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기아가 브랜드의 대표 친환경 SUV인 니로의 상품성 개선 모델 ‘더 뉴 니로’의 디자인을 1월 20일 최초로 공개했다. 지난 2022년 1월 2세대 모델 출시 이후 약 4년 만에 선보이는 이번 신차는 기아의 최신 디자인 언어를 입고 한층 세련되고 미래지향적인 모습으로 거듭났다. 더 뉴 니로의 외관은 기아의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를 바탕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가장 큰 변화는 전면부에서 나타난다. 수평과 수직적 라인을 조화시킨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 주간주행등(DRL)이 적용되어 현대적이고 스마트한 인상을 구현했다. 여기에 입체적인 볼륨감을 살린 전면 패널이 더해져 전동화 시대에 걸맞은 정교한 이미지를 완성했다. 측면부 역시 변화를 줬다. 강인한 인상을 주는 휠아치 클래딩과 도어 하단 가니쉬가 차체의 실루엣을 강조하며, 새롭게 디자인된 18인치 알로이 휠이 장착되어 역동적인 주행 감성을 시각적으로 전달한다. 후면부는 수평적인 디자인 요소를 과감하게 배치해 실제보다 차체가 더 넓어 보이는 시각적 효과를 냈다. 새롭게 디자인된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는 차체 조형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편의점 이마트24가 최근 젊은 층 사이에서 하나의 문화 현상으로 자리 잡은 ‘말차코어(Matcha-core)’ 트렌드를 정조준한다. 디저트부터 주류까지 카테고리를 넘나드는 대규모 신제품 출시를 통해 편의점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겠다는 전략이다. 1월19일 이마트24는 디저트, 컵커피, 즉석커피, 간편식, 과자, 아이스크림, 하이볼 등 전 카테고리에 걸쳐 말차를 테마로 한 단독 차별화 상품 16종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대규모 출시는 지난달 선출시한 ‘서울대빵 말차맛’과 ‘초코쫀득모찌빵 말차맛’이 거둔 성공에 힘입은 것이다. 해당 상품들은 출시 직후 디저트 카테고리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말차에 대한 시장의 높은 수요를 증명했다. 이마트24는 이러한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상품군을 대폭 확대해 ‘말차 전문 편의점’으로서의 이미지를 굳힐 계획이다. 말차는 특유의 쌉싸름한 맛과 선명한 초록빛 색감으로 SNS 인증샷 문화에 익숙한 MZ세대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마트24는 말차가 일시적인 유행을 넘어 하나의 취향으로 정착했다고 판단, 단순한 맛의 변화를 넘어 전문점 수준의 퀄리티를 구현하는 데 집중했다. 특히 주목받는 상품군은 주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LS전선이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 평가에서 최고 수준인 ‘리더십 그룹’에 진입하며 ESG 경영의 독보적인 성과를 입증했다. 국내 전선업체 중 이 등급을 획득한 곳은 LS전선이 유일하다. LS전선은 세계적인 비영리기구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Carbon Disclosure Project)가 발표한 2025년 기후변화 대응 평가에서 ‘A-’ 등급을 받았다고 1월1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한 단계 상승한 결과로, 전 세계 금융기관과 글로벌 대기업들이 신뢰하는 환경 평가 지표에서 최고 수준의 역량을 인정받은 것이다. CDP는 기업의 기후 전략과 온실가스 배출 관리, 위기 대응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A부터 D까지 등급을 부여하며, 이 중 A 및 A- 등급은 기후 위기 대응을 선도하는 ‘리더십 단계’로 분류된다. LS전선의 이번 성과는 국내외 생산법인과 자회사를 아우르는 연결 기준 탄소 배출 데이터 통합 관리 체계를 구축한 결과다. 특히 글로벌 기준에 맞춘 외부 검증을 통해 데이터의 신뢰성을 높인 점이 긍정적인 평가를 끌어냈다. 또한, LS전선은 2050년 넷제로(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과학 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SBTi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삼성디스플레이가 애플의 차세대 맥북 프로에 탑재될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Organic Light-Emitting Diode) 패널 양산을 예정보다 앞당겨 시작했다. 