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새로운보수당 책임대표는 7일 국회에서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를 예방해 인사를 나눴다. (사진=이종혁 기자) [경제타임스=이종혁 기자]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이 다른 당 책임대표로 돌아왔다. 지난 5일 공식 출범한 새로운보수당(이하 새보수당)의 하태경 책임대표다. 하 책임대표는 7일 자신이 최고위원으로 재직했던 바른미래당을 예방했다. 하 책임대표와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7일 국회의 손 대표 사무실을 찾았다. 새보수당 창당 후 첫 예방이다. 이날 하 책임대표는 각 당 대표와 문희상 국회의장을 예방했다. 하 책임대표는 이날 손 대표에 대해 “인간적으로 참 좋아하고 좋아한다”며 “손 대표를 쭉 봐 왔지만, 과거의 불편한 일 때문에 관게가 악화되는 분이 아닌 걸 익히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하 책임대표는 바른미래당과 갈라선 이유를 “어느 시점부터 정치적으로 가는 길이 다르다는 것을 확인하고 새보수당을 만들었다”고 밝히며 “손 대표께서는 바른미래당을 갖고 더 큰 꿈을 이루고 하시는 바 다 잘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 대표는 창당을 축하하는 동시에 “우리나라 정치가
유승민 의원이 안철수 전 대표와 함께 바른미래당을 창당한 지 2년여 만에 탈당을 선언했다. 이와 함께 바른미래당 소속 의원 7명이 탈당을 선언했다. (사진=김태신 기자)[경제타임스=김태신 기자] 유승민 의원이 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대표와 함께 바른미래당을 창당한 지 2년여 만에 탈당을 선언했다. 유 의원과 함께 바른미래당 소속 의원 7명이 탈당을 선언했다. 새로운보수당(이하 새보수당) 입당을 앞둔 이들 의원 8명과 이준석 최고위원 등은 3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바른미래당 탈당을 선언했다. 이날 탈당한 국회의원은 유승민·하태경·오신환·정병국·이혜훈·유의동·지상욱·정운천 등 8명이다. 이날 유 의원은 탈당 선언과 함께 “비록 숫자는 아직 적고 세력은 약하지만 무너진 보수를 근본부터 재건하겠다”며 새보수당의 향후 계획을 밝혔다. 유 의원은 바른미래당에서의 2년에 대해 부정적인 소회를 밝혔다. 그는 “2년 전 개혁적 보수와 합리적 중도가 힘을 합쳐 나라의 미래를 위한 정치를 하겠다고 약속드리며 바른미래당을 창당했으나 국민의 마음을 얻지
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대표가 정계 복귀 사실을 알린 가운데 손학규 대표가 "햇살같이 반가운 소식"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사진=이성헌 기자) [경제타임스=김태신 기자] 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대표가 2일 “국민께서 저를 정치의 길로 불러주시고 이끌어주셨다면, 이제는 제가 국민과 함게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자 한다”며 정게 복귀를 선언했다. 이에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햇살같이 반가운 소식”이라며 환영의 인사를 건넸다. 손 대표는 2일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환영의 뜻을 밝히며 “중도 통합 개혁정당 바른미래당이 앞장설 것이고, 안 전 대표가 그 중심에서 총선 승리를 위해서 커다란 역할을 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 전 대표가 바른미래당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직접적으로 말하지는 않았으나 손 대표가 줄곧 “복귀하면 전권을 주겠다”고 발언해왔기에, 안 전 대표의 차기 행선지로 바른미래당이 점쳐지고 있다. 안 전 대표의 복당이 예상되는 가운데 바른미래당을 떠나는 이들도 있다. 유승민·하태경 의원 등 새로운보수당 입당을 앞둔 의원들이다. 하태경 새로
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대표는 1년의 해외체류를 마치고 국내 정계에 복귀하겠다고 2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밝혔다. (사진=안철수 페이스북) [경제타임스=김태신 기자] 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대표가 1년여의 해외체류를 마치고 국내 정계에 복귀하겠다고 자신의 SNS를 통해 2일 선언했다. 안 전 대표는 “국민께서 저를 정치의 길로 불러주시고 이끌어주셨다면, 이제는 제가 국민과 함께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자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안 전 대표는 자신의 SNS를 통해 “지난 1년여간 해외에서 그동안의 제 삶과 6년간의 정치 활동을 돌아보고 성찰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국민들께서 과분한 사랑과 큰 기대를 보내주셨지만 제 부족함으로 그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정치는 국가의 미래를 위한 봉사’라는 제 초심은 변치 않았음은 변치 않았음은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안 전 대표는 “세계는 미래를 향해 빛의 속도로 바뀌고 있다. 그러나 외국에서 바라본 우리나라는 안타깝게도 과
손학규 대표가 "안 전 대표가 돌아올 수 있는 길을 열어달라고 제안이 왔다"고 발언한 것에 안철수 전 대표 측이 전면 부인하고 나섰다. (사진=경제타임스 DB) [경제타임스=이종혁 기자]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가 "안철수 전 대표와 직접 소통하는 측근으로부터 한 달 전쯤 저를 만나자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안 전 대표가 바른미래당으로의 복귀 의사가 있다고 시사한 것에 안 전 대표 측이 전면 반박하고 나섰다. 안 전 대표의 측근인 김도식 전 비서실장은 24일 오후 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통해 손 대표의 주장을 부인하며 “당 대표께서 본인의 정치 입지 때문에 진흙탕질을 시도하는 것에 안타까울 따름”이라고 질타했다. 손 대표는 이날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안 전 대표의 측근이) 안 전 대표가 돌아올 생각이 있지만, 유승민 의원과는 같이할 생각이 없다더라”라며 “안 전 대표에게 호의적인 얘기를 많이 하니, 안 전 대표가 돌아올 수 있는 길을 열어달라고 제안이 왔다”고 주장했다. 