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는 올해 크게 위축된 세계경제가 백신·치료제 개발 가시화 등에 힘입어 점진적으로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OECD가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을 –1.1%로 전망했다. 코로나19 재확산 영향 등을 반영해 0.1%p 하향했으나 회원국 중 1위, G20 국가 중 중국에 이어 2위로 예상한 것이다. 반면 미국 –3.7%, 일본 –5.3%, 독일 –5.5%, 영국 –11.2% 등 세계경제는 대면서비스업 등이 여전히 취약한 것으로 평가하며 -4.2% 역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OECD는 1일 한국시간 오후 7시에 ’OECD 경제전망(OECD Economic Outlook)‘을 발표했다. OECD 경제전망은 5~6월과 11~12월 등 매년 2회, 회원국과 G20 국가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OECD는 올해 크게 위축된 세계경제가 백신·치료제 개발 가시화 등에 힘입어 점진적으로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내년 말 백신·치료제가 광범위하게 보급될 것으로 전제했다. 올해 세계경제는 대면서비스업 등이 여전히 취약한 것으로 평가하며 -4.
IMF가 주요 교역국의 경제활동 재개에 따른 수출수요 회복과 4차 추경 등 정부의 적극적 정책 대응에 따라 올해 우리나라 경제 전망을 6월 전망보다 0.2%p 상향했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국제통화기금(IMF)이 6월 대비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을 0.8%p, 우리나라 전망은 0.2%p 상향했다. IMF는 13일 오후 9시 30분(워싱턴 D.C. 현지시간 13일 오전 8시 30분) 세계경제전망(World Economic Outlook)을 발표했다. IMF 전망에 따르면 우리나라 올해 성장은 –1.9%로, 6월 전망보다 0.2%p 상향했다. 2021년는 2.9%로 예측했다. 올해는 주요 교역국의 경제활동 재개에 따른 수출수요 회복과 4차 추경 등 정부의 적극적 정책 대응에 힘입어 성장 전망이 상향했으나, 8월 중순 이후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내수‧서비스 부문 회복 지연으로 상향조정폭 제약됐다. IMF는 코로나19 확산이 심화되며 상반기 큰 폭의 경기 위축을 전망했던 지난 6월 전망에 비해 미·유로존 등의 2분기 GDP 실적이 개선된 점 등을 반영해 선진국을 -5.8%(6월 대비 +2.3%p)로 상향조정했다. 반면 신흥개도국은 중국경제(+1.9%) 회복에
한국은행은 27일 발표한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0.2%에서 -1.3%로 1.1%p 내렸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한국은행이 코로나19 재확산의 영향으로 올해 우리나라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1.3%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한은은 27일 발표한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0.2%에서 -1.3%로 1.1%p 내렸다. 5월 코로나19 충격에 -0.2%의 성장률을 제시했지만, 이후 상황이 예상보다 더 나빠지자 3개월 만에 성장률 예상치를 다시 낮췄다. 실제로 '역성장'을 경험한 해는 1980년(-1.6%), 1998년(-5.1%) 두차례다. 내년 성장률은 2.8%로 전망했다. 직전 3.1%보다 0.3%p 낮은 수치다. 올해와 내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각 0.4%, 1%로 제시했다. 한은은 향후 민간소비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가계 소득여건 및 소비심리 개선 지연 등으로 회복세가 예상보다 더딜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정부 지원정책, 코로나19 이후 소비위축에 따른 저축 증가 등은 향후 민간소비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은 관계자는 “국내경기는 점차 개선되겠으나 그 속도는 당
홍남기 부총리가 7월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부동산 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김상림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우리나라의 올해 성장률을 상향 조정하며, 37개 회원국 중 가장 높게 전망한 것에 대해 “신속한 방역, 정책대응과 이에 따른 우리경제의 탁월한 성과를 반복적으로 언급하고 있다"고 밀했다. 홍 부총리는 11일 페이스북에서 "코로나19 사태 이후 이뤄진 우리나라의 방역과 일련의 위기대응 조치는 OECD 사무국에서도 다른 어떤 나라보다 성공적이었던 것으로 평가하고 있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OECD는 11일 '한국경제보고서'(Economic Surveys: Korea 2020)를 발표하고 우리나라의 올해 경제성장률을 지난 6월 발표한 -1.2%에서 -0.8%로 상향조정했다. 이는 37개 회원국 중 최초의 사례이며, 가장 높은 전망치다. OECD는 '봉쇄없는 방역 조치', '내수활성화 정책' 등에 따른 결과라고 설명했다. OECD는 "한국이 봉쇄조치 없이 바이러스 확산을 가장 성공적으로 차단한 국가"라면서 "적절하고 신속한 대응으로 다른 회원국에 비해 고용·성장률 하락폭이 매우 작았다"고 분석했다. 홍 부총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한국 2분기 경제성장률은 –3.3%를 기록했다. 그러나 실질 국내총생산(GDP)을 발표한 13개 OECD 회원국과 비회원국인 중국 등 14개국 가운데 두 번째로 높아 비교적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올해 2분기와 4분기 한국의 경제 성장률이 –3.3%로 급락했다. 그러나 코로나19에 따른 수출 급감과 내수 부진에도 불구하고 다른 나라와 비교하면 비교적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2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2분기 한국 성장률은 작년 동기 대비 –2.9%를 기록했다. 실질 국내총생산(GDP)을 발표한 13개 OECD 회원국과 비회원국인 중국 등 14개국 가운데 두 번째로 높았다. 중국은 2분기에 11.5% 성장해 1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중국에 뒤졌지만 미국(-9.5%), 독일(-10.1%), 프랑스(-13.8%), 이탈리아(-12.4%), 스페인(-18.5%)보다 감소폭이 작았다. 최근 성장률을 발표한 14개국의 2분기 성장률 평균은 -9.6%다. 제조업 생산은 1차금속의 1.1% 감소에도 자동차(22.9%)·
