% 증가했고. 석탄 발전은 전년 대비 8.3% 감소했지만, 석탄 발전이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여전히 33%에 이르렀다. 올 상반기의 전력 수요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의 확대 억제를 목표로 한 도시 봉쇄(lockdown, 록다운
산업통상자원부(이하·산업부)는 태양광 탄소인증제 도입을 위해 업계 및 관계 전문가 의견수렴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산업부가 그간 연구용역 등을 통해 마련한 탄소인증제 도입계획에 대해 태양광, 환경 등 각 분야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추진된다.특히 탄소배출량 산출방법, 배출량에 따른 등급구간 설정방안, 등급구간별 인센티브 제공방안 등에 대한 의견수렴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인증제는 지난해 월 발표한 ‘재생에너지산업 경쟁력강화방안’의 핵심과제로 산업부는 그간 제도도입을 위해 정책연구용역, 태양광 업계의견수렴 등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 3월부터 태양광 모듈 제조업계 대상으로 탄소배출량 사전검증을 진행하고 있다. 산업부는 이번 공청회에서 제시되는 의견을 바탕으로 5월까지 탄소인증제 운영고시 및 세부 검증기준 등 제도 시행기반 마련을 완료하고 6월부터 업체의 인증 신청을 받아 하반기부터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탄소인증제가 도입되면 태양광 제품 생산 과정의 탄소배출량이 평가·등급화되며 탄소 제품에 대해서는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되어 국내 보급 태양광 제품의 친환경성이 대폭 강
스마트 태양광 그늘 쉼터 조감도 모습이다. (자료=구로구) 구로구가 고척근린공원에 에너지 자립 주차장과 스마트 태양광 그늘 쉼터를 조성하는 ‘디자인 태양광 특화사업’을 실시한다. 구로구는 서울시 공모사업에서 2년 연속으로 최고 점수를 받으며 1억5,000만원의 사업 예산을 확보해 고척근린공원에 디자인이 특화된 태양광 시설물을 설치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디자인 태양광 특화사업’ 공모에는 서울시 9개 자치구가 응모했다. 구로구는 디자인 창의성, 계획 적정성, 기대효과, 사업수행 능력 등을 높이 평가 받아 최우수구로 선정됐다. ‘에너지 자립 주차장’은 현 고척근린공원 공영 주차장 상부에 바다 물결 모양의 반구형 태양광 설비를 설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연 예상 발전량은 3만8,128kWh다. 생산된 전기는 지하 공영 주차장, 전기차 무료 충전 서비스, 미세먼지 안내판의 전원으로 사용된다. 상부 시설 설치로 주차 차량이 눈, 비, 직사광선도 피할 수 있게 된다. ‘스마트 태양광 그늘 쉼터’는 주민 휴식공간으로 만들어진다. 지붕에 설치된 태양광 패널이 그늘막 역할을 하게 된
산업통상자원부가 태양광 발전사업에 참여하는 사업자를 보호하기 위한 ‘태양광발전사업 설비공사 표준도급계약서’를 마련한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 산업통상자원부가 ‘태양광발전사업 설비공사 표준도급계약서’를 마련한다. 산자부는 태양광 발전사업에 참여하는 사업자를 일부 불합리한 계약으로 발생한 투자 피해, 분쟁 등의 부작용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태양광발전사업 설비공사 표준도급계약서’를 마련하고 오는 20일부터 의견수렴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표준도급계약서는 작년 발표한 ‘재생에너지 부작용 대응방안’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그간 투자 피해를 막기 위해 한국에너지공단 내 ‘태양광 피해상담센터’ 신설 및 전문 상담 요원·번호 지정, 투자사기 의심건에 대한 경찰청 수사의뢰, 홍보·교육 등을 진행해 왔다. 이와 함께, 태양광 발전사업 계약전 필수 확인사항을 담은 ‘계약전 체크리스트’, 사업의 진행 흐름을 알 수 있는 ‘추진 절차도 및 제출서류’, 수익구조를 확인할 수 있는 ‘수익성 분석&
