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가 중소벤처기업부와 공동으로 28일 오전 9시부터 이튿날 새벽 2시까지 코엑스 스타트업브랜치에서 심야 화상 상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한국무역협회)한국무역협회가 중소벤처기업부와 공동으로 28일 오전 9시부터 이튿날 새벽 2시까지 코엑스 스타트업브랜치에서 심야 화상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루마니아의 에이비엔 시스템즈, 미국의 라이팅 랩스를 비롯해 캐나다, 러시아 등 미주 및 유럽 바이어 11개사가 참가해 화장품, 공기청정기, 소독액, 컬러 콘택트렌즈 등 국내기업 33개사와 화상 상담을 진행했다. 이어폰 등 소형 전자제품을 다루는 루마니아 에이비엔 시스템즈의 멀시아 미하이 매니저는 “요즘 루마니아에서는 한국 전자제품이 대세”라면서 “원래 오프라인 사업만 해왔는데 올해 온라인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어 우수한 제품을 소싱하고자 상담회에 참가했다”고 말했다. 무역협회 김현철 글로벌마케팅본부장은 “미주 지역과 유럽 바이어들과의 시차를 고려해 이른 아침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상담이 길게 이어졌음에도 불구하고 바이어와 국내 기업 모두 적극적으로 상담에 임했다”면서 &ldquo
‘스마트서울 전시관’ 내부 모습. (사진=서울시)‘스마트서울 전시관’이 오늘 개관한다. 서울시는 시청사 지하1층 시민청에 스마트 도시 행정서비스와 기술들을 망라한 체험형 ‘스마트서울 전시관’이 27일 개관한다고 밝혔다.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198.32㎡(약 60평) 규모의 전시실을 크게 네 섹션으로 나눠 3D, AR(증강현실) 등을 체험공간을 구성했다. 비대면 관람이 가능하도록 ‘스마트서울 전시관’ 전용 앱을 통해 전시 가이드를 제공한다. 전용 앱을 설치하면 각 섹션마다 설치되어 있는 비콘(블루투스 무선통신 장치)이 관람객 위치를 자동으로 인식해 관람객의 스마트폰에 전시설명을 띄우는 방식이다. 전시관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민의 삶이 변화되는 도시, 서울’이란 주제 아래, ①서울을 수집하다 ②서울을 살펴보다 ③시민의 삶을 바꾸다 ④함께 만들다 4개 섹션으로 구성됐다. ‘스마트서울 전시관’을 관람을 원하는 시민은 시민청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하면 된다. 일요일은 휴관이며, 1일 3회(10시, 14시, 16시) 사전 예약자에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6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서 선서하고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중기부 세종시 이전 추진 의사를 재차 밝혔다. 현대자동차의 중고차 진출에 대해선 독점에 대한 엄격한 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6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서 "업무효율성을 위한 이전 필요성에 대해서는 공감한다"면서도 "중기부가 이전하면 대전의 침체가 가속화될거란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지난 16일 중기부는 ’세종 이전 의향서‘를 행정안전부에 제출한 바 있다. 중기부는 중소·벤처기업과 소상공인 정책 컨트롤타워로서 관계부처와의 소통과 협업을 강화하기 위해 세종시 이전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허태정 대전시장은 20일 입장문을 통해 “중기부의 세종 이전이 정부 차원에서 진행되는 것을 강력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박 장관은 "문재인 정부가 대전에 혁신도시라는 큰 선물을 하는 과정에서 중기부 장관으로서 찬성의견을 강하게 내면서 나름 역할을 했다"면서 "새 술은 새 부대에 담는다는 옛말이 있듯