이에 따라 애플의 차세대 노트북 출시 일정이 가팔라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며 글로벌 디스플레이 및 PC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월19일 외신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주(1월 2주차)를 기점으로 시제품 단계(Pilot)를 넘어 애플 맥북 프로용 OLED 패널의 대량 생산 체제에 본격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당초 시장에서 전망했던 2026년 2분기보다 한발 앞선 시점으로, 애플이 제품의 사전 생산 테스트와 품질 검증을 조기에 마무리했음을 시사한다. 업계에서는 이번 조기 양산이 삼성디스플레이의 안정적인 공정 기술력과 애플의 차세대 디스플레이 전환 의지가 맞물린 결과로 보고 있다. 한 시장 분석가는 “삼성디스플레이가 아이폰에 이어 노트북 시장에서도 애플의 핵심 파트너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차세대 맥북 프로에는 최신 아이패드 프로에 적용되어 호평받은 ‘탠덤(Tandem) OLED’ 기술이 활용될 전망이다. 두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SK하이닉스가 차량용 메모리 시장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안전성을 동시에 입증했다. 자율주행과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시대로의 전환이 빨라지는 가운데, 글로벌 전장(자동차 전기·전자 장비) 시장에서의 주도권을 더욱 공고히 할 전망이다. 1월19일 SK하이닉스는 자사의 최신 ‘LPDDR5X’ 차량용 D램 제품이 자동차 기능 안전 국제표준인 ISO 26262 내 최고 안전 등급인 ‘ASIL-D(Automotive Safety Integrity Level-D)’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ASIL은 자동차에 탑재되는 시스템의 고장 위험도를 기반으로 안전성을 측정하는 등급이다. 이 중 최상위 등급인 ‘D’는 조향, 제동 등 인명 사고와 직결될 수 있는 핵심 시스템에 적용되는 기술에만 부여된다. SK하이닉스는 이번 인증을 통해 자사 제품이 시스템 오류 가능성을 최소화하고, 가혹한 차량 주행 환경에서도 데이터 처리의 높은 신뢰성을 보장함을 공식 인정받았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LPDDR5X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과 자율주행,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 등 차세대 모빌리티의 두뇌 역할을 수행하기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비주력 사업 부문 인적분할이 완료되면서 한화그룹의 3세 경영권 승계 구도가 한층 선명해지고 있다. 특히 이번 분할로 설립된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가 삼남 김동선 부사장의 경영 독립을 위한 핵심 자산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 '군더더기' 뺀 한화에어로, '방산·항공' 전문기업으로 도약 최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인공지능(AI) 산단 및 보안 솔루션, 차세대 로봇 사업을 전담해온 비주력 사업 부문을 인적분할해 신설 지주회사인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를 출범시켰다. 이번 분할의 표면적인 이유는 '사업 전문성 강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그간 방산, 항공우주라는 거대 담론 속에 가려져 있던 정밀기계와 보안(비전) 사업을 독립시킴으로써, 본체는 글로벌 토탈 방산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나고 신설 법인은 각 사업 특성에 맞는 신속한 의사결정 구조를 갖추게 하겠다는 전략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복잡했던 사업 포트폴리오가 단순화되면서 투자자들의 가치 평가(Valuation)가 더욱 명확해질 것"이라고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고 있다. ■ '막내' 김동선의 독립…로봇·유통 시너지 노리나 재계의 시선은 이번 분할의 실질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SK하이닉스가 HBM(고대역폭 메모리) 호황에 따른 사상 최대 실적을 구성원들과 공유하기 위해 파격적인 성과급 지급과 ‘주주 참여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1월16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전날 사내 공지를 통해 이달 말 지급 예정인 초과이익분배금(PS)에 대한 주주 참여 프로그램 시행 계획을 안내했다. 신청 기간은 오는 22일까지로, 임직원들이 회사의 주주가 되어 기업 가치 제고에 직접 동참할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주주 참여 프로그램’은 PS의 일부(최소 10%~최대 50%)를 현금 대신 자사주로 받을 수 있는 선택권을 부여하는 제도다. 