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원 "경찰이 음주단속 대신 대리운전 해줘야지" 발언 구설
김재원 자유한국당 정책위의장이 지난 11일 의성에서 열린 의정보고회에서 "경찰이 주민들 음주단속 대신 대리운전 해줘야 한다"는 식의 발언을 해 논란이 됐다. (사진=경제타임스DB )[경제타임스=이성헌 기자] 과거 ‘음주 예산심사’로 논란이 됐던 김재원 자유한국당 정책위의장이 이번엔 “경찰이 주민들 음주단속 대신 대리운전 해줘야 한다”는 발언이 논란에 휩싸였다. 김 정책위의장은 지난 11일 자신의 지역구인 경상북도 의성에서 열린 의정보고회에서 “주민들 음주운전 대리운전도 해주고, 경찰관들이 그래야 되는데 음주단속이나 하고 이러면 안 되지 않나”라며 “경찰관들이 더 잘할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러한 김 정책위의장의 발언이 자칫 경찰에 음주운전 단속 자제를 압박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기 때문에 논란이 일고 있는 것. 이같은 논란에 대해 김 정책위의장은 “농촌에서 대리운전 업체가 없어 경찰이 주민을 태워주는 경우가 많다”며 “단속만 하면 주민들이 힘드니 더 잘해달라는 취지였다”고 해명했다. 한편 김 정책위의장이 술과 관련된 구설에
- 이성헌 기자 기자
- 2020-01-16 09: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