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정기회 마지막 날인 9일 본회의를 열고 ▲일하는 국회법 ▲지방자치법 ▲조두순감시법 ▲도로교통법 ▲양육비이행확보법 등을 처리했다. (사진=김상림 기자)원동기장치 자전거 운전면허가 있어야 전동 킥보드 운전이 가능해 진다. 만 16세 미만은 운행이 제한되는 셈이다. 또, 조두순 감시법의 일환으로 미성년자 대상 성범죄자에게 특정 시간대 외출 제한이 부과된다. 국회는 정기회 마지막 날인 9일 본회의를 열고 ▲일하는 국회법 ▲지방자치법 ▲조두순감시법 ▲도로교통법 ▲양육비이행확보법 등의 안건을 의결했다. 이날 밤 8시 30분 기준 처리한 법안은 약 110건이다. 국회법 개정안에서는 현행법상 2·4·6·8월에 집회하도록 되어있던 임시국회를 3월과 5월에도 추가로 집회하도록 의무화하여, 국회가 상시적으로 열리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 상임위원회 전체회의는 월 2회 이상, 법안심사소위를 월 3회 이상 열도록 하고, 상임위 전체회의 의원출석 명단을 국회 홈페이지 등에 공개하도록 규정했다. 지방자치법 개정안으로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에 ‘특례시’ 명칭을 부여된다. 주민투표를 통해 지방자치단체장 선임·지방의회 구성 등을 지역 여건에 따라 달리 정할 수 있게 되며,
정세균 국무총리가 9일 오전 경기도청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국무총리실)정세균 국무총리가 “이번 유행의 기세를 꺾을 승부처가 수도권이라고 생각하고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9일 오전 경기도청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수도권의 코로나19 확산세가 매우 심각하다”며, “현재 수도권에서 즉시 사용 가능한 중환자 병실이 20개 이내에 불과하다. 선제조사와 역학조사, 병상확보 등 필요한 방역 대응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9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86명 발생했다. 서울 264명, 인천 26명, 경기 214명 등 수도권에서 국내 발생 확진자 504명이 확진됐다. 정 총리는 “얼마 전 국회를 통과한 3조원 이상의 코로나19 맞춤형 지원 예산은 어려움에 처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와드리기 위한 것이다”며, “각 부처는 연말까지 예산 집행계획을 미리 세워 놓고, 내년 초에 바로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부가 당초 계획보다 약 1400만 명분이 더 많은 최대 4300만 명분의 백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정부가 당초 계획보다 약 1400만 명분이 더 많은 최대 4300만 명분의 백신을 확보해 늦어도 3월을 시작으로 국내에 들어올 예정이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백신 도입 계획' 관련 브리핑에서 “백신 분야 전문가 논의 등을 거쳐 백신 선구매 방향을 확정하고 글로벌기업과 백신 선구매를 위한 계약 절차를 진행했다”며, “백신 개발이 아직 완료되지 않아 여전히 성공 여부에 대한 불확실성이 있고 백신 선구매를 위한 국가 간 경쟁도 치열한 상황이기 때문에 정부는 당초 계획보다 약 1400만 명분이 더 많은 최대 4300만 명분의 백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6월 말부터 관계부처 및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백신 도입 특별전담팀(TF)’를 구성하고 7월부터는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 등 백신 개발 선두에 있는 국제(글로벌) 기업과 백신 선구매를 위한 협의를 시작한 바 있다. 9월 15일 국무회의에선 1단계로 코박스 퍼실러티 참여 및 개별기업과 협상
