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가 4일 서울시 강서구 본사에서 김포‧김해‧제주공항 입점업체 등과 사회적가치상품 판매 특별전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한국공항공사)한국공항공사가 서울시 강서구 본사에서 김포‧김해‧제주공항 입점업체 등과 ‘전국공항을 연결하는 소공인·사회적경제조직 성장사다리 협의체’를 구성하고, 사회적가치상품 판매 특별전을 개최한다. 한국공항공사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제품은 좋으나 판로를 찾기 어려운 소공인과 사회적경제조직의 판로 확보와 성장을 지원하고 소비자에게 좋은 제품을 유통하고자 공항 인프라를 활용한 ‘가치있는 소비’를 선도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에 11월 4일부터 한달 간 김포, 김해, 제주, 대구공항 등 10개 공항 18개 판매점에서 ‘사회적가치상품 판매 특별전’을 열어 소공인과 및 사회적기업의 400여개 생산품을 할인 판매한다. 특히 12월부터는 공항 입점업체에 소공인 제품 전용 진열대를 설치해 품질과 가격 등이 검증된 추천목록에서 입점업체가 물품을 선정하여 판매하는 샵인샵(Shop in shop) 형태로 소공인과 사회적경제조직의 가치소비 상품을 판매한다. 납품업체는 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보건복지부 2021년도 예산안심사 관련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국회사무처)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의대생들의 의사 국시 거부 사태로 인한 의료공백을 막기 위해 건강보험 재정 등을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박능후 장관은 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보건복지부 2021년도 예산안심사 관련 전체회의에서 “내년 공중보건의사, 인턴 부족 등에 대한 대책이 있는가”라는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의원은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국시 재응시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의료인력 공백은 발생한다. 공보의는 400명, 인턴은 2000명 내외가 부족하게 될 것”이라면서, “나름의 대책을 세우고 있지만, 충분치는 않다. 국고 지원 예산 대책도 있지만, 건강보험 재정을 통해서도 의료공백의 상당 부분은 막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인턴의 경우 건보 수가를 더 지원해 입원전담전문의를 활용하면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이 주장한 '의사 국가시험 당정청 합의설'과 관련해선 "
서울시가 ‘역세권 청년주택’의 등록차량 기준을 강화하고 입주민들에 대한 등록차량 실질 조사를 통해 부적합 차량 보유자는 퇴거시킨다고 밝혔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서울시가 ‘역세권 청년주택’의 등록차량 기준을 강화하고 입주민들에 대한 등록차량 실질 조사를 통해 부적합 차량 보유자는 퇴거시키기로 했다. 서울시는 장애인, 유자녀, 생업용 등 일부 불가피한 경우에만 차량등록을 허용하고 있는 가운데, 악용하는 사례가 있어 차량 기준을 강화하고 부적합 차량에 대해 강력한 조치를 취한다고 4일 밝혔다. 강화된 ‘역세권 청년주택’ 등록차량 기준의 주요 골자는 ▲차량가액 신설(기준 없음→2468만 원 이하) ▲생업용 차종 제한(차종 관계없음→화물트럭, 봉고) ▲유자녀 나이 제한(영유아→만 6세 미만 영유아) ▲이륜차 사용목적 제한(소득활동용→배달, 택배 등 생업목적)이다. 차량가액은 ‘역세권 청년주택’의 취지와 공공성을 감안해 행복주택의 등록차량가액 2468만원을 기준으로 책정했다. 입주자들의 자동차 가액은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통해 조사된 차량기준가액으