서울시가 올해부터 '서울형 햇빛 발전 지원제도'를 손질하고 본격 시행한다. (사진=경제타임스DB) [경제타임스=조남호 기자] 서울시가 올해부터 자가용 소형 태양광 발전 시설을 통해 전력을 생산하는 경우, 보조금을 지원한다. 서울시가 소형 태양광 발전사업자의 문턱은 낮추고 지원은 대폭 확대하는 내용으로 ‘서울형 햇빛발전 지원제도’를 손질, 이달 1일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발전사업용뿐 아니라 개인이나 민간이 자가용 소형 태양광 발전 시설을 통해 전력을 생산하는 경우에도 서울시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민간이 민간건물에 소형 태양광 발전 시설을 설치‧운영하는 경우 생산발전량에 따른 추가 인센티브도 주어진다. 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대상도 기존 발전사업자 외에 자가용 발전시설까지 확대된다. 소규모 전력 중개 시장, 상계거래, PPA 등에 등록하는 자가용 시설 가운데 설비용량 100㎾ 이하인 소규모 발전시설이 해당된다. 또 설치 초기 비용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태양광 발전시설 융자지원제도도 개선했다. 기존에 기후변화기금을 활용해 시가 지원하고 있는 융자 신청이 어려운 경우 이자차액을 보전해주는 제도를 새롭게 시작한다.
서울시 베란다형 태양광 미니발전소 보급 실적 연도별 변화 추이. (자료=서울시) [경제타임스=김은미 기자] 서울시가 올해 ‘베란다형 태양광 미니발전소’를 총 5만여 가구에 보급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서울시가 '2022 태양의 도시, 서울' 프로젝트의 하나인 ‘베란다형 태양광 미니발전소’를 올해 총 5만2백 가구(16.3MW 규모)에 보급, 시비 총 173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는 태양광 미니발전소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보급업체 선정기준과 시공기준을 대폭 강화한다. 보급업체는 기존엔 전기공사업자로 등록만 돼 있으면 참여할 수 있었지만, 올해 평가 기준을 마련하고 외부 심사위원회를 통해 전기공사업 등록 여부, 기업 신용평가, 보급실적, 설치인력 보유현황 등 정량평가와 사업능력 등 정성평가를 시행한다. 시공기준의 경우 모든 결속 부속품은 부식에 강한 스테인리스 재질 사용, 낙하사고에 대비해 비표준 난간에 대해 추가 안전장치 설치 의무화 등을 골자로 개정된 기준을 올해부터 적용한다. ‘베란다형 태양광 미니발전소’는 50W~1kW 규모의 소형 발전소로, 주로 아파트 베란다에 설치된다. 시는 19년 말까지 베란다형을 비롯해 주택‧건물형 태양광 미니
장안동 장한평 월드메르디앙 아파트 118세대에 태양광 미니 발전소를 설치했다. (사진=동대문구)[경제타임스=이성헌 기자] 동대문구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96%의 주민이 태양광을 이용해 연간 867만원을 절약하는 기적의 아파트 단지가 3년 연속 탄생했다. 지난 2018년 서울시 에너지자립마을로 처음 지정된 장안동 장한평 월드메르디앙 아파트는 올해도 연이어 에너지자립마을로 지정됐다. 지난 6월부터는 전 세대에 태양광 미니발전소를 설치하기 시작해 지난 11월 말 설치를 마무리했다. 전체 123세대 중 수목 장애 등으로 설치가 어려운 5세대를 제외한 118세대에 태양광 미니발전소가 설치됐고, 그 결과 96%의 주민이 친환경 에너지인 태양광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장한평 월드메르디앙 아파트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소가 생산하는 연간 전력량은 46,171kWh며, 이로 인해 전기요금은 867만 원이 절약되고 온실가스인 CO₂의 배출량은 21.21t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지금까지 이룬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태양광 미니발전소 보급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구민들의 전기요금 부담도 덜고, 기후변화를 유발하는 온실가스 배출량도 줄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