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국가 지원을 받고 있는 통신회사들은 거의 동일한 성명을 통해 “규제 요건뿐만 아니라 법과 규정, 시장 규칙도 엄격히 준수했다”고 항변했다.(그래픽 : 경제타임스)중국 통신 대기업 3곳이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폐지 결정을 재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BBC방송 21일 보도에 따르면, NYSE는 당초 도널드 트럼프 행정명령에 따라 1월 7일 차이나유니콤, 차이나모바일, 차이나 텔레콤을 상장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을 떠난 데 이어, 중국 3개 회사는 현재 NYSE에 재가입 검토를 요청했다고 BBC는 전했다. 중국에서 국가 지원을 받고 있는 통신회사들은 거의 동일한 성명을 통해 “규제 요건뿐만 아니라 법과 규정, 시장 규칙도 엄격히 준수했다”고 항변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행정명령은 미국 정부가 중국 군부와 연계돼 있다고 밝힌 공기업에 대한 미국인들의 투자를 금지시켰다. 조 바이든 차기 대통령은 중국 기업과 국가 안보와 관련된 많은 사람들을 거론할지는 불분명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 일부를 이미 뒤집기 시작했다. * 극적인 유턴 ? NYSE는 지난해 12월 31일 3개의 목록을 모두 폐지하기로 동의했지만, 며칠 내에
뉴욕증권거래소는 지난해 말 상장 폐지 절차의 개시를 발표했었다. 그러나 중국 측이 반발하자 정책을 일시 철회 했으나, 올 1월 6 일부터 다시 폐지를 발표했다.(사진 : 뉴욕증권거래소-NYSE- 홈페이지 캡처)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는 11일(현지시간) 중국의 통신 대기업 3 개사의 거래를 중단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 인민해방군(PLA)을 지원하고 있다고 판단한 중국 기업에 대한 투자를 금지 한 행정명령(대통령령)이 이날 발효 된 데 따른 조치로, 행정명령은 지난해 11 월에 서명됐었다. 거래 정지의 대상은 중국 이동 통신 차이나 모바일, 차이나 텔레콤, 차이나 유니콤이다. 뉴욕증권거래소는 지난해 말 상장 폐지 절차의 개시를 발표했었다. 그러나 중국 측이 반발하자 정책을 일시 철회 했으나, 올 1월 6 일부터 다시 폐지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