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가 신한은행과 협력해 챗GPT 기반의 기업용 AI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구축하며, 금융권에서 생성형 AI 도입을 선도하고 있다. LG CNS 지난해 11월 금융위원회가 지정한 10대 혁신금융서비스 중 신한은행이 가장 먼저 서비스를 상용화하면서, LG CNS의 AX(고객경험 혁신) 기술 경쟁력이 다시 한 번 입증됐다. LG CNS는 신한은행 직원 전용 ‘금융지식 Q&A 서비스’를 통해 챗봇 기능을 한층 고도화했다. 기존 키워드 검색 중심에서 벗어나, 챗GPT와 RAG(검색증강생성) 기술을 기반으로 10만 건 이상의 금융 자료를 분석해 질문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응답한다. 예컨대, 대출상품이나 가입서류 문의 등 복잡한 금융 정보도 간단한 질문으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정확한 답변 생성을 위해 LG CNS는 금융 문서를 구조화하는 파싱 엔진을 개발하고, 하이브리드 검색기를 도입해 검색의 정확도를 높였다. 또한, 비정형 데이터의 자동 업데이트 체계를 마련해 최신 정보를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 신한은행의 대고객 서비스인 ‘AI 브랜치’도 챗GPT로 고도화 중이다. 창구 업무를 수행하는 AI 은행원은 올해 상반기 중 서소문 지점에 먼저 도입되며, 이후
금융위원회가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해 여신전문금융회사와 대형 대부업자에게도 본인확인 조치를 의무화하는 내용의 「통신사기피해환급법 시행령」 개정안을 12일부터 입법예고했다. 금융위원회가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해 여신전문금융회사와 대형 대부업자에게도 본인확인 조치를 의무화하는 내용의 「통신사기피해환급법 시행령」 개정안을 12일부터 입법예고했다. 해당 개정안은 6월 23일까지 의견을 수렴하며, 올해 3분기 중 공포 후 6개월 이내 시행될 예정이다. 그동안 통신사기피해환급법은 은행 등 금융회사에만 적용돼 대출을 신청하거나 금융상품을 해지하는 경우, 본인확인을 의무화했다. 그러나 계좌 개설 권한이 없는 신용카드사, 캐피탈사, 대부업체 등은 법적 대상에서 제외돼 사각지대가 존재했다. 하지만 최근 보이스피싱 범죄 수법이 고도화되며 신용카드사의 카드론, 캐피탈 및 대부업체의 비대면 대출을 악용한 피해가 급증하자, 금융위는 대출업체에도 본인확인 절차를 의무화하기로 했다. 이번 개정안은 신기술사업금융전문회사를 제외한 여신전문금융회사 전체와 자산 500억 원 이상 대부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개정안이 시행되면 이들 기관도 대출 신청 시 금융회사에 등록된 전화로 확인하거나,
금융위원회(위원장 김병환)는 5월 8일(목) 테크평가위원회를 개최하여 `24년 하반기 기술금융 테크평가 결과를 의결했다. 이번 평가는 지난 「기술금융 개선방안(`24.4.)」에 따라 개편된 지표를 최초로 적용하여 진행됐으며, 동시에 개선방안의 현장 안착상황 등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보완 필요사항을 논의했다. 하반기 테크평가 결과, 대형리그에서는 기술신용대출 잔액, 우대금리 등 대부분 지표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기업은행이 1위, 우리은행이 2위를 차지했다. 평가에 따르면 대형리그 은행들은 기술금융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통합여신모형 도입을 위해 노력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소형리그에서는 IP담보대출, 창업기업 지원 지표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부산은행이 1위, 경남은행이 2위를 차지했다. 대형리그 대비 기술금융 운영은 다소 미흡하나, 인프라 구축 등을 통해 기술금융 역량을 확보 중인 것으로 평가됐다. 품질심사평가 결과, 기술신용평가서의 품질 수준이 높은 이크레더블과 아이엠뱅크(대구은행)가 "우수" 등급을 받았다. 평가기관 전반적으로 현지조사 및 세부평가의견 작성 의무화 등으로 평가서 작성이 충실히 이뤄져 평가서 품질 수준이 크게 향상됐으며,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한국부동산원(KEB)는 한국부동산원 사옥에서 정비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한국부동산원(KEB)는 한국부동산원 사옥에서 정비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정비사업 관련 교육 지원 및 학술세미나 공동 개최, 법령 및 제도 개선 공동 노력 ▲정비사업 추정분담금 검증 업무 지원 ▲소규모주택 정비사업 및 관리지역 관련 컨설팅 지원 등을 협력할 예정이다. GH는 올해 사업시행자로 지정된 광명7구역을 포함해 4개 구역 공공재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또 경기도 내 노후계획도시에 대한 공공시행 참여계획도 수립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은 부동산 조사, 관리, 공시 및 통계 전문 기관으로서 정비사업 상담지원, 공사비 검증, 소규모 영세사업장 등에 대한 사업계획 수립 지원 등 정비사업도 함께 지원하고 있다. 