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태원 SK그룹 회장. / SK그룹 경제타임스 온인주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SK하이닉스의 미래 청사진을 구체화하며 주식시장에 파격적인 메시지를 던졌다. 2030년까지 시가총액을 700조 원으로 끌어올리고, 장기적으로는 2000조 원의 평가를 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다. 이는 SK하이닉스를 단순 메모리 제조사가 아닌 ‘AI 인프라 기업’으로 재정의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 2030년 700조 돌파 후 '장기 2000조' 로드맵 최 회장은 최근 출간된 인터뷰(매경미디어그룹(매일경제) 창간 60주년 기념 대담집 『미래를 묻다』 )를 통해 "2030년 시총이 700조 원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예측하며, "몇 년 후면 목표를 1000조 원, 2000조 원으로 높여서 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6일 기준 SK하이닉스의 시가총액은 약 540조 원(주가 741,000원 기준)을 기록하고 있다. 최 회장이 제시한 장기 목표인 시가총액 2000조 원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주가가 현재보다 대폭 상승해야 한다. 단순 산술 계산 시, 2030년 목표치인 시총 700조 원 달성 시 주가는 약 96만 1,500원 선이며, 장기 목표인 시총 2000조 원에 도달
경제타임스 온인주 기자 | 현대차의 시가총액이 21일 사상 처음으로 종가 기준 100조원을 돌파했다. 이날 현대차는 전 거래일 대비 14.61% 급등한 54만9000원에 장을 마감했으며, 시가총액은 112조4120억원을 기록했다. 이로써 현대차는 LG에너지솔루션을 제치고 국내 상장종목 시총 순위 3위 자리를 더욱 굳건히 했다. ■ 현대차, '100조 클럽' 가입하며 코스피 상승 견인 이날 현대차의 거래대금은 4조원 규모로 최근 1개월 일평균 거래대금인 1조1604억원을 크게 웃돌았다. 특히 현대차 한 종목의 시총 증가액(14조3330억원)이 이날 코스피 전체 시총 증가액의 약 61%를 차지하며 시장 전체의 상승 랠리를 주도했다는 분석이다. ■ '피지컬 AI' 선두주자로 리포지셔닝… "경쟁자는 테슬라뿐" 증권가는 현대차가 단순 완성차 업체를 넘어 '피지컬 AI(Physical AI)'의 선두주자로 재평가받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KB증권은 현대차가 ‘테슬라를 상대할 수 있는 유일한 업체’라고 평가하며 현대차의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158% 상향한 80만원으로 제시하며 파격적인 전망을 내놨다. 이는 현대차의 기업 가치를 기존 자동차 사업(69조원), 보스턴 다
경제타임스 온인주 기자 | 국내 증시 시가총액 상위 구도가 요동치고 있다. 2차전지 대장주 LG에너지솔루션이 실적 부진과 대형 계약 해지라는 악재 속에 시가총액 3위 자리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뺐겼다. 지난해 7월 이후 약 6개월 만에 순위가 뒤바뀐 것이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전 거래일 대비 1.21% 하락한 36만 6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6.68% 급등한 188만 5000원을 기록하며 시총 격차를 벌렸다. 이날 종가 기준 LG에너지솔루션의 시가총액은 약 85조 9950억 원으로 쪼그라들며, 87조 1195억 원을 기록한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밀려 유가증권시장 4위로 내려앉았다. ■ 9조 원대 계약 해지 충격… 끊이지 않는 '악재' LG에너지솔루션의 이 같은 부진은 예견된 수순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지난해 말 미국 포드(Ford) 등과 체결했던 총 13조 5000억 원 규모의 공급 계약이 잇따라 해지되면서 투자 심리가 급격히 얼어붙었기 때문이다. 구체적으로 포드와 맺었던 9조 6000억 원 규모의 계약과 미국 배터리팩 제조사 FBPS와의 3조 9000억 원 계약이 무산된 여파가 해를 넘겨서도 주가를 짓누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