까지온 일반(개방형)접속은 스마트폰의 와이파이 기능을 켜고 ‘SEOUL’을 선택하면 자동으로 열리는 랜딩 페이지에서 일반접속 버튼을 클릭하면 접속된다. (사진=서울시 제공)공공 와이파이 서울시 ‘까치온’이 11월 1일 시범서비스를 시작한다. 서울시는 11월 1일 성동구와 구로구를 시작으로 11월 중순 은평구, 강서구, 도봉구까지 5개 자치구에서 순차적으로 시범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공원, 산책로, 전통시장, 주요도로 등 공공생활권 전역에서 스마트폰 와이파이 기능을 켜고 ‘SEOUL’을 선택하면 이용할 수 있다. 장소별로 일일이 접속할 필요 없이 최초 1회만 설정해두면 ‘까치온’이 깔린 모든 곳에서 자동 연결된다. 보안접속은 스마트폰 설정에서 와이파이 식별자(SSID) ‘SEOUL_Secure’를 선택 후 ID ‘seoul’, 비밀번호 ‘seoul’을 입력하면 된다. 일반(개방형)접속은 스마트폰의 와이파이 기능을 켜고 ‘SEOUL’을 선택하면 자동으로 열리는 랜딩 페이지에서 일반접속 버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3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를 듣고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재정준칙에 대해 "앞으로 코로나19 위기 극복 과정에서 국가채무비율이 급격히 올라갈 것이기 때문에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3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서 "일정 부분 이해하지만, 지금은 확장재정을 계속해야 한다는 생각이다"라며 "국가채무는 늘고 있지만, 국가채무비율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중에서는 낮다"고 강조했다. 이어 "과거 국제통화기금(IMF)처럼 단기성 대외채무가 많은 게 아니라 지금은 통화스와프가 많이 체결되고 외화 보유고도 확보돼있다"고 덧붙였다. 홍 부총리는 "앞으로 코로나19 위기 극복 과정에서 국가채무비율이 급격히 올라갈 것이기 때문에 만들어야 한다"며 "일각에서 얘기하는 것처럼 올해 이후 국가적 위기가 올 것 같아 재정준칙을 하는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재정준칙만 고수하다가 성장을 저해하는 우를 범하지 않겠다"면서 "재정준칙을 제시하면서도 예외적인 보강 장치도 마련하고 실제 적용도 2025년 회계연도부터 하
김영주 한국무역협회 회장이 22일 화상으로 열린 ‘제3회 한-산동성 경제통상협력 교류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한국무역협회)한국무역협회는 22일 산업통상자원부, 중국 산동성 인민정부와 공동으로 ‘제3회 한-산동성 경제통상협력 교류회’를 화상으로 개최했다. 산동성은 중국 내 경제 규모 3위, 글로벌 교역 규모 5위로 중국의 대표적인 경제·산업 중심지이다. 한-중 산업협력단지와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지방경제협력 시범구가 자리잡고 있다. 현재 4200여 개의 한국 기업이 산동성에 진출해 있다. 이번 교류회는 2016년 산동성에서의 제1회, 2018년 서울에서의 제2회 행사에 이은 3회째 행사이다. 올해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일정이 계속 연기되다 온라인 화상으로 개최됐다. 무역협회 김영주 회장은 축사에서 “코로나19의 장기화 등 최근 어려운 상황 속에서 이번 교류회를 통해 양국의 미래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산업부 성윤모 장관은 영상축사를 통해 “한국과 산동성이 전통 제조업 중심의 협력을 고부가가치화하고 신
경기도는 엑소아틀레트 글로벌 본사 유치와 함께 가스프롬으로부터 500만달러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경기러시아 기술협력센터 입주기업인 엑소아틀레트 아시아(ExoAtletAsia)의 글로벌 본사가 룩셈부르크에서 경기도로 이전한다. 경기도는 엑소아틀레트 글로벌 본사 유치와 함께 가스프롬으로부터 500만달러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경기러시아 기술협력센터에 입주한 엑소아틀레트 아시아는 엑소아틀레트 글로벌의 한국 법인으로, 착용 가능한 로봇 기술을 이용해 하지마비 환자들을 위한 외골격 보행 로봇을 개발하는 러시아 첨단기술 기업이다. 엑소아틀레트 글로벌은 미국, 유럽, 중국 등 전 세계에 법인을 두고 있다. 엑소아틀레트 글로벌은 다음 달 법인설립을 완료하고 안산 한양대 에리카 창업보육센터 내 경기러시아기술협력센터로 입주할 예정이며, 2023년 국내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가스프롬은 전 세계 천연가스 생산량 20%를 점유하고 있고, 러시아 국내총생산(GDP)의 25%를 점유하고 있는 러시아 최대 국영 에너지 기업이다. 경기도는 2017년 설립 1년 밖에 안 된 신생기업이었던 엑소아틀레트 아시아의 웨어러블