정부가 내년도 전체 세출예산의 72.4%를 상반기에 배정했다. 올해 71.4%에서 소폭 증가한 것이다. (자료=기획재정부) 경제활력 조기 회복을 위해 내년도 정부 세출예산의 72.4%가 상반기에 배정됐다. 정부는 8일 국무회의에서 ‘2021년도 예산배정계획’을 확정했다. 코로나 위기 극복과 경제활력 조기회복에 즉시 투입될 수 있도록 전체 세출예산(일반·특별회계 총계기준)의 72.4%를 상반기에 배정했다. 올해 71.4%에서 소폭 증가한 것이다. 예산배정은 각 부처에서 예산을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는 것이다. 예산배정이 이루어져야 계약 등 지출원인행위가 가능해진다. 각 부처의 사업담당부서는 자금계획의 범위 내에서 기획재정부 국고국으로부터 자금을 받아 실제 사업을 집행하게 된다. 기재부 관계자는 “특히, 경제회복 지원과 미래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산업, 중소기업, SOC, R&D 분야 등에 중점을 두어 조기배정했다”면서 “배정된 예산은 향후 자금배정 절차를 거쳐 연초부터 조기에 집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사전준비를 철저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7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7년 국민이전계정’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생애주기적자는 16세에서 3215만원으로 최대 적자를 보였으며, 45세에 1484만원으로 최대 흑자가 나타났다. (자료=통계청)우리나라 국민은 평균적으로 28세부터 노동소득이 소비보다 많아지는 흑자에 진입해 45세에 최대를 기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후 59세에는 적자로 전환된다. 7일 통계청은 이같은 내용의 ‘2017년 국민이전계정’을 발표했다. 국민이전계정은 소비와 노동소득의 관계를 연령 변화에 초점을 두고 개인의 관점에서 연령집단(세대) 간 경제적 자원의 흐름을 파악하는 통계다. 2017년 생애주기적자 총량 값은 전년대비 7.1% 증가된 118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소비는 전년대비 4.9% 증가한 999조2000억원, 노동소득은 전년대비 4.6% 증가한 881조원으로 소비 증가폭이 노동소득 증가폭보다 커 생애주기적자 규모가 증가했다. 연령계층별로 살펴보면 유년층(0~14세)과 노년층(65세 이상)은 각각 135조7000억원, 94조6000억원 적자, 노동연령층(15~64세)은 112조1000억원 흑자다. 1인당 생애주기적자는 16세에서 3215만원으로 최대 적자를 보였으
수도권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된 지난달 24일 밤 9시 서울시 소재 한 자영업자가 가게를 정리하고 있다. (사진=김상림 기자) 2.0%로 대출받을 수 있는 ‘긴급유동성 특례보증’ 지원대상에 식당과 카페가 포함된다. 2.5단계 격상 지역은 이·미용업, 상점 등도 지원받을 수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1일부터 2.0%로 대출받을 수 있는 지역신용보증재단(이하 지역신보)의 ‘긴급유동성 특례보증’을 개편한다고 밝혔다. 식당, 카페도 지원 업종에 추가하고 소상공인 1차 프로그램에서 이미 대출을 받은 소상공인(3000만원 이하)도 중복해 지원받을 수 있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라 서울시는 4일 거리두기 강화방안을 발표했고, 11월 30일부터 부산시를 비롯한 일부 기초 지자체도 거리두기 단계를 2단계 이상으로 격상했다. 이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기존 ‘고위험시설‘ 대신 ‘중점관리시설‘로 분류 체계를 재정비함에 따라 중기부는 이번 개편을 결정했다. 기존에 식당과 카페는 고위험시설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최근 중대본에서 중점관리시설로 지정됨에 따라 지원 대상으로 포함했다
리얼미터 조사결과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 간의 갈등 해결을 위한 공직 사퇴에 대해 10명 중 4명 정도는 ‘추 장관’, 10명 중 3명은 ‘윤 총장’이라고 답했다. (자료=리얼미터)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 간의 갈등이 지속 되고 있는 가운데, 갈등 해결을 위한 공직 사퇴에 대해 10명 중 4명 정도는 ‘추 장관’, 10명 중 3명은 ‘윤 총장’이라고 응답한 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더뉴스 의뢰로 추 장관과 윤 총장 간의 갈등 해결방안 여론을 조사한 결과 ‘추미애 장관만 사퇴해야 한다’는 응답이 44.3%로 다수였으며, 이어 ‘윤석열 총장만 사퇴해야 한다’ 30.8%, ‘동반 사퇴해야 한다’ 12.2%로 나타났다. ‘둘 다 사퇴할 필요 없다’는 5.4%, ‘잘 모르겠다’라는 응답은 7.3%다. 