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효성중공업(298040)이 올해 1분기 회계적 요인에 따른 일시적 실적 하회를 딛고, 2분기부터 본격적인 이익 성장을 실현할 전망이다.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한 초고압 변압기 수주가 역대 최대치를 경신하며 향후 실적 레벨업을 견인할 것으로 분석된다. ■ 효성중공업, 1분기 ‘일시적 쉼표’ 후 2분기 영업익 3천억 육박 전망 효성중공업(298040)의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2.5% 증가한 1조3183억원, 영업이익은 59.0% 늘어난 162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영업이익 기준 시장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하는 수치다. 실적 하회의 주요 원인은 비용 증가나 수요 둔화가 아닌 ‘회계적 인식 시점’의 차이로 분석된다. 본사에서 인식된 매출이 해외 판매법인의 재고 증가로 인해 최종 고객에게 인도되지 않으면서 미실현이익이 발생, 연결 기준 이익이 일시적으로 제한된 구조다. 유안타증권은 1분기 미반영된 이익이 2분기로 이월되면서 2분기 영업이익이 3000억원에 근접하며 실적 레벨이 가파르게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 765kV 초고압 변압기 수주 ‘잭팟’…질적 성장 가속화 수주 측면에서는 업계 최
경제타임스 김재억 기자 | 산일전기(062040)가 기존 신재생에너지 중심의 사업 구조를 넘어 AI 데이터센터 핵심 밸류체인으로의 편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그간 시장에서 저평가 요인으로 꼽혔던 제한적인 데이터센터 익스포저가 올해를 기점으로 직접 수주 구조로 전환되면서 주가 재평가(리레이팅)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 데이터센터 향 직접 수주 '시그널'… ASP 높은 내부 제품 공급 산일전기는 2026년부터 기존 현장발전(On-site)을 통한 간접 납품 체계에서 벗어나 데이터센터 디벨로퍼 및 EPC 업체에 제품을 직접 공급하는 구조로 변모할 예정이다. 특히 일반 제품 대비 단가가 높은 데이터센터 내부 탑재용 배전 특수변압기 수주가 가시화되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신재생용 특수변압기의 평균판매단가(ASP)가 1억~1.5억원 수준인 데 반해, 데이터센터 내부 제품은 최소 2억원에서 대용량의 경우 최대 30억원에 달해 외형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SK증권 나민식 연구원은 "2025년 LS일렉트릭이 xAI 납품 레퍼런스를 통해 멀티플 확장을 이룬 것처럼, 산일전기 역시 AI 데이터센터향 직접 수주 본격화가 리레이팅의 트리거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