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서울 엘타워에서 공공구매 유공 포상행사인 ‘2023 공공구매 촉진대회’를 개최했다. 오기웅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30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2023 공공구매 촉진대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01년에 시작하여 올해로 23회째를 맞은 공공구매 촉진대회는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증대를 위해 노력한 우수 공공기관 및 소속직원과 모범 중소기업인을 포상하고 격려하는 자리이다. 포상 규모는 총 3개 부문 45점으로, 우수공공기관 4개, 공공기관 유공자 31명, 모범 중소기업인 10명이다. 우수 공공기관 부문으로 대통령표창에 한국임업진흥원, 국무총리표창에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의왕도시공사, (재)한국보육진흥원이 각각 수상했다. 이들 4개 기관은 중소기업제품 등 5개 법정 의무구매비율을 모두 달성한 공공기관 중 중소기업제품과 기술개발제품 구매실적이 우수하고 구매 증대를 위한 제도개선 노력 등이 탁월해 선정됐다. 특히, 대통령표창을 받은 한국임업진흥원은 기술개발제품 구매비율이 24.1%, 창업기업제품 구매비율이 18.5%로 기술개발 및 창업기업들의 공공조달 시장 진입 지원에 적극적이었다. 또한, 매월 중소기업제품 구매
경기도는 가족친화경영을 모범적으로 운영한 도내 기업 65개 사를 ‘2023년 경기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인증하고, 30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광교홀에서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경기도는 가족친화경영을 모범적으로 운영한 도내 기업 65개 사를 `2023년 경기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인증하고, 30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광교홀에서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윤영미 경기도 여성가족국장, 김재균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장, 인증기업 대표 등 관계자 120여 명이 참석했다. ‘경기 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 사업은 직장 내 가족친화 직장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도내 가족친화제도 모범 운영 기업을 발굴해 인증한 후 다양한 혜택(50종)을 지원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도는 지난 5월 기업 인증을 위한 공모를 실시했고, 도내 기업들의 높은 관심 속에 총 127개 사가 참여 신청했다. 이후 서류심사, 현장실사, 인증위원회 심의 등을 진행해 신규 인증 35개 사, 재인증 30개 사 총 65개 사를 최종 선정했다. 평가항목은 ▲가족친화제도 운영 실태 ▲최고경영자(CEO)의 관심 및 실행
중소벤처기업부 오기웅 차관은 30일 공공구매 촉진대회 후 서울 엘타워에서 청년 창업기업가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오기웅 중소벤처기업부 차관(가운데)이 30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청년기업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창업 후 기술개발제품 시범구매 제도와 성능인증 제도 등 공공구매제도를 통해 공공조달시장에 진출한 ‘㈜빛글’ 등 5개 청년 창업가들을 초청해 공공구매제도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오기웅 차관은 청년창업가들의 공공구매제도에 대한 건의사항을 듣고, 현재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준비 중인 공공구매제도 대책에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먼저, 실내공간 유해물질 제거 환기구 필터를 생산하는 ‘㈜씨에이랩 이승욱 대표’는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개발제품 시범구매 제도와 성능인증 제도에 선정되어 서울․부산 지하철공사 등에 납품할 기회를 얻게 되었다고 말하면서, 이러한 공공구매제도들이 청년기업들의 성장 사다리가 될 수 있도록 제도를 활성화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오기웅 차관은 기술개발제품 시범구매 제도와 성능인증 제도 활성화를 위해 기술개발제
