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고은정 기자 | LG화학은 미국 소재 고객사와 3조7619억 원 규모의 전기차(EV)용 양극재 중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1월13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매출(48조9161억 원) 대비 7.69%에 해당하는 규모다. 계약 기간은 15일부터 2029년 7월 31일까지다. 계약 상대는 경영상 비밀 유지를 이유로 공개되지 않았다. 공시 유보기한인 2032년 7월 3일 이후에 공개될 예정이다. LG화학은 차세대 전지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중국의 최대 종합 에너지화학사인 시노펙과 소듐 이온 전지 핵심 소재 개발을 위한 공동 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양 사는 차세대 전지인 소듐 이온 전지의 핵심 소재인 양극재와 음극재를 공동 개발하고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해나가기로 했다.
경제타임스 고은정 기자 | 국내 최대 해운기업 HMM(011200)이 올해 3분기에도 견조한 실적을 이어가며 누적 영업이익 1조 원을 돌파했다. 글로벌 해운 경기 침체 속에서도 수익성 개선 전략이 효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가다. HMM은 13일 공시에 따르면 3분기 매출 2조 7064억 원, 영업이익 2968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 분기 대비 매출이 소폭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7% 상승한 수치다. 영업이익률은 11%로 글로벌 선사 중 상위권에 해당한다. 올해 1~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1조 1439억 원으로, 이미 1조 원을 넘어섰다. 그러나 시장 환경은 녹록지 않다. 상하이컨테이너지수(SCFI)는 지난해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했으며, 미국 보호관세 본격화로 미주 노선 해상운임은 서안 69%, 동안 63% 급감했다. HMM은 전통적인 연말 비수기인 4분기에도 부정적인 시황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항로별 기항지와 투입 선박을 조정해 운항 효율을 최적화하고, 대형 화물 등 고수익 특수 화물을 적극 유치해 신규 영업 구간을 개발하는 등 수익성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경제타임스 고은정 기자 | HLB와 HLB사이언스의 합병안이 HLB사이언스 임시 주주총회에서 최종 승인됐다. 이에 따라 연구개발(R&D)과 경영 체계를 하나로 통합한 ‘통합 HLB’가 오는 12월 31일 공식 출범한다. HLB사이언스는 13일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열린 임시 주총에는 전체 보통주 발행주식의 71.4%가 참석했으며, 그중 99%가 합병에 찬성했다. 합병 비율은 HLB 1주당 HLB사이언스 0.0446318주로, 존속법인은 HLB이며 HLB사이언스는 해산한다. 새로 발행되는 주식은 79만6312주로, 이는 HLB 전체 발행주식의 약 0.6% 수준이다. 회사는 이번 통합을 통해 양사의 신약개발 역량과 연구 인프라를 결합해 연구 효율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HLB의 항암제 임상개발 경험과 HLB사이언스의 펩타이드 기반 후보물질 발굴 기술을 접목해, 탐색부터 상업화까지 이어지는 전 주기적 신약개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항암제 중심의 파이프라인을 패혈증, 대사질환, 면역질환으로 확장하고, 패혈증 및 슈퍼박테리아 감염증 치료제 ‘DD-S025P’의 임상 개발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 연내 미국 FDA에 차기 임상시험계
경제타임스 고은정 기자 | 하이브(352820)가 2025년 3분기 상장 이후 첫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그러나 일회성 비용과 신규 아티스트 투자에 따른 단기 부담 요인이 컸다는 점에서 여전히 중장기 성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IM증권은 하이브의 목표주가를 기존 370,000원에서 400,000원으로 8% 상향하며 업종 내 최선호주(Top Pick) 의견을 유지했다. ■ 3분기 ‘일회성 비용’에 따른 일시적 부진 하이브의 2025년 3분기 연결 매출은 7,27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422억 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363억 원)를 크게 하회한 수준이다. IM증권은 부진의 원인으로 북미 법인 사업 구조 개편에 따른 일회성 비용과 신규 아티스트 투자비용을 꼽았다. 코르티스, 산토스 브라보스, 라틴 밴드 등 신인 3팀에 대한 초기 투자와 구조조정 비용이 영업이익률을 약 12%포인트 하락시켰다는 분석이다. 다만 보고서는 “이번 적자는 일시적 성격이 강하며, 중장기적으로 사업 효율화와 글로벌 아티스트 라인업 확대에 따라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공연·MD 부문, 여전히 강한 성장세 부진한 영업
경제타임스 고은정 기자 | 휴젤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다올투자증권이 국내 보툴리눔 톡신 시장의 경쟁 심화로 인해 휴젤의 실적이 기대치를 밑돌았다고 분석하며, 휴젤의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다올투자증권 박종현 연구원은 11월5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휴젤의 목표주가를 기존 44만 원에서 36만 원으로 낮추고,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 박 연구원은 “해외 진출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지만 국내 경쟁 심화로 인해 매출이 감소했다”며 “실적 추정치 하향에 따라 적정주가를 낮춘다”고 설명했다. 휴젤은 2025년 3분기에 매출 1059억 원, 영업이익 474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1% 감소한 수치로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 특히 국내 보툴리눔 톡신 단가 경쟁이 심화되면서 필러 제품의 번들링 판매에도 영향을 미쳐 매출 감소로 이어졌다. 박 연구원은 “3분기 판관비율과 광고선전비, 지급수수료가 모두 전년 동기보다 증가했다”며 “4분기에는 성수기 진입과 마케팅 집행 효과로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그는 “수익성 위주의 경영 기조가 시장점유율(MS)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헬스케어기업 HLB생명과학이 해외시장에서 약 71억 원 규모의 교환사채(EB, Exchangeable Bond)를 발행한다. 11월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회사는 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총 500만달러(약 71억3,700만원) 규모의 EB 발행을 지난 3일 결의했다. 