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TAR 2025 개막…엔씨·크래프톤·블리자드 총집결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G-STAR) 2025’가 11월13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했다. 올해 지스타는 44개국 1,200여 개 기업이 참여해 총 3,269부스 규모로 열리며, 글로벌 게임산업의 트렌드와 신작 경쟁이 집약된 국내 최대 게임 비즈니스 행사로 진행된다. 전시는 오는 16일까지 나흘간 이어진다. 올해 가장 큰 주목을 받은 곳은 메인 스폰서를 맡은 엔씨다. 엔씨는 300부스 규모의 초대형 전시관을 마련하고 ‘아이온2’, ‘신더시티’, ‘타임 테이커즈’,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 등 네 종의 신작을 시연 형태로 공개했다. 이와 함께 지금까지 베일에 싸여 있던 미공개 신작 1종도 이번 지스타에서 처음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엔씨는 사명을 기존 ‘엔씨소프트’에서 ‘엔씨’로 바꾸는 절차를 진행 중이다. 글로벌 브랜드 정체성 강화 차원의 전략이라는 해석이 나오는 가운데, 김택진 창업자 겸 대표가 현장에 모습을 드러낼지 여부도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김 대표는 2023년 지스타 현장에서 개발 방향과 조직 개편에 대한 질의응답을 진행한 바 있어, 올해도 유사한 발표가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크래프톤은 9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