특히 자사주를 선택한 구성원이 이를 1년간 보유할 경우, 매입 금액의 15%를 현금으로 추가 지급하는 파격적인 조건을 내걸었다. 예를 들어 1억 원의 PS 중 5,000만 원을 주식으로 받기로 결정하고 1년간 보유하면, 내년 초에 750만 원의 현금 보너스를 추가로 받게 되는 구조다. 이번 성과급은 지난해 하반기 노사가 합의한 새로운 PS 산정 기준이 처음으로 적용된다. 기존 ‘기본급 1,000%’ 한도를 폐지하고 전년 영업이익의 10%를 재원으로 삼기로 함에 따라 지급 규모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HD현대오일뱅크가 인공지능(AI) 시대의 핵심 인프라인 데이터센터의 열 관리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액침냉각’ 기술 실증에 본격 착수했다. HD현대오일뱅크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세라믹기술원에 자체 개발한 액침냉각액 ‘XTeer E-Cooling Fluid’를 공급하고, 냉각 시스템 전문기업 데이터빈과 함께 실증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고 1월16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한국세라믹기술원 AI 융합연구단이 추진하는 ‘가상공학 플랫폼 구축사업’의 인프라 고도화를 위해 마련됐다. 최근 소재 개발이 데이터와 가상 시뮬레이션 중심으로 전환되면서 고성능 연산 장비 도입이 필수적이지만, 막대한 발열량과 전력 소모가 연산 성능 저하 및 탄소 배출의 원인으로 지목되어 왔다. 한국세라믹기술원은 이번 액침냉각 시스템 도입을 통해 서버 냉각 전력을 획기적으로 절감하고, 고부하 연산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연구가 가능한 ‘저탄소 그린 컴퓨팅’ 환경을 구축하게 됐다. HD현대오일뱅크는 이번 실증을 통해 자사 제품인 ‘XTeer E-Cooling Fluid’의 안정성과 호환성을 검증할 수 있는 중요한 테스트베드를 확보하게 됐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마켓앤마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코웨이가 가정용 의료기기 시장 공략을 위해 전용 브랜드 ‘테라솔(TERASOL)’을 공식 론칭하고, 첫 번째 라인업으로 요실금 치료기 ‘테라솔 U’를 출시했다고 월16일 밝혔다. 신규 브랜드 ‘테라솔’은 테라피(Therapy)와 솔루션(Solution)의 합성어로, 고객이 집에서 손쉽게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최적의 의료기기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코웨이는 이번 론칭을 기점으로 가정용 의료기기 라인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테라솔의 첫 주자인 ‘테라솔 U’는 중장년층의 고민인 요실금을 집에서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식약처로부터 ‘비이식형 요실금 신경근 전기 자극 장치’와 ‘개인용 온열기’ 기능이 결합된 의료기기로 허가를 받아 안전성과 유효성을 공식 입증받았다. 제품의 핵심 원리는 저주파 자극이다. 기기에 앉아 있는 동안 반복적인 저주파가 골반저근과 주변 근육을 수축 및 이완시켜 요실금 치료를 돕는다. 코웨이 측은 “하루 15분 투자로 케겔운동 효과를 얻을 수 있어 일상 속 관리가 용이하다”고 설명했다. 사용 편의성을 높인 세밀한 기능도 돋보인다. 6개의 자극점과 3쌍의 채널 구조를 통해 엉덩이와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S-OIL(대표 안와르 알 히즈아지)이 디지털 및 AI 전환(DAX) 전략의 일환으로 구매·조달 분야 핵심 업무에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에이전트’를 도입했다고 1월16일 밝혔다. 이번 AI 에이전트 도입은 공급업체 문서 분석부터 데이터 등록, 품질 관리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해 업무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인 것이 핵심이다. S-OIL이 개발한 AI 에이전트는 공급업체가 제출하는 도면과 자재 사양서 등 비정형 문서를 AI가 분석해 핵심 정보를 추출하고, 이를 표준화된 자재 데이터로 자동 변환한다. 특히 문서 인식에는 광학 문자 인식(OCR) 기술을, 자재 데이터 생성 및 클렌징에는 GPT 기반 AI 모델을 적용했다. 생성된 데이터는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에 실시간 등록되며, 이후 AI가 중복이나 오류를 지속적으로 제거해 데이터의 정밀도를 유지한다. S-OIL 측은 이번 도입을 통해 약 8만 건의 자재 데이터 품질을 개선하는 동시에, 연간 5,000시간 이상의 데이터 처리 시간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OIL은 이번 AI 시스템을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인 9조 원대 투자가 투입된 ‘샤힌 프로젝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