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가 18일 서울시청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국무총리실)정세균 국무총리가 거리두기 격상 여부에 대해 "치밀하게 준비하되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시점에서 과감하게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18일 서울시청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최근 한 주간 일평균 확진자 수가 900명을 넘어서 3단계 격상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뜨겁다"며 "상황에 따라선 3단계 격상도 신속하게 결단해야 하기 때문에 관계부처와 지자체, 전문가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선은 현재 단계를 제대로 이행하는 것이 급선무라는 판단에서 모든 행정력을 투입해 사회적 실천력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는 말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062명으로 총 4만 7515명으로 늘었다. 16일 1078명, 17일 1014명에 이어 사흘째 1000명을 넘었다. 12일부터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하루 평균 961.7명, 국내발생 확진자는 934.4명을 기록했다. 정 총리는 "3단계로 상향되면 200만개에 달하는 영업장과 시설이 문을 닫거나 운영에 제한을 받는다"며 "
경기도는 16일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임문영 도 미래성장정책관과 각 기업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네이버클라우드, ㈜SK텔레콤, ㈔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 ㈜KDMT, ㈜야담, ㈜래디우스랩 등 6개 기관과 민간보유 공익데이터 활용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경기도 제공)공공데이터 운영으로 대통령 표창을 받은 경기도가 민간에서 만든 공익데이터 발굴과 활용도 적극 추진한다. 경기도는 네이버 등 6개 민간 기업과 협약을 맺고 민간기업이 제공하는 공익데이터를 정책수립에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경기도는 16일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임문영 도 미래성장정책관과 각 기업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네이버클라우드, ㈜SK텔레콤, ㈔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 ㈜KDMT, ㈜야담, ㈜래디우스랩 등 6개 기관과 민간보유 공익데이터 활용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공익데이터란 개인 또는 민간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공익성이 있는 데이터를 말한다. 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경기도와 관련된 인기 검색어, 급상승 검색어, 검색어 트렌드 등 다양한 데이터(네이버클라우드) ▲교통, 관광 등 인구 이동 관련 유동인구 현황(SK텔레콤) ▲NGO 상담이력 및 지원내역(한국미혼모지원네트
문성유 캠코 사장은 17일 취임 1주년을 맞아 개최한 서면 기자간담회에서 2021년 '코로나 국난 극복을 위한 종합지원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사진=캠코 홈페이지 캡쳐) [경제타임스=홍진우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2021년 '코로나 국난 극복을 위한 종합지원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문성유 캠코 사장은 17일 취임 1주년을 맞아 개최한 서면 기자간담회에서 "내년에도 경제 불확실성 증대와 경기침체로 가계·기업 등 경제 취약부문에 대한 공공부문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상황"이라며 "경제위기 극복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끝나지 않은 코로나19 위기극복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코로나 국난 극복을 위한 종합지원체계를 통해 ▲금융취약계층 부담 완화 ▲취약기업 정상화 지원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전방위적 지원방안을 수립하고 경제 활력 회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내년 기존 S&LB 지원 기업을 대상을 적극 발굴해 1500억원 이상을 지원하고 기업자산 매각지원 프로그램 인수방식과 대상도 확대한다. 또 국·공유지 개발사업 확장을 통해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소상공인·중소기업 임대료 인하정책도 연장 시행할 계획이다. 동
공정거래위원회는 17일 제조·건설분야 8개 업종(승강기 설치공사·방산·건설·기계·의약품제조·자동차· 전기·전자)에서 표준하도급계약서를 제·개정했다. (사진=경제타임스 자료사진) [경제타임스=홍진우 기자] 제조·건설업에서 원사업자가 대금 후려치기를 할 경우 하도급업체가 대금 지급을 청구할 수 있도록 한 내용이 담긴 표준계약서가 마련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7일 제조·건설분야 8개 업종(승강기 설치공사·방산·건설·기계·의약품제조·자동차· 전기·전자)에서 표준하도급계약서를 제·개정했다고 밝혔다. 새 표준계약서는 8개 업종 공통으로 부당한 하도급대금 결정 행위에 대해 수급사업자가 원사업자에 감액된 돈을 지급하라고 청구할 수 있다고 규정했다. 지연이자를 내야 할 경우 원사업자와 수급사업자가 지연이자를 사전에 정하도록 했다. 기계·자동차·전기·전자업종에서는 제품을 뽑아내는 금속 틀인 금형 제작&mi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 조사 결과 코로나19 피해 자영업자 임대료 인하·정지에 대해 ‘공감’이 72.9%, '비공감'이 23.7%로 집계됐다. (자료=리얼미터 제공)국민 10명 중 7명 정도가 자영업자의 임대료를 ‘인하·정지해야 한다’에 공감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그러나 인하·정지 방법으로 ‘민간 자율에 맡겨야’가 ‘의무 인하해야’보다 많았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코로나19 피해 자영업자 임대료 인하·정지 관련 여론을 조사한 결과, ‘공감’이 72.9%(매우 공감 36.2%, 공감하는 편 36.8%), ‘공감하지 않는다’가 23.7%(전혀 공감하지 않음 12.8%, 공감하지 않는 편 11.0%)로 집계됐다. ‘잘 모르겠다’라는 응답은 3.4%다. 모든 권역에서 임대료 인하·정지 주장에 대한 ‘비공감’이 ‘공감’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광주/전라(
