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와 박병석 국회의장, 노영인 청와대 비서실장, 최재성 정무수석,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김종철 정의당 대표 등이 20일 김영삼도서관 개관식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김상림 기자)정세균 국무총리가 20일 개관한 구립 김영삼도서관에 대해 "통합과 화합을 위한 소통의 공간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서울 동작구 상도동에서 구립 김영삼도서관 개관식이 열렸다. 이자리에는 정 총리를 비롯해 박병석 국회의장, 노영인 청와대 비서실장, 최재성 정무수석,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김종철 정의당 대표,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김현철 김영삼민주센터 상임이사 등이 참석했다. 정 총리는 인사말을 통해 “한국 민주주의의 상징이 된 이곳 상도동에, 김영삼 대통령을 기리고 지역 주민을 위하는 기념 도서관이 지어져,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단순히 독서 중심의 공간을 넘어, 소통의 공간, 문화 창조의 공간, 나아가 김영삼 대통령이 바랬던 민주시민의 역량을 키우는 못자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ldq
10월 농림수산품 생산자물가지수는 지난달보다 9.6%p 하락했다. 농산물(-15%p), 축산물(-5.4%p), 수산물(-1.1%p) 등 모두 내림세를 기록했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생산자물가지수가 5개월 만에 하락세를 기록했다. 2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0년 10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102.92(2015년=100)로 9월보다 0.5%p 하락했다. 지난 6월 이후 9월까지 이어진 오름세가 멈춘 것이다. 농림수산품은 9.6%p 하락했다. 전달 대비 농산물(-15%p), 축산물(-5.4%p), 수산물(-1.1%p) 등 모두 내림세를 기록했다. 공산품은 석탄 및 석유제품, 컴퓨터, 전자및광학기기 등이 내리면서 0.1%p 하락했다. 반면 화학제품(0.4%), 음식료품(0.3%)과 서비스업 중 음식점·숙박(0.2%), 운송(0.2%), 등의 물가는 소폭 올랐다. 전력, 가스, 수도 및 폐기물은 지난달보다 0.7%p 하락했다. 서비스는 부동산(0.2%p), 운송(0.2%p) 등이 올랐으나 금융 및 보험(-0.4%p), 정보통신 및 방송(-0.4%p)등이 내려 보합을 기록했다. 특수 분류별로는 식료품
19일 국토교통부는 10월 주택 매매거래량은 9만2769건으로 전월 대비 13.2%(8만1928건) 증가했다고 밝혔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전세거래량이 지난달보다 0.3% 증가했고, 월세는 3.7% 줄었다. 19일 국토교통부는 10월 주택 매매거래량은 9만2769건으로 전월 대비 13.2%(8만1928건)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보다 12.6% 증가, 5년 평균보다는 2.4% 늘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4만1884건으로 지난달보다 10.0%, 지방은 5만885건으로 16.1% 증가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6만6174건으로 전달 대비 14.0%, 아파트 외는 2만6595건으로 11.3% 올랐다. 10월 확정일자 자료를 바탕으로 집계한 전월세 거래량(이하 ‘전월세 거래량’)은 17만2815건으로, 전월(17만5126건) 대비 1.3% 감소했고, 작년 같은 기간(17만304건)에 비해선 1.5% 증가했다. 월세 비중은 40.0%로 전년동월(37.9%) 대비 2.1%p 올랐다. 지역별로 수도권(11만9123건)은 전월 대비 1.1%, 지방(5만3692건)은 1.7% 감소했다. 유형별로 아파트(8만6145건)는 지난달보다 0.4% 증가