국토교통부는 ‘모빌리티 혁신위원회’가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의 하위법령 개정방안 등 모빌리티 혁신을 위한 정책 권고안을 발표했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플랫폼 운송사업에 대한 별도의 허가대수 상한을 설정하지 않고, 다양한 요금제가 가능하게 하는 등 규제를 완화하는 모빌리티 세부 제도화 방안이 마련됐다. 한편 매출액의 5%가 기여금으로 설정된 것에 대해 플랫폼 업계에선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모빌리티 혁신위원회’가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의 하위법령 개정방안 등 모빌리티 혁신을 위한 정책 권고안을 3일 확정, 발표했다고 밝혔다. 모빌리티 혁신위원회는 여객자동차법 하위법령 등과 관련한 정책방안을 논의하여 정부에 제안하는 등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지난 5월 14일 교통, 소비자, IT, 법제 분야 등 총 9명의 전문가로 구성하여 출범했다. 약 5개월간 총 13차례의 회의와 업계, 소비자 단체 등의 의견 수렴을 거쳐 새롭게 도입되는 운송플랫폼 사업의 세부 제도화 방안과 더불어 기존 택시제도 개선방안 등을 논의해 ‘모빌리티 서비스 혁신을 위한 권고
고용노동부의 코로나19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수급자 통계 분석 결과 영세자영업자-특고·프리랜서-무급휴직자 순으로 많이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코로나19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수급자 통계 분석 결과 특고·프리랜서의 경우 월 소득 69.1%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고용노동부가 지난 6월 1일부터 7월 20일까지 ‘코로나19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을 신청한 175만6000명을 분석한 결과, 영세자영업자-특수형태근로종사자(특고)·프리랜서-무급휴직자 순으로 신청하였고, 여성·중장년(40·50대)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고·프리랜서의 경우 직종별로는 보험설계사가 최다 신청했고, 월 소득 69.1%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수급자의 46.0%가 소득하위 20%에 해당하며, 저소득일수록 소득이 감소했다. 근로 형태별로는 영세 자영업자가 109만8000명(62.5%)으로 가장 많았고, 특고·프리랜서가 58.7만명(33.4%), 무급휴직자가 7.1만명(4.0%) 순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여성이 7.0%p 높은 가운데, 특고·프리랜서는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26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문재인 대통령 페이스북)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경제지표에서 나타나는 회복세를 언급하며 ”내년 상반기부터 우리 경제는 코로나의 충격을 만회하고 정상궤도로 진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2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 모두발언에서 “최근 발표된 각종 경제지표를 보면 우리 경제가 그동안의 어려움을 딛고 빠르게 회복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며, “분기 GDP 성장률이 플러스로 전환된 것은 우리 경제가 급격한 위축 국면에서 벗어나 확연한 성장세로 돌아섰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3분기 마지막 달인 9월의 산업활동에서 생산, 소비, 투자 모두 동반 상승하는 ‘트리플 증가’를 나타낸 것은 4분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을 더욱 밝게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소비심리 지수, 기업경기 지수 모두 두 자리 수 증가를 기록했는데, 모두 11년 6개월 만의 최대 증가폭”이라면서 “ 이 역시 경제회복의 속도가 높아질 것을 예고하는 청신호”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수출이 한국 경제의 회복을 이끌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조업일