윤석열 검찰총장이 지난 10월 22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 참석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사진=김상림 기자)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가 17시간이 넘는 마라톤 회의 끝에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해 정직 2개월 처분을 내렸다. 검찰총장 징계는 헌정사상 처음이다. 징계위는 15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오전 10시 30분경부터 다음날인 16일 오전 4시경까지 회의를 진행하고 6가지 혐의 중 4개를 인정해 정직 2개월 처분을 의결했다. 감봉 이상의 징계는 법무부 장관 제청으로 대통령이 재가한다. 징계위가 인정한 혐의는 ▲재판부 사찰 의혹 문건 작성 및 배포 ▲채널A 사건 감찰 방해 ▲채널A 사건 수사 방해 ▲정치적 중립 훼손 등이다. 언론사 사주와의 부적절한 만남과 총장 대면조사 과정에서 감찰 방해 등 2가지 사유에 대해선 불문(不問) 결정을 내렸다. 불문이란 사유는 인정되나 징계처분을 하지 않는 게 타당하다는 판단이다. 정한중 징계위원장은 의결을 마치고 청사를 나오면서 "해임부터 정직 6개월, 정직 4개월 등 양정 일치가 안돼 토론이 길어졌다“며 "(의결정족수인) 과반수가 될 때까지 토론하다가 과반수가 되는 순간 피청구인(윤 총장)에게 유리한 양정으로 결정
코로나19 재확산이 본격화하던 지난달 30일 서울 중구 명동거리가 시민들의 발길이 끊겨 한산하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 올해 상반기 말 자영업자 대출잔액이 지난해 대비 70조원 늘어난 755조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출자 수도 상반기에만 38만 2000명 늘었다. 15일 장혜영 정의당 의원이 한국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 자영업자 대출잔액은 755조 100억원, 차주 수는 229만 6000여명에 이른다. 지난해 말과 비교하면 잔액은 70조 원 넘게, 차주는 38만 2000여명 가량 늘어났다. 잔액 기준 올해 상반기 증가율(10.2%)은 이미 지난 한 해 동안의 증가율(9.7%)을 넘어섰고, 최근 5년간 연평균 증가율(12.4%)에 근접한 상황이다. 또, 올해 6개월간 늘어난 대출자는 작년 한해동안 증가한 14만 4000명보다 두 배이상 많은 38만 2000명을 기록했다. 장 의원은 “위기가 진정 되더라도 온라인쇼핑을 중심으로 크게 변화한 소비형태로 인해, 자영업자의 경영난이 위기 이전과 같이 회복될 수 있을지도 확신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서“올해 추경을 통해 편성한 새희망자금 같은 일회성 현금지급
윤석열 검찰총장 변호인단이 15일 오전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에 참석하기 전 기자들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김상림 기자) 윤석열 총장에 대한 법무부 징계위원회가 15일 오전 10시 30분 정부과천청사에서 시작됐다. 6명이 출석한 것으로 알려진 증인들의 증언이 쟁점으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징계 결과에 따라 소송전 등 후폭풍이 예상된다. 윤 총장 특별변호인인 이완규 변호사는 징계위에 출석하며 “징계 사유가 무고하다는 사실을 밝히기 위해 많이 준비했다.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했다. 이 변호사는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입장문을 통해 윤 총장은 징계위에 불참한다고 전했다. 징계위 심의는 4명의 위원이 진행할 예정이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대리해 정한중 한국외대 교수가 위원장으로 참여하며 이용구 법무부차관, 신성식 대검 반부패·강력부장, 안진 전남대 교수는 위원으로 참석한다. 이 변호사는 전날 법무부에 '징계심의 절차(위원회 구성) 관련 의견서'를 제출하고 "징계혐의자에 대한 징계 청구 후 사건 계속 중 사퇴한 민간위원에 대해 예비위원을 지명하지 않고 신규로 정 위원을 위촉해 본사건 직무를 수행하게 한 것은 검사징계법의 위원회 구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문 대통령이 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것은 지난 2월 23일 이후 10개월 만이다. (사진=청와대 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이 중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 대해 "코로나로 인한 영업 부담 완화를 위한 세제와 금융지원 확대 노력을 강화해달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14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최근 코로나 상황 악화와 방역 강화 조치로 가장 큰 타격을 받고 있는 중소상공인들과 자영업자들에 대한 지원이 특히 시급하다"며, “정부의 방역지침에 따라 영업이 제한 또는 금지되는 경우, 매출 급감에 임대료 부담까지 고스란히 짊어져야 하는 것이 과연 공정한 일인지에 대한 물음이 매우 뼈아프게 들린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약자에게만 희생을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 전체가 고통의 무게를 함께 나누고 정부 책임과 역할을 높여나갈 방안에 대해 다양한 대책과 지혜를 모아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기존의 지원대책에 더해 국회에서 통과된 3조원의 3차 재난지원금 예산이 맞춤형으로 신속히 집행될 수 있도록 집행계획을 빠르게 마련하고 집행속도도 높여주기 바란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이 국가통계포털(KOSIS)의 2019년 ‘산업, 학력, 연령계층, 성별 임금 및 근로조건’을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 주요 18개 산업 중 월 임금 총액이 가장 높은 업종은 월평균 593만원을 받은 ‘금융 및 보험업’으로 조사됐다. (자료=사람인 제공)지난해 우리나라 주요 18개 산업 중 월 임금 총액이 가장 높은 업종은 월평균 593만원을 받은 ‘금융 및 보험업’으로 조사됐다. 또, 전체 산업군의 월 임금 총액은 성별에 따라 145만원 차이가 났다.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이 국가통계포털(KOSIS)의 2019년 ‘산업, 학력, 연령계층, 성별 임금 및 근로조건’을 분석한 결과 월 임금 총액이 가장 높은 산업은 ‘금융 및 보험업’으로 월평균 593만원으로 집계됐다. 2위는 전기, 가스 증기 및 수도사업(583만원)이다. 2017년과 2018년에는 ‘전기, 가스 증기 및 수도사업’이 가장 높았으나, 지난해 ‘금융 및 보험업’에게 1위 자리를 내줬다. 다음으로 전문, 과학 및 기술 서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