이종선 사장 직무대행은 "GH가 사업시행자로서 쌓아 온 경험과 한국부동산원이 정비사업 지원기구로 축적해 온 전문성을 결합하면 강력한 상승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며, "노후주거지 재생과
정부가 미국의 금리동결 결정 이후에도 국제 금융시장의 대외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금융·외환시장에 대한 24시간 점검체계를 지속 운영하기로 했다. 김범석 기획재정부 장관 직무대행이 5월 8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거시경제금융현안간담회`를 주재, 회의 시작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유상대 한국은행 부총재, 김범석 기획재정부 장관 직무대행, 김병환 금융위원장. 김범석 기획재정부 장관 직무대행(1차관)은 8일 오전 7시 30분 전국은행연합회관에서 관계기관 합동 ‘거시경제·금융현안간담회’를 주재하고,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정책금리 동결 결정에 따른 국내외 시장 영향을 점검했다. 간담회에는 금융위원회 김병환 위원장, 금융감독원 이복현 원장, 한국은행 유상대 부총재 등이 참석했다. 간밤 미국 연준은 기준금리를 세 번째 연속 동결(금리상단 4.5%)했으며, 성명서에서는 고용과 물가 관련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다는 인식을 드러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서두를 필요 없이 데이터를 지켜보겠다”며 신중한 통화정책 기조를 재확
정부 고위급 특사단과 국회 대표단이 체코를 방문해 총 14건의 협약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한-체코 간 경제협력 강화에 박차를 가했다. 양국은 원자력 산업을 중심으로 배터리, 자동차, 로봇 등 첨단산업까지 협력의 외연을 넓히며, 전략적 동반자 관계 10주년을 맞아 실질적 협력 성과를 도출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025. 5. 7(수,현지시간) 11:00 체코 프라하 리히텐슈타인궁 골든홀에서 루카쉬 블첵(Lukas Vlcek) 체코 산업통상부 장관을 비롯한 한-체코 양국 정부와 기업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체코 원전사업 현지화 관련 협약식」에 참석, 인사말을 하고 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비롯한 정부 특사단과 이철규 위원장이 이끄는 국회 대표단은 7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에서 페트르 피알라 총리와 밀로쉬 비스트르칠 상원의장을 각각 면담하고, 산업·에너지·과학기술 전반에 걸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원자력 분야에서는 루카쉬 블첵 체코 산업통상부 장관과 함께 ‘한-체코 원전산업 협력 약정’을 체결하며, 두코바니 신규 원전 건설사업의 구체적 추진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미국 정부의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른 반도체 수입 안보영향 조사와 관련해 5월 6일(현지시간) 미 상무부에 서면 의견서를 제출하며, 수입제한이 미칠 부정적 영향을 우려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미국 정부의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른 반도체 수입 안보영향 조사와 관련해 5월 6일(현지시간) 미 상무부에 서면 의견서를 제출하며, 수입제한이 미칠 부정적 영향을 우려했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 4월 1일,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따라 반도체 및 반도체 제조장비 수입이 국가 안보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다고 발표하고, 4월 16일부터 21일간 관련 의견 수렴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에 산업통상자원부는 민관 합동 대책 회의를 통해 조사에 대응할 방안을 논의한 후, 한국 정부의 입장을 담은 서면 의견서를 제출했다. 이번 의견서에는 양국 간 무역균형을 강조하는 한편, 수입 제한 조치가 미국의 인공지능 인프라 투자 및 글로벌 반도체 기업의 대미 투자계획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산업부는 또한 한국산 반도체 및 제조장비가 미국 안보나 공급망 리스크에 미치는 영향이 극히 제한적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한국에 대한 특별 고려를 요청했다. 정부는 이