한국무역협회(KITA)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30일 ‘2023년 수출입 평가 및 2024년 전망’ 보고서를 발표했다. 한국무역협회(KITA)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우리 수출은 전년 대비 7.9% 증가한 6,800억 달러, 수입은 3.3% 증가한 6,660억 달러, 무역수지는 140억 달러 흑자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IT 수요 회복으로 반도체 등 IT 제품이 전체 수출 성장세 주도할 전망이고, 수입·무역수지는 에너지 수입 단가 상승으로 수입은 소폭 확대될 것으로 보이나, 수출 성장세를 하회하며 무역수지는 흑자 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4년 수출입 전망 품목별로는우리나라의 13대 주력 품목 수출이 모두 증가세로 전환될 전망이다. 반도체(21.9%)는 메모리 단가 회복과 수급 개선, 차세대 반도체의 공급 역량 확대, SSD(45.6%)는 PC, 노트북 등 전방 IT 기기 수요 회복과 단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큰 폭의 반등이 전망된다. 자동차 수출은 반도체 공급난 이연 물량이 올해 대부분 해소돼 내년 신규 수요는 제한적이나 전기차 수출 비중이 늘며 증가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국제 유가가 소폭 상승함
부산이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에 실패했다. 부산이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에 실패했다. 사진은 지난 28일 부산시민회관에서 열린 부산세계박람회 성공 유치 시민응원전 모습. 부산은 현지시간 28일 오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박람회기구(BIE) 제173차 총회에서 진행된 개최지 선정 투표에서 29표를 얻는 데 그쳐 119표를 획득한 1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 크게 뒤졌다. 이탈리아 로마는 17표를 받았다. 한국은 1차 투표에서 사우디가 가결 정족수 3분의 2를 얻지 못하도록 저지하며 결선 투표에서 사우디를 역전하겠다는 전략을 세웠으나 사우디의 오일머니 앞에 석패했다. 투표 결과에 대해 한덕수 총리는 "국민 여러분의 기대에 미치지 못해 송구하다"면서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노력해 주신 국민들과 부산 시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2030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가 불발되자 박형준 부산시장은 "아쉬운 결말을 드리게 돼 송구하다"며 2035년 엑스포 유치에 다시 한번 도전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한국의 글로벌 선도국가 도약을 위해서는 경제력 규모를 G7 수준으로 발전시켜야 하며, 이를 위해 성장 잠재력을 획기적으로 확충할 수 있는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경제인협회 사진 자료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29일 `한국경제 G7 경제력 달성 가능성과 과제`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경제적 측면에서 1975년 G6 회원국 자격요건을 준용하여, 2022년 현재 G7 국가들의 경제력 요건을 추정했다. 첫째는 `고소득 국가`로 1인당 GDP $30,000 이상이 기준이며, 둘째는 `세계경제에 미치는 영향력`으로 세계 GDP 점유율 비중 2% 이상이 기준이다. IMF에 따르면 한국의 2022년 1인당 GDP는 $32,418.3로, G7 경제력의 첫 번째 요건인 ‘1인당 GDP $30,000’를 충족한다. 한국경제의 현 위치와 G7 자격요건 충족 여부(2022년 기준) 그러나 G7 경제력의 두 번째 요건인 ‘세계 GDP 비중 2%’는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 2022년 한국의 세계 GDP 비중은 1.67%로 자유민주주의‧고소득(1인당 GDP 3만불 이상) 국가들 중 G7과 호주(1.70%
서울시가 서울런4050 정책과 연계하여 중장년 창업지원에 나선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하 재단)은 2023년 창업컨설팅 지원 사업으로 육성한 우수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22일 창업경진대회를 열고 3개의 최우수팀과 5개의 우수팀을 선정해 발표했다. 중장년 창업경진대회 행사 사진 (서울시 제공) 재단은 서울시의 중장년 집중지원프로젝트 ‘서울런4050’의 핵심과제 중 하나인 중장년 창업의 활성화를 위해 올해 초 창업컨설팅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총 110개의 중장년 창업기업에 맞춤형 컨설팅과 단계별 창업교육을 제공했다. 이 중 예선을 통해 8개의 우수 기업을 선발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창업경진대회를 개최, 공개심사를 거쳐 최우수 3팀, 우수 5팀을 선정했다. 지난 22일 서울시50플러스 중부캠퍼스에서 진행된 중장년 창업경진대회에서는 예선을 통해 선발된 8팀의 중장년 창업가들이 심사위원들 앞에서 직접 사업계획서를 발표하고 시장성, 성장잠재력, 실행가능성 등의 항목을 종합 평가해 최우수 3팀이 선정됐다. 창업경진대회를 통해 최우수팀으로 선정된 기업은 전력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전기절감 솔루션을 제공하는 ‘위제이’, 스마트
