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 김포도시철도 공공성 강화 및 정상화 방안 마련하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김포도시철도지부가 13일 오전 서울시청 앞에서 열린 김포도시철도 공공성 강화 및 정상화를 위한 파업 선언 기자회견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김상림 기자)김포도시철도노조가 서울교통공사와 김포시에 김포도시철도의 공공성 강화와 정상화를 촉구하며 파업을 선언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김포도시철도지부가 13일 오전 서울시청 앞에서 김포도시철도 공공성 강화 및 정상화를 위한 파업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노조는 “서울교통공사의 최저가 계약으로 인해 김포골드라인운영의 안전 인력 확충도 안전설비 확충도 불가능한 상태”라고 주장했다. 김포골드라인운영(주) 서울교통공사와 김포시의 민간위탁 계약에 의해 탄생한 서울교통공사 100% 출자로 만든 자회사다. 노조에 따르면 모회사인 서울교통공사는 ‘1Km당 운용인력’이 56명인데 반해, 자회사인 김포골드라인운영(주)은 6분의 1 수준인 9.7명이다. 또, 자신의 전공 분야 및 타 업무까지 책임을 맡게 하는 통섭형 근무를 요구하고 있으며, 전국 궤도 사업장 중 가장 적은 인력과 함께 임금수준도 최저 수준으로 모회사인 서울교통공사 대비 50%로 수준의 임금을 지
- 김은미 기자 기자
- 2020-10-13 1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