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전문 ‘폴리티코(Politico)'도 “대중국 무역에서 강경한 태도를 유지하겠다는 바이든 당선인의 공약을 충족시킬만한 인선’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CNN도 ”캐서린 타이를 (USTR 대표에) 지명하는 것은 바이든 당선인이 대중국 무역 규칙 집행 약속을 심각하게 여기고 있다는 분명한 신호“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사진 : 유튜브 캡처)조 바이든 제 46대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에 중국계 여성 통상전문가 ‘캐서린 타이(Katherine Tai)’ 변호사를 지명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CNN, CNBC등 미 언론 다수가 1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최종적으로 캐서린 타이 변호사가 USTR대표가 될 경우, 사상 첫 유색인종 여성이며, 아시아계(중국계)로서도 최초가 된다. 그는 의회와 행정부에서 주로 통상법 전문가로 일해 온 인물이다. 캐서린 타이 변호사는 미 코네티컷 주에서 태어나, 워싱턴 디시(D.C.)에서 자랐고, 부모가 대만(Taiwan)에서 미국으로 건너온 이민 가정 출신이다. 물론 중국어를 유창하게 구사할 줄 안다고 한다. 타이 변호사는 미국
이제 트럼프 대통령이 공화당 전당대회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중국과 오랜 현안들에 대한 협상을 타결 짓게 되면, 좋은 헤드라인을 장식하게 되어, 트럼프 행정부만이 베이징을 테이블로 끌어낼 수 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라고 BBC는 진단했다. (사진 : 유튜브 캡처)미국과 중국은 8월 초 무역 관련 협의가 연기된 뒤 이른바 ‘1단계’ 무역협상을 놓고 협상을 벌여왔다.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양측이 진전을 봤으며, 합의에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BBC가 25일 보도했다. 협상은 당초 지난 8월 15일 열릴 것으로 예상됐으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의해 연기됐다. 그는 8월 초 선거 유세 연설에서 “지금 당장 중국과 대화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미 무역대표부(USTR)의 성명은 또 “양측이 지적재산권과 2단계 협상을 둘러싼 협상에서 고착점이 입증된 기타 문제들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미-중 양국은 지식재산권에 대한 보호 강화, 금융 서비스 및 농업 분야에서 미국 기업에 대한 장애물 제거, 강제적인 기술 이전 제거 등을 보장하는 협정을 요구하는 구조적 변화를 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