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구글 사장 에릭 슈미트 : 미국의 혁신 '낙제점'
베이징은 이것이 “노골적인 왕따(naked bullying)”라며 미국을 맹비난했다. 슈미트 박사(위 사진)는 이번 미국의 금지 조치가 중국이 자국 내 제조업에 더 많이 투자할 것이라는 것을 의미할 것이라고 말했다.(사진 : BBC방송 화면 캡처).에릭 슈미트(Eric Schmidt) 전 구글 최고경영자(CEO)는 “미국과 중국 간 기술 패권(tech supremacy) 다툼에서 미국은 기초연구 자금 측면에서 ‘혁신적인 공을 땅에 떨어뜨렸다”고 말했다. 낙제점이라는 말이다. 영국 BBC방송 12일 보도에 따르면, 슈미트 전 CEO는 “중국이 미국을 따라잡을 수 있는 계기는 바로 미국의 혁신의 공이 땅에 떨어지는 순간을 포착한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미국 국방부 혁신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는 슈미트 박사는 “현재 기술 혁신에서 미국이 여전히 중국보다 앞서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면서도 “그 격차가 빠르게 좁혀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BBC의 아시아 비즈니스 대화(Talking Business Asia) 프로그램에 출연, “중국
- 김학준 기자 기자
- 2020-09-12 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