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취임 첫날 키스톤 XL 파이프라인 불허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7일 TC 에너지가 바이든 새 정부로부터 이 파이프라인 건설에 대한 지지를 얻어내기 위해 재생에너지만 사용하는 공약을 담은 개혁안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사진 : 유튜브 캡처)조 바이든 제 46대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1월 20일 취임 첫날 행정명령을 통해 캐나다에서 미 중서부까지 원유를 실어 나를 수 있는 키스톤 XL 파이프라인 건설 인가를 취소하기로 했다고 캐나다의 CBC 뉴스가 17일(현지시간) 관계자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 CBC 보도에 따르면, 대통령 취임 첫날 바이든이 발령할 가능성이 가장 우선순위 목록에 키스톤 XL 파이프라인 인가 취소도 포함돼 있다. 이 목록을 담은 문서는 바이든의 정권인수팀이 작성했으며, 차기 집권팀과 미국의 이해 관계자들이 이미 공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든 당선인은 이전부터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했을 경우에는 키스톤 XL 파이프라인의 인가를 취소하겠다고 명확하게 말한 적이 있다. 키스톤 XL 파이프라인 운영회사인 캐나다의 TC에너지는 이 같은 보도에 대해 일체 반응하지 않고 있다고 CBC는 전했다. 키스톤 XL 파이프라인은 캐나다 서부 앨버타 주에서 미국 중서부 네브래스카 주까지 파이프라인
- 김학준 기자 기자
- 2021-01-18 1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