이번 사채는 홍콩에서 발행되는 글로벌 증서(Global Note) 형식이며,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각각 5%, 만기일은 2030년 11월 13일이다. 교환대상은 HLB 기명식 보통주 14만5,900주, 교환가액은 4만8,917원으로 책정됐다. 교환청구기간은 2024년 12월 23일부터 2030년 11월 3일까지며, 콜옵션·풋옵션이 모두 설정돼 있다. 해당 EB는 유로클리어(Euroclear) 및 클리어스트림(Clearstream) 시스템을 통해 관리된다. 교환대상 주식은 한국예탁결제원에 예탁되며, 해외 투자자로는 △엘엠알 멀티 스트래티지 마스터 펀드(LMR Multi-Strategy Master Fund)와 △엘엠알 씨씨에스에이 마스터 펀드(LMR CCSA Master Fund) 등 두 곳이 각각 35억6,850만원씩 배정받았다. 업계에서는 이번 발행
경제타임스 고은정 기자 | 11월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에코프로비엠의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507억원으로, 전년 동기 412억원 적자에서 흑자 전환했다. 당기순이익도 493억원으로, 전년 동기 495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매출액은 6,2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8% 증가했다. 전 분기 대비 매출은 19.8%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3.5%, 순이익은 43.9% 늘며 수익성이 개선됐다.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 2조347억원, 영업이익 1,019억원, 순이익 736억원을 기록했다. 김정우 에코프로비엠 대표는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3분기 판매물량은 유럽향 고객사 재고조정으로 전 분기 대비 20% 감소했다”며 “4분기는 재고조정 있던 유럽향 고객사 판매물량은 회복될 것으로 전망되면서도 미국 시장 전기차 보조금 종료 등으로 북미향 출하량 영향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판매물량 증가는 제한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에코프로비엠은 중장기적으로 ESS 매출 확대에 집중할 예정이며, 이를 위한 생산 체계 구축과 기술 개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김정우 대표는 “내년 2분기에 3개 라인 중 1개 라인을 우선 가동하고 이후 순
경제타임스 김재억 기자 | 제약바이오 기업 셀트리온(068270)은 4일 미국의 바이오 기업 Kaigene Inc.와 희귀 자가면역질환 치료를 위한 신약물질에 대한 License-in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FcRn 억제제 및 특이적 자가항체 분해제에 대한 글로벌 라이선스를 포함하며, 일본, 중국, 대만, 홍콩, 마카오를 제외한 전 세계 시장을 대상으로 한다. 총 계약 규모는 최대 7억4400만 달러(약 1조620억 원)로, 선급금 800만 달러를 포함해 개발 및 판매 마일스톤, 순매출액의 5~10%에 해당하는 로열티 조건이 포함됐다. 계약은 Kaigene의 물질특허 만료 시점, 제품 첫 판매 후 12년, 또는 규제기관의 독점 기간 중 가장 긴 기간까지 유효하며, 중도 해지 시 위약금은 발생하지 않는다. 단, 개발 및 판매 마일스톤, 로열티는 기준 달성 여부에 따라 지급되지 않을 수 있다. 셀트리온은 이번 계약을 통해 희귀 질환 치료제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중장기적으로 신약 파이프라인 확대 및 수익성 제고를 기대하고 있다.
경제타임스 김재억 기자 | 정유사 에쓰오일(010950)이 2025년 3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수익성 회복세가 뚜렷하게 나타나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에쓰오일의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2292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4149억 원의 영업손실에서 큰 폭으로 개선된 수치다. 당기순이익 역시 632억 원으로, 전년 동기 2061억 원의 순손실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매출액은 8조415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 감소했지만, 전 분기 대비로는 4.2% 증가했다.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 25조4544억 원, 영업손실 1362억 원, 순손실 481억 원을 기록했다. 에쓰오일은 이번 실적이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에 따라 작성된 내부 잠정치이며, 외부 감사인의 검토 과정에서 일부 변동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실적 개선은 정제 마진 회복과 비용 절감 노력의 결과로 분석되며, 향후 지속적인 수익성 확보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경제타임스 김재억 기자 | 철도 및 방산 전문기업 현대로템(064350)이 2025년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2,777억4,300만 원을 기록했다고 3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02.1% 증가한 수치로, 견고한 수주 확대와 사업 효율화 전략이 실적 개선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6,196억3,5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48.1%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1,983억7,500만 원으로 91.2% 늘어났다. 특히 방산 부문과 철도차량 수출이 실적 상승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5년 1~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영업이익 7,381억8,300만 원, 매출액 4조2,134억1,000만 원, 순이익 5,450억6,600만 원을 기록하며 각각 전년 대비 150.3%, 43.5%, 109.4% 증가했다. 현대로템은 이번 실적이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에 따른 잠정치이며, 외부 감사인의 검토 결과에 따라 일부 수치가 변경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