서울시는 부동산시장 혼란을 유발하는 교란행위 근절을 위해 공인중개사무소 현장점검을 실시한 결과 70건의 의심거래를 적발했으며, 자금출처 조사 등 정밀조사와 함께 위법사항 발견 시 강력 대응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서울시는 부동산시장 혼란을 유발하는 교란행위 근절을 위해 공인중개사무소 현장점검을 실시한 결과 70건의 의심거래를 적발했으며, 자금출처 조사 등 정밀조사와 함께 위법사항 발견 시 강력 대응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서울시는 최근 마포, 성동, 광진, 강동 등 서울 전역의 공인중개사무소를 대상으로 ▲집값 담합 ▲허위계약 신고 ▲허위 매물 광고 등의 시장 교란행위를 집중 점검한 결과, 70건의 의심거래를 포착했다고 밝혔다. 해당 점검은 국토교통부와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 자치구가 협업해 지난 3월부터 진행해 온 것으로, 현재까지 총 225곳의 중개업소가 점검 대상이었다. 이번에 적발된 의심거래 유형은 편법증여 11건, 차입금 과다 28건, 허위신고 1건, 기타 30건으로 구성되며, 위반사항이 확인될 경우 국세청, 금융위원회, 경찰청 등 관계기관에 즉시 통보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거래 당사자와 공인중개사로부터 소명서와 금융거래내역을 확보하고, 실제 거래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장기화된 내수 침체와 소비위축으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총 137억 5천만 원 규모의 `특별신용보증 지원`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양천구는 장기화된 내수 침체와 소비위축으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총 137억 5천만 원 규모의 `특별신용보증 지원`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담보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소상공인에게 보증지원을 해 저금리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제도로, 이를 위해 구는 29일 서울신용보증재단 이사장과 하나은행·신한은행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특별출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구는 하나은행, 신한은행과 함께 총 11억 원의 재원을 서울신용보증재단에 공동 출연했으며, 신용보증재단은 출연 금액의 12.5배인 137억 5천만 원 규모의 특별신용보증을 지원한다. 특히 구는 경기침체 장기화로 자금난에 처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힘을 보태고자 지난해 출연한 1억 원 대비 대폭 증액한 5억 원을 특별출연했다. 지원 대상은 구에 사업장을 두고 사업자등록을 마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11개 지역 16개 단지에서 경기행복주택 예비입주자 1,569명을 추가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11개 지역 16개 단지에서 경기행복주택 예비입주자 1,569명을 추가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경기행복주택은 청년, 대학생, 신혼부부 등 젊은 계층과 함께 고령자, 주거급여수급자 등 주거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으로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다산역A2, 수원광교, 동탄호수공원, 판교2밸리 경기행복주택 등 14개 단지는 자립준비청년 39명을 포함해 모집한다. 자립준비청년은 `경기도 자립준비청년 주거비 지원사업`에 따라 표준임대보증금 100%를 예산 범위 내에서 입주일 순으로 지원한다. 지원은 자립준비청년 보호종료일로부터 5년 이내이며, 별도 예치금 납부가 필요하다. 청약신청은 5월 12일∼14일까지 GH주택청약센터을 통해 할 수 있다. 입주자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GH주택청약센터에서 입주자 모집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