대부분의 권역에서 갈등의 해결방안으로 ‘추 장관’이라는 응답이 많았다. 대전/세종/충청 거주자 10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4일 서울시청에서 코로나19 관련 긴급브리핑을 열고 발언하고 있다. (사진=서울시 제공)내일부터 2주간 영화관, PC방, 오락실, 독서실 등 서울시 내 일반관리시설 모두 9시부터 새벽 5시까지 문을 닫아야 한다. 단, 생필품은 구입할 수 있도록 음식점의 포장과 배달, 300㎡ 미만의 마트와 상점 등의 운영은 허용된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4일 서울시청에서 코로나19 관련 긴급브리핑을 열고 “서울은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고 있다. 더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며, “5일부터 2주간 저녁 9시 이후 서울을 멈춘다”고 말했다. 4일 0시 기준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일 대비 295명이 늘어난 총 9716명이며, 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추가 확진자는 167명이다. 일일 신규 확진자가 300명 가까이 늘어난 건 코로나19 발생 이후 역대 최대치다. 11월 25일 일일 신규 확진자가 200명을 넘어선 뒤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서울시는 관내 상점, 영화관, PC방, 오락실, 독서실 및 스터디카페, 놀이공원, 이‧미용업, 마트, 백화점 등 일반관리시설도 밤 9시부터 다음날 새벽 5
리얼미터 조사결과 검찰 관련 언론 보도 중립성에 대해 ‘검찰 입장 중심’이라는 응답과 ‘법무부 입장 중심’이라는 응답이 팽팽하게 나타났다. (자료=리얼미터 제공)최근 주요 언론의 검찰 관련 보도가 ‘검찰 입장 중심’이라는 응답과 ‘법무부 입장 중심’이라는 응답이 팽팽한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검찰 관련 언론 보도 중립성에 대한 국민 여론을 조사한 결과, ‘검찰 입장 중심의 보도’라는 응답이 35.9%, ‘법무부 입장 중심의 보도’라는 응답이 29.1%로 팽팽했다. ‘중립적 보도’는 15.9%다. ‘잘 모르겠다’라는 유보적 응답은 19.2%로 나타났다. 권역별로 보면 서울(검찰 입장 중심 보도 39.4% vs. 법무부 입장 중심 보도 32.3% vs. 중립적 보도 15.4%)과 인천/경기(35.6% vs. 31.4% vs. 13.0%), 대구/경북(34.4% vs. 36.3% vs. 24.1%)에서는 팽팽하게 나타났다. 반면, 부산/울산/경남에서는
경기도는 지난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21년도 정부예산 수정안을 분석한 결과, 16조 3767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경기도가 2021년도 예산으로 국비 16조 3767억 원을 확보했다. 경기도는 지난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21년도 정부예산 수정안을 분석한 결과, 16조 3767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15조 9249억 원보다 5518억 원(3.5%) 늘어난 규모로 역대 최대다. 정부예산안에 담긴 경기도 국비 확보 규모는 16조 1506억 원이었으나 국회 심의과정에서 2261억 원이 증액됐다. 증액분은 101개 사업 예산으로 ▲구리-안성 고속도로 130억 원 등 사회간접자본(SOC) 구축 46개 사업에 1,203억원 ▲안산마음건강센터 설치운영 95억 원 등 6개 복지사업 390억 원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 286억 원 등 기타 49개 사업에 668억 원이 증가됐다. 경기도에 따르면 전국 지역화폐 발행액은 내년 15조 원에 달할 전망이다. 서해선 복선전철 사업은 정부안 5,800억보다 130억 원이 증액된 5930억 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이를 비롯해 전체 SOC 예산 역시 철도와 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