(사진=한국경제연구원)한국경제연구원이 올해 경제성장률은 –2.3% IMF 외환위기 이후 최저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13일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은 ‘KERI 경제동향과 전망: 2020년 2/4분기’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한경연은 경제 위기 수준의 극심한 부진을 겪고 있는 우리경제가 올해 안에 회복하지 힘들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경제성장률은 지난 3월 전망치와 같은 –2.3%를 유지했고, 상반기 성장률은 –1.7%, 하반기는 –2.9%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분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 극복을 위한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대내적으로는 장기간 경제 여건이 부실해져 왔고 미국과 중국 등 주요국의 경기 둔화와 회복 지연으로 인해 침체에서 전환되기는 역부족이라는 분석이다. 내수부문의 버팀목 역할을 담당해 오던 민간소비는 –3.7% 성장하며, 상당기간 심각한 부진을 면치 못할 것으로 전망됐다. 긴급재난지원금 등 정부의 소비부양 효과가 기업실적부진으로 명목임금상승률 하락, 소비활동의 물리적 제약, 전염병에 대한 불안감으로 바닥에 이른 소비심리 등으로 인한 하방압력을 상쇄시키기에는 역부족이기
중국에 대해서는 올해의 성장률을 플러스 1.2%, 내년은 플러스 7%로 예상하고, 강력한 경기지원책과 전자기기 제조부문의 견고함, 서비스부문의 단계적 회복 등이 성장을 뒷받침할 것으로 내다봤다.(그래픽 : 경제타임스) 국제 신용평가회사 S&P 글로벌 레이팅은 13일(현지시간) 신흥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평균 -4.7%로 잡고, 기존 예상치인 -1.8%에서 하향 조정했다. 또 모든 신흥국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유행에 더 장기적인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일본의 아사히신문이 14일 보도했다. 성장 전망의 하부수정에 대해서는, 많은 신흥국에서 신종 코로나 유행의 심각화로, 전회 전망을 공표한 지난 4월 시점에서의 전망치와 비교 대외 무역에 한층 큰 타격이 미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S&P는 보고서에서 신흥국(중국 제외)의 올해 평균 국내총생산(GDP)은 -4.7%, 내년에는 5.9%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리스크는 대체로 하향으로, 신종 코로나의 동향에 좌우된다고 했다. 또, 신종 코로나 유행 전에 상정된 GDP의 성장 궤도와 비교해서 인도에서는 생산이 최대 11%, 중남미의 대부분과 남아프리카에서는 6-7%, 유럽 신흥국의 대부분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0년 1분기 국민소득(잠정)'에 따르면 1분기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은 전기대비 1.3% 감소했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올해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1.3%를 기록하며 11년여 만에 가장 저조한 성적을 냈다. 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0년 1분기 국민소득(잠정)'에 따르면 1분기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은 전기대비 1.3% 감소했다. 이는 지난 2008년 4분기(-3.3%) 이후 11년 3개월 만에 최저치다. 지난 4월 발표된 속보치(-1.4%)보다는 0.1%포인트 상향 조정됐다. 지출항목별로는 수출이 0.6%포인트, 수입이 0.5%포인트 각각 상향 수정됐다. 민간소비는 전분기 대비 -6.5% 감소하며 외환위기 때인 1998년 1분기(-13.8%) 이후 22년 만에 최저치를 나타냈다. 의류, 화장품 등 재화와 음식숙박 등 서비스 소비가 줄줄이 감소한 영향이다. 수출은 1.4% 줄었지만, 반도체 수출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 1분기(-3.1%) 보단 올랐다. 정부 소비는 물건비 지출 등을 중심으로 1.4% 늘었다. 건설투자는 건물 및 토목 건설 중심으로 0.5% 증가했다. 설비투자는 운송장비를 중심으로 0.2% 늘었다
지난 1분기 마이너스 성장으로 ‘충격’을 안겨줬던 경제성장률이 2분기 들어서는 전분기 대비 1.0%로 집계됐다. 이는 속보치보다 0.1%포인트(p) 하향 조정된 수치다. 한국은행이 3일 발표한 '2019년 2분기 국민소득(잠정)'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국내총생산(GDP)은 459조813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1분기 GDP 455조810억원보다 4조7324억원(1.04%) 증가했다. 실질 GDP 증가율은 지난 7월 발표된 속보치 1.1%보다 0.1%포인트 낮아졌다. 한국은행 발표에 따르면 2분기 경제성장률이 전분기 대비 1.0%로 집계됐다. (자료=한국은행) 2분기 GDP의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은 2.0%다. 이에 따라 2분기 기준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은 2017년 2.8%, 지난해 2.9%에서 올해 2.0%로 낮아졌다. 성장률 잠정치가 속보치보다 0.1%포인트 하향 조정된 것은 6월의 경제활동 자료가 추가 반영된 결과다. 설비투자(+0.8%p)가 상향된 반면, 정부소비와 총수출이 각각 0.3%포인트 낮아진 탓이다. 경제성장률을 산업별로 나눠 보면 농림어업 -3.6%, 제조업 1.1%, 건설업 1.6%, 서비스업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