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미국에서 사면초가 된 알리바바 창업자 마윈
미 블룸버그통신은 소식통을 인용, 마윈 전 회장은 중국 정부 관계자로부터 출국하지 말 것을 요구받았다고 보도했다. 또 미국 CNBC방송은 행방불명이 아니라 잠적해 있다며, 마 당선자가 공적인 자리에서 말을 아끼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 : 유튜브 캡처)중국의 최대 전자상거래업체인 알리바바 그룹이 중국과 미국 정부의 압력으로 곤욕으ᅟᅮᆯ 치르고 있는 중이다. 중국 정부는 시장 독점을 문제 삼아 관리 감독 등 통제를 상화하고 있고, 미국은 대중국 강경책의 일환으로 거래 규제를 역시 강화하고 있다. 알리바바의 창업자 마윈(Jack ma) 전 회장은 지난10월 금융당국을 비판한 이후 공개석상에서 모습이 사라져 귀추가 주목된다. 마윈은 태어나 자란 중국 정부를 비판했다는 의혹으로 베이징 당국으로부터 강력한 압박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마윈은 “베이징 당국의 금융규제가 이노베이션(INNOVATION : 혁신)을 억제하고 있다”고 감히 중국 공산당 정부를 비판했다. 지난해 10월 상하이에서 열린 금융정상회의에서 그는 중국 당국의 자세를 통렬하게 비판했었다. 과거부터 거침없는 언행으로 알려졌던 마윈의 대기업 it기업에 대한 관리강화를 추진하
- 김학준 기자 기자
- 2021-01-11 12: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