전년도 전체 불공정거래행위 중 ‘거래상 지위남용’이 36.54%로서 1위를 차지했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전년도 불공정 거래 행위 중 거래상 지위남용이 36.5%로 나타나며, 5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국회 정무위원장 윤관석 의원이 공정거래위원회를 통해 받은‘2015~2019년 불공정거래행위 유형별 사건 접수현황’에 따르면, 전년도 전체 불공정거래행위 중 ‘거래상 지위남용’이 36.54%로서 1위를 차지했다. 최근 5년간 추이로 봤을 때, 거래상 지위남용 행위는 해마다 비율이 하락하고 있지만, 전체 유형 중 부동의 1위를 차지했다. ‘거래상 지위남용’은 거래 당사자가 우월적 지위를 부당하게 이용하여 상대방과 거래하는 행위다. 최근 갑질 논란을 크게 일으켰던 미국 IT기업이 플랫폼 참여사업자들에게 강요한 결제방식, 유명 편의점 브랜드의 남품단가 후려치기 및 광고비 분담 등을 대표적 사례로 꼽을 수 있다. 윤 의원은 “특히 일부 온라인 플랫폼 시장이 급속도로 독과점화되면서 거래상 지위남용 비율은 다시 상승할 가능성이 있어 더욱 큰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서울시가 총 2개 기업을 선발해 서울바이오허브 입주권과 한국노바티스의 집중 멘토링 등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한 다양한 기업 성장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서울시는 한국노바티스와 바이오 및 디지털헬스 분야의 우수기업을 발굴하는 ‘헬스엑스챌린지 서울(Health X-Challenge Seoul)’을 공동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헬스엑스챌린지 서울(Health X-Challenge Seoul)’는 노바티스의 디지털 혁신 연구소인 ‘노바티스 바이옴(biome)’에서 주관하는 글로벌 개방형 혁신프로그램으로, 국내에서 열리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제1회 ‘헬스엑스챌린지 서울’의 모집 분야는 ▲환자와 보호자의 희귀질환 인지도를 높여 조기진단을 유도하고, 이후의 행동변화(검사율 증가, 질환 인지도 변화 등) 추적을 위한 디지털 기술 ▲신생아 대상 척수성 근위축증의 조기진단을 돕기 위한 디지털 기술이다. 바이오 및 디지털 헬스 분야에서 혁신기술을 보유한 전 세계 7년 미만의 창업기업(84개월, 2013년 10월 22일 이후 설립) 및 예비창업자(의사면허 소지자 제외)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이 20일 서울시청사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서울시)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이 서초구의 재산세 감면 조례안에 대해 반대 의견을 밝혔다. 송현동 부지에 대해선 “법 제도상 개발이 불가능한 지역"이라며, ”문화공원으로 만들고 박물관이나 전시관이 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강준현 의원은 20일 서울시청사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9억원 이하인 1가구 1주택에 대해 재산세를 감경하겠다는 서초구의 조례안이 지방세법에 없는 과세표준 구간을 만드는 것이다. 이는 조세법률주의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서 권한대행은 "서초구 조례안이 기본적으로 법률에 위반되고, 형평성에도 문제가 있어 재의를 요구했다"면서 "서초구의 주장이 계속되면 대법원 제소나 집행정지를 신청하겠다"고 답했다. 앞서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재해 상황에서 지방자치단체장이 재산세 50%를 감면할 수 있다는 지방세법 규정에 근거해, 1가구 1주택 9억 원 이하 주택의 재산세 중 자치구 몫의 50%(재산세 총액 기준 25%)를 감경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해당 조례안은 지난달 2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