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영민 "라임·옵티 관련 검찰 자료 요구, 적극 협조하고 있다"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4일 국회 운영위원회 청와대 국정감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국회사무처)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라임·옵티머스 사태와 관련한 검찰의 자료 제출 요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영민 실장은 4일 국회 운영위원회 청와대 국정감사에서 라임·옵티머스 사태와 관련해 ‘대통령 지시대로 검찰에 제출한 자료가 있느냐'라는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검찰 요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다"고 답했다. 조 의원이 '실제 자료 제출이 이뤄졌느냐'고 묻자 "있다. 수사 중인 사건이기 때문에 답변 드릴 수 없다"고 말했다. 라임 사태 연루자인 이강세 전 스타모빌리티 대표가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을 청와대에서 만난 것과 관련해 청와대 출입 기록도 제공했느냐는 질문에는 "아무튼 검찰에서 협조를 요청한 모든 자료에 대해선 완벽하게 협조하고 있다"고 답했다. 윤석열 검찰총장의 대선후보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선 "윤 총장은 여론조사에서 자신을 빼달라고 공개 요구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현직 검찰총장이 야권의 대선후보로 거론되는 상황 자체가 본인도 민망할 것"이라고 전했다. 노 실장은 윤
- 이성헌 기자 기자
- 2020-11-04 16: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