한국무역협회는 23일 삼성동 무역아카데미에서 ‘무역의 날 60주년 기념 잡투게더 채용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무역협회는 23일 삼성동 무역아카데미에서 `무역의 날 60주년 기념 잡투게더 채용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무역협회는 2008년부터 무역‧산업 인력 공급과 청년 구직난을 해소하기 위해 채용 박람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2009년 9월 온라인 취업 지원 사이트인 잡투게더를 개설한 이후 ‘잡투게더 채용 박람회’를 서울 및 지방 주요 거점 도시에서 개최하고 있다. 2023년에는 서울, 광주, 대구, 부산에서 총 네 번의 채용 박람회를 개최했으며, 128개 기업과 1,244명의 구직자가 참여했다. 한편, 지난 12일~13일에는 ANA 항공, TDK, 히타치 그룹 등 일본 기업 26개 사가 참가한 가운데, 마이나비코리아와 공동으로 해외 채용 박람회(Career in Japan)를 개최하여 우수 청년 인력의 해외 취업을 지원했다. 무역의 날 60주년 기념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제조 기업 및 반도체‧의료기기‧제약‧에듀테크 등 첨단‧서비스 업종의 국내 강소 기업 90개 사와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 구직자
한국무역협회(KITA, 회장 구자열)는 22일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2023 글로벌 B2B 셀럽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한국무역협회(KITA, 회장 구자열)는 22일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2023 글로벌 B2B 셀럽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3대 B2B 플랫폼인 아마존 비즈니스, 알리바바 닷컴, 글로벌 소시스와 공동으로 개최됐다. 우리 기업의 B2B 플랫폼 시장 진입을 위한 마케팅‧물류 전략과 인증‧상표권 획득 방안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이날 발표에서 B2B 플랫폼 전자상거래 전문가들은, “글로벌 플랫폼의 판매 키워드 중 ‘한국 화장품’이 검색어 상위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뷰티 제품의 인기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하고 “전자‧모바일 제품, 스마트 홈, 퍼스널 헬스케어, 라이프 스타일 제품의 판매도 증가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한국무역협회는 우리 기업의 글로벌 B2B 플랫폼을 활용한 전자 상거래 증가 및 해외 진출 확대 추세를 반영하여 국내 최대 B2B 수출 플랫폼인 tradeKorea의 바이어 매칭 서비스를 통해 디지털 마케팅을 지원하고 있으며
경기도가 법인의 본점 주소지를 대도시 밖으로 등재하고 실제로는 대도시 내에서 본점 업무를 수행하면서 부동산을 취득해 취득세 중과세를 탈루한 11개 법인을 적발해 146억 원을 추징했다. 경기도가 법인의 본점 주소지를 대도시 밖으로 등재하고 실제로는 대도시 내에서 본점 업무를 수행하면서 부동산을 취득해 취득세 중과세를 탈루한 11개 법인을 적발해 146억 원을 추징했다. 류영용 경기도 조세정의과장은 22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내용의 취득세 중과 탈루 법인 세무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본점이란 법인의 주된 기능을 수행, 총무·재무·회계 등 중추적인 의사결정이 이뤄지는 장소를 말한다. 지방세법 제13조 제2항에 따르면, 경기·서울 등 대도시에서 실질적으로 법인을 설립․운영하면서 5년 이내 대도시 내 부동산을 매매로 취득하는 경우, 취득세 일반세율 4%보다 2배 높은 8%가 적용된다. 법에서 정한 대도시의 개념은 수도권정비계획법에 따른 과밀억제권역(산업단지 제외)으로 경기도에서는 수원특례시, 고양특례시, 의정부시, 군포시, 과천시 등 14개 도시가 대상이다. 경기도는 지난 8월 14일부터 11월 3일까지 중과세율 적용을 회피하기 위해 대도시 밖에 허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