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SK이노베이션 E&S가 국내 최대 민간 주도 해상풍력 프로젝트인 ‘전남해상풍력 1단지’를 준공하며 국내 재생에너지 산업 전환의 분수령을 마련했다. 회사는 12월11일 전남 신안군 자은도에서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상업운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완공된 전남해상풍력 1단지는 자은도 연안에서 북서쪽으로 약 9km 떨어진 공유수면에 조성된 96MW 규모의 고정식 해상풍력단지다. 9.6MW급 대형 풍력발전기 10기가 설치됐으며, 연간 약 3억 kWh의 전력 생산이 가능하다. 이는 약 9만 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으로, 석탄화력 대비 연간 약 24만 톤의 탄소 감축 효과가 기대된다. 전남해상풍력 1단지는 전라남도와 신안군이 추진 중인 총 8.2GW 규모의 초대형 해상풍력단지 조성 계획의 첫 준공 사례로, 향후 국내 해상풍력 생태계 확산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평가된다. SK이노베이션 E&S와 글로벌 에너지 투자사 CIP가 공동 개발 중인 2·3단지(각 399MW) 역시 집적화단지에 포함돼 2027년 착공, 2031년까지 총 900MW급 대단지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국내 재생에너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7일 TC 에너지가 바이든 새 정부로부터 이 파이프라인 건설에 대한 지지를 얻어내기 위해 재생에너지만 사용하는 공약을 담은 개혁안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사진 : 유튜브 캡처)조 바이든 제 46대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1월 20일 취임 첫날 행정명령을 통해 캐나다에서 미 중서부까지 원유를 실어 나를 수 있는 키스톤 XL 파이프라인 건설 인가를 취소하기로 했다고 캐나다의 CBC 뉴스가 17일(현지시간) 관계자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 CBC 보도에 따르면, 대통령 취임 첫날 바이든이 발령할 가능성이 가장 우선순위 목록에 키스톤 XL 파이프라인 인가 취소도 포함돼 있다. 이 목록을 담은 문서는 바이든의 정권인수팀이 작성했으며, 차기 집권팀과 미국의 이해 관계자들이 이미 공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든 당선인은 이전부터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했을 경우에는 키스톤 XL 파이프라인의 인가를 취소하겠다고 명확하게 말한 적이 있다. 키스톤 XL 파이프라인 운영회사인 캐나다의 TC에너지는 이 같은 보도에 대해 일체 반응하지 않고 있다고 CBC는 전했다. 키스톤 XL 파이프라인은 캐나다 서부 앨버타 주에서 미국 중서부 네브래스카 주까지 파이프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