김 전 실장의 문자메시지는 이를 반박한 것이다. 김 전 실장은 “안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전권을 주겠다"는 발언은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의 요청이 배경이 됐다고 해명했다. (사진=이종혁 기자) [경제타임스=이종혁 기자]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최근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에게 “전권을 주겠다”고 제안한 배경에는 안철수 전 대표 측의 요청이 있었다고 밝혔다. 24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손 대표는 “안 전 대표와 직접 소통하는 측근으로부터 벌써 한 달 전쯤 저를 만나자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안 전 대표가 돌아올 생각이 있지만 유승민 의원과는 같이할 생각이 없다더라”라고 말했다. 손 대표는 “안 전 대표는 바른미래당이 자기가 만든 국민의당의 후신이어서 애정이 깊다 들었다”며 “제가 안 전 대표에게 호의적인 얘기를 많이 하니, 안 전 대표가 올 수 있는 길을 열어달라고 제안이 왔다”고 전했다. 이어 “안 전 대표가 요구하는 대로 다 들어주겠다고 했는데, 안 전 대표 측에서 그 얘기를 먼저 밝혀달라고 했다”며 “구애 경쟁처럼 돼서는 안 된다고,
심상정-정동영-손학규 대표는 3일 '개혁 발목 잡는 자유한국당 규탄 및 선거제도 개혁 완수 결의'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사진=이성헌 기자) [경제타임스=이성헌 기자] 바른미래당, 정의당, 민주평화당 대표가 한자리에 모여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된 공직선거법 개정안의 통과를 촉구했다. 야 3당은 기자회견을 통해 거대 양당제를 끝내야 한다고 비판했다. 손학규 바른미래당, 심상정 정의당,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는 3일 국회 본관 앞에서 ‘정치개혁공동행동’과 함께 ‘개혁 발목 잡는 자유한국당 규탄 및 선거제도 개혁 완수 결의’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민주당과 한국당을 향해 “거대 양당이 서로 나눠먹기 편한 지금의 단순 다수제를 그대로 유지하고 싶어서 준연동형이다, 의석수를 못 늘린다, 국민이 반대한다는 핑계를 댄다”며 비판했다. 이어 “거대 양당으로 나뉘어 끝없이 싸움만 하는 정치구조를 바꾸기 위한 첫걸음이 선거제 개혁”이라며 “그 방법은 연동형 비레대표제”라고 주장하며 패스트트랙 지정 법안을 통과를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 유승민 바른미래당 의원의 보수대통합 줄다리기에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사진 = 경제타임스 DB) [경제타임스=이성헌 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 유승민 바른미래당 의원의 보수대통합 줄다리기에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이날 손 대표는 "밀당이 가관"이라는 등 수위높은 비판을 가했다. 손 대표는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및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 유승민 바른미래당 의원의 ‘밀당’이 가관”이라며 “한심한 구태정치 모습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그는 “정치인은 국가를 위한 비전과 철학으로 나서야 한다”며 “공천 한 자리를 얻어내려는 행태는 대한민국 미래에 어떤 도움도 되지 않는다. 겉으로 복당 통합을 거부하면서 밑으로는 공천 장사하는 행태는 그만두길 바란다”며 유 의원을 지적했다. 또한, 손 대표는 “유 의원을 비롯한 소위 변혁 의원들은 떳떳하게 당적을 정리하고 한국당과 솔직한 타
유승민 의원이 7일 신당기획단의 출범을 공식화했다. (사진 = 경제타임스 DB) [경제타임스=이종혁 기자] 유승민 바른미래당 의원이 7일 신당기획단의 출범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유승민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어젯밤 회의 결과 신당기획단 출범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지난 6일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의 ‘보수대통합’ 제안에 ‘세 가지 원칙’을 내세우는 한편 “보수를 근본적으로 재건하는 대화라면 진정성 있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신당기획단을 통해 통합이 아닌 신당이라는 또 다른 전략을 내세운 것이다 유 의원은 7일 ‘세 가지 원칙’이 지켜져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유 의원이 주장한 세 가지 원칙은 ▲탄핵의 강을 건너자 ▲개혁보수로 나아가자 ▲낡은 집을 허물고 새 집을 짓자는 것이다. 유 의원은 “이 세 가지 원칙만 지켜진다면 아무것도 따지지도, 요구하지도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 의원은 황 대표의 보수통합에 대해 “탄핵의 강을 건너지 않고서는 보수가 제대로 통합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밝힌다
OECD BEPS 과제별 국내 추진현황 (자료 = BEPS 대응지원센터 제공) ‘BEPS 대응지원센터’가 오는 11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19년 제1차 BEPS 기업설명회를 개최한다. 기업설명회는 기업들의 BEPS에 대한 이해도 및 대응능력을 제고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연 2회 개최하고 있다. 이번 기업설명회는 기획재정부·국세청·민간전문가가 참여해 국내 BEPS 방지 국제조세 제도의 현황 및 개정방향, 주요국 사례 등 기업들의 관심이 높은 내용을 중심으로 설명을 진행할 계획이다. 기획재정부는 이전가격 세제 강화, 해외자산 신고제도 개편 등 2018년 국제조세 분야 세법개정 주요 내용 및 질의회신 사례를 설명하고, 국세청에서 이중과세 방지 및 조세확실성 제고를 위한 상호합의 및 이전가격 사전승인 제도의 현황 및 신청방법 등을 안내한다. 한편, BEPS프로젝트 8~10번 과제인 이전가격 세제 강화와 관련해 그 주요 내용 및 국내외 입법동향도 설명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