최원용 경기도 기획조정실장은 2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1년 본예산 편성안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경기도)경기도가 올해 27조 383억 원보다 6.5% 증가한 28조 7925억 원의 2021년 예산안을 편성했다. 이는 본예산 기준 역대 최대 규모다. 최원용 경기도 기획조정실장은 2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1년 본예산 편성안을 발표했다. 그는 “새로운 경기․공정한 세상이라는 민선 7기 도정 핵심가치를 토대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하기 위한 예산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2021년 예산안은 일반회계 24조 9492억 원, 특별회계 3조 8433억 원으로 구성됐다. 일반회계 주요 세입분야를 살펴보면, 내년도 지방세는 12조 6361억 원으로 올해 대비 703억 원 증가할 것으로 추산됐으며 국고보조금 등 의존재원은 올해 대비 1조 1738억 원 증가한 10조 5320억 원이다. 세출은 인건비 등 행정운영경비 4872억 원, 소방안전특별회계, 재난관리기금 전출금 등 재무활동에 1조 5596억 원을 편성했다. 정책사업은 시군 및 교육청 전출금 등 법정경비 6조 8274억 원, 국고보조사업 11조 9804억 원, 자체사업
참여연대 사회복지위원회가 29일 오전 참여연대 2층 아름드리홀에서 2021년 보건복지 분야 예산안 분석자료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김상림 기자)”국회의 예산 심의 과정에서 취약계층의 안정적 생활을 지원하고 보편적 복지를 확대하기 위한 복지 예산의 담대한 확충이 이루어져야 한다“ 참여연대 사회복지위원회는 29일 오전 참여연대 2층 아름드리홀에서 2021년 보건복지 분야 예산안 분석자료를 발표했다. 변해진 건강과 대안 연구위원은 “노인복지 분야 기초연금 기준연금액 인상에 따른 기초연금 예산의 증가는 노인빈곤율이 여전히 높은 한국 여건상 적절한 것으로 평가한다”면서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예산이 증가했으나 사회서비스형 일자리의 사회보험료 지원, 수행인력 증가 등 전달체계 개선을 위한 예산은 배제되어 있어 양적 확대의 한계가 있고, 질적 성장이 어려울 것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전진한 보건의료단체연합 정책국장은 “한국 전체 병상 중 공공병상은 약 10%로 장기화가 확실한 코로나19 감염병에 대응하기 턱없이 부족한 수준”이라며 “그러나 2021년 공공병원
이용철 경기도 행정2부지사와 김우규 머크퍼포먼스머티리얼즈(주) 대표, 이종호 평택시 부시장은 28일 평택 머크 평택공장에서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제약, 생명과학 및 전자 재료 분야 선도기업인 머크가 경기도 포승 국가산업단지 내 차세대 OLED 발광소재와 LCD테스트셀 제조시설 설립을 위해 250억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이용철 경기도 행정2부지사와 김우규 머크퍼포먼스머티리얼즈(주) 대표, 이종호 평택시 부시장은 28일 평택 머크 평택공장에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머크는 평택 포승국가산업단지 2002년 LCD용 액정 부문 첫 공장을 준공한 이후 국내·외 주요 디스플레이 기업에 액정을 제공해 오던 중, 2015년 OLED소재 개발연구를 위한 연구소를 설립하고, 이번에 제품 상용화를 위해 추가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협약으로 머크는 약 250억원을 투자해 기존 공장의 일부를 활용해 지금까지 독일에서 제조해 오던 OLED발광다이오드를 포승공장에서 제조해 국내 주요 OLED 완성품 고객사에 공급하게 된다. 특히 OLED 발광다이오드는 정부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
새롭게 조성된 ‘손기정기념관’ 내부 모습. (사진=서울시)‘손기정 체육공원’이 2년여의 공사 끝에 28일 재개장했다. 서울시는 28일 오후 3시20분 ‘손기정 체육공원’ 재개장식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서정협 권한대행과 노식래 도시계획관리위원회 부위원장, 박성준 국회의원, 서양호 중구청장을 비롯해 대한체육회, 대한육상연맹, 손기정기념재단 등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100인 이내의 소규모 행사로 축소 개최했다. ‘손기정기념관’도 대대적으로 보강했다. 손기정 선수가 썼던 올림픽 월계관과 마라톤 우승자에게 수여되는 필리피데스 조각상 실물 등 214점이 상시 전시된다. 러닝트랙이 새롭게 깔리고, 뛰면서 배우는 러너들의 위한 ‘러닝러닝센터’도 생겼다. ‘손기정 체육공원’에서 걸어서 3분이면 닿는 서울로7017에는 구서울역사 옥상으로 바로 연결되는 공중보행길(폭 6m, 길이 33m)이 같은 날 개통한다. 주차장이었던 서울역사 옥상은 2300㎡ 규모의 루프탑 정원으로 리모델링했다. 두 곳은 모두 ‘보행&rsq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