산업부는 감사원의 월성1호기 조기폐쇄 결정의 타당성 감사에 대해 감사원법 제36조 제2항에 따라 재심의를 청구했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산업통상자원부가 월성 원자력발전소 1호기 조기폐쇄 감사결과에 대해 재심의를 청구했다. 산업부는 감사원의 월성1호기 조기폐쇄 결정의 타당성 감사에 대해 감사원법 제36조 제2항에 따라 재심의를 청구했다고 18일 밝혔다. 재심의 청구 이유에 대해서는 "감사원 감사 보고서의 지적 사항에 대해 판단을 달리하거나 피조사자들의 의견이 반영되지 못한 측면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감사원은 지난달 20일 월성1호기 조기폐쇄 결정의 타당성 점검' 감사보고서 발표를 통해 "경제성이 불합리하게 저평가됐다"고 밝힌 바 있다. 재심의 요청은 감사 발표 1개월 내에 해야하는데, 산업부가 29일 만인 이달 18일 청구한 것이다. 산업부는 감사원이 '전망단가의 산정에 활용된 이용률 전망을 수정해 새로 보정하지 않은 점이 불합리하다'고 한 것에 대해 "월성1호기는 미래 이용률을 낮게 전망할 수밖에 없었던 특수한 사정이 있었기 때문에 전망단가 보정과 관련된 지적에 대해서는 판단을 달리한다"고 반박했다. 민감도 분석을 통해 객관
18일 송도 연세대학교 인천 국제캠퍼스에서 '대한민국 바이오산업' 전략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청와대 사진취재단)문재인 대통령이 바이오산업 예산을 확대하겠다고 밝히며 적극 지원을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18일 송도 연세대학교 인천 국제캠퍼스에서 열린 '대한민국 바이오산업' 전략회의에서 “대한민국은 바이오의약품의 생산기지를 넘어 바이오산업 강국으로 도약할 것”이라며 “창의적 인재와 아이디어의 육성을 위해 자유롭게 연구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조7000억 원을 투자하는 바이오 의약품 생산공장의 기공식을 갖고, 셀트리온은 5000억 원을 투자하는 다품종 생산공장과 연구센터의 기공식을 가졌다.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에는 바이오 관련 국내외 60개 기업, 7천 명의 노동자가 일하고 있다. 정부는 2023년까지 40개 바이오기업이 10조 원 이상을 새로 투자하여 직접 고용으로만 9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바이오의약품 생산능력은 연간 60만 리터에서 91만 리터로 1.5배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2025년까지
지난 8월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서철모 화성시장, 최종환 파주시장, 곽상욱 오산시장, 정연훈 NHN페이코 대표이사, 박성제 문화방송 사장, 장보환 하남F&B 대표이사, 박미애 이어드림 대표이사 등이 경기도 디지털 SOC- 공공배달앱 사업 업무 협약식에 서명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경기도)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12월 1일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 경기도주식회사는 12월 1일 화성·오산·파주에서 ‘배달특급’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4월 임시 이사회를 통해 ‘공공배달앱 개발 사업’을 승인한 이후 8개월 만이다. ‘배달특급’은 사실상 독과점 체제를 형성한 배달앱 시장을 공정 경쟁으로 유도하고, 과도한 수수료와 광고비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추진됐다. 경기도의 산하기관인 경기도주식회사가 행정력을 기반으로 사업 성공을 위해 홍보와 기획 등을 맡았고, NHN 페이코를 주축으로 한 컨소시엄 사업자가 앱 개발 등을 맡아 시스템을 구축했다. 8월부터 한 달 남짓 3개 시범 지역에서 모집에 나선 결과
산업은행은 한진칼에 총 8000억원을 조달받는 내용이 담긴 투자합의서를 채결하며 7개 의무를 부과했다. 위반 시 5000억원의 위약금을 물어야 한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대한항공 지주사인 한진칼이 산업은행과 투자합의서를 체결하면서, 정부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인수합병을 공식화한지 하루 만에 본격적으로 인수 작업에 돌입했다. 연이은 ‘갑질’ 사건으로 사회적 공분을 산 오너 일가가 경영하고 있는 대기업에 혈세를 투입해 특혜를 준다는 지적이 나오자, 산은은 7개 의무를 부과했다. 위반 시 5000억원의 위약금을 물어야 한다. 한진칼은 17일 5000억원 상당 신주인수계약 및 3000억원 규모 교환사채인수계약 등 총 8000억원을 조달받는 내용이 담긴 투자합의서를 산은과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투자합의서에 따르면 한진칼은 투자받는 조건으로 산은으로부터 7대 의무조항을 부과받았다. 7대 의무는 ▲산은이 지명하는 사외이사 3인 및 감사위원회위원 등 선임 ▲주요경영사항에 대한 사전협의권 및 동의권 준수 ▲윤리경영위원회 설치 및 운영 책임 ▲경영평가위원회가 대한항공에 경영평가를 실시할 수 있도록 협조하고 감독할 책임 ▲인수 후 통합(PMI) 계획
경기도는 ‘택배노동자 전담 지원센터’ 설치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경기도가 장시간 노동, 불공정 계약, 산업재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택배노동자들을 지원한다. 경기도는 ‘택배노동자 전담 지원센터’를 노동권익센터 내 설치해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택배노동자가 유선이나 온라인, 내방을 통해 상담을 요청하면, 상담내용에 맞춰 지원담당자를 배정해 심층상담 및 권리구제에 대한 안내 등의 지원을 해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구체적으로 권리금·보증금 지급 강요 등 불공정 부당 계약이나 노동권 침해에 대한 상담지원은 물론, 택배회사 및 대리점, 고객의 ‘갑질’로 급성 스트레스 장애 등 정신적으로 피해를 입은 이들을 위한 심리상담도 진행한다. 또한 장시간 노동과 중량물 반복 취급에 따라 근골격계 질환이나 심혈관 질환 등에 시달리는 택배노동자들을 대상으로 건강·의료 관리 및 복지 분야 상담도 이뤄진다. 상해사고 및 뇌심혈관계 질환 등 산업재해를 입은 경우 경기도가 운영 중인 ‘마을노무사 제도’를 활용해 무료로 공인노무사가 산재신청 사건을 대리하게
정세균 국무총리가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앙안전재난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국무총리실)19일부터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로 상향된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앙안전재난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모두발언을 통해 “19일부터 서울 경기지역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로 격상한다”고 밝혔다. 최근 일주일 동안 수도권에서 하루 평균 1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고, 전국 하루 확진자 수가 나흘 연속 200명대로 나타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수도권에서는 식당·카페·결혼식장 등 다중이용시설 입장 인원이 제한되고, 종교활동과 스포츠 경기 관람 인원도 50%에서 30%로 축소된다. 정부는 강원도도 함께 올리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추이를 살펴보며 지자체 판단에 맡기기로 했다. 정 총리는 “국민들께서 다시 겪을 일상의 불편과, 이제 겨우 활기를 띠던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감내해야 할 고통에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면서도 “지금 결단하지 않으면 훨씬 더 큰 위기가 닥쳐올 수 있다. 어렵게 지켜온 방역과 일상의 균형이 다시 흔들릴 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모바일 코리아 2020’ 행사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이동통신 산업 활성화를 위한 종합행사가 개최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모바일 코리아 2020’ 행사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틀간의 ‘5G 버티컬 서밋’에서는 5G 이동통신 융합서비스 조기 실증사례를 공유하고 활성화방안을 논의한다. 올해 새로 추진되는 ‘6G 글로벌’에서는 주요 국가의 6G 전략과 산업계의 6G 기술전망을 공유하고, 6G 연구개발의 방향성을 종합적인 시각에서 진단할 예정이다. 행사는 5G 상용화 이후의 산업동향 관련 삼성전자, 에릭슨 등의 기조강연과 한국형 뉴딜의 중심축인 ‘디지털 뉴딜 정책’에 대한 과기정통부의 발표로 시작한다. 개회식에서는 오상진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의 환영사, 문용식 한국정보화진흥원장의 축사 및 5G 연구개발 유공자에 대한 과기정통부 장관 표창 시상식이 이어진다. 또, 둘째 날까지 자율주행·스마트공장·실감미디어&m